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진도군이 간호복지 종사자들의 주거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군은 지난 10월 14일 오후 2시에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마을 주민, 공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무재해 시공을 기원하는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진도군의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사업’은 총 67억 원(도비 24, 군비 20, 지방소멸대응기금 23)을 투입해 지상 4층의 기숙사(총 30실)를 건립할 계획이다. 기숙사는 청년인 간호복지 종사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세대별 32제곱미터(㎡) 크기의 원룸형 숙소로 구성되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전남 2호인 농어촌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 건립사업을 통해 열악한 농어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진도군민에게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청년인구의 유입과 정착에도 기여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담양군은 전라남도 제3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달빛여행정원’이 지난 10월 14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달빛여행정원’은 대나무 사진작가로 알려진 라규채·박성자 부부가 2013년 고향마을로 귀촌해 12년간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이다. 이날 개방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문미란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정원은 담양 대덕면 시목리의 들판 너머로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차경(借景)을 품고 있다. ‘달빛여행정원’이라는 이름에는 달밤의 정원을 거니는 듯한 평온함과 쉼을 전하고자 하는 정원주의 마음이 담겨 있다. 내원과 외원으로 나뉜 3,672㎡ 규모의 정원에는 580여 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져 있다. 내원은 ‘가족정원’으로 150년 된 석류나무와 매화, 조형물이 잔디밭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외원은 지리산 달맞이를 즐길 수 있는 달맞이정원, 장미정원, 수국정원, 쉼정원 등으로 구성돼 계절마다 다른 꽃과 풍경을 입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4일 여수문화홀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채워지는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마음 따뜻하게 하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대비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아카데미는 ▲봉사활동의 가치와 나눔 정신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동기부여 ▲고객 만족과 친절 서비스 등 국제행사 자원봉사자가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교육하고 나아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참여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섬박람회를 앞두고 자원봉사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시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해 섬박람회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는 여순사건의 아픔과 상처를 예술로 승화한 창작오페라 ‘침묵 1948’이 오는 10월 18일 오후 5시, 10월 19일 오후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수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전라남도 등이 후원하는 대규모 창작오페라다. 지난 12일 광주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여수에서 두 차례 공연이 이어진다. 창작오페라 ‘침묵 1948’은 1948년 10월 여수에서 발생한 여순사건을 소재로 민간인 희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비극의 역사 속에서 인간의 존엄과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과 무대예술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여순사건 77주년을 맞아 과거의 상처를 되새기고 화해와 평화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함으로써 여수시가 지향하는 ‘평화와 인권의 도시 여수’의 비전을 담아낸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침묵 1948’은 수많은 무고한 이들의 삶을 앗아가며 씻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겼던 77년 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완도군은 1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 경제의 저변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순환 경제 모델을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방자치제 도입 30년을 맞아 각 지자체의 행정 혁신과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0여 개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완도군은 사회적 경제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완도군은 마을 기업과 협력해 유용 패류 자원에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를 수거해 비료로 재활용하고 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수산자원 보호와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자원 순환 체계 확립 및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됐다. 특히 외부 지원 의존보다 주민이 생활 현장에서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함으로써 주민 참여형 사회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완도군의 위상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부의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인정에 대해 “수확기에 시름으로 물들었던 농민의 절실한 요구가 신속히 받아들여진 이번 결정에 대해 온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록적인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전남에서 1만 3천ha의 대규모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남 전체 벼 재배면적의 9.3%에 달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에 전남도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의 확산과 심각성을 확인하고, 지난 9월 25일 전국 최초로 농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벼멸구 피해에 대한 농업재해 인정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직접 피해 벼 수확량을 조사하고, 피해 현황자료를 별도로 수집·분석해 중앙정부를 설득했다. 지난 10일에는 김영록 지사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직접 만나 이상기후로 어려운 농업인의 고충을 덜기 위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벼 전량 매입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올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10월 14일 오전 10시 광양시 커뮤니티센터에서'제31회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민의 날은'광양시민의 날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10월 8일에 열리나, 올해는 추석 연휴와 겹쳐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10월 14일로 변경해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태아에서 노년까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비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의 상’은 매년 광양시의 명예를 드높인 공이 현저하거나 시민 모두의 귀감이 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산업·경제 분야에서 산업인력 양성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서성기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재순천광양향우회 회원들이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3천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정부가 14일 이상고온 등으로 발생한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최근 급격히 확산한 벼 깨씨무늬병의 농업재해 인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깨씨무늬병 피해 벼를 전량 매입하겠다고 확정했다. 장흥군은 그동안 피해 현장 예찰 및 긴급 방제를 추진하고 농가 피해 구제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성 장흥군수) 통해 농업재해 인정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추석연휴 기간 김민석 국무총리가 피해 현장 방문하여 벼 깨씨무늬병 확산 실태를 확인했고, 장흥군은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수확기의 정점이 다가온 만큼 피해 조사를 신속히 추진하여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화순군은 14일 화순열린도서관이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지역의 문화·지식 허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화순열린도서관은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실시한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도내 50개 공공도서관 중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 12개 지표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으며, 화순열린도서관은 독서문화 활성화와 주민 밀착형 서비스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독서점수제(독서 포인트제)’를 운영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독서 참여와 책 읽는 습관 형성을 이끈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지난해 화순열린도서관은 6만 명의 이용객이 방문, 3만 권의 도서가 대출되는 등 군민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또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거점 공간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선정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열린도서관이 지식과 문화가 흐르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되도록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3일 최경회 선생의 절의와 기개를 기리기 위한 ‘2025년 충의공 최경회 선생 추모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충의공 최경회 선생 추모제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충의공 최경회 선생 선양회(회장 조준현)가 주관하며, 호남과 영남을 아울러 의병 정신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최경회 선생의 굴하지 않는 호국정신을 되새기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는 초헌관 임영택 화순향교 전교, 아헌관 류영길 군의회 부의장, 논개부인 헌관으로 최우영 농협중앙회 지부장이 제를 봉행했으며 화순군의회, 해주최씨 종친·가문 등 약 20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했다. 구복규 군수는 “최경회 장군의 숭고한 희생과 충의 정신이 후세에 잘 이어질 수 있도록 계승·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13일 벼 수확이 한창인 들녘을 방문하여 최근 가을철 늦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하여 확산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피해 현장을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벼 수확기에 맞춰 진행된 것으로, 군서면·군남면·염산면 수확 현장과 지역농협 산물벼 수매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여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피해확산 원인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벼 깨씨무늬병은 토양의 양분 불균형과 고온 다습한 기후 등 복합 환경에 의해 발생하지만, 특히 올해 9월 말부터 시작된 늦장마로 인하여 벼 수확이 늦어지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영광군은 8월 말부터 9월에 사전 공동방제를 벼 재배 전체 면적인 9,015ha를 대상으로 추진했고, 깨씨무늬병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력 증진을 위한 볏짚을 논 토양에 환원하는 “볏짚환원 지원사업”을 3년째 추진 중이다. 이날 군서면 만금리 일원에서 벼 수확작업을 하던 군서면 최영주 이장 단장은 “장기적으로 지력을 올려 깨씨무늬병을 예방하고 미질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개막을 4일 앞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14일 오전 황룡정원 일원에서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과 축제위원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 운영 총괄 보고와 황룡강 가을꽃·정원 조성 현황 보고에 이어 축제장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을 이어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름다운 경관과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빈틈없이 확인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가을 여행 명소’ 장성군에 조성된 황룡강 주제정원이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부상 중이다. 장성군은 2023년부터 ‘지방정원 조성공사’를 통해 총 6개의 주제정원을 황룡강 일원에 만들고 있다. 전통적인 오방색에서 착안해 주제 색을 정하고 구간별로 △황룡정원(황) △홍담정원(적) △청백리정원(백) △푸른물빛정원(청) △검은숲정원(흑)을 조성 중이다. 여기에 지난 5월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때 조성된 작가정원·초청정원·시민참여정원을 보존한 ‘참여정원’이 더해졌다. 가장 많은 발길이 모여드는 곳은 ‘황룡정원’이다.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장성 잔디를 심고, 강변 쪽에는 음악 분수와 상설 무대를 설치했다. 무대를 바라보며 앉을 수 있도록 부채꼴 모양으로 계단을 만들고, 단차를 둬 공연을 관람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정원 외곽을 포근하게 감싸는 소나무와 은목서가 경관의 완성도를 높인다. 황룡강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매년 봄·가을 축제 주무대가 마련되는 장소다. ‘황룡정원’이 방문객들로 사랑받는 이유는 ‘자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가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남도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 군 농업연구단지 조성에 차질없이 신속하게 추진해 우리나라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핵심거점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남군은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해남군 창군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비 594억원을 투입해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설립되는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는 우리나라 농식품분야의 기후변화를 대응하는 국가전략 수립과 기후변화 영향 예측, 기후 스마트 농업확산 등을 총괄하는 전문 전담 기관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내년에 착공할 예정으로, 비슷한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에 비해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척되고 있다. 명 군수는 13일 정례회의를 통해“기후변화로 인한 농어업의 피해가 해마다 극심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의 조기 가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건의한 결과 센터 건립이 다른 공모사업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4년 실적 기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실적을 기준으로, 총 구매액 대비 구매율(50%)과 구매액(50%)을 종합해 순위를 산정했다. 장흥군은 총 구매액 약 157억 원가운데 약 44억 원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으로 구매하며, 구매율 28.16%, 구매액 비중 5.27%를 기록해 정량과 정성 양측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전 부서의 실적 관리 체계화,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수요 발굴 및 계약 지원, 구매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등 다양한 노력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장흥군은‘청년활동가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양성된 청년활동가들은 기업과 주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오프라인 홍보뿐 아니라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이는 행정 주도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