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8일 제기동 깡통시장 일대 ‘보행환경 개선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1차 정비 완료에 따라 마련된 이번 보고회는 2024년 11월부터 운영된 보행환경 정비 TF를 통해 12차례에 걸친 정비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구는 깡통시장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시장 내 통학로 주변 무단 적치물 정리, 노후·파손된 보도블록 전면 재포장, 시장 주변 보행로의 차량·보행자 동선 재정비,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통학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야를 가리거나 통행을 방해하던 구조물과 노점 등을 정비 대상에 포함하고, 정화여중·고 북측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통학로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정화여중·고 강당에서 사업 추진 경과를 청취한 뒤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정비 전·후 변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확인했다. 또한 동대문구의 보행친화도시 브랜드인 ‘워킹시티 동대문구’를 반영한 인생네컷 포토부스, 학교 게시판을 활용한 사전 설문조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8일 강서습지생태공원 일대에서 환경 단체 등과 함께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열렸다. 진 구청장을 비롯해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코오롱인더스트리, 서울에너지공사, 탄소중립전문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환경 보호 활동에 앞서 유해식물 종류 및 제거 요령, 작업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을 받은 뒤 각자의 구역으로 흩어져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박과 환삼덩굴 제거활동을 펼쳤다. 습지를 뒤덮은 유해식물을 낫으로 베고 갈퀴로 긁어내 한곳으로 모았다. 나무를 타고 높이 올라간 덩굴의 밑줄기 부분을 자르고 손으로 직접 뜯어내며 일일이 제거했다. 진 구청장도 장화, 목장갑, 낫, 노란 봉사조끼로 작업 채비를 갖춘 채 1시간가량 현장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렸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습지생태공원 일대를 뒤덮은 유해식물로 걱정이 컸는데 말끔히 치워진 모습을 보니 힘든 줄도 모르겠다”며 “덥고 습한 날씨에도 환경 보호 활동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지난 6일, 천호동 천일어린이공원이 보건소로 변신했다. 강동구가 주민들의 건강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 우리동네 작은 보건소'를 운영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건강 체험 부스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주민들은 혈압·혈당 측정, 골밀도 검사, 결핵 검진, 치매 선별검사 등 전문 검진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금연·절주 상담, 정신건강 상담, 건강 간식 체험 등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인기였다. 칫솔질 실습과 우유팩 저금통 만들기 부스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로 북적였다. 골밀도 검사와 만성질환 상담 부스를 찾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참여 주민은 “주말에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검진도 받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색소폰 공연에 이어, ‘2025 건강 실천 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3월부터 성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협치, 성동구민 강사양성과정’을 통해 총 26명의 구민이 평생교육 전문 강사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협치, 성동구민 강사양성과정’은 지역 내 숨은 인재를 발굴하여 평생학습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주민과 행정이 공동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역량 강화를 모색한 민관 협치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번 과정은 성동구 평생학습관(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에서 ‘보드게임지도사 2급’과 ‘창의수학지도사 2급’ 등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각각 15명의 학습자가 참여하여, 총 28명의 자격증 소지자를 배출했다. 이어서, 자격증 취득 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여 실전 강의 능력을 높였다. 관내 아이꿈누리터 등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26명이 전문 강사로 양성되는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이번 '협치, 성동구민 강사양성과정'에는 경력보유여성 및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대문구는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구민 상담 서비스로 법률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서대문구 무료법률상담관’을 대폭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7월 공개 모집을 거쳐 최근 변호사 29명과 세무사 8명 등 37명을 2년 임기의 법률상담관으로 새롭게 위촉했다. 변호사 11명과 세무사 7명 등 기존 18명에 더해 상담관이 총 55명으로 늘어 예약 적체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법률 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2∼5시, 세무 상담은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2∼5시 구청 4층 세미나실에서 대면으로 이뤄진다. 상담 시간은 신청자당 30분이며 전화(서대문구청 법무팀으로 예약해야 한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3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되며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전문가분들의 재능 나눔이 구민 권익 보호와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영등포구가 근로 의지가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친환경‧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자활사업을 새롭게 발굴,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한그릇도시락 사업단 ‘삼공(30)식탁’ 신규 개소 ▲영의정되살림 사업단 ‘영희네알뜰가게 영등포점’ 추가 개소가 포함된다. ‘삼공(30)식탁’은 서울시 자활사업 최초의 도시락 배달 사업으로, 지난 3일 개소식을 열고 올해 첫 운영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 서울 광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어 신선한 식자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받아, 3,900원 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균형 잡인 도시락을 제공한다. 단, 배달 구독료는 별도 발생된다. 주문 및 구독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30식탁 영등포점’에서 가능하다. 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관공서와 소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우선 시작하며, 향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저소득층의 식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금천구가 인공지능(AI) 기반 세무안내 챗봇 ‘나래봇’을 명예직원으로 임용했다. 구는 지난 4일 구 청사 9층 소회의실에서 나래봇 명예직원 임용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나래봇이 밤낮없이 주민을 도우며 세무안내 챗봇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어 세무관리과 소속 명예직원으로 임용했다. 나래봇은 구가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한 AI 기반 세무안내 챗봇의 이름이다. 이름에는 구 상징 캐릭터인 ‘금나래’의 이미지와 챗봇 기능성을 조화롭게 상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주민들은 금천구청 누리집을 통해 나래봇과 접촉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세무 관련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자동차세, 재산세 등 지방세 항목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민원 신청에 필요한 각종 세무 서식 링크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나래봇에는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가 위치한 금천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등록면허세 신고납부 시 필수적인 ‘국가산업단지 여부’ 확인 기능도 탑재했다. 구는 나래봇을 통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천구의 AI 기반 세무 행정 혁신을 대내외적으로 알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9월 첫 주말인 6일 아침 6시30분, 시민들과 함께 남산을 달렸다. 오 시장은 지난 목요일 저녁 인스타그램과 쓰레드에 ‘오세훈 시장과 같이 뛰어요! 남산런(Namsan Run)’ 게시물을 올려 참가자를 모았고 100여 명의 시민이 신청하며 조기마감 됐다. 첫 러닝 번개 ‘남산런’은 남산 북측순환로~북측숲길~팔각광장에 이르는 약 3.2㎞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대학생 러닝크루, 유아차를 끌고 온 엄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혼러(혼자 러닝)족 등이 함께 뛰며 호흡을 맞췄다. 시작에 앞서 오 시장은 참가자들에게 직접 준비운동을 선보이며, 안전한 러닝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코스 중 지난 7월 말 개방한 ‘북측숲길’은 남산 정상에서 북측순환로를 잇는 0.5㎞ 길이의 목재데크 계단으로 남산 정상까지 보행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약 20분으로 대폭 줄여줘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다. 오 시장은 “서울 대표 러닝코스이자 케데헌에도 소개된 남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 가득한 명소를 시민들과 달리고 소통하고 서울의 아름다움도 공유할 계획”이라며 다음에는 일출도 함께 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5일 오후 4시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놀구로’ 개소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놀구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도림동 294-20(신도림로13길 51)에 조성된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청소년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시설 경과보고 △청소년동아리 공연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시설 라운딩 등을 진행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신도림놀구로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지난 4일'세계 자살 예방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유관 기관 16개소와 마음건강주민교육단(마주단) 자원봉사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에서는 우수 생명존중활동가 시상, 생명존중 우수사례경진대회 시상, 센터 활동 영상 상영, 자살유족동료지원활동가의 수기 발표, 특별 강좌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과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특별 강좌는 자살 예방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수상자 우수 사례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자살예방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오늘은 RAIN, 내일은 RAINBOW”로, 2025년 동대문구 슬로건공모전 대상작이다. “비가 내린 뒤에야 무지개가 뜬다”라는 의미처럼, 힘든 순간은 영원하지 않고 반드시 더 나은 내일이 온다는 희망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오후 1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서 테크 꾸뛰르 아트쇼(Tech Couture Art Show) ‘한나신 패션쇼’에 참석했다. 25주년을 맞은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7일(일)까지 DDP를 비롯해 문화비축기지, 흥천사(성북구 돈암동) 등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인공지능 기술과 패션 융합, 협업을 통해 패션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 시장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 기업 ‘엔젤로보틱스’ 설립자 KAIST 공경철 교수, 3D 프린팅 제작 기술을 보유한 ‘쎄타텍’ 권영삼 대표와 함께 인공지능(AI) 로봇, 3D 프린팅 기술이 패션과 접목해 탄생한 컬렉션을 참관했다. 이날 공 교수는 산업 재활 보조 슈트, 보행 재활 로봇을 한나신 브랜드와 협업한 작품을 무대에 올렸으며, 권 대표는 첨단 티타늄 소재를 한나신의 패션과 조합해 선보였다. 오 시장은 “서울패션위크가 이젠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상상력은 물론 AI와 첨단기술, 나아가 약자 배려와 안전까지 아우르는 무대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4일부터 9월 5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주민과 함께 마포구 자매도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고창군 ‘자매도시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마포구는 고창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여 교육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방문단에 지역 내 초중고 학부모 10명을 포함했다. 고창 방문 첫날인 4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먼저 고창군청을 방문해 군정 현안을 청취하고 두 도시 간 발전과 교류 강화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후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찾아 당시 농민들이 외쳤던 자유와 평등의 정신을 배우고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냈으며, 마지막 일정으로 마당창극 ‘고창흥부설전’을 관람했다. 2일 차인 5일에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자 석정웰파크시티를 벤치마킹했다. 이어 고인돌 박물관과 선운사를 탐방하며 고창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행복한 활력이 넘치는 고창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초청해주신 심덕섭 고창군수님을 비롯한 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대문구는 구가 반려동물 문화센터로 직영하는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최근 유기견 입양식이 열려 주위에 감동을 전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센터에서 돌보던 유기견을 입양한 다섯 가족을 지난달 30일 센터 커뮤니티룸으로 초청해 ‘마침내 내품愛! 새로운 가족의 탄생 입양식’을 개최했다. 유기 동물과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이 자리에는 센터가 구조한 들개가 낳은 강아지, 나이가 많아 잘 입양되지 않던 유기견 등 특별한 사연을 지닌 동물들이 함께해 눈길을 모았다. 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공동체 조성과 다양한 동물 친화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 ‘서대문 내품애센터’를 개소했다. 이곳은 반려동물 복지 문화 공간으로 유기·유실 동물을 보호해 새 주인과 연계하고 잃어버린 동물들이 신속히 보호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동물매개 치유교실, 유기동물 입양 전후 교육, 산책 및 행동 교정 교육 등을 진행하고 반려동물 일시 돌봄 쉼터도 운영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입양식에서 “어미 들개와 강아지, 그리고 입양이 힘든 노견까지 새 가족을 만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가 지난 4일 사단법인 한국재난안전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윤홍식 협회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을 적극 공유하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동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기후 위기와 도시환경 변화 등으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와 전문기관 간 긴밀한 연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정책 교류 ▲재난안전 기술·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구민 대상 교육·홍보 등을 통한 안전의식 확산 ▲민·관 공조 기반의 사업 추진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우선적으로 협회가 제안한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 안전점검 체계 선진화’, ‘빈집 문제해결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기반 관리’ 등의 시범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9월 3일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성북구는 지난 7월 2일 첫 번째 사업설명회를 연 바 있다. 당시 설명회는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홍보와 신고 방법 안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대상 건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와 정책 도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자가 진단하는 제도로, 연면적 공공 1,000㎡ 이상과 민간 3,000㎡ 이상 비주거 건물이 신고 대상이다.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건물관리자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한 만큼, 두 차례 사업설명회를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와 관심이 크게 확산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교육연구시설 건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특성과 절약 운영 가이드를 주제로 한 간담회를 열었다. 성북구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동시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성북구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이 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