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드림스타트 가정의 양육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교육청과 연계해 ‘성격유형검사(MBTI)를 활용한 자녀양육법-부모와 아이의 성격 차이를 알면 행복이 보여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부모와 아이의 성격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의사소통과 효과적인 양육 방법을 습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특히, 인천광역시 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해 전문 수화 통역사 2명을 배치, 청각장애 양육자의 교육 참여를 도왔다. 수화 통역사와 함께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그동안 청각장애로 인해 강의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전문 통역사의 수화통역으로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한 강의였고, 양육에도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부모 역할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부모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가 가진 자원의 한계를 넘어 보다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시민들은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영종·인천대교의 지역 주민 통행료 전면 무료화 추진을 가장 공감되는 정책으로 꼽았다. 인천광역시가 민선 8기 1년간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추진한 주요 사업 10개 중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개(복수응답)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참가자들은 ▲영종·인천대교 지역 주민 통행료 전면 무료화(5,781건, 19.1%) ▲인천발 KTX 2025년 개통 및 GTX-B 2030년 개통(4,077건, 13.5%) ▲정당 현수막 일제 정비(3,179건, 10.5%) 순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공감하는 사업은 ▲인천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3,137건 10.4%) ▲난임시술비 및 취약계층 난방비 특별지원(3,128건 10.3%)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2,779건 9.2%)으로 나타났다. 제물포구·영종구, 서구·검단구로 개편하는 행정체제 개편(1,548건 5.1%)과 국립 세계문자·해양박물관 건립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재)인천 동구장학재단이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창의인재 특기장학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공고일인 8월 16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2년 이상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등학생 중 최근 1년(2022년 10월 1일~2023년 8월 31일) 이내 개최된 각종 예·체·기능 분야 대회에서 입상실적이 있는 학생이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동구장학재단 사무국(동구청 3층 교육지원과)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금곡로 67)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건은 서류심사 후 선발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되며, 10월 중 수여식을 개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발 인원은 70여명이며, 장학금은 입상성적에 따른 순위와 초·중·고 학교별 지급액에 따라 1인당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역화폐(50%)와 현금(50%)으로 지급된다. 김찬진 동구장학재단 이사장은 “끼와 재능이 있는 창의인재 특기장학생 70여명을 선발해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자격 요건이 충족되는 학생들은 꼭 신청해 장학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16일 구청 철쭉홀에서 ‘2023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찬진 동구청장 주재로 개최된 회의에는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507여단 1대대장, 동구재향군인회장을 포함한 13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오는 21일 실시하는 을지연습의 개요·설명과 통합방위사태에 따른 통합방위협의회 역할 등 민·관·군·경·소방이 한자리에 모여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향토방위에 대한 방향점 등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지도발시 초기대응과 총체적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테러, 화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구민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질적인 대응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국가 비상사태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국가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구는 21일 불시 전체 공무원 비상소집 후 전시전환절차 연습을 시작으로 구 산하기관, 유관기관, 군부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도상연습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을지연습 실제 훈련 등 국가 위기관리 및 국가총력전 연습에 돌입한다. 특히, ‘2023년 을지연습’은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상황에 실질적인 상황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일원화된 위기관리 종합연습을 통해 국가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에 따라, 23일에는 인천 크루즈터미널에서 무인기·드론을 이용한 국가중요시설 복합 테러 대응훈련이 인천항만공사 등 10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해서 ▲초기대응 ▲테러범진압 ▲인명구조 ▲화재진압 ▲복구 활동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같은 날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훈련도 14시부터 연수구 전 지역에서 실시되며, 주민대피훈련과 차량통제 훈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고 환경오염 사각지대를 찾아내기 위해 17일 드론을 활용해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드론 활용은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비산먼지 발생 신고사업장 중 비산먼지 다량 배출사업장과 민원 발생사업장 4곳을 대상으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6월 환경보전과, 송도시설관리과, 토지정보과 등 부서간 협업으로 2개반 5명의 점검반을 구성하고 올해까지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장에 적재된 야적물에 방진 덮개를 설치하지 않거나 세륜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고 공사장 주변 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연수구는 현장에서 적발된 위법 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하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또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을 배치해 수시 순찰뿐 아니라 첨단장비를 사용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도시관리공단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2018년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에 꾸준한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이번 후원금 또한 관내 어려운 소외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석우 이사장은 “직원들이 매월 3천 원씩 기부한 금액을 모아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후원금을 기부해 주시는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 곳곳에 성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가 마약 중독의 위험을 알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팔을 걷었다. 인천광역시가 8월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前) 당구 국가대표 선수 차유람(35), 전(前)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 선수의 자녀인 인플루언서 이재시(15), 테니스 선수 이재아(15)를 인천시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인천시 최근 3년간 검거된 마약 사범은 2020년 1,041명, 2021년 1,087명, 2022년 1,004명이다. 이 중 10대 청소년 마약 사범은 2020년 22명(2.1%), 2021년 32명(2.9%), 2022년 42명(4.2%)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전체적인 마약 사범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10대 마약 노출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마약 중독율 위험이 높아지자 인천시는 마약퇴치 강화를 위해 홍보대사를 신규 위촉했다. 전(前) 당구선수 차유람은 유튜브 등을 통해 마약류 중독 관련 영상 제작 등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등 마약 퇴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前)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어창준 17사단장, 이영상 인천경찰청장,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등 지역 안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 정찰위성 및 탄도미사일 발사 등 안보 환경 위협이 극도로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인천지역의 안보 현안과 통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실시 예정인 2023 을지연습에 따른 준비계획과 위기 상황 가정하에 통합방위 ‘을종’ 사태를 선포하는 등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예비군 육성․지원을 통한 예비군의 사기진작과 작전 지원을 위해 각 부대에서 요청한 육성지원금을 심의·의결해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함으로 향토방위 태세의 역량을 제고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의 희생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고 안보의 최전선이며 북한은 최근에도 서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교 고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톡앤톡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방학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건전한 시간을 보냄으로써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역별로 8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원도심에서, 8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영종국제도시에서 각각 3일씩 진행됐다. ‘길을 찾아 드림(DREAM)’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가상현실(VR) 전문가, 캐릭터 디자이너, 특수분장사 총 4가지 직업에 대해 전문 강사와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8월 9일에는 참여 아동이 전원이 인천 서구 소재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 방문해 안전 관련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특강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는 데 긍정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오는 9월부터 ‘2023년 중구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23 중구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은 마을교육활동가로서의 핵심역량을 개발·강화하고, 그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환원의 기회를 창출하고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총 10회에 걸쳐 중구 제2청 국제도시관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2024년 민주적 공동체 성장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활동가에게 요구되는 기본 역량을 키우는 ‘기본소양’, 다른 지역 활동가들과 교류하는 ‘활동 사례 공유’, 마을교육 콘텐츠를 기획·개발해보는 ‘강의 콘텐츠 개발’, 활동가 자신의 역량을 평가받아보는 ‘모의 강의 시연 및 평가’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대상은 마을교육활동가, 마을교육에 관심 있는 구민 등 총 20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 등을 갖춰 인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올해 임기 만료로 새롭게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정책자문관으로 활동 중인 경제, 복지, 에너지 분야 자문관을 포함해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인천연구원 등 총 11명의 각계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자체평가위원회’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추진하는 자체평가 업무 소관 위원회다. 이 기구는 당해연도 평가 방향 및 평가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평가 대상 업무 선정 및 평가 방법에 관한 사항, 평가 결과 및 그 밖의 평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 및 의결한다. 특히 구는 위촉된 자체평가위원들과 오는 18일까지 부서별 성과지표의 ‘기여도’, ‘대표성’, ‘난이도’, ‘구체성’, ‘목표값의 도전성’을 평가하는 ‘성과지표 사전평가’를 진행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주요 업무에 대해 위원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구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나아가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발굴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가 오는 9월 2일까지 사회적경제 취·창업 교육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퇴직한 중장년(50~64세) 15명이다. 교육은 9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동구 주민행복센터 교육장에서 사회적경제 기초, 일자리정책, 구직기술, 현장탐방 등 총 8회에 걸쳐 2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1대1 컨설팅을 운영해 각 참여자가 필요한 도움을 받고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설팅은 개인별 2시간씩 총 2회 진행하며, 구직(창업)활동 계획 수립, 커리어텔링 지원, 목표기업 명단작성, 구직(창업)활동 결과점검의 순으로 운영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퇴직(예정)자를 위한 취·창업 교육과정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는 공동체적 삶과 맞닿아 있는 만큼 사회의 중심인 중장년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서구가 관내 폐수처리업체에 ‘수질 TMS 자동측정기기’ 설치 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질 TMS(Tele-Monitering System·원격 감시 체계)는 공공하수처리장, 폐수 배출사업장 등의 방류된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장 스스로 시간대별 수질 현황을 분석·관리해 자체 공정개선에 활용하는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질 관리시스템이다. 현재 서구 지역에는 전국에 폐수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폐수수탁처리업체 52곳 중 14곳이 서구에 집중돼 있다. 앞서 구는 수질 3종 사업장(1일 폐수배출량 200t 이상 700t 미만 사업장) 3곳에 대해 지난 2021년부터 이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해 구는 의무설치 대상에서 제외된 4종 이하(1일 폐수배출량 200t 미만) 사업장 중 자발적 설치·운영해 동의한 사업장 10곳을 보조금을 지급해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안으로 측정기기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수질 TMS 측정기기를 활용하면 기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골머리를 앓아온 말소(무판)차량의 노상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해 옥련동 대암로 일원 등 공영주차장 내 무판차량에 대해 이동제한장치(족쇄)를 설치키로 했다. 무판차량과의 전쟁에 나선 연수구가 지난달 생활권 내 상시 신고체계 구축을 위해 옥련1·2동, 동춘1동 주민들로 주민감시단을 발족한데 이은 구 차원의 강력한 후속 조치다. 이번 공영주차장 장기주정차 무판차량의 이동제한장치 적용은 지난달 연수구의 정당현수막 철거에 이은 전국 첫 사례로 앞으로도 주민 불편이 없도록 자체 조례개정 등 단속 강도를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지역 공영주차장에 장기 주차된 무판차량에 대해서는 직접 판매행위나 장기주차가 확인된 경우 견인 조치할 수 있었으나 조례가 개정되면 계고기간 단축과 함께 신속 견인이 가능해 진다. 연수구는 중고차매매단지 부근 옥련·동춘동 일대 도로변과 골목에 번호판 없는 차량의 불법주정차가 잦아 교통흐름 방해뿐 아니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에도 노출되어 왔다. 특히 옥련동 꽃게거리 공영노상주차장 등에는 장기주차 무판차량 민원이 잇따라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