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크고 작은 전쟁의 무대가 되어왔던 인천이 이제 평화와 화합의 도시로 비상을 준비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9월 11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올부터 확대 추진하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대한 의의와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인천상륙작전 73주년 기념행사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주간행사로 진행한다. 전례가 없는 규모다. 지난해 11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국제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 유정복 시장은 올 기념행사부터 기간과 규모, 예산을 대폭 확대해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전략이다. 기념주간 KBS 음악회를 비롯해 거리 행진, 특별 영화관 운영, 평화 문화공연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한 것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인천상륙작전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상륙작전 기념행사가 유례없는 기념주간으로 진행하는 것은 인천상륙작전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시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함”이라면서 “인천만이 갖는 특수성을 미래지향적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 송림4동 주민자치회는 7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2023년 주민총회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채택하는 장으로 열렸다.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더욱 발전하는 송림4동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2022년 감사보고,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표 및 투표 등이 진행됐다. 송림4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해 제안한 ‘가족,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문화복지구현’,‘거동 불편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안전바 설치사업’을 주민총회 주민참여예산 안건으로 상정했고, 주민들은 두 사업 중 하나를 투표해 2024년에 추진할 사업을 선정했다. 더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에서 사전 투표를 실시하고 해당 결과와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가족,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문화복지구현’사업이 최종적으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주)인우종합건설이 동구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불패드 100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천영식 (주)인우종합건설 대표는 “지역사회 나눔에 대한 마음을 늘 가지고 있으며,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기부된 이불패드는 동구 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이번 기부는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동구청은 각 동별로 취약계층을 선별하여 이불패드를 분배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한 동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8일 현대시장에서 세 번째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발생한 현대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부활의 8대 보컬인 베테랑 가수‘정단’과 인천이 고향인‘채강미’가 출연해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상인들이 즐겁고 신나게 일해야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즐겁다.”며“피해 상인들이 빠르게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시작된 이 문화공연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기쁘고, 현대시장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1995년부터 이어져 온 2군(郡)·8구(區)의 인천광역시 행정체제를 2군·9구로 개편하기 위한 정부의 입법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9월 11일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지역 의견수렴과 지방의회 의결 절차를 모두 마치고, 지난 6월 1일 행정안전부에 정부 입법 추진을 공식 건의한 바 있다. 이후 행정안전부는 내부 검토와 인천시 및 관계부처 실무협의, 법률(안) 입안, 지역 방문을 통한 의견수렴 등을 거쳐 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본격적인 법률제정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법률(안)은 현재의 인천시 중구, 동구, 서구를 통합·조정 및 분리해 제물포구, 영종구, 검단구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와 관련한 관할구역 획정, 법률 시행에 따른 경과조치, 선거에 관한 특례 등을 규정하고 있다. 입법예고 기간은 10월 23일까지이며, 법률(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나 개인은 입법예고 기간 내에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7일 영종중학교 정문 앞 통학로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종국제도시 내에서 19번째로 실시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준수사항을 계도하고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을 홍보함으로써 통학로 교통안전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중 관계자,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모범운전자회 등 15명과 함께 등굣길 보행 지도를 벌이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님들을 자주 찾아뵐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통학로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내에 문을 열 ‘2024년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2곳의 위탁운영자에게 위탁계약 증서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위탁하는 곳은 중구의‘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운서동 소재 안단테 아파트와 중산동 소재 한신더휴2차 아파트 내에 각각 문을 열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중구 보육정책위원회 심사를 거쳐 운영 능력과 공신력 등 전문성을 두루 갖춘 희망자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위탁운영자는 오는 2024년 상반기 개원 후, 5년간 해당 국공립어린이집 운영과 시설관리 전반에 대해 위탁운영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일 제2청 구청장실에서 위탁계약 수여식을 진행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위탁운영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중구 영유아 보육을 위해 힘써달라”며 “앞으로도 공보육 지원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중구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선 8기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영종국제도시 구읍뱃터 일원 ‘은하수길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구는 '전통시장법'과 '유통산업발전법' 등에 해당하는 시장 및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해 그간 상권 활성화 사업 등 예산 지원에서 제외됐던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관련법에 따라 등록된 전통시장이나 상점가가 없어, 온누리상품권 가맹신청 등 다양한 정부 정책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위해 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제안을 토대로 지난 7월 제도적 근거인 '인천광역시 중구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 본격적인 골목형상점 발굴에 나섰다. 이후 이달 1일 ‘2023년도 제1회 중구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밟아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은하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벼의 주요 해충인 혹명나방에 대해 긴급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혹명나방은 중국으로부터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으로 온도가 높은 7~9월에 발생량이 많은데, 8월 말부터 서해안 일대 발생량이 증가해, 현재 백령도에도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혹명나방의 피해증상은 유충이 벼 잎을 원통형으로 말아 그 속에서 잎을 갉아먹어 잎이 하얗게 되며, 금년처럼 발생량이 많으면 출수 불량, 등숙률 저하,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군에서는 예산 4억3천만원을 편성하여 농업용 무인헬기 2대를 추가로 구입했으며, 무인헬기 4대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여 방제단을 구성,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에 걸쳐 옹진군 벼 재배 전지역에 멸구류, 혹명나방, 도열병 등을 대상으로 정기방제를 완료한 바 있었으나, 제6호 태풍 카눈 이후 고온이 지속되며 서해안 일대 혹명나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정밀예찰을 실시한 결과, 백령도에서 혹명나방과 이화명나방의 큰 피해가 우려되어 긴급방제를 실시하게 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백령면은 벼 재배면적이 554ha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상권이 쇠퇴한 백범로180번길 일대를 지역 대표 골목상권으로 안전하고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했다. 남동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온 ‘백범로180번길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안전․안심 골목상권 인프라 구축 ▲백범로 골목길 정체성 확보를 통한 골목상권 명소화 ▲골목길 미관 개선을 통한 활기 넘치는 골목상권 조성을 중심으로 설계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우선 향촌소공원에 그늘막 쉼터를 만들고 야간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의 이용을 늘리고, 유휴부지에도 쉬어갈 수 있는 데크와 벤치를 설치해 쉼터를 조성해 깨끗한 골목길을 완성했다. 또한,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곳곳에 야간조명과 비상벨, CCTV등을 추가로 설치해 동네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 안전 경관을 조성했다. 특히, 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계단계에서부터 3차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남동경찰서, 지역 주민, 상인들과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의견을 반영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다. &nb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7일 인천교통공사와 공동주관으로 운연역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동구와 인천소방본부 등 12개 기관과 국민체험단,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열차탈선 및 역사붕괴에 의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남동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운연역 현장의 통합지원본부가 실시간 연결되는 등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오후 2시경 진행된 현장훈련은 운연역 인근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열차가 탈선하고 운연역사가 붕괴하는 등 복합재난이 발생한 것으로 가상해 진행됐다. 최초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긴급구조활동과 화재 진압에 민∙관∙군∙경이 공조해 재난을 진압하고,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수습·복구작업을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훈련은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불시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국민체험단 외에도 자유 참관인 200여 명이 추가로 참석해 남동구민의 안전문화 의식 수준을 가늠하는 자리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7일 청운대학교에서 지진에 따른 붕괴와 화재 상황을 가정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미추홀구청, 미추홀경찰서, 미추홀소방서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재난 상황 발생 시에 대비한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지진에 따른 청운대학교 붕괴 및 화재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훈련을 진행했으며,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복합재난에 대비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라면서, “미추홀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1일부터 25일까지 21개 동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주민과의 대화 ’구민 공감 소통도시 미추홀구‘를 진행한다. 주민과의 대화는 숭의2동을 시작으로 11일 동안 하루에 2개 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취임 1주년 구정 주요 추진현황을 보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해 주민과의 소통에 특히 주안점을 뒀다. 이영훈 구청장은 “작년에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민선 8기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의 시작을 알렸었다.”라며, “올해는 그간 성과와 추진현황을 알려드리고 주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들어 구민들의 어려움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는 지난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0여 명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복지수요 증가와 업무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어려운 점을 함께 나누며 사회복지 서비스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함께 나아가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지속적으로 사회복지분야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9월 7일인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부터 일주일간은 사회복지주간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옹진군 백령면에서는 6일, 콩돌해안을 주심으로 민·관·군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에는 지역 주민과 군부대, 면사무소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바다로부터 유입된 부유물 쓰레기 약 20톤을 수거했다. 콩돌해안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백령도의 대표 관광지로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 사곶해수욕장(천연기념물 제391호), 현무암분포지(천연기념물 제393호)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매일 바다에서 밀려오는 쓰레기로 관광지 오염이 심각하다. 콩돌해안은 백령면 대표 관광지인만큼 지역에서 계속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 고 말했다. 백령면에서는 매월 2회 클린업데이를 운영하며 주요 관광지 및 쓰레기 취약지에 대해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