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의 바이오메디컬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인천시청에서 이와 관련해 인천시-인천경제청-KBSI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 양성광 KBSI 원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각 주체별 예산 확보 등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건립을 위한 상호 간의 역할과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KBSI 수도권통합센터는 KBSI의 수도권 내 지역센터들을 통합,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집적하는 통합센터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새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건립비는 토지를 포함해 457억원이며 국비 40%, 지방비 50%, 민간 10%의 재원으로 구성된다. 올해 설계에 착수,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부지는 송도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입주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0년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2022년 설계비 국비 예산 10억원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미추홀구 공약 추진 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추홀구 주민들로 구성된 공약 이행평가단이 성과를 평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의 민선 8기 공약은 5대 분야, 78개 공약, 114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공유복지 플랫폼 구축, 셉테드 안전 귀갓길 사업 등 총 4개 사업이 추진 완료됐다. 아이사랑꿈터 확충, 외국어·과학 캠프 운영 추진, 방범 취약지역 CCTV 설치 사업 확대,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종합책임제 운영 등 총 73개의 공약이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며, 나머지 37개의 공약이 정상 추진 중으로 67.5%의 추진율을 보였다. 정광세 단장은 “공약 추진 성과를 같이 점검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구민을 대표하는 공약 이행평가단 구성원으로서 앞으로도 책임감을 지니고 공약사항 추진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월 15일 오후,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신년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갑진년을 맞아 인천 여성경제인, 경제계, 유관기관 등 1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 지역경제 발전과 여성기업 상생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고,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윤상현 국회의원, 이주호 (재)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인천 여성기업인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인천 여성경제인과의 소통 및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여성기업은 전체기업의 41%로 인천경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성기업인을 비롯한 많은 기업인의 노력을 통해 인천이 서울에 이어 전국 제2의 경제도시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여성기업인이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임순 인천지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협회는 여성의 취업, 창업, 경영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더 많은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며 “인천의 여성경제인들이 전국 314만 여성기업을 대변해 힘을 합쳐 상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월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을 방문한 주한 루마니아대사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Cezar Manole Armeanu)를 만나, 인천-루마니아 간 경제·문화 전반에 걸친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 에어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도시, 세계적인 반도체 후공정 기업들이 포진한 인천과 루마니아가 경제적 협력 관계 구축 및 다양한 분야의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외동포청의 개청을 발판으로 전 세계 193개국 민간 경제외교 사절인 708만 재외동포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허브도시로 성장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공유했다. 유정복 시장은 “1월 26일 있을 주인천 루마니아 명예영사관의 개관을 축하한다”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300여 명의 루마니아 재외국민들과 학업이나 사업 등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루마니아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양국의 교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부산에 이어 인천 송도에 개관하는 루마니아 명예영사관은 한국에 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5일 정부지원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옥순)로부터 3백18만7천 원을 전달받았다. 후원금은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원장 및 보육 교직원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김옥순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 직원이 함께 뜻을 모았다.”라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훈 구청장은 “어린이집 운영 상황이 어려운 때에도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시는 어린이집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일 가정어린이집 연합회로부터 이웃돕기 후원금 백만 원을 전달받은 바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영종국제도시 공원 관리 중 고사목 제거나 전정 작업 등으로 발생한 임목폐기물을 선별·가공해 지역 주민 대상 ‘땔감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땔감 나눔 활동은 겨울철 지역 주민의 난방비 절감 지원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3년 12월부터 시작해 내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월 현재까지 주민 약 70명에게 약 530묶음(1.6톤)의 땔감을 모두 제공함으로써 제1차 활동을 마쳤으며, 추가 가공 작업을 통해 오는 1월 18일부터 제2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땔감 나눔 장소는 영마루공원, 하늘체육공원, 송산공원, 미단공원사무소 총 4개소다. 땔감은 공단 공원관리팀에 사전 전화 신청 후 구민임을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절차에 따라 무료 수령할 수 있다. 손영식 이사장은 “임목폐기물 처리 용역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공단은 예산 절감 효과를 누리고, 지역 주민에게 난방용 땔감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기관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가정 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2024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 비용의 최대 50%(최대 30만 원)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352세대를 지원했고, 올해는 405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감량기를 구매한 중구 구민(사업장 제외)이다. 단, 품질 인증(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중 1개 이상)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하수도법에 근거해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기여하고, 수집·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해충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관계자는 “가정용 감량기를 사용하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률을 제고하고 배출 과정의 불편함도 줄어든다”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지난해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1곳 기관의 정보공개 추진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사전공개 △원문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총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으며, 중구는 자치구 유형군 평균 84.19점보다 10.32점이 높은 94.51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구는 지난 2020년도 평가부터 2022년도까지 정보공개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려왔다. 이번 평가에서도 기관 운영의 투명성 보장을 위해 사전정보공표 발굴 등 정보공개의 질적 향상에 주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우수등급을 유지했는데 올해에는 최우수 등급의 결실을 거뒀다”라며 “정보공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요자 중심 정보공개 제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수령 800년을 자랑하는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했다. 남동구는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62호인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에 4,544㎡ 규모의 경관광장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수동 은행나무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지만, 불법 건축물과 노점상, 각종 폐기물 등으로 경관이 훼손되고 생육에도 좋지 않은 환경에 노출돼왔다. 이에 구는 국‧시비를 보조받아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 은행나무 생육환경 개선과 지역 명소화를 위한 경관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생육과 경관을 저해하는 불법 노점, 비닐하우스 및 무단적치물 등을 제거하고, 넓은 은행나무 보호 울타리를 설해 천연기념물 보호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주변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장수동 은행나무를 사방에서 둘러볼 수 있게 했고,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작은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매년 마을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도당제 행사가 열리는 전면부 광장은 화강석으로 포장해 문화재의 품격을 높이고, 북측 광장은 넓은 잔디식재로 푸른 광장을 조성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관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올해부터 취업활동비용을 연간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면접특강 및 도서 구입비 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미취업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면접 사진 촬영, 헤어, 메이크업, 이‧미용, 정장 대여 지원으로 1회 8만원(최대 16만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면접강의 수요가 증가하고 신청시 기준 한도가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연간 지원액을 20만원으로 확대하여 청년들이 구직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구는 청년 월세 지원, 자격증 응시료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군복무청년 상해보험 지원, 청년일자리 사업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살기 좋은 동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5일 인천지역 위기임산부를 위해 인천자모원, 여성인권 동감에 기부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김경순 인천자모원장, 최미라 여성인권 동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9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KLPGA 정규투어'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대회 참가 선수들의 기부금(상금의 총 1%)에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우선 3천만 원이 조성됐으며, 대회 중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세컨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7천만 원이 조성됐다. 인천 자모원은 인천시에 있는 미혼모들의 보호와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미혼모 전문 보호시설로, 유아 목욕실 개보수 작업 및 산모용 안마의자 구매 등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인권 동감은 미혼모·조손가족·한부모 가족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코로나19, 빈대 출현 등으로 방역소독의 중요성과 사회적 관심이 커진 것과 관련, 오는 31일까지 ‘소독업소 지도 점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방역이 필요한 때 소독업소의 신속·정확한 조치를 유도,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구는 대상 업소에 점검 사항을 사전 예고, 업소의 자율 점검 능력을 높이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점검대상은 중구보건소에 신고된 소독업소 42개소다. 2인 1조로 구성된 2개의 점검반이 점검표에 따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시설·장비 및 인력 기준 적합 여부 ▲소독업자 및 소독업무 종사자 교육 이수 여부 ▲소독실시대장에 소독에 관한 사항 기록 및 2년간 보존 여부 등을 현장에서 확인한다. 점검 결과, 중대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경미한 사항은 신속히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소독업소 지도 점검을 통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023년 뉴 그린시티(New Green City)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뉴 그린시티(New Green City) 3000만 그루 나무심기' 는 탄소중립 등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인천시와 시 사업소, 군·구, 민간이 참여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30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숲을 조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도시 인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중구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를 통틀어 총 47만229그루의 나무를 식재, 인천 지역 10개 군·구중 가장 높은 실적률을 달성하며 이번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먼저 공공분야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한 식목일 행사 ▲도시숲 조성사업(도시바람길숲·자녀안심 그린숲 등) ▲하늘도시 초록길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타의 모범을 보였다. 민간분야에서도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을 추진하며 녹색 도시 실현에 이바지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새해를 맞이해 지난 12일 용유동 일원에서 두 번째 ‘3.65kg 온기 나눔’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했다. “36.5도의 온기를 담아 3.65kg의 연탄을 나눈다”라는 의미의 ‘3.65kg 온기 나눔’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난달 18일 동인천동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활동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600여 장의 연탄을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배달하는 등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중구 복지정책과가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중 200만 원을 기탁해 연탄을 마련, 봉사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향후 구는 더 많은 이웃에게 온정을 골고루 나눌 수 있도록 1,500장의 연탄을 추가로 인천연탄은행에 기부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연말에 집중되는 연탄나눔의 온기가 식어가면서 연탄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때인 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등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긴장 수위를 높여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월 4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이후, 전남 무안·영암·장흥·보성, 전북 익산·김제·완주·부안, 충남 아산·천안, 경기 안성 농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고 있다. 계양구는 가금 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진입금지, 산란계 농장 분뇨 반출 제한, 농장 내·외부 축산관계자 진입 제한, 철새 도래지 진입 금지, 방사사육 금지 등 행정명령을 실시 중이며, 가금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 도포, 1회용 난좌 사용, 농장 내 소독시설 점검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기온과 함께 가축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인 만큼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관내 축산농가에 방역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백신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