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보성군은 대한민국 대표 소리 축제인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보성군이 주최하고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 전통 음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를 통해 신진 인재를 발굴하고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 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전통 판소리를 중심으로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국악 명인들의 특별 공연 ▲명창 추모제 등 전통의 멋과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통 악기 만들기 체험 ▲주막집 판매행사 ▲마술 배우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판소리 명창 조상현 국창의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어, 전통 소리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사흘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8일 성황근린공원에서 개최한 ‘푸른광양만들기’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푸른광양만들기’ 운동에 동참하는 협약 단체를 비롯해 350여 명의 시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뜻깊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화류와 잔디를 포함해 총 1,500여 본의 나무와 식물이 심겼다. 참가자들은 정원조성, 비료 주기, 물주기 등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은 녹색도시 조성계획과 연계된 실천적 활동을 펼치며 광양의 푸른 미래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꿀벌 개체 수 증가를 위한 밀원수 동백나무와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난 편백 나무를 식재를 통해 잡목과 덩굴로 방치됐던 공간을 작은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는 지난해 마동생태유원지에서 시민들이 직접 가꾼 감동정원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기존의 공간이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푸른 광양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단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 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한다. 나주시는 프랑스와의 문화, 경제, 교육, 관광 등 다방면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한불수교 140주년 준비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추진단은 학계, 문화·예술계, 언론·홍보 전문가 등 총 17명으로 꾸렸다. 프랑스 포경선의 비금도 표류 사건을 통해 나주와 프랑스의 첫 외교적 만남을 규명하는데 앞장선 파리 시테 대학교 엠마뉘엘 후 교수를 비롯해 양수경 한국불어교사협회 이사, 오영교 한불통신 대표, 박선영 프랑스 한글학교협의회장, 남영호 몽펠리에 한국문화축제 총감독 등 양국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물들을 대거 포함했다. 여기에 전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를 역임한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과 박철주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를 고문으로 위촉해 인적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강화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프랑스 포경선(나르발호)의 비금도 표류 사건을 계기로 병인양요(1866년)보다 15년, 조불 우호 통상조약(1886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8일 여수시위생단체협의회, (사)한국농어촌민박협회전남여수지회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이부규 여수시위생단체협의회장, 주점자 (사)한국농어촌민박협회전남여수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에 소속된 외식·숙박업소 등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한 손님맞이, 위생 수준 향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여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외식·숙박업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 섬 일원에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완도군이 국제 슬로시티 회원 간 교류와 ‘2025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 완도 개최를 홍보하기 위해 스페인을 찾았다. 신우철 완도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슬로시티 조정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사회에는 국제 슬로시티 연맹 33개국, 303개 도시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29일 조정 이사회에 참석한 신우철 군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완도의 자연환경, 해조류의 가치, 해양치유산업 및 해양치유센터와 더불어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신 군수는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슬로시티 시장들에게 초청장을 직접 전달하며 “총회에 참석하셔서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리비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은 “완도가 슬로시티의 역사다”면서 “올해 시장 총회에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이자 해양치유 도시 완도에서 3W, ‘wind 바다, w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경남, 경북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지리산까지 확산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무안군은 선제적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29일 주말에도 불구하고 5일장이 열린 무안전통시장을 찾아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군민들에게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위험을 강조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군·읍면 비상근무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산불 취약 지역을 예찰하며 산불 예방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일요일인 30일에는 정현구 부군수 주재로 전 읍ˑ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대책회의를 영상으로 열고, 예방 활동 상황과 초동 대응 방안을 면밀히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현구 부군수는 “산불 취약계층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대피소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4월 4일(청명)·5일(한식)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사회보장급여 확인 조사 계획에 따라 오는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복지급여 대상자의 수급 자격 및 급여 적정성 관리를 위한 상반기 확인 조사를 시행한다. . 사회보장급여 확인 조사는 141개 금융기관과 20개 공공기관에서 입수한 소득 재산 정보 68종을 토대로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복지사업 지원 대상자와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 등을 상·하반기 각 1회씩 조사하는 제도다. 강진군 상반기 확인 조사는 1만5,883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기초생활보장을 포함한 13개 복지급여 변동·중지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제공되는 65종의 공적 자료(소득·재산)를 활용해 수급자와 부양의무자 변동 사항을 확인하고 수급 자격을 재판정한다. 부(적)정수급 가구에 대한 보장 비용 환수·반환을 진행하는 한편, 중지된 가구에 대해서는 복지급여 대상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충분한 본인 해명 기회 부여, 생활보장위원회 심의 활용, 타 복지서비스 연계 등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힘쓸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기준이 완화된 만큼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정비를 통해 수급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서해수호의 날 기념 여수시민위원회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28일 오전 11시 전남 여수시 수정동 자산호국공원 현충탑에서 엄숙히 거행했다. 기념식은 민간이 10년째 주관하는 국내 유일한 ‘서해수호의 날’ 추념 행사로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역 보훈단체장과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정영숙 전남동부보훈지청장, 유형선 호남호국기념관장. 최경근 여수해양경찰서장과 해양경찰관, 전남대 제1051 학생군사교육단장 김준수 중령과 ROTC후보생, 제31보병사단 95여단 1대대 조덕현 대대장과 군부대 장병, 시·도의원, 국가유공자 그리고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관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유성남 여수광림교회 목사의 개식기도, 트럼펫 연주와 함께한 국기에 대한 경례, 야외임에도 바이올린·비올라 반주 및 바리톤·메조소프라노와 함께 애국가 4절을 제창하는 특이하면서도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 후 이어진 ‘서해수호영웅 롤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오전 장성 죽림저수지에서 흘러나온 용수로 물에 잠긴 파이프 비닐하우스 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1958년 축조된 죽림저수지는 장성 삼계면 죽림리 일원 97㏊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총저수량 36만 9천㎥)다. 이날 새벽 저수지 용수관로에서 흘러나온 많은 양의 물이 비닐하우스로 유입돼 9동 5천346㎡(백향과 재배 시설)가 40cm 높이까지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굴착기 3대를 긴급 투입해 하천 방향으로 물길을 만들어 방류, 비닐하우스 내부 물을 대부분 빼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죽림저수지의 농업용수를 전부 방류한 뒤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시설 복구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죽림제 현장과 피해 비닐하우스를 둘러보면서 “사고가 없으면 좋지만, 발생했을 때 대처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본 농가를 충분히 지원하고, 파손된 시설복구 및 저수지 용수확보 등을 조속히 추진해 모내기 등 봄철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해남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해남군은 30일 응급구호세트와 취사구호세트, 담요, 천막 등 1,85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차량을 이용해 영덕복지재단으로 전달했다. 또한 해남 옥천농협에서도 옥천농협 OK라이스센터 생산한 땅끝햇살 즉석밥 4,800개 물량을 긴급히 확보하고, 생수 500개 등을 더해 총 54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지원에 동행했다. 물품 전달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명현관 군수, 이성옥 군의회의장, 윤치영 옥천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향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긴급한 구호물품을 1차로 전달한데 이어 식료품과 생필품 등에 대한 기부물품도 신속하게 전달해 피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리며, 자매도시 군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해남군에서도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며“영덕은 물론 이번 산불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관내 산불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으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지난 29일 공영민 군수는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군과 읍·면 비상근무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예방·대응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실단과소장을 읍·면 행정지원 담당관으로 지정해 산림 연접지 및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예찰하고,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현장 점검 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 군과 읍면에서 진행하는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안내 방송에 더해, 각 마을에서도 자체적으로 안내방송을 강화하고 있으며, 산림 연접지 및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감시원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의 순찰을 대폭 강화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nb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가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29일부터 김영록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격상한 전라남도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장성 북하면 명치마을과 담양 금성면 원율리마을 등 산불 취약지을 방문해 예방 활동 현장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인명 피해가 없도록 산중 외딴 가옥과 산림 연접지 마을의 산불 원인 최소화를 위해 영농부산물을 사전 수거하고, 산불 감시 사각지대는 드론 예찰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영농부산물은 마을단위로 장소를 지정해 수거하고 시군에서 직접 파쇄해 산불 원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또한 최근 전국 대형 산불로 사찰과 문화재가 소실된 것과 관련해 국가유산을 보유한 전남지역 사찰 106개소에 대해 산불재난 대응 특별점검을 지시했다. 순천 송광사와 선암사, 구례 화엄사, 장성 백양사, 해남 대흥사 등 5개 대형사찰에 대해서는 도에서 직접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다가오는 청명・한식과 식목 시기를 맞아 전남도와 시군의 실국장을 현장지원담당관으로 지정하고, 산불 위험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 공무원, 사회단체, 지역민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김성 군수를 비롯한 장흥군청 공무원들은 자율적인 이재민 돕기 방침을 정하고 1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모금된 금액은 지정기탁의 형식으로 경북 의성군과 청송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이와 함께 응급구호세트와 취사구호세트 각 60박스를 피해 지자체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장흥군 소재 사회단체와 군민들도 이재민 돕기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각 단체들은 산불 피해지역 성금 모금을 홍보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피해지역 돕기 특별모금을 실시하기로 했다. 장흥군민들은 이달 말까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모으고, 현지 상황에 따라 자원봉사자를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 보고푸드, 마른김협회 등 지역 김 생산 업체에서도 피해지역에 김을 보낸다. 장흥군마른김협회에서 김 1,100속, 보고푸드 조미김100세트, 장흥무산김주식회사 조미김 10박스을 기탁했다. 장흥군은 산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화순군은 2024년 3분기 평균 생활 인구가 군 주민등록 인구의 6배인 36만 4,612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통계청과 행안부는 3월 27일 89개 전체 인구감소 지역에 대해 2024년 3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해 그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 인구는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 인구'에 '외국인 등록인구'와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 인구'를 더해 산정한다. 이번 발표에서 2024년 3분기 화순군 평균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 인구 6만 916명과 외국인 1,110명, 체류 인구 30만 2,586명을 합쳐 36만 4,61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순군 체류 인구는 군 주민등록 인구의 약 5배 규모인 30만 2,586명으로 전남도 내 인구 감소 지역 중에서는 담양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체류 인구수를 기록했다. 주민등록 인구 6만 명 규모의 고흥, 해남군과 비교해 보았을 때 화순군은 7만∼8만 명의 체류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재방문율이 40.3%로 영암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전라남도·무안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전라남도·무안군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군에 거주하고 있는 828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이며, 조사내용은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보건의료 등 12개 부문 4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를 실시하나 응답자의 편의와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조사도 함께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정확한 통계 분석 후 9월 말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조사를 위해 지난 25일 조사요원 26명을 대상으로 사회조사 현장 대응 요령과 구제역 대비 조사 방법 등 안전관리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강건선 기획실장은 “이번 조사의 모든 내용은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군민의 삶과 관심사를 자세히 살펴 실효성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