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2동은 지난 5일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사각지대 및 자원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띠나눔마당 내 부스를 설치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해 복지 재원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자원 발굴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금순 공동위원장은 “무더위 속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사전에 발굴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위기 가구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손길을 내미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가 지난 4일 고읍동 소재 ‘나블리 베이커리’와 민간할인업소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다둥e카드와 연계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블리 베이커리’는 다둥e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2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한 시는 협약에 따라 시 보유 홍보 매체를 통해 민간할인업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다자녀 가정 할인업소 인증 현판을 부착해 이용자들이 쉽게 할인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간할인업소 현황은 양주시청 누리집과 다둥e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 다둥e카드 앱 가입자는 현재 7,383명을 넘었으며, 관내 병원, 학원, 음식점 등 63개 업체가 자발적으로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에 참여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나정호 대표는 “아이 키우는 기쁨과 책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다자녀 가정을 위한 할인 서비스에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도우며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후 3시 도서관 내 계단형 소공연장에서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 『토요 짬연주회』를 운영하고 있다. 『토요 짬연주회』는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옥정호수도서관의 대표 문화사업으로,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피아노를 기본으로 바이올린, 오보에, 클라리넷, 더블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전문 연주자들이 약 20분간 선보이는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측은 공연을 통해 독서 중인 시민에게는 잠시 음악과 함께하는 여유를, 자녀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는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연을 보기 위해 일부러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토요 짬연주회』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무대 기회를, 시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콘텐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6월 한 달간 ‘2025 의정부교육 소통‧공감 포럼’과 ‘같이의 가치 공감토크’라는 두 교육 행사를 통해 지역과 교육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정부형 미래교육 모델을 실현해 나간다. 7월 7일에는 이 두 행사의 성과를 통합해 전 직원과 공유하는 내부 행사를 진행하며, 교육공동체 전체가 미래교육 방향에 공감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월 11~12일 열린 '의정부교육 소통‧공감 포럼'에서는 교육1섹터(학교), 교육2섹터(의정부공유학교), 교육3섹터(디지털교육)가 각각의 특성을 살리며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학교자율과제 ▲IB교육 ▲고교학점제 ▲유‧초 이음교육 등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을 중심으로 한 1섹터 정책과, 지역 공유 자원을 활용한 2섹터, 그리고 AI 기반 맞춤형 학습을 중심으로 한 3섹터까지 통합적 접근이 이뤄졌다. 6월 24일 경기북과학고에서 열린 '같이의 가치 공감토크'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시가 지난 2년 반 동안 함께 걸어온 미래교육 협력의 여정을 되짚는 대화의 장이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7월 7일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적 해결 우수교인 솔뫼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우수학교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문제를 단순한 징계나 처벌로 접근하는 것을 넘어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려는 학교의 노력을 격려하고자 추진됐으며, 사안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한 예방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솔뫼중학교를 시작으로 7월 10일에는 의정부부용초등학교, 7월11일에는 의정부여자고등학교에서 상반기 우수교 현판 전달식 및 캠페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 해결로 바꾸는 학교, 학교폭력 제로에 도전하는 학교를 선정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원순자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실천하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의정부다운 의정부교육’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적 접근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시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차가운 생수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 운영 장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야외 무더위쉼터(공원) 7곳으로, 시민들에게 하루 1인당 1병씩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며, 특히 올해는 옥정선돌공원 1곳을 새롭게 추가해 총 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생수나눔 냉장고’는 폭염 취약 시간대에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더위 해소 및 온열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양주시는 매일 오전 생수 500ml 160병을 선착순 배부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옥정호수공원에는 저녁 시간에 추가로 80병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도 본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지난 2월 제정·시행된 ‘양주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생수냉장고 운영의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생수 한 병이 단순한 시원함을 넘어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적이 될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는 7일 양주백석중학교와 양주백석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마약·도박 근절과 자살 예방, 청렴 생활 실천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청, 양주경찰서,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양주시 약사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또한, 7월 9일에는 양주조양중학교에서도 동일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최근 확산되는 청소년 마약 범죄와 약물 오남용, 도박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청렴 의식 확산을 목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했다. 참여 기관들은 ▲마약류 폐해 및 대처법 ▲도박 중독 피해 사례 ▲정신건강 관리법 및 자살예방 정보 ▲생활 속 청렴 실천 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어깨띠·피켓·리플릿 등을 활용해 시각적 전달 효과를 높였다. 청렴 분야에선 “청렴 양주, 우리 모두 청렴해요! 실천하는 보건행정과”라는 구호를 통해 시민의식 제고와 정직한 생활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청소년들이 생명과 건강, 가치 있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건강 취약계층 1,758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 양주시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보건소 노인보건팀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기초 건강상태 확인,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 안내, 응급상황 대응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집중관리 대상자에게는 전화 및 문자 상담과 함께 폭염 대비 물품도 지원해 온열질환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직접 방문과 안부 전화, 비대면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 맞춤형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후 위기에 민감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의 ‘기후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해당 보험은 폭염·한파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 입원비, 교통비, 심리상담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며 자동가입 방식으로 운영돼 별도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시민 건강을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는 지난 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3기 양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5년 제1회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2021년 6월 처음 출범해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심의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3기 협의회는 양주시의회, 양주경찰서, 경기북부하나센터,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부위원장 선출, 북한이탈주민의 거주 및 지원현황 보고,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 내 실효성 있는 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정책 연계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강수현 시장은 “위원 여러분의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 한국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는 지난 2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한국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의 핵심 여성지도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경기도생활개선회장, 농업협동조합장, 농업인학습단체장 및 내빈, 회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행은 개회식 및 격려사·축사,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 특강, 화합의 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박정소 대표(루체엔터테인먼트)의 특강은 회원들에게 도전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화합 레크리에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지며 참석자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수현 시장은 “생활개선회원 여러분은 단순한 농업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실천으로 양주시를 따뜻한 공동체로 이끌고 있다”며, “농촌여성 리더로서의 활동을 자부심 있게 이어가길 바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최근 소아암 아동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암 NGO ‘한빛’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대표 및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관에서 열렸으며, 소아암 환아의 예술적 성장과 정서적 치유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비영리단체 ‘한빛’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과 소아암 가족들이 함께 설립한 기관으로, 환아를 위한 쉼터 운영, 치료비 지원, 학습 지도,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아암 아동 그림 페스티벌 운영 및 전시 협력 ▲맞춤형 미술관 프로그램 공동 기획 ▲상호 홍보 및 사회 인식 제고 ▲사회공헌활동 협력 체계 마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2020년부터 연세암병원 병원학교 학생들과 함께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1년에는 여러 암병원과 협력해 '장욱진과 아이들' 전시를 공동 기획·개최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또한 2021년부터 소아청소년암 환아 및 완치자를 대상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7월 7일 오전, 양주시 관내 양주백석중ㆍ고등학교 정문 주변 및 통학로에서 유관기관 합동 마약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시, 양주경찰서, 양주시약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 대상 마약예방 홍보 ▲예방 교육자료 및 기념품 배포 ▲학교 중심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펼쳤다. 양주백석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에 맞춰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교문 앞 통학로를 중심으로 마약의 위험성과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리고, 마약 예방 메시지를 담은 홍보 리플릿과 실용적인 기념품을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참여 기관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학교-지역사회 연계 예방 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으며, 향후 지역 유관기관 간 정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마약 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정모 교육장은“최근 마약 문제가 더 이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오픈스튜디오 10기 작가인 최소라 작가의 개인전 ‘그들의 발자취’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천년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오픈스튜디오는 2019년 의정부미술도서관 개관과 함께 시작된 대표적인 예술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의성과 실험정신을 갖춘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해 창작 공간을 지원하고, 시민과의 문화적 소통을 확대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20명의 작가가 오픈스튜디오에 입주해 작업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제10기 서혜원, 최소라 작가가 활동 중이다. 최소라 작가는 작품을 통해 현대 여성의 삶과 정체성을 자신만의 예술 세계로 새롭게 조명한다. 특히 워킹맘으로서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와 직장 생활 속 균형, 사회적 시선을 섬세하게 풀어내 여성의 역할과 사회 구조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미술도서관 관계자는 “오픈스튜디오 최소라 작가의 개인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성홍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4일 기준 국내 성홍열 발생 건수는 6천49명으로, 지난해 연간 발생 건수인 6천642명에 육박한 수준이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시기는 2017년(2만2천838명)으로 3~4년 주기로 큰 규모의 유행이 반복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강력한 방역 조치로 인해 유행 주기가 늦춰졌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성홍열 발생 연령 80% 이상이 0~9세 소아·청소년으로 유치원, 학교 등 집단 시설에서의 유행이 우려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성홍열은 ‘A군 베타 용혈성 연쇄구균’감염으로 인한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갑작스런 발열과 두통, 발진, 특징적인 딸기 혀가 대표적인 증상으로, 주로 환자와 보균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 성홍열은 예방 백신이 없어 ▲비누를 사용한 30초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비만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퇴근 후 운동교실’을 6월 26일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퇴근 후 운동교실은 지난 5월부터 건강서비스가 부족했던 동부지역(신곡·송산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처음 기획·운영했으며, 매회 평균 8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참여자들은 ▲규칙적인 운동 실천에 도움이 됐다 ▲운영 전반에 만족한다 ▲재참여 의사가 있다 등 모든 항목에서 98%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당초 계획보다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을 중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운영 일정은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하고, 기존 참여자들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운동교실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운동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