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30여 년간 뒤바뀐 지번으로 재산권 행사와 생활 불편을 호소하던 빌라 주민들의 오래된 고충 민원을 해결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1991년에 지어진 남동구 구월동 소재 빌라(4개 동 32세대)는 전 세대가 입주 시부터 지금까지 실제 주소와 부동산공부상 주소가 서로 바뀐 채 살아왔다. 인접한 두 토지에 각 2동씩 형태와 규모가 동일하게 배치되다 보니 최초 입주 시점에 착오가 발생한 탓이다. 입주민들은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는 등 불편을 받게 되자 여러 차례 뒤바뀐 주소를 바로 잡으려 했으나, 현행법상 부동산공부의 등록사항을 정정할 근거가 없어 해결하지 못했다. 이에 남동구는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한 고충 해결에 나섰다. 우선 구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소유자의 부동산과 지적공부(지적도면 지번 정정, 토지대장 면적정정)를 일치시키고, 건축물대장 동 명칭을 정정했다. 또한 공부상 소유권 변동 발생에 대해서는 취득세 과세 대상이 아닌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입주를 잘못하여 뒤바뀐 부동산을 계속 방치할 경우 재산권 행사는 물론 택배, 우편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권정책에 대한 심의·자문 및 인권침해 결정·권고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제3기 인천시 인권위원회 위원 및 인권보호관 12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법조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기관,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 전문가들로, 인권위원회 위원과 인권보호관을 겸임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는 인권위원 및 보호관 위촉장 수여, 인권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인권보호관 의장 및 부의장 선출, 위원회 및 보호관 역할과 운영방식, 인천시 인권정책 및 인권침해 접수·처리현황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위원회는 시 인권보장 및 증진시책에 대한 심의·자문·권고 역할 수행과 인권에 대한 대내·외 협력 증진 업무를 수행하며, 인권보호관은 인권침해 사건의 원활한 상담·조사 및 결정·권고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인 인권위원들은 인천시 인권 정책 수립·실행 과정에 의견들을 개진해 인권 행정 실현을 위한 근본적이고 실효적인 정책이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조력하게 된다. 이날 열린 인권위원회 회의에서는 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데이터의 안전한 처리와 활용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인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가 18일 송도 미추홀타워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추가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말한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는 전체 데이터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 디지털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만큼 개인정보를 수집, 저장, 활용하는 과정에서의 정보보호와 보안 또한 중요하다. 때문에 공공 및 산업분야에서 가명정보처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20년 8월 ‘데이터 3법’ 개정으로 통계 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을 위해서는 정보 주체의 동의가 없어도 개인정보의 가명처리가 가능한 길이 열리는 등 가명정보처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지속적으로 마련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지역 가명정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월 18일 유정복 시장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천, 강화, 옹진 지역에는 한때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3일부터 사흘간 공가 및 담장 붕괴, 토사유출, 침수 등 소방본부 피해접수 53건, 군·구 피해접수 21건 등 총 74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현재 접수된 피해 상황은 모두 복구한 상태다. 유정복 시장은 18일 십정동 건물 외벽탈락 사고 복구 현장과 구월동 빌라 담장 붕괴 현장을 각각 찾아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를 강력하게 주문했다. 십정동 건물 외벽탈락 사고는 지난 15일 발생했다. 이 건물에는 현재 거주자는 없으나, 시는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고접수 후 외벽 지지대를 긴급 설치했다. 또 지난 14일 발생한 구월동 빌라 담장 붕괴 사고 현장은 통제 휀스와 안전띠를 설치하고, 잔해물을 우선 제거한 상태다. 현장을 방문한 유정복 시장은 “외벽 등 붕괴 원인을 파악해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고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현장을 신속히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올해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와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개항도시 인문학 - 희망을 말하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개항도시 인문학 - 희망을 말하다’는 '2023년 중구 지역 상생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4개월간 경동 소재 개항도시 교육장에서 총 10회 진행됐다. 특히 역사, 지리, 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지역 특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를 위해 민화 식객의 작가 허영만 화백을 비롯해 유진룡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길성 전(前) 고려대학교 부총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 박종인 조선일보 기자 등 다양한 명사들이 강사로 나섰다. 무엇보다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모집인원의 배가 넘는 구민들이 참여,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며 높은 호응 속에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었다. 실제로 10회 동안 총 참여 인원은 539명에 달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해 질 높은 강연과,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평생학습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가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주민 참여형 축제로 만들고자 관계기관들과 지난 17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과 인천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인천지역 대표 축제다. 지난해는 2차례에 걸쳐 ‘지역 상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 개항장 내 거리조명 설치 범위를 동화마을~차이나타운~개항장~신포시장까지 확대해 문화재 야행과 지역 상권과의 연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주민 참여도를 더 높이기 위해 지역 상인은 물론, 지역예술인, 숙박업계까지 한자리에 초청해 올해 야행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계 주체들이 성공적인 문화재 야행 개최를 위한 뜻을 모았다. 먼저 신포시장, 차이나타운 등 지역 상권에서는 야간 연장 영업 및 자발적인 축제 참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개항도시와 중구박물관전시관협의회, 신포89회(미술협회), 라이브클럽(흐르는 물, 버텀라인) 등 지역예술인 단체에서는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올해 갈매기어린이집 등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집·경로당 등 공공건축물 중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에너지효율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앞서 구는 2021년도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선정, 국공립어린이집 총 6곳에 대한 사업비 총 17억7,000여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중 운북동 금산어린이집, 연안동 찬솔어린이집 2곳은 지난해 8월 준공했다. 이번에 사업을 완료한 도원동 갈매기어린이집, 경동 장미어린이집, 북성동 비둘기어린이집, 운남동 하늘어린이집 4곳은 지난해 6월 설계를 시작해 올해 4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사업을 통해 이들 어린이집 4곳은 내·외벽 단열, 고성능 창호,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설치 등으로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또, 시설 노후화에 따른 누수 등을 보강하고, 공기 순환 시스템을 설치해 더욱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들었다. 이에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12일~13일 양일간 올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오는 2025년 영종국제도시에 문을 열 ‘(가칭)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의 대략적인 청사진이 나왔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 제1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관련 부서, 설계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 건립 공사’의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시설계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가칭)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은 학생들에게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는 문화 프로그램, 지역 내 돌봄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을 추진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오는 2024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하늘1중학교 부지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부지는 인천시 교육청이 무상 제공했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 1층엔 가족센터, 2층엔 작은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조성된다. 3층엔 복합문화공간을, 4층엔 마을교육지원센터와 미래공간(학생 이용 다목적공간) 등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총 165억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가 중·장년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소통 공간을 운영한다. 동구는 만 40 ~ 64세 중·장년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청본이룸터(샛골로 144) 1층에 조성,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퇴직·경력단절 등으로 삶의 제2막을 시작하는 신중년 세대의 전문 역량과 경험을 키우는 교육프로그램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경력 전환의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사회공헌으로까지 이어지는 상생 선순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폰활용지도사·보드게임지도사·반려동물관리사 등의 자격증 취득과정과 ‘인물화 캐리커처’, ‘치매예방 뇌팡팡 프로그램’ 등 문화·건강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특히 새롭게 취·창업을 준비하는 주민에게 최신 노하우와 트렌드를 제공하는 ‘창업 아카데미’를 비롯해 경력탐색과정·미래기술·재테크 및 건강노하우를 아우르는 ‘행복한 인생설계’ 특강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운영시간 외에 단체 커뮤니티 활동 공간과 소규모 창업가의 생산 물품 홍보를 위한 전시·판매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센터는 매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장학금 기탁식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7명과 남동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6일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사랑나눔 일일밥집 운영을 통해 마련됐으며, 5명의 청소년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명숙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청소년들이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여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일일밥집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을 생각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청소년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인천도시철도 2호선 남동구청역에서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합동훈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남동소방서, 인천교통공사,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승강기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축소 운영됐던 이번 훈련은 올해부터 ‘사고대응 합동훈련’으로 정상 진행한다. 구는 관내 승강기 유형별 설치 현황 및 그간 주요 사고사례 등을 고려해 남동구 실정에 맞는 자체 훈련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훈련은 엘리베이터 내 갇힘,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등 다양한 사고·고장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사고대응 체계 구축 등 실전 모의 구조 훈련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승강기 안전 교육·홍보 및 사고사례 전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참관식 훈련보다는 관리주체와 유지관리 업체 등과 함께하는 참여형 실전 훈련으로,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초기대응 능력을 높여 인명피해 최소화와 더불어 승강기 안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와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간의 2023년도 단체교섭이 본격 시작됐다. 인천광역시는 17일 시청 장미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임명택 인천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임진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시지부장을 비롯한 사측과 노동조합 측 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견례는 그동안의 경과보고, 양측 대표위원의 인사말과 노조 측의 교섭요구안에 대한 설명과 사측의 입장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노조에서는 총 11장 121조, 부칙 5조로 구성된 단체교섭통합요구안을 제시했다. 주요 요구 내용은 객관성, 공정성, 타당성 있는 인사관리,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 건강검진, 장제 지원, 직장 내 성희롱 방지에 대한 사항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 등 조합원의 노동 여건 개선과 권익 보호과 관련된 것들이다. 시에서는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후생 복지 향상을 위해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신의를 갖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한다는 입장이다. 사측 교섭대표인 유정복 시장은 “공무원은 공무원이기 이전에 존경받아야 할 사람으로, 직원들에 대한 권익 보호와 후생 복지 지원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4일 오후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 회의실에서 ‘(가칭)감리서 터 휴게쉼터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가칭)감리서 터 휴게쉼터 조성’에 따른 세부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김정헌 중구청장, 구의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감리서’는 대한제국 때 개항장의 행정 및 통상 사무를 맡아보던 관아로, 백범 김구 선생이 청년 시절 일제에 항거하다 투옥됐었던 공간이다. 이러한 ‘감리서’를 휴게 쉼터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이 사업의 골자다. 특히 감리서 관련 전시와 역사교육을 진행함은 물론,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언제든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 ‘휴게·문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구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 현재 추진 중인 설계용역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후 8월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의 역사, 김구 선생의 정신이 서린 감리서 터를 잘 활용해 지역의 대표 휴게 쉼터로 만들 방침”이라며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인천시 소통관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을 만나 제물포 르네상스의 원활한 추진, 영종지역 교통 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정헌 구청장과 류윤기 시(市) 소통관은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중구 관련 사업을 논의하며,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소통관에게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부지 사용 등 협조’,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사업 우선 추진’ 등 원도심 현안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고염나무골~젓개 구간 등 도로개설공사’,‘영종지역 시내버스 체계 개편’ 등 영종국제도시 주요 현안과 함께, ‘2024년도 노후 하수관로 정비 국·시비 지원’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원도심 발전의 핵심인 내항 재개발과 관련, 내항 우선 개방구역에 시민 친화형 분수 광장과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의 친수시설을 도입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어 “영종국제도시는 인구 증가로 교통체증이 날로 심화하는 만큼, 도로 중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는 17일 박종효 남동구청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오전 구청장 집무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병근 부구청장과 주요 실·국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앞서 구는 지난 15~16일 집중호우 시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 및 축대, 급경사지 등 6곳을 전문가 등과 함께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주에도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과 관련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동별로 침수 및 붕괴 위험 시설은 물론 최근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로 침수를 초래하는 배수구 막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택가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쓰레기 정비를 강조했다. 더불어 침수 피해를 복구 중인 주택 등에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보건소에서 방역과 소독에 집중하기로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안전과 관련해선 과하다고 할 정도로 챙겨야 한다”라며 “현장에 가면 해결책이 보인다. 모든 공직자가 구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해주길 바란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