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중구옹진지구협의회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250상자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청소년 선도 교육과 유해환경 정화를 목표로 활동 중인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인천중구옹진지구협의회는 이웃 사랑과 나눔 실천 역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취지로 해마다 중구에 이웃돕기 후원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이석홍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중구옹진지구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후원을 해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은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기부한 물품을 잘 전달해 따뜻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라면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중구 원도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중구청 펜싱선수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구민과 함께하는 펜싱 교실’이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 중구청 펜싱팀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영종국제도시 소재 중구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인천 중구 거주 초등학생 약 140여 명을 대상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펜싱 교실’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앞서 지난 2019년 상반기 제1회 찾아가는 펜싱 교실과 하반기 제2회 찾아가는 펜싱 교실 운영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을 맞아야 했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구민과 함께하는 펜싱 교실’로 프로그램을 재구성, 중구청 펜싱팀의 재능기부를 재개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펜싱 체험 기회를 제공, 펜싱 저변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장기철 감독을 비롯해 한주열 코치와 전은혜 선수 등 총 8명의 선수단은 참여자들에게 펜싱에 관해 소개하고, 기본자세 훈련 등 펜싱의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썼다. 참가 학생들 역시 선수들의 친절하고 세심한 지도로 펜싱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7일 문학산에서 공무원,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행사에서 비료 주기, 덩굴 제거 등의 교육 후 참여자들과 함께 실제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산불 조심 캠페인도 같이 했다. 구 관계자는 “봄에 심은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게 꾸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0일 구청장실에서 옥외광고협회 미추홀구지부로부터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고 성금 250만 원을 전달받았다. 지부는 올해 미추홀구와 옥외광고물 재난 방재 협약을 맺어 기상악화 때마다 관내를 순찰하며 추락 위험이 있는 광고물을 점검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성금 전달식에서 강성조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미추홀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훈 구청장은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모금하여 주신 옥외광고협회 미추홀구지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전달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0일 학산초등학교 앞에서 구청 직원, 미추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학산초등학교 정문에서 어린이들에게 무단횡단 금지와 보행 중 스마트폰 금지, 교통신호 잘 지키기 등의 안전 수칙을 알려주고, 횡단보도에서는 ‘멈추고’, ‘살피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보행 안전을 지도했다. 또한, 통행하는 차량이 알아볼 수 있게 피켓, 현수막, 어깨띠 등을 활용해서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안전속도 5030’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의무 확대, 우회전 신호등 적색일 때 우회전 금지 등 안전한 운전 습관에 관한 내용을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영훈 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의 확보는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면서,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어린이 교통안전망을 강화하는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인하대학교와 협력하여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캠프’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미래의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수학캠프는 동구가 주최하고 인하대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캠프는 11일~12일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교육용 보드게임&분수파티 ▲로봇으로 한붓그리기 ▲원으로 땅따먹기 ▲테셀레이션으로 디자인하기 ▲4색정리와 라틴방진 ▲13클루 ▲72연필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업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수학 교구와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적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수학이 어려운 줄만 알았는데 이번 캠프 덕분에 수학에 흥미가 생겼다”며 “수준 높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업을 제공하는 수학캠프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하여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표현능력을 향상시켜 창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이틀에 걸쳐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지정 3년 차를 맞아 구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인천시 인천양성평등센터 이영숙 컨설턴트를 강사로 초청,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으로 ‘성인지 관점으로 홍보물 모니터링 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자매결연→상호결연 ▶경력단절 여성→경력보유 여성 ▶아빠 다리→나비 다리 ▶집사람→배우자 ▶저출산→저출생 등 생활 속의 성차별적 언어 사용에 대해 짚어보는 등 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 바네사 가든(주)의 구소미 대표와 ㈜농업회사법인 문가숲길의 문옥영 대표로부터 사회적 기업의 개념과 창업 시의 경험담, 재취업 교육과 관련한 무료 교육기관 정보에 대해 듣고 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민참여단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길 바라며, 구민참여단이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17일 저녁 연수동 맛고을길 일대에서 수능 후 청소년 흡연 및 주류 제공, 음주 폐해 예방, 유해 환경 관리 확립을 위해 민·관·경이 함께하는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이돌 및 유명 연예인의 술방 확대 등으로 인한 잘못된 음주 문화 개선과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인식시켜 수능 후 청소년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현장에서 선제적 계도 활동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구청 관계 부서와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금연지도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주민, 연수경찰서 청소년계 등 관계자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금연구역 지도점검, 청소년 주류 판매 점검, 유해 환경 모니터링 등 부서별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상가 밀집 지역 등을 돌며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보다 앞서 16일에는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도하에 송도 해양경찰청 일대에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캠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0일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사회공헌기업, 사회복지기관이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3 연수구 김장한마당’을 열었다. 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마사회인천연수지사, 한국가스공사인천기지본부, ㈜에스디프런티어(트리플스트리트)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과 후원사 직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힘을 합쳐 1만 1천800kg 분량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연수구는 직접 김장하지 못하거나 지원해 줄 가족이 없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천180세대(세대당 10kg 1박스)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장 한쪽에는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 민관협력 사업인 ‘찾아가는 연수김치통(通)’을 운영해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에게 전통김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들은 직접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서구는 쾌적한 서구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가스열 펌프(GHP) 설치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스열펌프(Gas Heat Pump)는 도시가스(LNG, LPG) 사용 엔진을 이용해 냉동사이클의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냉·난방기이며,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시행에 따라 가스열펌프를 대기배출시설로 신고하여 관리하여야 한다. 다만, 저감장치 부착 시 대기배출시설에서 제외되어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서구는 동 시설에 대한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위해 69,300천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2022년 12월 31일 이전 GHP를 설치하여 운영 중인 인천 서구 소재 민간 및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GHP 엔진 형식에 따라 246만 원~332만원(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이고 신청한 사업장 중에 ①병원 ②사회복지시설 ③설치 대수가 많은 사업장 ④신청순서 순으로 예산금액 내에서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저감장치를 부착한 가스열펌프(GHP)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서구는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인천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서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준비한 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서구 지역 온실가스 발생 현황과 서구의 목표와 비전, 세부시행 사업 등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안)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등의 지정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 검토할 예정이며, 이후 관련 규정에 따라 유관부서 협의,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구 지역에 적합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으로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과 전문가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 주민 뜻에 맞는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망 네트워크 장애에 따른 일부 전산업무 중단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휴일인 19일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긴급한 민원 대상자를 우선으로 본청 민원창구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비상근무 운영과 함께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의 원활한 재개를 위해 50여 명의 비상근무 대책반을 운영했다. 구는 이날 주민등록등·초본, 인감,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전입신고 등 전산 장애로 발급 불편을 겪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민원실과 동행정복지센터별로 지원 안내 인력을 배치했다. 이에앞서 지난 18일(토) 오후 3시에는 본청과 15개 동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정보시스템 테스트를 실시해 민원서류 업무의 정상 작동을 확인했고 신속히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를 결정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휴일 해당 현장 등을 방문해 민원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고 구는 일요일인 19일 오후 2시에도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의 종합적인 테스트를 다시 한 번 실시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행정망 전산 장애에 따른 일부 민원서비스 중단으로 민원에 불편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중구 지역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소통·교류공간 ‘중구 청년내일기지’가 영종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중구에 따르면, ‘중구 청년내일기지’는 지역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 형성을 돕고자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마련한 새로운 청년 소통·교류 거점이다. 시민 공모를 통해 정해진 명칭은 ‘중구 청년들이 내 일을 찾아 내일의 꿈을 실현해 주는 기지가 돼주는 공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할 중구의 첫 청년내일기지는 영종대로94(운서동 2799-1) 두림타워 4층에 352.8㎡ 규모로 조성됐다. 이를 위해 총 18억8,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운영은 사회적 기업 ㈜채움에이치알디가 맡는다. 첫 청년내일기지는 회의실, 강의실, 1인 미디어실, 독서실, 공유카페, 휴식공간 등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상담, 맞춤형 심리상담, 청년 소모임 운영, 청년정책 통합 안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1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3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분야’ 지자체 평가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등 4개 분야 8개 항목을 심사해 성과가 우수한 2개 시도와 6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인천시는 ▲아동학대 대응 및 보호 인프라 확충 ▲아동보호시설 시 자체 예산 지원 ▲아동학대 예방 교육·홍보 등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인천시는 올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강화대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자체 예산을 대폭 늘려 대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사업 신설 및 확대에 힘 써왔다. 또한 교육 및 홍보 영상물·책자 등 자체 제작 보급, 위기 아동 조기 발굴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아동학대 피해아동을 지원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를 추가 확충해 총 6개로 늘려 피해아동들을 좀 더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동구협의회는 지난 13~15일까지 화도진공원 일원에서 관내 어린이 450여명을 대상으로 ‘내가 조선의 수군이다’는 주제로 화도진 전통문화역사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도진공원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하여 지역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이 다양한 역사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애향·자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외세 침략이 본격화한 조선 말기 인천 동구에 화도진이 설치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시작됐다. 어린이들은 화도진에 대한 배경지식과 함께 한·미(조·미) 수교에 처음 사용한 태극기에 대하여 알아보는 등 심도 있는 교육을 받았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치열한 경쟁보다 협동이 필요한 ‘전통 놀이 체험교실’도 열렸다. 어린이들은 철릭이라는 조선시대 병사 의복을 입으며 벽돌로 진을 쌓고, 화살, 대포 등 그 당시 무기도 다뤄보는 체험 놀이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옥 민주평통 인천동구협의회장은 “역사가 깊은 화도진 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하여 학습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좋은 기회였다”며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