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5월 8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감사해孝 사랑해孝’ 행사를 진행했다. “감사해孝, 사랑해孝”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포토존, 옥정노래방, 부채 만들기, 캘리그라피 거울 만들기 등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버이날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감동 어린이집’아이들 14명이 행사장을 찾아,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고 함께 동요를 부르며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자녀와 떨어져 지내는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한 어르신은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는 손길에 감동을 받았다”,“어버이날이라고 카네이션도 달고, 함께 알고 지내던 이웃과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웃들과 웃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nb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옥정2동과 옥정2동사회단체협의회, 체육회 주최·주관으로 마련된 ‘2025년 옥정2동 효(孝) 경로잔치’가 지난 10일 옥정호수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500여 명과 사회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토탈 댄스 예술단, 대학생 가야금 병창 연주자 신하은 씨, 옥정7통 기진서 통장, 옥정2동 직원들의 무대 등 지역 구성원이 함께 만든 ‘참여형 공연’이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경로당별 노래자랑 순서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끼를 발산하며 행사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이번 경로잔치는 지역 사회단체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자리로, 단체 간 유대와 협력이 돋보였다. 김미영 사회단체협의회장과 최철민 체육회장은 “함께 준비하며 단체 간 유대가 더욱 깊어졌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임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윤규 동장은 “올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가 오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시민 대상 강연을 연다. 주제는 ‘나이들수록’으로 가족 간 관계를 돌아보고 삶의 깊이를 더할 소통의 방법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이호선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상담 전문가로 활약해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도 특유의 공감력 있는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3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시민들에게 힐링과 성장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하반기에도 더욱 새로운 주제의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 상우고등학교의 전교 학생자치회 봉사부와 신청 학생들로 구성된 지역사회 나눔 카네이션 만들기 봉사단이 아크릴 수세미를 활용하여 만든 업사이클링 카네이션을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기부한 업사이클링 카네이션은 카네이션의 가치와 아크릴 수세미의 활용도를 접목한 것으로,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으로 사용하고 이후 수세미로 재활용할 수 있어서 자원순환의 장점이 있다. 카네이션의 용도를 들으신 복지관 어르신들도“학생들의 생각이 똑똑하다”라며 매우 흡족해하셨다. 의정부 상우고등학교의 학생 주도 카네이션 기부는 해마다 진행하는 행사로 작년은 산업 폐기물로 처리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는 양말목을 활용한 탄소중립 카네이션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업사이클링 카네이션 기부와 관련하여 김영애 교장은 “단순한 감사의 표현을 넘어 지속가능한 삶의 실천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학생 주도 행사로, 지속적으로 세대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교육을 확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최종록 관장은 “청소년들이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미래로 가는 대학캠퍼스 투어’의 첫 번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미래로 가는 대학 캠퍼스 투어’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4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고 학과 탐방, 입시 정보, 대학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멘토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단순한 대학 견학을 넘어 생생한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멘토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주시는 앞으로도 교육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5월 8일 경전철 경기도청북부청사역 인근에서 현장 계도요원들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 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잠시 주정차하는 위반 사례가 늘고,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통한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제도의 정확한 취지를 다시 알리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 또는 지적‧자폐성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시간 제한이 없어 단 1분이라도 불법주차하면 10만 원, 주차방해(이중주차 및 물건 적재)는 50만 원, 표지 부당사용(타인에게 양도‧위조‧변조)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송산3동 복지지원과는 유동인구가 많은 홈플러스 의정부점에도 방문해 시민들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제도를 알리고, 놓치기 쉬운 위반 행위를 강조했다. 최경섭 복지지원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 개선 홍보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교통약자를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5월 9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김민철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 컨설팅 위원의 특강으로 ▲참여예산 이해하기 ▲사업심사 실습하기 ▲모니터링 이해하기 등 총 3개 과정으로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현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잘 운영되려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지역의 예산을 제안하고 편성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주민들이 참여예산제도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 30일까지 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하고, 이후 사업 심의를 거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5월 8일 여름철 태풍‧호우를 대비해 ‘2025년 산사태취약지역 재난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유관기관 협력 체계, 주민 대피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산사태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1998년 8월 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북한산국립공원 안골지구에서 진행됐으며, 경기도 산림녹지과, 의정부시 녹지산림과, 흥선동 자치민원과가 공동 주관하고,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국립공원공단 북한산도봉사무소 등 유관기관 직원들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시작으로, 1시간 내 강수량이 90㎜ 이상인 극한 호우 상황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 대피명령을 내린 뒤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지역 주민 2명을 지정대피소로 안전하게 대피시키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훈련은 경기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만큼, 유관기관과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를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지역 간 건강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동부권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환경 조성을 위해 5월부터 6월까지 신곡‧송산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퇴근 후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퇴근 이후 시간대를 활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5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고산동 왕바우근린공원(물놀이터 옆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만 가능하고,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운동교실은 전문 지도가 가능한 생활체육지도사가 진행하며, 스트레칭, 유산소, 근력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자 전원에게는 교육에 필요한 운동 소모품도 제공된다. 장연국 소장은 “호원권역에서 운영 중인 야간 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만큼, 동부지역 주민들도 쉽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5월 8일 보건소 협력대학인 신한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어버이날 맞이 Oh! Happy Day’ 행사에 참여해 건강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개 부스를 운영해 ▲신체활동 증진 및 비만 예방 홍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과 구강관리 상담 ▲치매파트너 모집 및 치매 인식 개선 홍보 등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노인은 “평소 걷기를 자주 하지만, 보건소에서 이런 사업을 하는 줄은 몰랐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와 건강 정보를 제공해주니 매우 유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연국 소장은 “행사에 참석한 많은 어르신들께서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최근 해외 유입 관련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행 차단을 위해 홍역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역은 발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돼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특히, 5월 3일 기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52명 중 69.2%에 해당하는 36명이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유행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유입 환자 36명 가운데 33명은 베트남 방문과 관련해 감염된 사례로 파악됐다. 해외 방문 시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방문 이력을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는 시민 건강 수준을 정밀 진단해 맞춤형 보건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주관하며, 양주시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만성질환 ▲정신건강 ▲의료 이용 등 7개 분야로, 지역 주민의 건강 행태와 의료 서비스 이용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피게 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원이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하고 방문하며, 응답자의 개인정보는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돼 철저히 보호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건강한 양주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 보건소는 구강 건강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구강건강이 중요한 시기인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기관 및 학교와 협력해 예방 중심의 포괄적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구강검사와 함께 온라인·오프라인 구강보건교육, 1:1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단순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이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한 후 ➊개인정보 동의 ➋문진표 작성 ➌온라인 구강보건교육 이수를 완료하고, ➍양주시 관내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➎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양주시 보건소장은 “예방이 가능한 구강질환을 사전에 관리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양주시 회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30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과 케이크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감사와 사랑을 전달해孝'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어르신들의 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며, 카네이션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카네이션을 받아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창식 공동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철 동장은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어르신을 섬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회천1동은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가 어르신들을 향한 존경과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 옥정1동이 지역상점과 손을 맞잡고 복지사각지대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옥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나눔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신규 마을복지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협약에는 파리바게트 옥정한우리점, 풍천민물장어와 두지리매운탕, 다복떡집, 막내네 부대찌개, 영흥농장 등 총 5개 업소가 참여했다. 참여 업소는 매월 1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0가정에 후원물품을 지원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하기로 했다. ‘나눔가게’는 민간 자원을 연계해 소외계층에 정기적인 후원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옥정1동 협의체가 기존 ‘나눔옷장’ 사업에 이어 올해 처음 도입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기도 하다. 협약 체결에 나선 박정훈 공동위원장과 김동희 동장은 “정기적인 후원이 쉽지 않은데도 흔쾌히 응해준 업소들에 감사하다”며 “나눔가게 운영을 통해 저소득 이웃에 따뜻한 정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업소 대표들 역시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지역을 바꾼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며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