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지난 17일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제5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가 개최됐다. 옥천군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회장 금기홍)가 주최한 이번 추모제에는 유족을 비롯해 황규철 옥천군수, 조규룡 옥천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회 의원들, 오성훈 경찰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억울한 희생자를 위로하기 위한 진혼굿과 전통 제례, 추모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진혼굿은 절제된 춤사위와 억눌린 설움을 달래는 처연한 음악으로 추모제에 참석한 유족들을 위로했다. 특히 이번 제5회 추모제에서는 지난 2022년 옥천지역 보도연맹사건 희생자 19명의 추가 진실규명으로 그동안 묻혀있던 옥천지역의 뼈아픈 과거사가 다시 공론화돼 경찰서 차원의 추모제 참석 및 진심 어린 사과가 이어졌다. 금기홍 유족회장은 “지난 2018년 제1회 추모제 이후 어느덧 제5회를 맞이하게 됐다. 오늘 추모제는 옥천군과 옥천군의회 그리고 옥천경찰서 등 많은 분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추모제로 기억될 것 같다”라며 추모제에 참석해 유족들에게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 기관단체장에게 감사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주시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충북도와 충주시, 이종배 국회의원 등 여러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다. 해당 사업은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소재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시험평가, 분석지원, 기업의 기술적 어려움 지원 등 사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국내 3대 시험‧평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주관기관으로 하여 국립한국교통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약물전달체 식의약 소재의 분석법 개발 및 검증, △약물 전달에 따른 약리‧약효 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화 컨설팅, 바우처 사업 등이 포함되며, 시험평가센터 조성을 위해 충주기업도시 내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60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약물전달기술은 의약품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물의 전달 속도 및 방식을 조절하는 기술로,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지난 17일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가 주최한‘제12회 한국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혁신역량강화 한마음대회’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촌지도자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과 농작업 안전 결의문 채택, 사랑의 쌀 기탁식(백미 400㎏),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했다. 이태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상기후, 노동력 부족, 지역소멸 위기 등 농업·농촌 위기 속에서 농촌지도자의 단합된 힘으로 복잡한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농업·농촌 발전의 주역인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과 신소득 작물 발굴 등 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는 당부와 함께 군에서도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충청북도지사 표창 김종구(삼승면), 보은군수 표창 김상배(탄부면), 보은군의회 의장 표창 김용구(장안면), 한국농촌지도자중앙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정기회의가 17일 증평군 에듀팜 특구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협력체 소속 13개 자치단체* 시장군수, 자문위원, 용역수행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난해 착수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와 5차 계획 반영, 예타 면제 등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내년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신규사업으로 반영되도록 13개 자치단체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시~당진시~예산군~아산시~천안시~청주시~증평군~괴산군~문경시~예천군~영주시~봉화군~울진군의 3개도, 13개 시군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의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던 사업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그간 남북축 중심으로만 이루어진 국가철도망에서 동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새로운 동서축의 철도망은 국토 균형발전과 내륙접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엘마트 옥천점(대표 최옥자)은 지난 17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옥천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인 ‘행복더하기 프로젝트’로 진행된 기부금 350만 원을 이웃사랑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행복더하기 프로젝트는 구매 고객 1인당 30원의 기부금을 엘마트가 자체 적립해 분기별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1분기에 33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2분기에는 누적 금액 350만 원을 수해·폭염 등의 피해를 본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기탁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최옥자 대표는 “지난 분기보다 누적 금액이 증가해 좀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움이 큰 시기에 이렇게 또 나눔을 실천해 주신 최옥자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후원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나, 군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신속한 복구와 회복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17일 군수실에서 열린 수해 피해 비상 회의에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시했다. 정영철 군수는 비상회의에서 “영동군은 주요 시설과 주택, 농지 등의 복구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많은 도로가 정비되고, 침수된 주택과 농지도 신속하게 복구되고 있다”며, 군은 추가 인력을 투입해 복구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영동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며 “이번 선포를 통해 영동군은 정부로부터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복구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군수는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대해서 말했다. “주택 및 농경지 침수로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철저하게 피해 조사를 하라”며 “주민들이 정신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옥천군은 적극행정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옥천군은 ‘우수’ 등급을 받으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노력도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적극행정 우수사례 평가, 사전컨설팅 추진 현황, 자체 시책 추진 등 적극행정 활성화 면에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으로부터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구감소시대에 생활 인구 유치를 위한 지자체 역할을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풀어내고, 옥천주민 10만 달성 선포식을 개최해 관광주민의 지속적인 재방문 및 지역과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유도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적극행정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 추진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최근 옥천군에서는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군서면 상지리, 하동리 등 옥천군 일원의 수해 복구 작업 현장에 자원봉사자 65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주택 인근 야산의 흙더미가 무너져 집안으로 쏟아지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서면 행정복지센터로 수해 복구 지원 요청이 접수됐다. 이에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1시간 만에 8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공무원 30명과 함께 복구 현장을 찾아 진흙 범벅이 된 집안 곳곳을 일일이 닦아내며 신속한 복구에 나섰다. 신속한 수해복구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우을순 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봉사단원 모두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옥천통합복지센터에 입주한 4개 기관 및 단체(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옥천지역자활센터,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 옥천군가족센터)도 옥천읍 옥각리를 방문해 피해민을 위로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20여 명의 직원이 폐기물, 집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11개 읍면의 읍면협의체 위원 183명과 실무분과 위원 7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읍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은 관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자영업자, 농업인, 주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고 사회보장증진에 열의를 가진 위원들로 구성되었다. 이번에 위촉된 협의체 위원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위촉식이 진행된 후에는 아동 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이 이뤄졌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 복지를 책임지는 읍면협의체와 실무분과 위원님들이 서로 잘 협력하고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현 부위원장은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양한 복지,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보자”며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단양군과 코레일은 ‘인구감소지역 철도여행 활성화’ 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를 이용해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철도운임과 지역연계상품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열렸으며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한국철도공사·농어촌공사 사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23개 지자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기관들은 인구감소지역과 연계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라는 상품명으로 할인된 가격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과 패키지 상품을 오는 8월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철도운임 할인율은 총 50%로, 먼저 10% 할인된 가격으로 왕복 승차권을 구매한 후 해당 관광지에 방문한 사실을 인증하면 다음 달에 철도운임 40%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 시 지정된 열차를 이용해 해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청북도는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5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에서 창의행정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인․기업․기관․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충청북도는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행정을 견인한 공을 인정받아 광역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먼저, 브랜드슬로건 교체로 충북의 정체성을 확립한 점을 높게 샀다. 충북의 새 이름 ‘충북,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는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는 충북의 비전과 ‘혁신‧성장‧역사‧문화‧산업‧교통 등 모든 분야의 중심’으로 우뚝 서겠다는 충북의 목표를 제시했다. 충북의 새이름은 지역의 고유한 가치와 비전을 잘 담아냈고, 온전히 한글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금년 4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브랜드슬로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북도는 또한 각종 규제로 차별받은 중부내륙지역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 1년 만에 제정(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혁신도시 주민의 교육, 문화, 돌봄을 책임질 복합혁신센터가 착공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진천군은 16일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대하로 203)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김복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이전공공기관장 등 내·외빈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관식은 충북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의 멋진 개관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연성훈 진천군 지역개발과장의 경과보고, 송기섭 진천군수의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이 실내 공연장에서 이어졌다.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 2부 행사에서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식수, 공유평생학습관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한편,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덕산읍 두촌리 2447번지 일원에 약 5년간 총사업비 244억 원(국비 109억 원, 도비 32억 7천만 원, 군비 102억 3천만 원)이 투입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음성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스마트농업, 모빌리티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사업 3건을 선정했으며, 음성군은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 타운 투자선도지구에 이름을 올렸다.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전략사업을 발굴, 집중 지원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음성군은 천연가스발전소 착공,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충북선 고속화 등 광역교통망 개선으로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구상해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공모를 준비해 왔다. 이번 공모는 첨단기술을 융복합하고 타 사업과 연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12개 지자체가 신청해 제1차 서류심사, 제2차 현장실사 및 현장발표, 제3차 최종발표 등 3단계 심사를 거쳤다. 군은 2025년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음성읍 평곡리, 신천리, 읍내리 일원 119만㎡에 487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16일 지역 내 고추농가를 방문하여 고추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쳤다. 이날 최재형 군수와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한 군청 직원, 보은군 고추작목회(회장 김홍채) 회원 50여 명은 탄부면의 비가림하우스 고추 농가에 이어 산외면의 간이 비가림과 노지 재배 고추 농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농가 방문은 고추 생산 농가의 생산 시설과 여건 등을 확인하고 각 여건에 따라 농작업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보은군 농업 발전 정책에 반영하고자 실시됐다. 최 군수는 농민들을 만나 무더위로 구슬땀을 흘리는 농가를 격려하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한편, 다양한 농업 환경을 눈으로 확인하여 농업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탄부면의 한 농업인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고민해 주시는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했다. 최 군수는 현장을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었으나, 발 빠른 복구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군은 충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위한 건의를 추진해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영동군은 정부의 추가 지원을 받아 피해 복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피해지역 주민은 재난지원금 지원과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 외에도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지방난방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현재까지 영동군은 주요 도로와 주택, 농지 등의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도로 △하천 △소하천 △저수지 △상·하수도 등 주요시설의 응급 복구율이 50%가량 진행됐다. 영동군 직원 및 지역 사회단체들도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피해가 발생한 10일 이후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