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도는 29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 공예인의 최고 영예인 ‘충청북도 공예명인’ 2명과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충청북도 우수공예인’ 3명에게 지정패와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예명인은 △34년간 가죽공예 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예랑공방’의 송혜경 대표 △45년간 도자공예 발전에 힘써온 ‘그린공방’의 양헌주 대표가 지정됐다. 아울러, 우수공예인은 △목공예분야 ‘철현금’으로 작년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상을 받은 ‘초강국악기’의 강금식 대표와 충북 공예품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목칠공예분야 ‘메이세븐공방’의 권여진 대표 △유리공예분야 ‘소은화도예공방’ 소은화 대표가 지정됐다. 이번에 공예명인과 우수공예인으로 지정된 자는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공예품 홍보와 판로 확대의 혜택을 받으며, 우수공예품개발 우선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공예명인과 우수공예인은 충청북도 공예품개발 심의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공예명인은 공예분야 경력이 15년 이상이면서 우수공예인으로 지정된 사람 중 충북공예협동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영환 지사는 29일 음성군 삼성면 대설 피해농장을 방문하여 피해 주민을 만나 위로하고 격려했다. 음성군 지역에는 11. 27.(수)~11. 28. 이틀간 38.3㎝의 눈이 왔다. 특히, 이번에 내린 눈은 습설로 그 피해가 컸다. 11. 28. 18시 기준 충북 도내에는 시설하우스 17개 동 6.34ha와 농작물 0.68ha, 축사시설 75개 동 36,690㎡의 피해가 접수됐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청주시는 29일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청주시 지방정원 조성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방정원은 수목원ㆍ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ha이상 규모로 조성되는 정원이다. 향후 정원문화ㆍ산업 활성화 거점 시설로써 청주시를 정원도시로 이끌 곳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정원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방정원 최적지와 정원 구성 및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용역사업을 통해 선정한 후보지는 문암생태공원 주변, 미호강 합수부 주변, 상당산성 주변 3곳이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각 대상지에 경제성, 조성 효과 등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진행했다. 청주시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대상지를 선정, 2025년 5월까지 가든센터 등 정원시설 계획과 지역 특성 및 청주시의 정체성을 담아 지방정원 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심 속 정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이웃 간 유대강화, 정신ㆍ육체적 건강증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설이므로, 시민을 위한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주시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청주시연합회는 29일 지역 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청원생명쌀 670kg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신인성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주시연합회장, 정미숙 ㈔한국여성농업인 청주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단체가 기탁한 청원생명쌀은 지난 2024 청원생명축제에서 판매한 농산물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신인성 회장과 정미숙 회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농업인단체인 한농연, 한여농에서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정성은 소외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기탁물품을 청주시 사회복지시설인 장애인복지시설, 노인종합복지관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오비맥주(주)는 29일 저소득가정 자녀들을 위해 써달라며 청주시에 장학금 1천500만원과 백미 10kg 300포(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부영 오비맥주(주) 충청권역 본부장, 성창현 청주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주)가 기탁한 장학금은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후원될 예정이며, 백미는 청주시 취약계층에게 지원된다. 오비맥주(주)는 매년 장학금 및 백미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1천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부영 오비맥주(주) 충청권역 본부장은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기탁받은 장학금과 백미를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 및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비맥주(주)는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에 국내 맥주 브랜드 ‘카스’와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2024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올해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대학은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농업경영마케팅과 친환경재배토양관리 과정을 운영하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괴산친환경농업대학 학장인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졸업생 41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졸업생을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됐다. △정승환 씨(괴산읍)와 △이덕순 씨(소수면)는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김우중 씨(불정면)는 괴산군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또한, △홍영선 씨(감물면)와 △최병오 씨(청천면)는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장상을, △김건태 씨(괴산읍)는 농촌진흥청 공로상을 수상하며 공로와 노력을 인정받았다. 송인헌 군수는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졸업생분들 모두 고생하셨다”며. “졸업생들이 괴산의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농업기술과 경영방식을 전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보은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은 지역 주도의 기업지원 및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인프라 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방 이전 촉진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근로자 복합문화시설을 현재 죽전리 지역활력타운 내 추진 중인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과 연계해 건립할 예정이다. 근로자 복합문화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420㎡ 규모로 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할 계획이며, 주요 시설로는 피트니스룸, 실내 체육시설, 문화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활력타운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가 정주하기 좋은 보은군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주 여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옥천군은 29일 군청 민원실에서 군수와 주민들이 직접 대면하는 열린 군수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맞이한 이번 열린 군수실은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 명의 주민이 찾아와 생활민원과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옥천읍 거주하는 주민 정 모 씨는 마을 도로가 파손된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딱딱한 군수실에서 벗어나 민원실에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속이 시원하다”며 큰 호응을 전했다. 이 밖에도 △배수로 정비 △일자리사업 확대 △가로등 설치 △피해목 제거 등 30여 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종결되지 않은 민원 내용은 각 부서의 법령 검토와 현장 확인 후 주민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짓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분 한분 소중한 주민의 목소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주민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버스 승강장에 방풍막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풍막은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을 중심으로 주요 노선 15개소에 설치됐다. 군에는 현재 스마트 버스승강장 2개소가 운영 중이며, 온열벤치도 32개소에 설치돼있다. 이번 방풍막 설치는 기존 시설과 함께 한파 속에서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난 27일 그 효과를 발휘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한파와 눈보라 속에서도 방풍막이 설치된 승강장은 군민들에게 안전한 쉼터 역할을 했다. 버스를 기다리던 임명자 씨(증평읍, 67세)는 “날씨가 너무 추워 걱정했는데, 이렇게 바람도 막아주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정말 좋다”며, “추운 날씨에도 군에서 세심하게 신경 써 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이틀간, 바쁜 일정 중에도 틈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학생군사학교 체력단련장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여야를 막론하고 관련 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학생군사학교 체력단련장 조성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5년 국방부 예산안 심사에 해당 사업비가 반영됐으며, 현재 국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이다. 심사를 통과하면 국회 의결을 거쳐 예산이 최종 확정된다. 체력단련장은 괴산읍 대덕리 학생군사학교 유휴부지(약 66만 2,000㎡)에 9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군 관련 기관에는 이미 체력단련장으로 골프장이 설치돼 있으나 군은 충북 내에서 민간 및 군 골프장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 이번 조성 사업은 학생군사학교 부대원들의 복지 증진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송인헌 군수는 “체력단련장이 조성되면 열악한 군 복지 여건이 개선돼 학생군사학교와 인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주시에서 최초로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의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정책 활동을 펼친 인물에게 수여된다. (사)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수상자는 국회의원, 광역‧기초 단체장, 의원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1차 선정심사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거쳐, 2차 청소년들의 온라인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올해 수상자는 총 23명이다. 이 중 기초단체장은 이범석 시장과 김돈곤 청양군수,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유성훈 서울금천구청장 등 4명이 선정됐다. 청주시 최초이자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범석 시장은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예산 편성 과정에 청소년 의견 반영 △고립은둔‧정신적 외상 청소년을 위한 사업추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 진흥을 위한 조례 제‧개정 기여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소년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8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제천시 산림휴양시설 종합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국‧단장, 직속기관장, 관련 부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연구 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수렴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 용역은 ‘프리미엄 산림인프라 구축’을 비전 및 목표로 하여 △도시산림형 산림종합계획(도시숲 및 생활권 정원 등)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산림복지시설(산림치유원 및 숲경영 체험림 등) 다양화 △고급화된 관리시스템(산림통합이용시스템)으로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 등 3개의 전략과 그에 따른 맞춤형 이행과제를 제시하여 중‧장기적인 제천시 산림휴양시설 인프라 구축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보완하고 시 주요 정책과 지속적으로 연계·반영해 내년 4월까지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기록화 명인 박효영 작가가 28일 을축갑회도의 모사도를 청주시에 기증했다. 박 작가는 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그림을 전달했다. 을축갑회도는 1625년(을축년)에 태어난 청주지역 인물들이 친목모임인 갑회를 결성하고, 1686년 이들이 환갑을 맞았을 때 청주 보살사에서 계회를 열고 기념으로 제작한 그림이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이다. 해당 그림은 현재 3점(청주고인쇄박물관 2점, 서울역사박물관 1점)이 전해지고 있다. 갑회와 관련된 문서인 ‘죽림갑계문서’가 남아있어 그림에 등장한 인물과 갑회에 대한 정보가 확인된다. 박효영 작가는 2011년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민화장 이수자, 2013년 궁중기록화 명인으로 선정된 인물이다. 다양한 민화작품을 제작・전시・기증했다. 청주시에는 이번에 기증한 을축갑회도 모사도뿐만 아니라 2017년에 상당산성도와 청주읍성도 모사도를 기증한 바 있다. 시는 박 작가의 을축갑회도 모사도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보관할 예정이며 향후 전시를 비롯한 연구,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n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영환 지사가 28일(목)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진행된 ‘성안길상점가 김장 담그기 나눔행사’에 참여했다. 청주성안길상점가 상인회(회장 홍경표)가 주최하는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는 올해로 7년째 이어진 행사로,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상인회, 다문화포럼, 1388청소년상담센터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색다르게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진행됐는데, 1973년 당산의 암반을 깎아 만든 해당 벙커는 전체 면적 2,156㎡로 종전까지 전시 지휘 통제소와 충무 시설로 사용되다 최근에는 ‘문화의 바다 공간조성 사업’으로 완전히 탈바꿈돼 도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벙커에서 담근 김치는 모두 600포기(150상자×10kg) 규모로 도내 아동복지시설,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도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증평군 율리휴양촌 일원에 충북 최초 다목적 목조 호텔이 조성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율리휴양촌 노후된 기존 생활관 건물을 철거하고 자연친화적 목조 호텔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국비 신청한 산림청 주관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10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국산목재를 활용해 공공부문에 목조건축물을 신축하는 이 사업은 높이 18m, 연면적 3000㎡ 이상, 국산 목재를 50% 이상 사용해야 하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국산목재 활성화를 목표한다. 군은 국비 6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951㎡, 4층 규모의 다목적 목재호텔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층은 대강당, 다목적실, 휴게시설이, 2층에서 4층에는 33개의 객실을 갖춰좌구산휴양랜드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임신·육아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숲속에서의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다양한 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