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송인헌 괴산군수가 대학찰옥수수 종자를 개발한 최봉호 박사(전 충남대 교수)에게 대학찰옥수수를 괴산의 대표 농산물로 육성한 데 기여한 공로로 16일 감사패를 받았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 장연면이 고향인 최봉호 박사가 충남대 교수로 재직 당시 12년간 연구 끝에 시험 재배를 거쳐 장연면 농민들에게 대학찰옥수수(연농 1호) 씨앗을 전달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이 주력 소득작목으로 정해 정책적으로 육성한 끝에 괴산군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품종 특성상 껍질이 얇고, 높은 당도와 쫀득한 식감으로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괴산 대학찰옥수수 생산자단체의 30여 년간 쌓아온 재배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냉동옥수수 생산 시설을 이용해 연중 판매 유통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원조 대학찰옥수수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감사패를 전달한 최봉호 박사는 “괴산군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이 없었다면 이렇게 명품 농산물로 자리 잡지 못했을 것”이라며 “자식과도 같은 대학찰옥수수를 명품 농산물로 육성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제천시장애인체육회장는 지난 14일 제천시청 시장실에서“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입상선수에게 포상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역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은경, 유우정 선수와 배드민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강정순 선수가 제천시장애인선수단을 대표하여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한 제천시장애인선수단 24명은 총 15개의 메달(금9, 은2, 동4)를 획득했다. 제천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 등을 목표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매년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충청북도의 명예를 걸고 목표달성에 기여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체육지원과 우수선수 발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15일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 및 국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김 지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충북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충북이 2년 연속 8조원시대에 안착할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국회가 예산 심사 과정서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증액하려면 정부(기재부)의 협조가 있어야 하기에 기재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회 예산 심사단계에서도 충북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증액 반영되도록 많은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국회 증액 핵심사업으로 청주국제공항 주기장 확충(100억원), 청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확충(3억원), 충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110억원), 국립소방병원 의료진 숙소 건립(6억원), 국립소방병원 건립(432억원), 미래해양과학관 건립(194억원), 지역 전략산업(BBC, Bio Battery Chip) 사업다각화 및 제조현장 적용 가상화 지원(70억원), 전기자동차(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대한민국 저출산 인구위기 대응 총괄기구인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홍석철 상임위원(차관급)이 15일 충북도청을 방문했다. 홍석철 상임위원의 이번 방문은 전국적인 출생아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수가 증가하고 있는 충북의 인구위기 대응 정책 및 지역 여건 등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홍석철 상임위원은 김영환 도지사와 저출산 및 인구위기 대응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인구정책 담당부서로부터 충북도 인구현황과 출산육아수당 등 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인구위기 대응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충북도는 향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다양한 사업들을 도와 함께하여 ‘충북이 대한민국 인구정책의 시험무대(Test Bed)’가 되길 희망한다고 건의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인구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사회가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은 물론 가정에서도 일‧가정 양립이 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4월부터 7개월째 지난해 대비 출생아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충북을 제외한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청주시는 15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지고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시정발전 유공자 84명에게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정발전 모범시민 14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1명,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유공 1명, 독서진흥 유공 5명, 청주시 건축상 14명, 아름다운 간판상 2명, 장기근속 이통장 47명에 각각 상장 및 표창패 등을 수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봉사하는 여러분 덕분에 ‘더 좋은 청주’ 실현에 한 발 더 크게 나아갈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고 축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영환 도지사가 2023년 충청북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1호 산타가 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의 산타원정대 사업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후원하는 초록우산의 대표 캠페인으로,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한다. 김영환 도지사는 15일 산타원정대에 1호 산타로 참여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동들에게 응원메세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충청북도의 아이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의 동참을 바라며, 현재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초록우산 충북후원회 회장을 맡고 계신 이재진 회장님께서 이어서 2호 산타가 되어달라”고 말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움을 주신 여러 후원자 분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3년 충북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사업은 11월 10일, 지웰시티몰Ⅱ 1층 공개홀에서 아동들의 소원을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와 함께 시작됐으며, 12월 6일 후원자들이 모여 아동들에게 전달할 산타 선물 포장 행사를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증평복지재단은 15일 오후 2시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3년 증평복지재단 지역사회 복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의 미래복지를 선도한 증평복지재단 14년의 진단과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이동령 군의장, 증평지역 복지기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복지정책에 대한 지역복지의 발전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이장희 교수(강동대학교)를 좌장으로 조추용 교수(꽃동네대학교)의 주제발표와 송영선 교수(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박정훈 사무처장(당진시복지재단), 정미경 관장(증평군노인복지관)이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복지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국가복지의 변화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증평군과 함께해 온 증평복지재단의 역할 확대와 우리지역 복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증평복지재단은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주관한 이번 컨설팅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증평군이 선정됐으며, 복지담당 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설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정책 방향 및 우수사례 안내, 보건복지 기본계획의 진단과 분석, 개선과제 제시 등 현장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컨설팅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을 토대로 내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과 사업추진에 반영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발판 삼아 증평형 보건복지서비스 기반을 다지고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여 군민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2023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영동군이 추진한 ‘주민공동체 문화와 축제의 중심, 힐링타운 광장’이 ‘성장촉진지역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문화·축제의 공간으로 레인보우 힐링타운 광장을 조성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그 곳에서 지역 축제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주민공동체 복원 효과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힐링타운 광장은 국비와 군비를 포함한 137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됐다. 군은 열악한 군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워터스퀘어 △바닥분수 △회랑 △캐스케이드 등을 추진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을 마련하며 광장 조성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영동군은 광장을 활용해 △힐링광장 야간개장 △물놀이 운영 △힐링관광지 스탬프투어 △겨울철 체험 프로그램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는 15일 충북교육청을 방문해 윤건영 교육감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군수의 충북교육청 방문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날 이 군수는 △충북비즈니스고 다목적 체육관 건립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증평교육지원센터 신축 △도안초 교실 설치 등 주요 교육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교육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충북비즈니스고는 지역 내 학교 중 유일하게 다목적 체육관이 없어 증평여중 체육관을 함께 사용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이 군수는 체육관 신축을 위한 군의 대응투자를 약속하고 사업의 우선 선정을 요청했다. 또한 증평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과 함께 통학버스 운행을 요청했고, 증평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증평교육지원센터의 신축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분리도 촉구했다. 아울러 향후 지역 내 공동주택 3,754세대 건설에 따른 학생 유발을 감안해 과대학교 해소와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한 학군 재조정을 역설하며, 최근 학생 수 증가로 인한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송인헌 괴산군수가 1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2003년부터 농협중앙회가 매년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송인헌 괴산군수를 포함한 9명이 선정됐다. 송인헌 군수는 농촌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하고, 충청북도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농가 인력 공급 및 인건비 절감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해 민선8기 출범 이후 군정의 최우선 목표는 농업임을 강조하며 농업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411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330억 원의 수출 상담과 98억 원의 현장 계약을 맺는 성과를 냈으며,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선정으로 생산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선정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제천시가 코레일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새로운 관광시장 확보를 위한 동력 마련에 나섰다. 제천시는 지난 14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윤동희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레일 전북본부 – 제천시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 코레일 공식 인프라 활용 제천시 관광상품 개발 운영 △ 제천 문화관광 연계상품 개발 운영 △ 시티·러브투어 등 관광상품의 유기적 연계활동 강화 △ 기관 간 행정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0월 30일, 11월 2일 양일간 전북지역에서 678명의 단체 철도여행객이 제천시를 방문하여 양 기관이 열차와 지역관광 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관광객 모집 및 관광상품 운영에 공동이해를 갖게 되면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서울·경기, 경상권 등이 주류를 이루던 제천시의 주요 관광객 유입 지역을 호남지역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지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와 코레일 전북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철도 관광상품은 『레츠코레일』, 『코레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제천시는 14일 ‘제천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청 청풍호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제천시의회 시의원들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 그간 연구용역 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추진방향과 보완점에 대해 토론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5개년 제천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됐으며, 관광종합개발계획의 주된 내용으로는 기존의 ‘자연치유 도시’라는 관광 이미지에 ‘제천의 감성’을 입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관광개발 전략과 관광 브랜드 구축 전략이 포함됐다. 세부 사업으로는 권역간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하는 ‘제천 그랜드 투어 구축사업’과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한 ‘청풍권역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권역간 연계 강화 방안 등 효율적인 관광자원 관리 방안 모색을 통해 제천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최종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가 가진 풍부한 자원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영환 도지사는 ’23년 11월 15일부터 ’24년 3월 15일까지 실시하는 본격적인 겨울철 대책기간을 맞아 14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있는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북이면 현장에서 제설기 및 제설 삽날 31대, 소금 2,900톤, 염수 20,000L 등 제설장비 관리실태와 제설자재 확보 현황·비축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대책기간 중 ▲기상상황 집중관리 ▲선제적 상황판단 및 단계별 대응체계 가동 ▲재해취약지역·시설 사전 예찰 및 점검 등 겨울철 인명·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촘촘한 상황관리를 통하여 예방, 대비,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겨울철 강설 대비를 위해 제설 자재 53,121톤, 차량 285대, 인력 21,659명, 장비(제설 삽날, 살포기, 소형 제설장비 등) 2,222대 등을 구비해 철저한 제설 대응 태세를 갖추었다. 또한 도내 노인시설, 복지회관, 읍·면·동사무소 등 한파 쉼터 2,543개소를 지정·운영하여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nbs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근로 유학생(아르바이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근로 유학생 제도는 도 과학인재국 중심으로 추진되는 제도이지만 경제통상국, 농업정책국, 투자유치국 등 부서별로 제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며 유학생 유치 성공을 위해 제도를 견고하게 다졌다. 김 지사는 “충북에는 17개 대학이 있는데, 지역에 따라 대학을 살리는 일이 곧 소멸 위기의 지역을 살리는 일이 될 수 있다”며 “1만명의 아르바이트 유학생 정책은 1석 5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아르바이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효과로는 ▲부족한 농촌인력에 도시농부의 공급원 ▲중소기업에 도시근로자 공급 ▲학생 부족의 위기 대학에 회생 기회 ▲지역경제 소비 촉진으로 지역 자영업자와의 공생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 젊은이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기회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유학생 유치로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무엇보다 유학생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이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