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025년 열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16일 서울지역 자매도시 4곳을 순회 방문하며 단체장들과 면담을 갖고 국악엑스포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방문한 자치구는 △용산구 △중구 △서대문구 △강남구로, 영동군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자매결연 도시들이다. 정 군수는 이날 면담을 통해 “2025년 9월 개막 예정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국악 대축제”라며 “국악의 고장 영동의 위상을 알리고 문화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자매도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자매도시의 우의를 다지고 상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각 구청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씩을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국악엑스포를 계기로 문화교류와 지역 간 상생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엑스포의 전국적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nbs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지난 17일과 18일, 지용제 축제 현장에서 제2회 옥천전국연극제 공식 서포터즈 그룹 모라쿠(대표 서지혜)가 지역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모라쿠’는 ‘뭐라도 해보자’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에서 따온 이름으로 옥천 지역 20대 청년 5명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연극제 서포터즈팀이다. 이들은 17일 옥천소방서와 이원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대원 20명에게 직접 만든 ‘한 끼 딱! 기운 쫙!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어 18일, 지용제 마지막 날에는 축제장에서 환경미화 활동을 하는 근로자 10명에게도 도시락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모라쿠의 활동 소식을 접한 ‘배우 안석환’은 18일 청년들과 함께 도시락을 들고 지용제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안석환 배우는 이번 제2회 옥천전국연극제에서 추진위원으로 참여 중이다. 안 배우는“지역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연극제가 지역과 따뜻하게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서 대표는 “옥천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옥천군이 장계관광지 관광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조성·운영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지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장계관광지 일원을 체류형 복합 관광지로 개편하여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민간투자 유치사업이다.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옥천군은 체류형 관광 산업의 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관광시설을 확충해 직·간접적 일자리를 창출로 지역 경제 및 관광의 활성화를 기대해 볼 만하다. 군은 지난 3월 민간사업자 공고 후 자체 서류 심사를 거쳐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개발계획, 사업수행능력, 공공기여방안, 관리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지그룹 컨소시엄은 장계리 산7-8외 3필지(11,921㎡)에 약 150억 원을 투자해 미술관, 북카페, 식당, 숙박시설이 포함 되어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화공간을 개방하여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전시와 판매의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 24일~5월 15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산불 제로’ 성과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76%가 임야인 괴산군은 전국적으로 건조기후와 태풍급 강풍 등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고조된 상황 속에서도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으며 높은 산불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군은 당초 2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었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 연휴 기간 산불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1월 24일로 앞당겨 조기 가동했으며, 선제 대응으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기간 군은 산불예방진화대 60명과 산불감시원 114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순찰 강화와 더불어 입산통제구역·폐쇄등산로 출입 통제, 산림 내 흡연 및 화기물 소지 단속을 철저히 시행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송인헌 군수를 중심으로 군청 전 직원이 주말도 반납하며 비상 근무에 돌입했고, 마을이장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입산통제, 마을별 소각행위 단속, 등산객 출입 통제를 적극 실시했다. &nbs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음성군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해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군은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조병옥 군수와 공직자들이 지난 17일 음성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을 찾아 투표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빠짐없이 행사될 수 있도록 선거일 전까지 군 홈페이지, SNS 및 마을방송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투표 독려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선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30일, 선거일투표는 6월 3일 실시되며, 음성군 관내에는 사전투표소 9곳과 선거일투표소 27곳이 설치된다.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와 투표장소는 5월 23일~6월 3일 기간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5월 16일 오전 11시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단양군수, 자문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제21기 단양군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5년 단양군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완영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지역 차원의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 여러분의 지혜와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인사말에서 “평화와 통일의 기반은 지역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대북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통일의견수렴에서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통일·대북정책의 방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철쭉의 계절, 신령께 올리는 첫인사로 축제의 문을 연다. 충북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소백산 철쭉제가 전통 제례의 의미를 담은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단양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소백산 산신제’를 봉행한다. 이번 산신제는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의 첫 공식 행사로, 소백산을 신령으로 모시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풍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 의식이다. 소백산 산신제는 본래 소백산 자락에서 봉행되던 전통 제례로, 지난해까지도 실제 산에서 의식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를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로 옮겨 보다 열린 형태의 문화행사로 재구성했다. 산신제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기원하는 단양 고유의 전통문화로, 오랜 세월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염원하는 공동체 의식의 상징적인 행사로 계승돼 왔다. 제례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초헌관, 단양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단양관광공사 사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히 봉행된다. 또 안동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청주국제공항과 가장 가까운 군 지역인 증평군이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청주시를 제외한 시군 중 청주공항과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만큼, 실질적 수혜 기대되는 지역으로서 서명운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9일, 이재영 증평군수와 조윤성 증평군의회 의장은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동참’이라는 표어를 들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청주공항 활주로 확충이 증평군 발전의 가속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군민들과 함께 자발적 서명운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증평군은 청주공항과 차량 기준 약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활주로가 신설되면 주민 항공 이용 편의는 물론, 증평산업단지, 도안농공단지과 에듀팜특구, 인삼유통센터 등 지역 산업·관광 인프라와의 연계 효과를 실질적인 성장 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군수는 “청주공항은 증평과 가장 가까운 공항이자, 지역발전과 직결된 기반시설”이라며 “직접적인 수혜 지역으로서 누구보다 앞장서 서명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도 “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025년을 ‘적극행정 실행력 강화의 해’로 선포하고 전 공직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실행계획을 본격 가동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지난해 종합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미흡한 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제도적 보완과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군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행정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한다.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11명 규모의 위원회는 주민과 공무원의 현안 제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복잡하거나 불명확한 행정 사안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실행기구로 기능한다. 특히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된 사안은 자체 감사에서 면책이 가능하고, 외부 감사 시에도 공무원을 보호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아울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인원을 연간 6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고,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16개 평가 지표로 세분화해 평가의 객관성과 동기부여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교육과 실천 체계도 강화된다. 조직 차원의 학습과 실천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단양군이 지역 대표 봄 축제인 ‘제41회 단양소백산철쭉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곽동주 단양경찰서장, 엄재웅 단양소방서장, 임응선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장 등 8개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람객 안전 확보, 화재 예방, 응급 대응체계 구축, 인파 밀집 시 대피로 확보 등 다양한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군은 수변특설무대 등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공간에 안전관리요원을 증원하고, 강도 높은 출입통제와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을 대표하는 철쭉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1일 행사장 내 공연무대 및 부스 설치 구간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청주시가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A등급)을 받아 전국 우수 기초지자체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모든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말 기준 각 지자체의 누리집과 공약 이행도를 분석해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시는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최고 성적인 우수등급(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민선 8기가 3년차에 접어들면서 공약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속속 나타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는 약속을 책임지는 청주시의 노력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외부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증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책임지는 약속) 공약 선정부터 이행까지, 전 과정을 시민과 함께 민선 8기 청주시의 공약사업은 40대 공약과 88개 세부이행과제로 이뤄져 있다. 선정부터 이행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38명의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이 직접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칠성 통합거점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칠성 통합거점센터는 주민의 문화·복지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생활SOC 기반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39억 원이 투입된다. 건축면적 1,130㎡, 연면적 2,352㎡ 규모로 조성되며, 1층에는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복지공간, 2층에는 청소년 전용 복지공간, 3층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3월 착공을 시작해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앞서 16일 사업 현장에서 안전기원제를 열고 무사고·무재해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 이형배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무사고·무재해를 기원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통합거점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문화복지 공간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차질 없이 사업이 추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A)등급에 선정됐다. 특히 군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공약 관련 평가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정책의 실천력,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최우수(SA) 등급부터 불통(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나눠 이뤄졌다. 군은 특히 주민 소통, 웹 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재영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직접 주민을 찾아가 소통하고, 군 공식 홈페이지에 ‘매니페스토 소통과 소식 게시판’을 운영하며 온라인상에서도 공약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이러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쌍방향 소통 노력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신뢰 행정을 이끈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 6기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2025년 1분기 기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이재영 군수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촉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며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앞장섰다. 이 군수는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증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주자로 송인헌 괴산군수를 지목해 충북권 지자체 간 연대와 공동 대응 의지를 다졌다. 이 챌린지는 중부권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철도망의 국가사업 반영을 위해 해당 노선이 지나는 13개 시·군(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이 공동 대응하며 벌이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해당 철도는 총길이 330km, 사업비 약 7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완공 시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이동시간이 약 2시간으로 단축되는 것은 물론, 중부 내륙의 산업·관광·물류 허브화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 역시 해당 노선이 지나는 중추 거점 지역으로서, 철도 건설이 가져올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산업·문화 교류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우박 피해 농작물 중 수확이 가능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팔을 걷어 부쳤다. 16일 우박 피해 농작물 재배지를 찾은 송인헌 군수는 피해 현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수확이 가능한 농작물의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가를 방문한 송 군수는 갑자기 쏟아진 우박에 큰 상처를 입어 정상 출하를 포기해야 하는 브로콜리 등 작물 상황을 직접 살폈다. 송 군수는 브로콜리 피해 농장주 이용재(74)·안병순(여,66) 부부에게 “브로콜리는 젊은 층에서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으니 수확이 가능한 피해 농작물은 군청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라며 “자식처럼 키운 농작물이니 그렇게라도 농가에 조금의 보탬에 되면 좋겠다”라고 위로했다. 이용재 씨는 “다행히 고추와 옥수수 등의 작물은 열매가 맺히기 전이라 브로콜리보다는 그나마 피해가 덜한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농사를 지으며 그렇게 큰 우박이 쏟아지는 광경은 처음 목격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우박은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약 30분간 내렸으며, 지름 약 2cm에 달하는 우박이 일부 읍·면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