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 이후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맺는 기관·사회단체가 늘면서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청정한 해양환경과 해양기후, 해수, 머드,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치유 시설이다. 지난 26일에는 완도해양경찰서, 27일에는 전남농협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소속 직원 복지 증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해 11월 말 해양치유센터 개관한 이후 3만 명이 넘게 다녀가며 해양치유 효능에 대해 입소문이 나 해양치유에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관·사회단체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전라남도교육청, 현대삼호중공업, 아진산업(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일로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며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김산 군수는 일로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안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지역특산품 등을 구매하며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또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농특산물 가격 표시, 원산지 표시,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한 시장 상인은 “물가상승으로 손님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군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위로를 해주어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월 28일 무안군 보건소 신청사에서 2024년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의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정책 변경 등 여건 변화에 따른 공약변경 사항을 승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이행평가단(단장 박문재)은 6월 기준 공약완료율 36.5%, 공약이행률 64.9%로, 지난해 동월 대비 완료율 18.5%, 이행률 21.2%가 상승하는 등 공약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정부출연 연구기관 유치 ▲오룡 복합문화센터 건립 ▲삼향읍 원도심 활성화 사업 ▲가축전염병 예방 상시거점 소독시설 설치 ▲영산강권역 도자문화플랫폼 구축 ▲K푸드 융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 ▲삼향읍 원도심 활성화사업 등 정부 정책변경, 사전절차 이행 등 주변여건 변화에 따라 변경이 필요한 18건의 공약에 대해 담당 부서와의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거쳐 공약 변경을 승인했다. 김산 군수는 “군민의 관심과 성원으로 2023년 지방자치단체 공약실천계획 평가 A등급에 이어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EVETT 레스토랑의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함께 세계 미식가 입맛을 사로잡을 미식자원 발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6 UN Tourism 세계미식관광포럼 유치를 위해 전남도, 신안군, 전남관광재단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5월 7일 세계음식관광포럼 유치위원회가 구성됐다. 유치위원인 셰프 조셉은 식재료 연구와 신메뉴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신안군의 톳, 가사리, 바위옷, 천일염, 막걸리 등 채취·생산 과정 및 수산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체험하고, 관련 전문가를 만났다. 셰프 조셉은 “바다의 식재료를 직접 채취해 보는 경험이 흥미로웠으며, 다양하고 풍부한 수산식재료로 가득한 한상차림에서 수산물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라며, “앞으로 2026 세계미식관광포럼 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는 빼어난 자연조건으로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맛이 월등히 좋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 미식자원이 세계인에게 소개될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은 7월 2일부터 3일간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슬로투어리즘 전문가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슬로시티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지역의 스토리와 콘텐츠를 배워 다시 주민들에게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대표 손대현)에서 지역사회와 관광, 슬로와 슬로시티, 지역관광자원 스토리텔링, 자격시험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존 슬로시티 정책에서 탈피하여 신안만의 친환경적인 가치 확산으로 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주민이 행복한 슬로시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슬로시티란 단순 ‘느리다’의 의미가 아닌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환경과 전통, 공동체를 지키면서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살리기운동으로 이탈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신안군은 2007년 아시아 최초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로 선정되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나주 영산강 민초들의 한(恨)을 다룬 소설 타오르는 강의 저자인 문순태 작가가 김현승 시(詩)문학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주시는 문순태 작가가 지난 6월 28일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2회 김현승 詩문학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현승 詩문학상은 한국시문학사에 독보적인 인물인 김현승(1917부터 1975) 시인의 문학정신 계승을 위해 2023년 신설한 상훈이다. 문 작가는 본상 수상으로 상금 3천만원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본상 수상작에 선정된 ‘생오지에 누워’(2013년 作)는 평생을 시, 소설 작품 창작에 몰두해온 문 작가의 문학세계가 반영된 시 작품으로 어머니와 고향에 대한 연가, 그리고 뿌리를 잃은 사람들의 한을 형상화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에 대해 ‘완전무결하여 흠이 없음’을 뜻하는 사자성어인 ‘천의무봉’(天衣無縫)의 경지에 이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문순태 작가는 1941년생 전라남도 담양 출신으로 고교 시절 김현승 시인에게 시를 사사했으며 대학원생 때 김현승 시인의 추천을 받아 1965년 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행정안전부 ‘공공용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협업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최근에는 공직자들이 서비스 이용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협업 서비스’는 통합 웹 공간에서 협업 업무 생산과 공동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문서 수정‧보완은 물론, 완성된 자료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일정 등록과 제출 여부 확인 기능도 있어 부서 간 자료 제출이 수월하다. 특히, 정기적인 인사 이동이 발생하는 공직자들에게 유용하다. 업무 이력과 관련 자료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인수인계가 가능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SaaS 기반 협업 서비스’ 도입이 행정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업무 환경 혁신으로, 군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일 평생을 교육자로 헌신하신 기산 안종일 선생이 본인의 고향인 함평군에 소장 미술품을 기증하신 공로를 기려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종일 선생은 1932년 함평군 출신으로, 43년간 교육 현장에서 지방교육 발전에 헌신했으며, 초대 광주광역시 교육감을 역임했다. 선생은 광주·전남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과 함께 평소 미술에 관심을 두고 광주·전남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수집했다. 선생의 기증은 두 차례 있었다. 첫 기증은 2012년 함평군립미술관의 개관을 맞아 125건, 두 번째 기증은 최근, 선생께서 가장 가까이 두고 보시던 2건의 작품이다. 127건의 작품을 분야별로 보면 한국화 33건, 서양화 50건, 서예 28건, 조각 및 사진이 16건이다. 한국화는 남도 화단의 양대 산맥인 의재 허백련과 남농 허건의 작품 등이 주를 이루고, 서양화는 오승우, 오승윤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화단을 대표하는 서양화가들의 작품이 있어 전남 미술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귀한 컬렉션이다. 기증 작품들은 함평군립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으로, 다양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직원 소통의 날과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원 소통의 날은 군청 우주홀에서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군민과 공무원 표창, 그리고 지난 2년간 군정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 자유발언 ‘나도 한마디’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자취 영상에서는 직원들의 시선으로 보는 2년간의 군정 성과와 군수에게 바라는 점, 앞으로의 포부 등을 영상으로 담아 함께 공유했으며, 평소 직원들이 참여하는 자유발언 ‘나도 한마디’ 코너에서는 공영민 군수가 직접 발언자로 참여해 군정 추진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공영민 군수는 “지난 2년간의 성과는 군수 혼자가 아닌 1,400여 공직자들이 함께해 주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의 2년도 군민 통합을 바탕으로 오직 군민, 고흥의 변화 발전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직원 소통의 날 행사 후에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귀농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어조합법인 천사섬희망김 이고은 대표가 지난 1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전달하며, 5년 동안 연 2,000만 원씩 1억 원 기탁을 약정했다. 이고은 대표는 김포자 배양 및 양식, 마른김을 생산해 판매하는 비금면에 있는 ㈜영농조합법인 천사섬희망김 대표로 김 사업에 뜻을 두고 대학에서 수산양식을 전공 후 2016년 아버지, 여동생과 함께 비금도에서 부류식 김양식을 시작했다. 이고은 대표는 “계속된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 지역의 어촌계 회원, 지역 주민, 신안군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이 경험을 통해 세상은 혼자 살 수 없고 받은 만큼 베푸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 생각되어 장학기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신안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민선8기 후반기 첫날인 1일 오전 청사 앞에서 군민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상징하는 김 군수의 큰절은 2022년 취임 이후 민선8기 출범일과 시무식 날마다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성 장흥군수가 7월 1일 자로 취임한 신규 읍·면장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신임 읍·면장 취임식은 1일 문병욱 장흥읍장, 백수영 안양면장에 이어, 2일 장찬석 회진면장 순으로 열렸다. 취임식 참석한 김성 군수는 운동화를 선물로 전달하고, 직접 신발끈을 묶어주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주문했다. 이날 운동화 선물은 평소 주민 소통행정을 강조한 김성 군수가 아이디어를 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군수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7월 3일 ‘정책 토크 콘서트’를 열어 앞으로의 군정운영 비전을 발표하고, 군민과 현장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지역 발전의 시작은 주민들의 소통과 공감에서 시작된다”며, “운동화를 신고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가 글로벌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립목포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남도는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글로컬대학 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실무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관련 실국이 모두 협업해 국립목포대의 특성화 분야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해 제공하는 등 국립목포대의 본지정을 위한 ‘2인3각’ 호흡을 맞춰왔다. 이런 가운데 2일 국립목포대 70주년기념관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최종 선정과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글로컬대학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등 지자체장과, 지역 대학 총장, 산업계 대표 등이 참석해 국립목포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글로벌혁신포럼’이라고 명명한 이 거버넌스는 지역 발전 과제의 공동 수행을 통해 지역 혁신을 주도하는 개방형 추진체계다.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도 내외 다양한 주체가 참여했다. 또한 전남도와 국립목포대는 대학-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함평군 평생학습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제2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개강식을 2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문해교육사는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일기·쓰기 등 사회·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교사로, 성인 문해교육 확대와 내실화 등 전문인력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교육과정은 평생교육 전문가와 문해교육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육으로 △평생교육과 문해교육 △성인 문해학습자의 이해 △문해교육 수업방법과 평가 △문해교육의 실제 수업시연 △디지털 생활문해교육 이해와 활용 △문해교사의 역할과 자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 운영하며, 전체 교육의 90% 이상 출석 및 과제를 수행한 학습자는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발급하는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상익 군수은 “문해교육은 어르신들에게 제2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이다”라며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성인문해교육 전문가 양성으로 함평군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일 구례수목원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색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올해 상반기 군정을 잘 마무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하반기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김순호 군수가 특별히 기획한 이벤트로 군청을 벗어나 구례군의 대표 수국 명소인 구례수목원에서 진행됐다. 클래식 공연팀 앙상블 힐러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즉석에서 직원이 참여하는 무대, 경품추첨 등을 통해 직원들은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야외 정례 조회를 통해 수국이 만발한 구례수목원의 아름다움을 직원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직원 각자가 구례군의 홍보맨이 되어 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정례 조회를 활용하여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