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김제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새만금 비상(飛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새만금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여수광양항 견학, 새만금 현장 방문,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새만금 비상(飛翔) 아카데미는 새만금 지형이 새가 날아오르는 형상을 띤다는 상징성과 함께 김제 시민의 역량도 함께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날, 참가자들은 광양시에 위치한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해 홍보관과 항만시설을 견학하며 선진 항만 운영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제시 신항발전위원회 서문성 위원장이 '새만금신항과 김제시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 위원장은 주요 해양신도시 사례를 소개하며, 김제시가 새만금신항 개발을 통해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새만금 동서도로, 2호 방조제, 스마트 수변도시, 신항만 등 김제시에 연접한 주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김제시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은 17일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20개 부서 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 실적대응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지자체 합동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규제개선, 복지, 고용, 안전 등 주요 분야의 64개 정량지표에 대한 월별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실적 제고를 위한 부서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및 행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군은 지난해 평가에서 정량지표 달성도, 정성지표(우수사례), 실적제고 노력도 등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도내 군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화영 부군수는 “지표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실적 누락이나 지연 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지난해 다소 미흡했던 지표들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반드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조광희 신임 순창군 부군수가 군정 주요 현안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조 부군수는 지난 15일 인계면과 순창읍을 시작으로 적성, 유등, 쌍치, 복흥, 구림면 등 10개 읍·면의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관계자들과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경천 수변 종합개발사업 ▲용궐산 자연휴양림 기반시설 조성사업 ▲섬진강 뷰라인 주차장 조성사업 등 주요 관광 인프라와 기초생활 기반시설 둘러보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군민 건강 증진 및 체육복지 증진을 위해 조성 중인 ▲유등 섬진강 파크골프장 운영 현장과 ▲쌍치 금정체육공원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 조성 현장도 방문했다. 3일간 총 23개 사업장 방문하여 사업 전반을 점검을 마쳤다. 조 부군수는 밀접한 생활 인프라 사업은 물론, 관광·체육·농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된 사업의 추진 속도와 성과에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15일 이틀간 축산농가를 찾아 여름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에 취약한 산란계, 돼지 사육 관련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여름철 폭염 등 재해 발생 시 축사 시설 피해뿐만 아니라 가축의 생명과 축산농가의 경영에 상당한 타격을 주기 때문에 선제적인 점검과 보완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시는 폭염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가축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 증진을 위한 보조사료 및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한 냉방기, 쿨링패드, 환풍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폭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축사 내 폭염 등에 대비한 시설의 설치 상태·작동 등 축사시설에 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농장주와의 면담을 통해 폭염 등 재해 예방과 질병 방역 등의 농장 대비 사항을 점검하고, 농장경영에 있어 가축의 시세, 사료값 등 축산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 했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폭염 등 재해예방 대책을 추진해 축산농가의 시설 및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가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김제시 나눔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제막식은 16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및 기업의 뜻깊은 나눔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지역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제 지역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나눔명문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전북 제1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참고을(대표 김윤권)에게 실버 등급 현판이 전달됐다. 참고을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억 원씩 기부해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해 왔다. 이어진 2부는 참석자들이 제막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나눔 도시 김제를 향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오늘 제막식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지속적인 나눔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라며, “나눔의 물결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에 꾸준히 기부해 주신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은 15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25개 부서 국·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 상반기 동안 추진해 온 군정 주요 현안과 주요 투자사업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진한 사업의 원인과 애로사항을 공유함으로써 민선8기 4년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보다 속도감 있는 추진과 가시적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총 106건의 주요 업무를 부서별 세 그룹으로 나눠 대선공약과 연계한 국가예산 사업, 지연부진 투자사업, 민간자본 유치사업, 주요 업무 순으로 보고했다. 특히 군은 MW급 수전해 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산업단지 조성, 해양종자산업 클러스터, 국가 해양치유 블루카본 정원 조성 등 해양·관광 기반 확충 사업을 비롯해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센터 조성, 부안 해뜰웰니스타운 조성사업, 부안밀 베이커리 특화 교육 산업 특구 등 부안형 특화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해 ‘부안 세바퀴 경제’의 관광푸드플랜수소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은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지난 6월 18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에게 1인당 일반국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수급자 45만원이 지급된다. 성인 개인별 신청 원칙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1차 신청접수 및 지급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고 오는 9월 중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상위 10%를 제외한 2차 신청접수 및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카드형), 선불카드(무기명)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부안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24시간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 영업점이나 읍·면사무소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신청접수 첫 주는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를 적용해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은 지역 주민과 기부자가 함께 만드는 고향사랑기부제 실현을 위해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 어르신, 청년, 어린이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부안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최우수상(1명)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우수상(2명) 각 30만원, 장려상(3명) 각 10만원으로 계획돼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주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역특화형 기금사업으로 구체화해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 유치가 아니라, 지역 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참여 플랫폼”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참여방법과 상세 내용은 부안군청 홈페이지를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4일 (사)한국생활환경석면협회 진득환 부회장 등 5명의 임직원이 각각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한 협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부안군의 발전을 응원하는 뜻을 모아 이뤄졌다. (사)한국생활환경석면협회는 석면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석면 해체·제거 기술자 교육훈련, 석면조사 및 관리계획 수립, 위해성 평가 컨설팅 등 전문적인 지원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다. 진득환 부회장은 “지역 발전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부안군이 기부금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생활환경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전문가분들이 부안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자 뜻을 살린 투명한 기금운영과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3자 MOU를 체결하며 지역상권 육성 기반을 다진다. 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14일 오후 2시, 김제시장고객지원센터 2층(성산길 149-7)에서 김제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및 김제전통시장 상인회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제전통시장과 도시재생사업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상권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공동으로 전개함으로써, 지역 내 상인의 자율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식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ESG경영 실천 교육 및 실천 알림판 부착, 캠페인 활동 등이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향후에도 다양한 지역 협력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성과 주민 참여 기반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환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과 전통시장 상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이며, “도시재생의 효과가 시민 삶 속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 성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성덕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관․사회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문순 성덕면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현안 공유와 주요 행사에 대한 협조 요청이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제9회 성덕면민의 날 행사 준비,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음식 부스 운영 등 다가오는 지역 주요 행사에 대한 안내와 협조 요청이 진행됐다. 이어 문순 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 마을별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 서남권 추모공원 이용 안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간 안내, 장마철 집중호우 유의사항 등 다양한 시정 및 면정 관련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문 면장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성덕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기관과 단체 간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면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한 뜻을 함께 모은다면 성덕면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의견을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회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가 지난 1일부터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해 집중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6월 안전관리요원 2명을 선발하고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인명구조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사전 전문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1일부터 금산사 물놀이 관리지역에 배치했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에 인명구조함·이동식 구조장비 거치대·자동심장 충격기(AED) 등을 설치하고 안전수칙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1차 정비를 완료했으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배치 후 추가 점검을 통해 장비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7~8월은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주말 비상근무 및 유관기관(김제경찰서, 김제소방서), 금산면 자율방범대와 연계, 물놀이 금지구역 주간 순찰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용자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는 물놀이 관리지역을 지난 3월 기반 시설, 수질 등을 고려해 당초 관리지역(금산천 하류 금평저수지 인근)에서 신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는 11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상담센터 김제시지부가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제지부는 소비자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정보 취약계층에게 올바른 소비자교육을 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여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성금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제지부 회원들이 힘을 모아 직접 미숫가루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성금은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안정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은 지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을 돌아보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주시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제지부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왼발 박사’로 알려진 이범식 박사가‘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성공을 기원하는 도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7월 10일 오후 2시 순창군을 방문했다. 이번 여정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광주에서 담양, 순창, 남원, 함양, 거창, 합천, 고령, 달성, 대구, 경산, 영천을 거쳐 경주까지 26일간 400km를 걷는 일정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 박사는 순창군 방문 이후에는 대강면 행정복지센터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으며, 도보 일정 중에도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APEC 개최 취지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순창군청에서 이범식 박사는“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더욱 빛나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걸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범식 박사는 지난해에도 서울 광화문에서 경북 경산까지 462km를 31일간 완주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대장정 도보 종주가 된다.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가 10일 백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백산누리센터’ 준공식을 열고 농촌 복지․문화 중심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백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21년부터 5년간 추진됐다.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복지・문화 복합공간 조성과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경관 정비 등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백산누리센터’는 다목적 강당, 공동세탁실, 공유주방, 동아리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주민 공동이용시설이다.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향후 백산면 중심지 기능을 수행할 핵심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은 백산면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마을공동체 주도로 프로그램 운영이 이뤄진다. 복지・문화 기능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제시는 이번 센터 준공을 통해 백산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중심의 자생적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