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인천시가 시 산하 공공기관에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민선8기 시정철학 실현 및 시민안전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 산하 공공기관 혁신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대시민 서비스향상을 위한 조직 개편, 재무건전성 확보, 기관장 등의 책임경영, 복리 후생제도 개선, 유사·중복 기능 센터 통·폐합 등 전방위 혁신 방안이 담겼다. 최근 인천시는 지방공공기관의 수는 증가하는 반면, 공공기관의 생산성 하락, 비대화, 방만경영 등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시 산하 공공기관 혁신 전담팀(TF)’구성 및 운영해 174개 기관(공사·공단 5, 출자·출연기관 11, SPC 10, 센터 148)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 및 현장방문과 기관면담 등을 실시했다. 우선, 시민안전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현장중심의 조직 전환을 추진한다. 기관별로 필수불가결한 부분을 제외한 정원 증원 자제 및 소규모 조직에 대한 부서 통·폐합, 지원부서 슬림화를 통해 효율성 강화와 시민안전을 위한 ‘현장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하고, 기관별 직무분석을 통해 매년 1%의 재배치 가능 인력을 발굴해
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월 9일 국회소관 (사)균형성장혁신에서 운영하는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발대식 및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김현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형식이 인식을 결정하는 잣대인데,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방중앙협력회의'로 바꿀 때 진정 지방을 중시하는 계기가 된다”며,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인식전환 촉구로 포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서울은 수도로서 중앙이지만, 지방자치에서는 엄연히 지방이다. 서울도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동참하겠다”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하며 그동안 생소했던 지방소멸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게 됐고, 앞으로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지방분권법과 균형발전법 통합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심의 확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김 회장은 “지방분권법과 균형발전법 통합으로 설치될 지방시대위원회 당연직에 광역‧기초의회 대표자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방자치의 양대 축은 집행기관과 입법기관이 함께 가야하는 만큼 통합 법안 심의 때 국회에서 이를 꼭 개선해 주기를
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9일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마음은 초선처럼, 능력은 4선답게’가 선거 캐치프레이즈였는데, ‘마음은 초심, 섬김은 무한’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1970년 10월 5일 창립, 165만 서울시 어르신의권익 신장과 복지증진, 사회참여 촉진을 위해 활동하며 서울 25개 지회와 26개 노인대학, 3,436개 경로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의 신년사와 노인강령, 2023년 비전 발표 등이 있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제가 유교의 본고장이자 선비의 고장 출신으로 예와 효도를 제대로 배웠다”며, “사회의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계신 서울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시고 효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 2012년 ‘서울특별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서울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국민의힘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한어총)가 지난 6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에게‘어린이집 영·유아들도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처럼 공평하게 급·간식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모두가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출발선 평등을 보장해야 한다는 대전제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유아의 출발선 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유보통합의 과제로 지난 2021년에 만 4, 5세 유아 의무교육과 무상교육 등 보육 국가책임제 실현을 제안한 바도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가 자녀들을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 어느 기관에 보내도 차별 없이 안전하고 질 높은 급·간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ㆍ간식은 규율하는 법률이 다르고 관리주체나 재원도 서로 다르다. 유치원 급ㆍ간식은 학교급식법과 유아교육법에서 규율하고 있고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을 따르고 있다. 관리주체도 유치원은 교육부와 시ㆍ도교육청이,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맡고 있
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월 6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자치 4대 협의체장 신년 간담회를 갖고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중앙의 위치지만, 지방자치로 보면 엄연히 지방으로서 중앙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에 서울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지방자치 4대 협의체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도 제안했다. 신년 간담회에는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상북도지사), 조재구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 남구청장),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부산 금정구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 4대 협의체가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을 꾸려 지방 안건 발굴과 조정 역할을 맡는 운영 방안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날 4대 협의체 대표자들은 지방지원단은 중앙과 지방뿐만 아니라 지방과 지방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안건 발굴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 개최 예정인 대통령 주재 제3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안건과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각 단체 간 적극적
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5일 부천시건축사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교통위원회 박순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부천시건축사회 임원진, 주택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건축 인허가와 관련한 애로점과 개선 방향, 기존 건축규제의 완화 등 건축 행정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건축사회 관계자들은 △건축 인허가 절차 개선, △각종 심의제도의 효율적 운영, △도시 계획 및 건축규제 완화, △건축법 준수사항 조정,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정책 제안 등 건축 업무 전반에 대해 도시교통위원회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부천시 주택국을 향해 자체적으로 제도개선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건축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부천시의 도시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세심한 검토와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으며, 근시안적인 접근이 아닌 부천시의 미래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체계적인 건축 정책의 수립 및 협의를 요구했다. 도시교통위원회 박순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소통과
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부천시의회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하기 위한 새해 첫 임시회를 열었다. 최성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뛰어난 역량으로 지난해 167개의 수상 성과를 올린 공직자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 공직자를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 의장은 먼저 “우리 시 상황과 정책방향, 미래비전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지역 주민의 불신과 불안을 불식시키고, 부천의 백년지대계를 설계한다는 마음으로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모든 분야에서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할 것”을 강조하며 “위기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이미 발생한 위기에 대한 정확한 원인 파악과 그에 따른 재발 방지 시스템을 통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부천시 공직자는 전국적으로 원톱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라며 “자긍심을 가지고 당면한 위기 극복의 주체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3년도 시정계획
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부천시는 지난 4일 고강지역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가 1월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9년 8월 지역 주민·생활권자로 구성된 주민·상인협의체를 구성, 사업이 본격화된 2022년 1월부터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주민·상인협의체 운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1월 운영회의에서는 △2022년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 및 2023년 사업 공유 △도시재생사업 주민 의견 공유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사업 결정 및 의견을 나눴다. 김학수 주민·상인협의체장은 "고강동 도시재생의 출발점은 우리 마을의 작은 변화를 통해 활력있는 고강동을 만들어보고자 시작했고 그 바람대로 사업 첫해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2023에도 주민상인협의체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강지역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는 고강도시재생활성화지역(고강본동 일원) 내 거주자 및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사업종료 시까지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서울시의원들이 가장 큰 새해 소망으로 ‘시민을 위한 조례 제정’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시민과의 소통’, ‘안전한 도시 만들기’가 새해 소망이라고 답했다. 1월 5일 발행된 ‘서울의회보’ 신년특집호는 서울시의원들의 세 가지 새해 소망을 기사로 실었다. 의회사무처가 작년 말에 112명의 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의원 63명의 소망이다. 설문에 응답한 의원들 중 1/3인 21명의 의원들은 ‘새해에 시민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만들거나 개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사회 약자들이 피해 없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조례, 출산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조례,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는 조례를 만들겠다고 대답했다.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조례, 주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조례, 예산을 절감하는 조례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두 번째로 많은 새해 소망은 ‘시민과의 소통’으로 나타났다. 12명의 의원들은 더 많은 주민들을 만나고, 매일 안부 전화를 하고, 매월 주민과의 만남을 갖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소망은 ‘안전한 도시 만들기’로 8명의 의원들이 꼽았다.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도시, 어린
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탈북학생의 기초 학습 지원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하여 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초·중·고 탈북학생 44명과 교원 55명, 자원봉사자 2명 총 101명이 참여하는 '2022학년도 탈북학생 겨울방학학교'를 운영한다. 탈북학생 방학학교는 교원과 탈북학생이 1대1로 참여하는 멘토링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학습 수준과 특성을 고려하여 운영한다. 운영 기간 중 4일은 권역별 2개교(서울당현초, 서울신곡초)에서 학습멘토링 활동 및 소그룹 진로체험활동 등을 실시하고, 1일은 학생 희망에 따른 학교밖 직업 탐색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학습 활동 △소그룹 진로 체험활동 △진학 상담 △진로 비전 특강 △사제동행 진로 체험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8월 여름방학학교에서 실시했던 프로그램 외에 진학상담, 특강, 진로 체험활동도 추가로 구성했다. 지난 12월 28일 방학학교 참여 지도교원 대상 탈북학생 이해교육 연수를 통해 모든 멘토링 팀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밑거름은 학교생활 적응”이라고 말하며,
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임은분)는 4일, 부천 수소충전소 구축공사 부지와 신중동역 푸르지오시티 49층(기부채납 대상지) 등 2개소를 방문하여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첫 번째로 춘의동 369번지에 위치한 ‘부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부지’를 방문했다. 시는 대기환경개선에 필요한 친환경자동차(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총 62.3억 원(시비 42.8억 원)을 투입해 올해 6월까지 일 최대 1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방문한 곳은 신중동역 푸르지오시티(신흥로 232)로, 공사 시행사로부터 해당 주상복합 건물 49층 일부를 공공기여 방안으로 기부채납 받았으며, 향후 시는 이 장소를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은 “직접 방문한 현장에서 보고 느끼며 도출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발전적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정활동이 재정문화위원회 의정활동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오후 서울시 중구 명동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고(故)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의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애도를 전했다. 오세훈 시장은 분향소에서 신자들과 함께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기도문’을 묵상하고 분향소로 들어가 국화를 헌화하고 조문했다. 고(故)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은 독일 출신으로 2005년 제265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즉위 당시 나이가 78세였으며, 건강상의 이유로 2013년 임기 중 사임을 선언했으며, 로마의 수도원에서 생활하다가, 2022년 12월 31일 선종했다. 세계평화를 위해 힘쓴 최고의 신학자로 평가받으며, 특히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정세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고(故)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께서 가지고 계셨던 세계 평화, 용서와 화해 이런 가치들에 대해 몸소 실천하시며 삶의 궤적 자체가 용서와 화해를 상징하는 모습들이 기억 속에 각인돼 있다”며, “이러한 세계 평화를 향한 뜻을 우리가 조금이나마 더 실현할 수 있도록 기도 드렸다”고 조문을 마쳤다.
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2월 16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Bang! K-Webtoon' 전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뒤이어 12월 5일부터는 멕시코 최초의 한국만화 전시 'Hola! K-Webtoon'이 개막해 멕시코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03년 앙굴렘국제만화축제를 시작으로 세계 주요 만화축제 및 갤러리, 한국문화원 등에서 한국만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했다. 올해 전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로서, 주요 웹툰 작품 및 웹툰 원작 OSMU 콘텐츠, 한국 문화 홍보 영상, 소품 전시로 구성됐다.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Bang! K-Webtoon' 전시에는 '나빌레라', '여신강림', '옷소매 붉은 끝동'의 웹툰 3개 작품이 소개됐다. 약 한 달 반 동안 운영된 뉴욕 전시에는 9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10~20대 젊은 K-Culture 애호가, 뉴욕 및 인근 지역 중‧고등학교의 단체 관람객이 많았다. 관람객들은 웹툰과 전통 복식, 사료 등이 함께 소개된 전시를 관람하며 실제 곤룡포 앞에서 기
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월 3일(화)에 2023년도 신년사와 함께『2023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확정․발표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신년사를 통하여, 거센 외풍에 흔들리는 교육의 중심을 잡고, ‘공존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히며, 2023년을 ‘보완적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교육활동보호조례 추진, △촘촘하고 다층적인 기초학력 보장 정책 강화, △공론화를 통한 보완적 혁신의 지평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공존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육 불평등 해소와 출발선 평등 보장, 학생들의 안전 보장, 마스크 시대의 그늘 해소가 최소조건으로 확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3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출발선 평등 보장과 관련하여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학교생활 준비물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각 학교에 학생 1인당 5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생 안전과 관련하여 올해 6월 말까지 모든 초등학교 대상 △스쿨존 등하굣길 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조치 요청 등 스쿨존 안전을 빈틈없이 관리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시대의 그늘을 해
전국연합뉴스 박미영 기자 |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으로 새롭게 출발한 서울교육을 향해 보내주신 기대와 염원에 감사드리며, 특별히 올해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는 행복 가득한 계묘년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서울교육은 공존의 가치를 담은 더 질 높은 공교육의 실현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서울교육공동체의 열정과 협력을 통해 학교에 일상이 다시 찾아왔고, 다채로운 교육활동으로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2022년 한해 서울교육을 위해 함께 해주신 서울교육공동체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3년 서울교육은 새로운 시대적 변화를 받아 안으면서 더 넓어지고 깊어져야 합니다. 경직된 사고와 고정관념에 갇히지 않는 유수불부(流水不腐)의 자세로 공존의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조화롭게 반영하여 끊임없이 보완적 혁신을 하겠습니다. 1. 보완적 혁신으로 교육의 중심을 잡겠습니다. ◇ 거센 외풍에 흔들리는 교육 불과 몇 달 사이에 교육을 흔드는 거센 바람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