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9월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는 행정안전부가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구축한 시스템으로, 지방보조사업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신청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1월 보탬e가 전면 개통된 이후, 업무처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보조사업 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방재정운영지원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정산과 정보공시 등 연말 보조사업 마무리에 대비해 시스템 활용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시는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의 시스템 이해도가 높아져 보조금 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교육이 보조사업자의 보탬e 시스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지방보조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9월 22일 직원 소통 행사인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를 열고 건설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건강하고 활력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월 한 부서를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 행사다. 이날 정인화 시장이 방문한 건설과는 생활 인프라 확충, 농촌 공동체 활성화, 농업기반 및 하천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며 시민이 만족하는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기여하고 있는 부서다. 행사는 직원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시장과의 자유로운 대화로 이어졌다. 정 시장은 “요즘 공직사회가 급속히 세대교체되고 있다”며 “선배 공직자들이 저연차 직원들이 업무를 익히고 민원 응대에 능숙해질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새내기 공직자들이 첫 출근을 한 만큼, 광양시의 미래를 이끌 신규 직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듬어 달라”고 강조했다. 직원들과의 대화에서는 업무 애로사항은 물론 개인적인 질문도 이어졌다. 직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9월 22일 시청 창의실에서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반부패 청렴 공동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장의 확고한 청렴 의지를 천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박이철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전국중앙총회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청렴인 육성 지원 ▲청렴봉사인 활동을 위한 자문 등 홍보 지원 ▲부패방지·청렴 인성교육 상호 지원 ▲상생발전 도모 등의 공동 실천사항이 담겼다. 정인화 시장은 “청렴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광양시가 청렴행정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투명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부패취약 분야 청렴서한문 발송 ▲직원 대상 반부패·청렴교육 ▲외부 업무 상대방 대상 청렴해피콜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이 ‘2025 한국가치문화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문화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사업을 발굴·실행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평가는 지역 정체성 강화, 주민 참여와 소통, 문화사업의 경제적 영향, 문화예술 접근성 등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성·정량평가를 합산해 25개 기관을 선정했다. 곡성군은 ▲ 농촌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한‘곡성어린이도서관 개관’ ▲ 생태문화 축제 ‘한국 강의 날 섬진강의 수도, 곡성대회’의 성공적 개최 ▲ 국가유산과 함께하는 전통산사음악회 운영 ▲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실험적 무대를 선보인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성황리 개최 ▲ 생활문화 생태계 조성으로 일상 속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적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곡성어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숏폼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디카시(詩)는 ‘디지털 카메라’와 ‘시’의 합성어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작품을 말한다. ‘숏폼’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콘텐츠다. 장성군은 지역 명소, 축제, 먹거리, 체험 등을 소개하고 방문을 유도하는 감각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앞선 7월부터 공모전 공고 및 접수 기간을 가졌다. 이후 ‘디카시’ 101작품, ‘숏폼’ 19작품이 접수돼 심사위원 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대상·금상·은상 수상작 없이 동상과 장려상, 입선작만 선정됐다. 먼저 ‘디카시’ 부문에서는 △설경이 깃든 홍길동의 전설 △성장장성 가는 길 △금곡마을 이야기 △편백숲의 아침 △백양사 액자 속 백학봉 △노을이 지나간 자리 6점이 동상에 올랐다. 장려상은 18점, 입선은 7점이 선정됐다. ‘숏폼’ 부문에선 △장성군 시즌1 : 풍경에 빠진 사람들 예고편 △모녀필름 △금곡마을 이야기가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2025 장성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에서 언제든 감상할 수 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9월 19일부터 21까지 3일 간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일원에서 열린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구례군이 주최하고 탄소중립흙살리기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김순호 구례군수,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도·군의원, 관계 기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추미애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 권향엽 지역구 국회의원, 정을호 국회의원은 현장을 찾지는 못했지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박람회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4,000여 명이 참여해 구례의 흙 살리기와 탄소중립 의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중립과 흙을 주제로 한 박람회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개막식은 ‘흙을 살리고 지구를 구하는 구례’를 주제로 김형석 작곡가와 TBN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이어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도청에서 전남문화원연합회장, 시군 문화원장 20명과 간담회를 갖고, 전남 향토문화 발전과 문화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전남 지역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전남문화원연합회와 시군 문화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문화원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봉수 전남문화원연합회장은 “지난 8일 장흥 문화인 한마음 어울마당에서 문화인 가족들을 격려해주고, 이번 도내 시군 문화원장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문화원이 지역사회 속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우리 예향 전남의 뿌리를 지키고 발전시켜 오신 문화원 원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화가 주목받는 시대에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지키고 가꿔 오신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문화원 도지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향토문화학술대회, 세시풍속 및 마을문화 지원 등 7개 사업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도청에서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복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지역아동센터가 방과 후 돌봄, 학습 지도, 정서 지원까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책임지는 지역사회 아동 복지의 핵심 거점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 환경개선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호봉제를 도입해 처우개선에 앞장서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한 실질적 정책을 펼쳐왔다. 정인열 회장은 “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정책으로 반영해주시는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이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가정,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부모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완도군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2050 탄소중립 국가정책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 ▲기후 위기 극복 등 2050 탄소중립 국가정책 목표 달성 기여를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풍요로운 어장으로 미래세대의 행복을 열어가는 한국수사자원관리공단(FIRA)’이라는 비전 아래, 어장 관리와 수산자원 보호·육성에 앞장서 왔다”면서 “완도군과 함께 해양생태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는 해양치유와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자원으로 해조류박람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바다의 가치에 대해 국민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6년 5월 2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2일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공공 커뮤니케이션 분야 대표 상이다. 군은 ‘기후 위기를 극복할 열쇠가 있다. 전 세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푸른탄소, 블루카본이란?’을 주제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지원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블루카본으로서 해조류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말하며 그린카본 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나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공식 인증을 받은 블루카본은 맹그로브 숲, 염습지, 해초류이며 해조류가 새로운 후보로 논의되고 있다. 해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몸에 탄소를 저장하고 성장 후에는 분해되지 않고 심해에 흘러가며 오랜 기간 바닷속 깊이 탄소를 가둠으로써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천연 탄소 포집 장치로 알려져 있다.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서는 지난 2021년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이 온종일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보성군은 지난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갯벌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서는 보성벌교갯벌의 대표 새로 ‘알락꼬리마도요’를 지정하는 깃대종 선포식이 열렸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종이 새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갯벌 생태계 보전 의지를 다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제10회 레저뻘배대회였다. 참가자들은 전통 어업 도구인 뻘배를 타고 갯벌을 질주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고기 맨손 잡기, 갯벌 풋살, 숯불구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올해 처음 열린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는 7.4km와 3.6km 두 코스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벌교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갯벌 생태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다. 벌교갯벌 홍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지난 9월 19일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한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 개막식에 초청받아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조승환은 행사 방문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얼음 위에서 맨발로 5시간 25분을 버텨, 지난 8월 10일 중국에서 세운 자신의 기록(5시간 20분)을 경신했다. 그는 퍼포먼스를 마치며 “얼음은 녹아내리는 빙하를, 그 위에 선 맨발은 지구온난화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상징한다”며 “그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기록을 5분씩 늘려가며 세계투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위기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며 “이제는 80억 인류가 감동과 행동으로 하나 되어 이에 대응하는 공동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조승환 씨가 인간 한계를 넘어선 퍼포먼스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승환은 오는 11월 13일 미얀마 고마다 사원에서 또 한 번 세계신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9월 18일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광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평등 가치 확산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민과 여성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전에는 여성단체와 유관기관이 운영한 홍보·체험 부스와 프리마켓이 마련돼 시민들이 비즈스트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 직접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권익 증진에 기여한 개인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아빠 육아사진 공모전 수상작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양성평등 캠페인과 4대 폭력 예방 캠페인도 전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양성평등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일상에서 지켜야 할 약속이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을 되돌아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고흥아트센터에서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고(故)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RE:Chun Kyung-Ja 환상여행'을 개최하며, 10월 2일 오후 2시 고흥아트센터 1층에서 전시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 등 각계 주요 인사와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장을 비롯한 미술계·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천경자 화백의 차녀 김정희 교수가 지난해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총괄 감독으로 고흥군과 인연을 맺으면서, 화백의 유품 57건(74점)이 고흥군에 영구 임대된 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천경자 화백이 생전에 작성한 친필엽서와 편지,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천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고흥아트센터 1층에서는 40여 점의 채색화를 감상할 수 있고, 2층에서는 화백의 유품(55점)과 이번 리마스터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미디어아트 작품(5점)을 관람할 수 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고흥전통시장이 ‘2025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고의 시장을 입증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한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전통시장과 도·소매시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개최됐다. 심사는 원산지 표시 관련 전문가와 국민 심사단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원산지 표시 참여도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위생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흥전통시장은 군수 공약사항인 숯불 생선구이 브랜드화 사업 일환으로, 맞춤형 개별 원산지 표시판과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취급 수산물의 냉장 보관 및 위생관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수산물의 산지와 유통경로를 명확히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장 내 전 점포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 준수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전개하는 등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