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21일 전 부서에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일부 복구되지 않은 부분은 조속히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예기치 않은 많은 비가 내렸으나 선제적인 주민대피와 도로 통제로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호우 시 지역 내 주요 하천 수위에 대한 점검 및 개선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병천천 등 수용 능력 한계를 넘어선 하천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국가하천은 환경부 금강유역청, 지방하천은 충북도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하천 준설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시가 관리하는 소하천과 관련해서는 “이번 폭우 때 강내면 태성천 수위는 거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우려를 표하며, “앞으로 태풍도 예상되는 만큼 빠른 준설작업과 동시에 위험 지역에 대한 단기적, 장기적 대책도 검토하라”고 말했다. 다발적으로 안내되고 있는 도로 통제 홍보 방법의 개선안 마련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동시에 여러 구간이 통제되면 시민들이 어디가 통제 중인지, 어디가 해제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21일 옥천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맨홀, 물탱크 등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사고 위험이 높아져 관련 부서의 관리감독자와 담당자(도급사업장 포함)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백지혜 차장(전문강사)이 진행했으며 밀폐공간에서의 안전작업 요령을 비롯해 작업 전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비상연락 체계 운영, 구조 및 응급조치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황화수소·일산화탄소·산소결핍 등으로 인한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사망률이 높은 중대 재해이기 때문에 심폐소생술과 공기호흡기 사용법에 대한 실습을 병행,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밀폐공간 질식재해는 재해자 2명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재해로 피해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해당부서에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옥천군새마을회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달 간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피서지문고와 환경안내소 운영을 통해 관내 온기나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운영은 여름철 장령산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 보호와 쓰레기 분리배출 등 환경 관련 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옥천군새마을회는 여름 피서지 문화를 선도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환경보호 실천을 통해 선진행락질서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피서지문고에는 다양한 장르의 약 2,500권의 도서가 비치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밖에도 구급약, 튜브 공기주입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 안내 및 미아보호소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마을회는 운영기간 동안 환경정화 활동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도 병행하는데 이는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실천의 일환으로 새마을회의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 김현숙 회장은“이번 새마을문고 및 안내소 운영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지속가능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세계 기록의 날(6.9.)’을 맞아 개막한 ‘기록의 숲, 증평에서 자라다’가 초등학교로 무대를 옮겨 어린이들과 만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이동전시는 도안초, 삼보초, 죽리초, 증평초 등 증평 지역 내 초등학교 4곳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학교 전시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환경, 공동체의 노력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기획했다. 전시는 증평 남부5리(율리, 남차리, 덕상리, 죽리, 남하리) 임야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반세기 동안 이어진 주민 주도의 산림녹화 활동과 그 과정을 담은 회의록, 연혁지, 운영회칙 등의 기록물을 소개한다. 이 기록들은 202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숲에서 자라나는 나무처럼, 학교에서 커가는 어린이들이 언젠가는 증평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어린이들에게 기록의 의미와 지역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기록관을 중심으로 증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청북도 괴산군은 최근 장마 이후 잇따르는 국지성 호우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1일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강우에 대비한 종합 대응 태세 구축을 주문했다. 충북 괴산군 송인헌 군수가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장마 이후 본격화된 국지성 호우와 여름철 집중 강우에 대비해 전 부서가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송 군수는 “장마는 끝났지만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며 “임야가 많은 괴산의 지형 특성상 급경사지, 침수 위험 하천, 피해우려목 등 지반 약화 우려 지역에 대한 산사태 예찰을 대폭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말 사이 발생한 호우 피해에 대해서는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가리지 말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는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즉시 입력해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은 이날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하고, 읍·면별 전담 창구를 통해 주민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군은 모든 대상자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21일 옥천군에서‘민생회복 소비쿠폰’1차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황규철 옥천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았다. 황 군수는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접수 상황을 점검하고 군민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폈다. 이 자리에서 군수는“군민들께서 소비쿠폰으로 외식도 많이 하시고 더 적극적으로 소비해주셔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며 옥천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되어 1차에 1인당 최소 20만 원이 지원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 신청 가능하며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옥천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향수OK카드 앱(그리고)을 통해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신용․체크카드의 제휴 은행 영업장에서 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기업유치와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으로 ‘기업이 잘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 상 등록된 관내 업체수는 1,265곳으로, 이는 9년 전 1,016곳 대비 약 25% 정도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이 있기까지 군은 공장 설립부터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지원해 왔다. 기업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애로 현장소통반’을 지속해서 운영 중이며 실시간 기업지원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지원소식 알리미’도 기업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충북 도내 유일 공장설립 인허가 사전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로 선정돼 인허가 절차 간소화, 행정 효율화를 통해 기업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리더스아카데미’ 운영, ‘기업인의 날’ 개최 등으로 기업인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은 충북 도내에서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량이 많은 지역으로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도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는 지난 19일, 초복을 맞이하여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제천봉사관에서 삼계탕 배식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지원을 받아 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력 회복을 돕기 위한 보양식인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제공했다. 남성렬 회장은 “요근래 심한 더위와 비가 지속되고 있는데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드시고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식 나눔터(기존 ‘국수 나눔터’)를 포함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는 매주 토요일 급식 나눔터를 운영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랑의 집수리 봉사, 김장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봉사단체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제천시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소통행보를 강화한다. 의례적인 행사보다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마을 단위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방문대상지는 17개 읍․면․동별 주요 사업지와 민생 현안 현장으로, 지난 17일에는 봉양읍에 위치한 잎담배공동건조장을 방문해 담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18일에는 금성면 성내리를 찾아 청풍호 오토캠핑장의 위탁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내 주요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을 청취했다.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지역 곳곳을 찾아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온 김창규 시장은, 시민과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행해왔다. 특히,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걷기 산책로를 다수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택시기사 쉼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내륙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장을, 군민과 관광객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설 전시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충북 단양군은 전시 수요 감소와 공간 활용도 저하를 극복하고자 단양문화마루에 상설 전시관을 마련하고, 지난 1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상설 전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단양지회(단양예총)가 주최하고, 산하 미술협회와 공예협회가 시범 운영을 맡아 지역 예술인들의 회화, 조형, 공예 등 창작품 약 100점을 선보인다. 2015년 개관한 단양문화마루는 그동안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유치하며 군민의 문화공간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올누림센터 등 신규 문화시설이 들어서며 활용도가 낮아진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유휴공간을 예술 향유 공간으로 전환하고, 전시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작가들의 숨은 작품을 군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자 상설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전시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금요일은 오후 1시부터 7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역 청년의 군정 참여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하며,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19일 도안면 화성리에 위치한 ‘청춘 농담(農談)누리’에서 ‘제1기 증평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년의 주도적 참여를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청년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군수와의 대화 △역량강화 교육 △분과 대표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대식 후 진행된 ‘군수와의 대화’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에서 체감하는 고민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활발한 소통의 장을 이뤘다. 이재영 군수는 “청년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주체”라며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증평 청년네트워크는 군에 거주하거나 지역 직장·학교에 소속된 18∼39세 청년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 동안 △일자리·교육 △주거·복지 △문화·예술 3개 분과로 나눠 △청년 의견 수렴 및 청년정책 제안 △지역 내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7. 16. ~ 17.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각지에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8일 옥산면 일원의 도로유실 피해 현장을 긴급히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도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피해가 발생해 매우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도는 신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피해 조사 및 복구 계획 수립 △신속한 응급 복구 △2차 피해 예방 등 긴급 대응 등 신속한 복구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2025년 상반기 퇴직공무원들에 대한 훈포장이 18일 여는마당에서 수여됐다. 훈격별로 ▲신형근 前 재난안전실장 홍조근정훈장 ▲김희식 前 문화체육관광국장 홍조근정훈장 ▲강성환 前 자치연수원장 홍조근정훈장 ▲김광래 前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홍조근정훈장 ▲김봉수 前 도로관리사업소장 홍조근정훈장 ▲안남호 前 보은군 부군수 홍조근정훈장 ▲이미영 前 식의약안전과장 근정포장이 각각 수여됐으며, 이들에게는 훈포장과 함께 증서와 부상도 수여됐다. 퇴직공무원 정부포상은 정년‧명예퇴직 등 퇴직 공직자 중에서 재직기간 내 공‧사생활에 흠결이 없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인정받은 사람으로, 공적 현장 확인 및 공개검증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김영환 지사는 “30여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충북도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 중심의 충북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퇴직자분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고, 앞으로도 충북도정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정영철 영동군수가 괴산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영철 군수는 “평소 이웃으로서 깊은 인연을 맺어온 괴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기탁의 소회를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성금을 넘어 두 지역이 상생의 길을 함께 걷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 지자체장은 이어진 차담회에서 오는 9월 영동군에서 개최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괴산군은 인접 도시로서 축제의 성공을 응원하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선엔지니어링 건설사업관리본부 신언구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언구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제공받는 150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 답례품도 다시 괴산군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두 배로 전했다. 신 대표는 “괴산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기부금이 지역 복지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뿐만 아니라 답례품까지 지역에 되돌려준 깊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 복지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