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희도는 지난 1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중현 재단 이사장과 김용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희도는 2013년 10월, 제천시 금성면 활산리에 설립한 10년 된 기업으로 규사 합금철 원료를 직접 생산해 국내 제강사에 납품하는 업체이다. 김용석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은 “지역 기업으로 지역의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주신 김용석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천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제천시가 본격적으로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11월 30일 2층 의림지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친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은 ㈜리드건축의 과업 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토론 등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설계는 천(川)과 산(山)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의 이점을 살려 원격 근무하고 퇴근 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휴양형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조성하고자 ‘휴가지 제천에서의 근무’의 개념 도입에 주안을 뒀다. 또한 서울·경기 1시간 생활권, 인근(1.5km)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개관(2026년) 및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건립 예정이다. 기업들의 근무지·근무시간 선택에 대한 적극적인 복지지원 추세와 정형화된 근무지 개념이 옅어져 가는 MZ세대들의 직업 환경 선호를 반영하여, 각 객실별 집무실, 1인 오픈형 집무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올해 충북은 수많은 정책을 펼쳤고,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제는 더 과감한 정책으로 개혁의 고랑을 깊게 파야 할 때입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직원조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개혁의 속도를 높이고 내실을 다질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우리는 그동안 의료비후불제, 못난이농산물, 영상자서전, 도시농부 등 수많은 새로운 정책을 펼쳤고,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대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제는 이같은 정책을 확대하면서 심화시킬 때”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정책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충북은 비전을 갖게 됐고, 도민들은 꿈을 갖게 됐다”며 “그동안 충북은 대한민국 개혁의 ‘테스트베드’가 되겠다고 했으나, 이제는 표현을 달리해 개혁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혁의 선진국가의 사례, 타 시도의 성공적인 정책 등의 모방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한다”며 “타 지역의 성공 사례를 찾아가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 보고, 성공적인 사례에 창조적 악센트를 추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연말에도 (재)진천군장학회에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 기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생거진천 멜론 연합회와 생거진천 딸기작목반은 1일 장학회를 방문해 각각 300만 원과 1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상인 대표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관심을 두고 함께 상생하며 지역을 위한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전한 생거진천 멜론 연합회는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외부 전문가 컨설팅, 신기술 평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지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역시 꾸준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는 생거진천 딸기작목반 김태열 대표는 “올해 생거진천 딸기작목반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심사에서 전국 최우수 단지로 선정되는 기쁜 일이 있었다”라며 “기쁜 일을 군민들과 나누고 조금이나마 지역에 환원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다 장학기금을 전달을 결정했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꿈을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일까지, 청원구 오창읍 소재 제이원호텔에서 청주시청 선수단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청렴문화연구소장 임근희 강사의 ‘직장의 품격, 인권’, 김창옥 아카데미 원장인 김수인 강사의 ‘성찰과 공감을 통한 소통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전문가 특강, 체험 활동, 마술공연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선수단은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2023년 대회를 마무리하고 2024년 더 힘차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년 동안 열심히 땀 흘려 우수한 성적을 내고 청주시를 빛내 준 선수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단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국제대회에서 금 31, 은 21, 동 15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청주시가 종합우승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층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1일 상당공원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있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모금사업은 총 95억 5천만원을 모금 목표로 삼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의 캠페인 동안에는 도내 11개 시군 순회 모금도 함께 전개한다. 나눔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참여를 도모하는 설치물로 이웃돕기 성금 액수에 따라 사랑의 온도를 높여 성금집계 현황을 공개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랑의 온도는 모금목표액의 1%를 달성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가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영환 도지사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눔 실천을 함께하여 도민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온도탑 온도가 100도를 넘어 서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춘옥)가 지난 30일 서울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청소년상담복지 사업 및 또래상담 사업 성과보고 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현판과 부상(50만원)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3년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지원 기반조성, 사업인프라 운영성과 및 사례 등에서 S등급을 받아 전국 230여 개소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그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전국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최우수기관이 되기까지 직원 모두가 영동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신춘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상담 전문 기관으로써 지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주시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에 최종 확정되고 국토부에서 1일에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되어 그해 국토부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으나, 우리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달천 구간 선형 개선 등은 반영되지 않았었다. 총사업비는 달천 구간 선형 개선, 충주 삼탄~제천 연박 구간 선형 개선 등이 포함되어 당초 1조 3천억 원에서 1조 9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시는 고시 이후 기본 설계 및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추진해 2025년에는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중부내륙선 고속철도가 오는 28일부터 판교까지 연장 운행되고, 내년 10월에는 충주~문경 구간이 개통돼 시민 교통편의가 증진되고 관광산업 등 지역 발전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달천 구간 선형 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과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도심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농업협동조합이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군민 장학금과 사랑의 현물을 전달했다. 지난 30일, 영동농협은 영동군민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과 650만원 상당의 진라면(20개입) 500박스를 기탁했다. 안진우 조합장은 이번 기탁에 대해 “우리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사랑의 현물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동농업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러한 아름다운 기부는 영동군의 발전과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안진우 조합장님을 비롯한 영동농업협동조합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부소담악이 있는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에 소소한 마을 잔치가 열려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12월 1일 오전 추소리 마을회관에 모인 동네 주민 30여 명은 옥천군자원봉사센터가 준비한 테이핑 요법 서비스를 받았다. 이어 지역 가수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잔치상에 앉아 점심 식사도 했다. 이번 마을 잔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옥천군에 기부한 박수진(경산토건 대표)・임희빈(삼정건설 대표)가 답례품 포인트를 사용해 마련했다. 둘은 부부다. 옥천에서 건실한 건설업체를 각각 운영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지 두 달째인 올해 2월 박 대표는 연간 한도액인 500만원을 옥천에 쾌척했다. 이어 임 대표도 지난 7월 같은 금액을 기부했다. 이렇게 해서 얻은 답례품 포인트가 각 150만원씩 합해 무려 300만원이다. 부부는 이 포인트를 어디에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그 일부를 고향마을 주민을 위해 재기부하기로 마음 먹었다. 바로 ‘찾아가는 고향마을’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7월부터 옥천군이 제공 중인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옥천군의 민선8기 역점사업인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옥천군 청산면 명티리 산21-17일원 635,129㎡ 규모의 군유림 등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숲속의 집과 트리하우스, 산림휴양관(치유센터), 숲속야영장, 숲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에서는 2027년 조성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및 지구지정 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나, 자연휴양림 사업지구 내 사유지(13필지, 10,527㎡)의 산발적 분포로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및 개발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본사업이‘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충청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 승인(국토교통부)됨에 따라 향후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 등을 통한 토지의 수용 및 사용, 부담금 감면, 세제혜택, 인허가 의제처리 등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공공과 민간의 투자를 촉진하여 지역개발사업이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일 장동1리 경로당에서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는 시범마을로 선정된 증평읍 장동1리를 시작으로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을 군 전체로 확대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은 ‘제로웨이스트가 되는 그날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소중한 자원을 보호하는 환경개선 프로그램이다.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처리와 자원순환 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환경교육을 통한 주민 역량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민들은 재활용품을 분리해 지정장소로 가져오면 포인트나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는 마을 내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실천을 주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거점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재영 군수는 “세계적으로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재활용 분리배출 등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증평군 전체로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실천 노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일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김진 선수의 천하장사 등극 기념 축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위더스제약 2023년 천하장사 대축제' 에서 천하장사에 오르며 군의 위상을 드높인 김진 선수를 증평군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증평군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지역 내 초·중·고 씨름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뜰시장을 거쳐 증평군청까지 흥을 돋구는 고적대 및 두레농악단과 증평인삼씨름단, 씨름 꿈나무들과 주민이 함께 걷는 퍼레이드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지역의 흥겨운 잔치에 상인회 및 주민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김진 선수의 천하장사 등극 영상 시청 및 우승 소감을 들으며 다시 한번 기쁨을 나눴다. 특히 이 군수가 김 선수 어머니에게, 김 선수가 그의 아내에게 꽃다발을 전수하는 작은 이벤트가 진행돼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재영 군수는 "6년 만에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진천군이 올 한해 급변하는 기후에도 불구하고 적극 행정을 통해 재난 안전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보다 345.0㎜가 더 내렸으며, 강수량 1071.7㎜로 역대 3위, 장마철 750.4㎜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진천군 역시 여름철 강우량은 지난해보다 234.1mm 더 내렸으며, 장마철인 7월 강우량은 522.3mm로 작년보다 무려 398.8mm가 더 내렸다. 이로 따라 진천군은 올해 공공시설 22억 1천400만 원, 사유 시설 4억 5천800만 원 등 총 26억 7천200만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다만 인명 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복구비로 약 40억 원 정도가 투입돼 복구를 진행 중이다. 많은 비에도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적극적이면서 발 빠른 대응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여름 옹벽이 붕괴한 관내 A 주유소는 시설물의 특성상 위험물(기름, 가스 등)이 설치돼 있고 지반 침하 시 가스폭발까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군은 즉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30일 추경호 경제 부총리를 만나 지역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이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려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충북의 핵심 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김 지사는 행안위를 통과한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법사위와 본회의에 통과돼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기재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충북도가 건의한 역점 사업은 청주국제공항 주기장 확충(100억원), 충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110억원),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220억원), 미래해양과학관 건립(194억원),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구축(35억원), 에너지저장장치(ESS) 컨테이너급 배터리 안전성 평가 기반구축(45억원),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5억원),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10억원),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375억원), 충북 스마트 용수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