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실시한 강소특구 육성사업 성과에 대한 ’24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19년 8월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안산 강소특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협력해 경기도가 특구 발전을 위해 필요 예산 확보와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시화 MTV 일대에 ▲R·D거점지구 ▲사업화촉진지구 ▲사업화거점지구를 구축하고 기술창업 확산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는 연구개발특구법에 따라 계획·목표 달성 여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기반 생태계 고도화 현황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강소특구 최초 지정 이후 5년 경과 시점을 맞아 연구소기업 설립 실적, 투자 연계, 특화분야 집적도 및 우수기업 육성 성과 등을 중점 평가했다. 경기 안산 강소특구(특화분야: ICT융복합 부품소재)는 대내외 환경 분석을 통한 ‘지능형 첨단로봇·제조’ 분야로 특화분야를 고도화해, 전통 제조업의 체질 개선 및 산업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기술사업화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경기창업혁신공간 컴퍼니빌더형 지원사업’ 2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컴퍼니빌더’는 창업역량을 보유한 예비·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 스타트업 설립, 팀 빌딩, 투자유치 등 창업기업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팀에는 전담 코치를 배정해 사업모델 수립, 과제설정, 심층 컨설팅 등 개별 맞춤형 멘토링과 특화교육을 제공하며,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는 창업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드투자 유치, 경기창업혁신공간 입주 연계 등을 지원한다. 2024년에는 총 40개사를 선발해 지원했으며, 2025년도에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2기에 걸쳐 총 80개사를 발굴·육성한다. 컴퍼니빌더 1기는 남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안양시 소재), 2기는 북동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구리시 소재)에서 진행해 경기 남·북부 창업기업이 골고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컴퍼니빌더 2기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8월 25일까지 모집하며, 총 40개사를 선발한다. 세부일정 및 신청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이 빠르게 번식하면서 농가의 약제 사용이 잦아지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해충의 약제 저항성을 줄이기 위해 농가에 농약 교호 살포 실천을 당부했다. 교호 살포란, 농약이나 약제 방제 시 다른 계통의 농약을 번갈아(교차로) 살포하는 방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한 번은 A계(계통) 농약을, 다음에는 B계 농약을, 그 다음에는 다시 A계 또는 다른 계의 농약을 사용하는 식이다. 동일 계열의 약제를 반복 사용하면 해충이 농약에 대한 유전적 저항성을 갖게 돼, 방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내 일부 상추 재배 농가에서는 ‘아세타미프리드(4a)’ 계열의 약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해 방제 효과가 저하됐으나, 이후 작용기작(작용 원리)이 다른 ‘클로르페나피르(13)’, ‘스피네토람(5)’ 계열 약제를 살포하면서 해충 번식을 막을 수 있었다. 농약은 작용기작에 따라 제품 표면에 숫자로 분류 번호가 표기되며, 이 숫자가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교호 살포의 핵심이다. 작물별 등록 약제 정보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약 사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혁신적인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19일까지 ‘2025년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 경진대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기후테크 기업이다. 클린테크(재생에너지), 카본테크(탄소 포집), 에코테크(자원순환), 푸드테크(저탄소 식품), 지오테크(기후정보 활용) 등 기후테크 5대 분야에서 실증 및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술을 평가한다. 과학기술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총 1,100만 원 상금 규모로 7개 수상팀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10월 24일 개최할 ‘기후테크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수상 기회가 있다. 2026년 경기도 기후테크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까지 부여되며, 대상 수상 기술은 실증 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자사 기술과 제품, 실증 사례, 사업계획 등을 포함한 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는 서류심사, 예선발표, 본선심사 순으로 진행한다. 평가는 기술적 완성도, 기후테크 적합성, 실현 가능성 등 기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병해충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생육 스트레스를 사전에 예측하는 ‘농작물 생체정보 AI 기반 불량환경 조기 예측시스템’을 구축한다. 성제훈 농업기술원장은 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이 됐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농작물 불량환경 예측시스템’은 작물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병해충이나 고온, 가뭄 등 작물들이 겪게 되는 어려운 환경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변환해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농업기술원은 바이오마커 기반 분석기술과 디지털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식물 내부의 스트레스 반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시각화된 결과를 농업인과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전자 단계에서의 분석이기 때문에 기존 센서나 영상 기반 예측보다 민감도와 정확도가 높고, 실제 생리 반응에 기반한 고신뢰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대상 작물은 벼와 콩이다. 벼는 외떡잎식물, 콩은 쌍떡잎식물을 대표하는 작물로, 식물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 철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관내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한국사, 한눈에 쏙! 삼국 속으로’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아이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고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1회차 ‘신라 속으로’ ▲2회차 ‘고구려 속으로’ ▲3회차 ‘백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8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삼국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첫 수업인 ‘신라 속으로’에서는 박혁거세와 진흥왕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와 함께,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한 북아트 만들기 체험이 함께 진행돼 창의력과 역사적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황선영 회장은 “아이들이 인문학을 즐겁게 접하며 우리 역사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동뿐 아니라 성인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애순 동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역사 교육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중장년 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2025년 인생플러스 빛나는 봉사단’ 2기에 참여할 봉사자 40명을 모집한다. ‘인생플러스 빛나는 봉사단’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40~64세 광명시 중장년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참여하는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이다. 2기 봉사단의 활동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사전 면담과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봉사단원은 인생플러스센터와 지역 내 수요 기관과 연계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2기 봉사단은 ▲학습 모니터링(센터 교육 현장 점검과 개선 사항 제안) ▲인생플러스 서포터즈(센터 프로그램 운영과 행사 안내 지원)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폰, 인공지능(AI) 앱 등 1:1 코칭) ▲금융 지키미(어르신 금융 사기 예방 교육) ▲소셜플러스단(센터 공식 블로그 콘텐츠 제작) ▲기타 재능 활용 학습 자원봉사 등 총 6개 분야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는 봉사단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분야를 세분화하여 활동의 효과성을 높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6일 오후 5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창작뮤지컬 '스피카(SPICA)'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명시청소년재단의 협조로 관내 청소년이 제작과 출연에 직접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체험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러한 기획력과 문화적 역량을 인정받아 '스피카'는 경기도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시군 문화사업’ 공모에서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도비 6천250만 원을 확보했다. 작품은 1942년 실제 사건인 ‘단파방송 밀청 사건’을 바탕으로, 경성방송국 엔지니어였던 독립운동가 성기석 선생의 삶을 그린다. 극 중 ‘스피카’는 주인공이 만든 단파 라디오의 이름으로, 처녀자리의 가장 밝은 별이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상징으로 등장한다. 또한 성 선생과 방송국 직원, 독립운동가 유화, 구두닦이 소년 귀동이와 동생 귀순이 등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지켜낸 사람들’을 조명한다. 성 선생은 중경 임시정부의 단파방송을 몰래 수신해 독립 소식을 전파하다 체포됐으며, 현재 광명시 가학동 장터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가 지역 체육 활성화와 공동체 연대감 강화를 위해 ‘광명시 체육진흥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체계적인 체육정책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광명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체육진흥협의회는 국민체육진흥법 제5조에 따라 구성된 자문·협의기구로, 박승원 광명시장을 위원장으로 해 전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협의회는 체육진흥 계획 수립과 정책에 관한 사항, 체육단체의 발전과 협력에 관한 사항, 그밖에 체육진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대회 유치, 광명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등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부위원장으로 선출돼 회의를 주관한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광명시 체육진흥협의회를 통해 지역 체육 정책이 보다 체계적으로 논의되고 실행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가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생애주기별 공간복지 사업 추진, 다양한 가족 형태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 다자녀 가족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저출생 대응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이 기대되고 있으며, 유입 인구가 도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영유아 돌봄, 청년 지원, 여성 안심 인프라 구축, 신중년 일자리 확대, 노년층 복지 강화 등 연령대별로 특화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다문화·외국인 가정을 위한 포용 정책과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정책의 포괄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저출생 문제를 단순한 출생률 대응이 아닌,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생애주기별 정책으로 정주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광명시는 경상원 공모사업 중 ‘상권 활성화 기구 또는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Ⅰ유형’에 선정된 9개 시군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2025년 1년 차 사업비 약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장밀착형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운영 ▲상권별 가변형 주차장 설치 ▲사계절 경관조명 설치 ▲지역 대표 축제 발굴·운영 ▲상생 플리마켓 운영 ▲상권 명소화 위한 ‘레트로 거리’ 조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장인(匠人)대학 설치·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고, 도시의 역사·문화·관광과 상권을 연결해 사람들이 오래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상권이 끊임없이 활력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김포고정익항공대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중부해경청 관할 해역에서 야간 항공조명탄 실투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 및 조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항공조명탄을 실제로 투하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구조능력 향상과 항공 승무원 간 팀워크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항공조명탄은 야간 조난자의 위치를 조명하거나, 구조작업 구역을 확보하는 데 활용되는 장비로, 신속·정확한 운용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훈련은 해경청 항공운영규칙 제29조에 따라 항공승무원이 분기별로 실시해야 하는 해상적응 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조명탄 투하 절차 숙지를 위한 지상 교육을 시작으로 ▲기상 확인 및 항공기 점검, ▲투하 전 브리핑 및 직능별 임무 점검, ▲실제 비행을 통한 야간 조명탄 투하 훈련, ▲비상상황 대처 요령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상 임의 표적 상공에서 조명탄을 실전처럼 투하하는 방식으로 수행됐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야간 조명탄 투하는 조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임무”라며,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10일간)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맞아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한 상품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여름철 홍보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 먼저, 경기바다의 다채로운 여름 매력을 선보이는 차원에서 8일부터 10일까지는 스타필드 수원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봉공이와 다섯바다 보물섬’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바다에 숨겨진 여름 보물’을 주요 콘셉트로 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기바다 인접 5개 시(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의 해양 자원을 바탕으로 한 미션형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경기도 마스코트 ‘봉공이’가 우연히 발견한 보물지도를 따라 다섯 개 도시를 여행하며 경기바다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다는 이야기 형태로 구성,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각 지역별로 구성된 미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는 현장에서 럭키드로우 경품(경기바다 관련 굿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함께 온라인 여행 플랫폼 ‘놀유니버스’를 통한 경기바다 상품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522점에 대한 온라인 전자 공매를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스마트폰과 PC만 있으면 간편하게 전자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8월 29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입찰 방법, 낙찰 절차, 유의사항 등은 8월 18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된다. 출품 물품은 총 522점, 감정가 총액은 약 2억 4,200만 원 규모다. 주요 품목으로는 피아제 시계(감정가 1,080만 원), 루이비통 가방(398만 원), MOOTS 자전거(225만 원), 순금 거북이, 명품 골프채, 카메라, 양주 등이 포함됐다. 자세한 물품 목록은 8월 18일부터 공매 전용 사이트인 한국경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낙찰자가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 환불과 함께 감정가(최저입찰가)의 100%까지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압류 동산 공개 매각은 고액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환수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직접 동산 공매를 시행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축산농가와 가축인공수정사, 축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우 OPU수정란 기술 교육’을 총 10회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은 경기도와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한우 개량 및 OPU수정란 기술의 확산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OPU(난포흡입, Ovum Pick-Up) 수정란 기술은 건강한 암소에서 초음파로 난자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수정시킨 뒤, 이를 다른 소에 이식해 송아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송아지를 더 많이, 더 빠르게 생산할 수 있어 한우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교육은 이론교육 6회, 실기교육 4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OPU수정란 기술의 기본 개념과 적용사례, 가축 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도내 시군 축협을 순회하며 실시될 예정이다. 오는 8월 26일 파주연천축협을 시작으로 9월 2일 이천축협, 9월 4일 화성축협, 9월 9일 광주축협, 10월 21일과 28일에는 경기도축산진흥센터(화성 에코팜랜드)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