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2023년 제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을 진행했다. 여성가족부, 충청북도 후원하고, 제천시와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을 표제로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각종 문화활동 장을 제공해 청소년 문화감성을 증진하고 또래 간 모임(community)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로 4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해, 밴드, 사물놀이, 댄스 등 10개 이상 공연을 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4차례 더 개최될 전망이다.이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영순 관장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며 온전히 자유롭게 즐긴 청소년어울림마당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함께어우러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제천시청소년동아리활동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0일 청소년광장에서 ‘2023년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청원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관내 청소년시설 및 청소년단체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11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청소년동아리 공연이 펼쳐지고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개막식에서는 청소년의 달(5월)을 기념해 건강하고 바른 성장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 14명(청주시장 표창장 11명, 청주시의장 표창장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기획단 위촉장 수여도 진행됐다. 청소년동아리 공연은 댄스, 밴드, 사물놀이, 치어리딩 등 총 10개 팀이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체험부스는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을 주제로, AI문화재건축가, 로봇씨름, 매직3D펜체험, AI로봇축구선수 등 4차 산업 미래기술 체험 부스, 진로적성검사 부스 및 학과 소개 부스 등 16개 부스가 운영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소년기에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주체적으로 진로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해보고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청주시는 청주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지난 20일 청주시가족센터에서 열린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 기념 ‘제12회 청주시 가족사랑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핵가족화 및 맞벌이 가족으로 인한 가족관계 약화, 가족 간의 소통 부재를 해소하고 가정과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유공자 시상, 2부 ‘가족과 함께 떠나는 다양한 나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70년을 해로한 사창동 박길래·김순애 부부에게 장수부부 표창이 수여됐으며, 5남매를 키우며 화목한 부부애를 자랑하는 율량사천동 서종일·이민정 부부가 다자녀 부부상을, 분평동 노재렬·정지연 부부가 화목부부상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이병국·홍도화 부부가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김지연, 김미숙, 박영희, 니시야마사와꼬, 부티뚜엣, 강군, 박진희, 유춘희, 이은경, 정연철씨는 건강가정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는 다문화 놀이·문화 체험, 페이스페인팅,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제24회 음성품바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행사가 20일 음성군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노숙인과 봉사자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역과 수도권 등에서 노숙인 1004명을 초청해 각종 프로그램과 위안 잔치를 열어 노숙인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자원봉사협의회 등 봉사단체들이 함께하며 경기지역 학생과 봉사자 100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역과 부평역 등에서 출발해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 도착 후 개회식과 노숙인 합창단 공연을 관람하고 설치된 부스에서 상담과 이미용, 일일찻집, 건강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봉사자들이 준비한 음식과 연수원 식당에서 제공하는 푸짐한 점심 식사를 했으며 참여한 노숙인들에게는 가방과 신발, 속옷, 티셔츠, 양말, 간식이 들어있는 선물을 나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故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탄생한 음성품바축제의 의미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함께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근심 걱정 없이 즐기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청북도는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2023년 ‘청년포럼’을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청년광장, 청년공동체를 비롯한 도내 청년들과 시군 청년센터, 청년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 가수와 청주대 청년댄스팀의 공연,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청년재단의 업무협약, 청년재단 사업 소개, 도지사와 청년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토크와 청년정책 전문가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은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청년재단이 청년지원사업의 공동 기획‧추진과 상호협력을 약속했으며, 이어 청년들의 삶의 실태에 대한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김영환 도지사와 조성태 도의원, 이욱희 도의원,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이 청년들과 자유롭게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결과를 활용하여 전문가 발표와 토의 시간이 진행됐다. 청년들의 삶에 대한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세정 연구위원과 충북연구원의 최은희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행정안전부 박진감 청년보좌역과 전국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9일 괴산에서 ‘충북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연경희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 100인의 아빠단으로 참여하는 30가족을 포함하여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 100인의 아빠단 사업은 3세에서 7세까지 자녀를 둔 아빠들을 대상으로 육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나누고,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모집 인원보다 신청 인원이 많아 지난 4월 155명을 선발하고 조기 마감했으며, 참가자는 앞으로 일 년 동안 놀이, 교육, 건강, 관계, 일상 5개 분야의 역할을 아이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100인의 아빠단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 후에는 가족 노래자랑, 다육이 만들기, 육아공감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아빠와 아이가 함께 수행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이 어릴 때 아빠가 같이 많은 시간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육아에 참여하고 계신 아버님들을 보니 존경스럽다”며 “아이 낳고 난 뒤에 돌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음성품바축제 셋째 날에는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로 또 한 번 함성과 열기로 축제장이 빛났다. 음성,품바,나눔,사랑,풍자,해학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한 제7회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2팀의 래퍼들은 다른 스타일의 품바 랩을 선보이며 저마다의 실력을 뽐냈다. 축하공연자로 원슈타인이 무대에 올라 관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품바축제장은 MZ세대를 비롯해 모든 세대가 한데 어우러졌다. 음성품바축제가 개막한 지 넷째 날, ‘나눔의 날’인 20일을 맞아 축제는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날은 ▲오늘의 품바(춘심이) ▲품바LIVE(감나무) ▲품바왕선발대회(예선) ▲2판4판 난장판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 ▲전국 품바 사진촬영 대회 ▲버스킹 공연 및 MZ존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저녁 6시30분 음성읍 시가지에서는 음성품바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가 벌어진다. 퍼레이드는 주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음성읍 시가지를 한바퀴 행진하며 품바분장을 하고 거리에서 단체플레시몹과 막춤 공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사)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가 주관하는‘2023 '찾아가는 뮤지엄', 물결 잇다’ 전시회가 17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등 내외빈과 지역 주민 그리고 많은 학생들의 축하속에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찾아가는 뮤지엄'은 6월 7일까지 3주간 일정으로 전시 관람, 교육·체험프로그램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찾아가는 뮤지엄'은 단양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국립청주박물관, 우민아트센터 등 충북의 21개 박물관미술관의 대표적 소장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연합전시 ‘물결 잇다’展 으로 ‘민선 8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일환이다. 이는 문화소외지역의 문화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여 문화예술을 더 가깝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연합전시는 청주 명암동 출토 보물 제1880호인 ‘단산오옥’, 1680년 김창업 선생의 ‘송시열 초상’, 왕철수 작가의 ‘충주댐 수몰지구 풍경화’ 시리즈, 독일에서 18세기 제작된 ‘약병’ 등 대표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좀처럼 쉽지 않은 기회다. 아울러 눈여겨 볼만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상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해학과 풍자의 대명사 음성품바축제가 ‘품바, 젊음을 보듬다”라는 주제로 17일 개막했다. 축제는 21일, 일요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부터 행사장은 품바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들썩였다. 품바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야외음악당에는 관람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흥을 발산했고, 불꽃놀이에 이어 유명 가수 백지영의 축하공연으로 그동안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 품바축제 둘째 날인 18일 ‘사랑의 날’에는 9개 읍면 주민들이 지은 품바하우스가 완성돼 관광객을 맞이하며, 야외음악당에서 ▲품바왕 선발대회(예선)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전국 고고장구 공연 ▲오늘의 품바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날 품바왕 선발대회 예선에서는 종간나‧이재주‧초롱이‧고철통·허야·최고야 등이 출연해 각자 매력을 뽐냈고 20시 30분 ‘오늘의 품바’는 오팔푼이 출연해 품바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故 최귀동 할아버지가 밥을 얻어다가 나눠주던 것을 기념하기 위한 ‘천인의 비빔밥’ 행사는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토요일 15시에도 개최된다. 이 밖에도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증평군은 충북카누연맹과 함께‘충북 노사정 레이크파크 사랑 용선대회’를 지난 12일 증평군 도안면 블랙스톤 벨포레리조트 원남저수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카누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증평군, 충청북도, 블랙스톤벨포레리조트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기업 상호 간의 상생과 화합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증평군의 신규 조성되는 산업단지의 성공적 투자유치 및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회는 도내 주요 투자기업 노사관계자, 지역 내 군부대, 청주대학교 스포츠학과 학생팀 등 총 16개팀 25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각 팀별로 12인승 용선(드래곤보트)을 타고 200m 직선 경주 속도경쟁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와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지친 도내 주요 기업 노사 관계자들과 지역 내 군부대, 학생들이 힐링과 치유의 공간인 증평군 블랙스톤 벨포레리조트 원남저수지에서 건강과 삶의 활력소를 되찾고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의미를 선사하는 대회였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 보호를 위해 출발 전 진행에 필요한 장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옥천군과 옥천불교사암연합회는 13일 옥천 향수공원 광장에서 옥천불교사암연합회 회원과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봉축 법요식 및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주제로 색소폰 연주와 청성풍물단 및 가수 묘희의 공연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등 1부 봉축 법요식과 2부 점등식, 탑돌이 등으로 진행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축사에서 “올해 실외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후 처음 맞는 종교 행사로 자비광명의 등불을 널리 밝히고 군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옥천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용암사 덕암스님은 봉축법문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등불을 밝히고 군민 모두의 건강, 평안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설치된 연등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군민의 평안과 안녕 기원 및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오는 6월 8일까지 옥천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선선한 바람에 햇살이 가득한 5월, 가족 단위 나들이에 딱 좋은 축제가 있다. 온 가족이 모두 만족할만한 축제, 바로 음성품바축제다. 17일부터 21일까지 음성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품바축제는 거지 성자로 불리며 오늘날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이야기에서 비롯됐으며, 그의 박애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학과 풍자의 대명사 품바와 결합해 오늘날 품바축제가 탄생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군 대표 축제를 앞두고 음성군은 손님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품바축제하면 이름처럼 각설이를 빼놓을 수 없다. 전국의 각설이들이 총출동하는 품바공연이 하루 종일 이어지며 특히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품바왕 선발대회에는 종간나, 이재주, 초롱이, 고철통, 허야, 최고야 등 18팀의 품바공연단이 출연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으로 나이 지긋한 분들이 좋아할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한편, 올해 축제의 주제는 ‘품바, 젊음을 보듬다’로, 젊은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키즈존과 MZ존을 신규로 마련했다. 키즈존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미니기차, 범퍼카, 에어바운스, 마술공연, 풍선아트 공연이 진행되고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증평군이 지난 10일 저녁 7시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주민화합 한마당’을 주제로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5월의 푸르름 속에서 연가희, 장도현 등 지역 출신 트롯가수와 문화예술인들이 주민들과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버스킹은 주민들이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더 많은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새로운 버스킹 무대를 1곳 더 설치해 보강천에는 2곳의 버스킹 장소가 마련됐으며 그 반응이 뜨거웠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잘 가꾸어져 있어 증평 주민은 물론 인근 청주시, 괴산군, 진천군, 음성군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유명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보강천 일원을 문화예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친수 공간으로 만들어 증평 주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증평에서 마음껏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일상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민물낚시의 고장인 충북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루어낚시대회가 개최된다. 단양군에 따르면 제15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주말인 13∼14일 단양읍 수변무대와 단양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 쏘가리협회가 주관하고 단양군과 기간산업, NS블랙홀 외 수십여 개의 업체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내로라하는 루어낚시인 수백여 명의 출전이 예상된다. 단양강은 수질이 맑고 여울이 잔잔한데다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해 전국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대회 첫날인 13일엔 오후 8시부터 MC 이호선의 사회와 국내 유명가수 초청 공연이 준비됐다. 미스터트롯2에서 실력파로 인정한 하동근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인 소명과 김양, 소유미, 향토가수 금수봉 등이 펼치는 공연은 대회의 흥을 더한다. 본격적인 낚시대회는 대회 둘째 날인 14일에 오전 6∼10시까지 단양강 일원에서 치러져 참여자들이 서로의 실력을 뽐내는 장이 될 것이다. 본 행사장을 찾아온 이들을 위해 가족참여 캐스팅 게임을 비롯 김경호 화백 그림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고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본상은 개인전 1등에는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충북 작가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충북갤러리’가 5월 10일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 2층에 마련된 충북갤러리는 서울지역의 전시공간 확보라는 지역 미술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마련됐다. 이날 ‘충북갤러리’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하여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 정문헌 종로구청장, 류진룡 전 문체부장관과 함께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김경식 충북예총회장, 박문현 충북미협회장, 김성심 충북민미협회장 등 문화예술계인사와 개관전시회에 참여한 작고작가들의 유가족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안승각 작가의 며느리이며 안영일 작가의 부인인 소라야 안 여사는 개관식을 위하여 미국에서 귀국하기도 했다. 개관식은 김영환 도지사의 환영사, 주요내빈의 축사 및 현판제막, 테이프커팅 순서로 진행됐고, 행사가 종료된 후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개관전시회를 관람했다. 개관전시회는 ‘충북 예술의 서막-그 영원한 울림’을 주제로 충북의 근현대 미술의 시작을 알린 여덟 작고작가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되며, 평생을 화업에 몰두한 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