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19일 초당대학교에서 송환 교수 외 2명의 학생들이 장흥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당대학교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장흥에서 열리는 통합의학박람회 행사에 12회차 참여를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 통합의학박람회 보완대체의학관에 참여기관으로서 방문객에게 타이 두피 마사지, 두피 검사, 허브류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인재육성장학금 4회 약 4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이번 박람회에도 수익금 1백만 원을 장학회에 전달했다. 송환 교수는 “박람회 기간 동안 학생들의 의료 봉사 활동에 감사드리며, 수익금을 기부하여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성 이사장은 “매번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뜻깊은 장학금까지 기부해 주셔서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금 기부가 대폭 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향우회 정기총회, 회장 이·취임식 등 다양한 행사가 서울, 광주, 순천 등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면서 향우회원의 친목 도모는 물론 고향 발전을 위한 열띤 성원이 한창이다. 특히 올해 장흥에 뿌리를 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진 향우들의 축하의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고향사랑기부금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에서 열린 재경장흥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도 위성구, 김재흠, 김형천, 김미영, 김태경 5명의 향우가 6백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의 열기가 오늘 재경장흥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향우들이 장흥에서 태어나고 자랐음에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지역 8개 기관단체와 힘을 모아 제각 관리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새 집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19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양지애 국제로타리3610지구 총재,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윤동필 장흥중앙로타리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신축에 함께한 관계자들과 마을 주민들도 참석해 새 집 입주를 축하하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신축가구는 장흥중앙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짓기 15호이며 장흥군이 추진하는 희망가꾸기 44호로 알려졌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정에 복지재단과 후원자를 연계해 주택을 신축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목표로 추진했다. 주택은 장흥중앙로타리클럽에서 회원들이 모금한 3천만 원의 사업비와 건축 재능기부를 약속하면서 신축이 추진됐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거복지매칭그랜트지원사업 4천만 원, 장흥군나눔복지재단 1천만 원, ㈜일등에서 철거 및 폐기물 처리와 후원금, 장흥지역건축사회 준건축사에서 건축설계 및 인허가,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경계측량을 지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지난 18일 곡성군은 귀농귀촌협의회에서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임준섭 회장은 “이웃들의 관심으로 잘 정착할 수 있어 지역민에게 보탬이 되고자 나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저소득층에 도움을 주고 타 단체의 귀감이 되어 기부 문화 확산에도 일조하고 싶다”라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상래 군수는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의 기부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와 곡성군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200만 원에 대한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강성진 회장은 “경기 불황으로 힘든 지역주민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협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도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기부는 우리 지역에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훌륭한 본보기가 된다. 또한,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가 지난 18일 순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2024년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노동계, 경영자단체, 시민단체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과 실무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2024년 주요성과 보고, 상생 임금체계 및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이 함께 채택한 ‘상생 임금체계 및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에는 ▲상생 임금체계 구축을 위해 직무·성과중심의 임금체계 구축 방안에 협력 ▲산업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행복일터 조성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선언은 지역 경제주체로서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일류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제 여건 악화와 급격한 노동환경의 변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일류 순천을 만들어 나가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올해 첫선을 보인 ‘함평 겨울밤 빛축제’가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관광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어 주목된다. 함평군은 19일 ’함평 겨울밤 빛축제‘ 기간 동안 입소문을 타고 매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상가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고 밝혔다. 함평축제관광재단의 주간보고에 따르면, 빛축제가 개막한 첫 주 9천여명에 불과하던 관광객 수가 2주 차에는 2만1천여명, 3주 차에는 3만8천여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축제 3주 간 매주 일요일 하루 기준, 첫 주 일요일에는 2천여명, 둘째 주에는 2천900여명, 셋째 주에는 4천여명으로 1일 단위 관람객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 각종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각종 SNS와 블로그, 유튜브와 같은 여러 매체에 함평 겨울밤 빛축제 후기가 전해짐에 따라 매주 방문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평가 용역으로 방문객을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사)미래관광컨텐츠연구소 연구원은 “함평 국향대전이 50-60대가 주 방문객이었다면, 빛축제는 20-30대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 도초고등학교가 개교 47년 만에 서울대 의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전남 70개 국공립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서울대 의대 합격자를 배출해 지역사회 큰 감동을 주고 섬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자부심과 희망이 되고 있다. 서울대 의대 합격자를 배출한 도초고등학교는 섬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 학교들에 비해 접근성 등 열악한 환경임에도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제공을 위해 전폭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표적으로 △지역사회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중심의 다양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도서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내고장 바로알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에 힘썼다. 도초고등학교의 이런 자구적 노력과 함께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기숙형 고등학교로 2010년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자율형학교, 2024년 자율형공립고 2.0 체제로 전환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기숙형 고등학교로 전환과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명문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문정원(가명,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보성군은 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해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3년 연속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로 영・호남 기초자치단체인 77개 시군 중에서 보성군이 유일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발표에 따르면 보성군은 청렴체감도(80.2), 청렴노력도(91.4)로 종합청렴도 1등급의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켜냈다. 보성군 종합청렴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226) 평균인 77.1점보다 5.6점 높은 82.7점이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기관장의 강력한 반부패 추진 의지로 시행한 청렴추진단 구성, 취약 분야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청렴 정책 등을 통해 5개 항목 모두 만점을 받았다.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군민, 민원인 등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부문에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감점 요인이 발생하지 않았을뿐더러 작년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완도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4년도 종합 청렴도 평가’ 에서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한 종합 2등급(우수 등급)을 받았다. 종합 점수는 77.3점으로 전국 군 평균보다 1등급 높고 청렴 체감도 역시 전국 군 평균보다 매우 높게 나왔다. 청렴도 평가는 매년 전국 498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직 관계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 방법은 100점 만점에서 청렴 체감도 60점과 청렴 노력도 40점을 더하고 부패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렴 체감도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외부 민원인 354명의 응답으로 측정된 외부 체감도는 80.9점으로 전년보다 8점 상승했고, 내부 소속 직원 123명의 응답으로 평가된 내부 체감도는 전년보다 8점 상승했다. 외부 체감도의 부패 인식 조사에서는 부패 경험률이 작년 대비 대폭 감소했고, 내부 체감도의 부패 인식 조사에서는 갑질 행위, 부정 청탁, 사익 추구 등 전 분야에서 전국 군 평균보다 높게 측정되어 종합 점수가 상승하는 결과가 나왔다. 완도군은 2024년 종합 청렴도 평가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8일 이병노 담양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혁신주니어보드 8팀과 함께 소통·공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출범한 담양군 혁신주니어보드는 7급 이하 20대부터 30대 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된 회의기구로,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팀별 사례조사와 연구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주니어보드 팀별 연구과제에 대해 보고하고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질의 토론하며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혁신주니어보드 팀별 대표자들은 △유튜브 기반의 부서별 소통 공간 마련 △익명 의견제시 게시판 도입 △후배가 선배에게 의견을 제안하는 리버스멘토링 △실무 문서작성 단축키 사용법 배부 △인수인계 활성화 방안과 부서별 안내서 제작 △주간업무보고 체계와 당직 근무 시스템 개편 △온라인 서면심의 진행 방법 등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연구과제 심사와 더불어 직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하고 연말 포상금 수여와 함께 시상할 계획이며, 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이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공무원 및 개인을 대상으로 2024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자를 발굴해 선정했다. 장흥군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수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3곳으로, 전남에서는 장흥군이 유일하다. 장흥군은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교사 수당 지원, 농어촌소규모 어린이집 인건비 추가 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조리원 인건비 추가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여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집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언어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본인부담금도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 및 어린이집 회계 컨설팅 지원 등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질 높은 보육환경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수협 이홍재 조합장,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고흥군수협분회 이희정 회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고흥군 수산업협동조합과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고흥군수협분회는 각각 1억 원과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지난해 ‘고흥 나눔리더 1호’에 가입한 공영민 군수는 세 번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나눔리더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홍재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고흥군수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고흥군수협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근거로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매년 시행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평가는 ▲훈련 기획·설계 ▲토론 및 현장훈련의 적절성 ▲홍보활동 ▲개선 및 환류 등의 다양한 항목에 대해 사전, 현장, 사후 평가 단계로 진행되며, 고흥군은 전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고흥군은 지난 10월 24일 산림청, 고흥소방서, 고흥경찰서, 육군 제7391부대 등 14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해 대형산불, 다중이용시설 및 전기차 화재 발생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대형화되는 산불과 사회적 이슈인 전기차 화재를 훈련 주제로 선정하고 산불 헬기와 드론 등 재난 대응 장비들을 대거 투입해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해 군민들과 평가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방조제 개보수 사업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로부터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하는 시행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포두면 해창만, 남양면 해내, 대서면 송림 방조제로 축조된 지 40년 이상 된 노후시설로, 안전 점검 결과 D등급을 받았다. 특히, 시설물 노후화, 제방 여유고 부족, 사석 이탈 등으로 누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수 침투로 농경지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해창만 방조제는 배수갑문을 작동하는 권양기의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고흥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방조제 개보수 사업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포두면 해창만(96억 원), 남양면 해내(29억 원), 대서면 송림(25억 원) 방조제 3개소에 필요한 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시행계획 최종 승인에 따라 사업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농경지의 염해 피해와 풍수해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