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시각, 청각, 지체, 발달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6개 유형의 관광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무장애관광 신규 코스를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두가 동등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접근성이 개선된 관광지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코스를 마련했으며, 관광약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범투어를 통해 이동·이용 과정에서의 불편함과 개선점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보완된 최종 코스 정보는 ‘무장애 경기관광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시범투어는 19일부터 지체장애인을 위한 가평 코스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9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숲 해설,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체험 등 코스를 직접 경험하며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동반 코스 ▲영유아 동반가족을 위한 쌍둥이 유모차 코스 ▲고령자를 위한 부부 여행 코스 등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코스를 새롭게 개발했다. 또 각 코스별로 사운드투어, 목공·도자 체험, 전통음식 만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1. 최근 폭우 피해가 있었던 가평군에 거주하는 A씨는 수해 복구 작업을 하다가 밀려온 토사로 골절상을 당해 4주 이상 진단을 받았다. 경기도민으로 경기 기후보험에 자동 가입된 A씨는 기후재해 사고위로금으로 30만 원을 받았다. #2. 경기도민인 B씨는 경기도가 아닌 지역에서 야외 작업을 하다가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열탈진 진단을 받았고, 온열질환 진단비 10만 원을 받았다. #3. 기후취약계층인 C씨는 더위에 열실신 진단을 받고 온열질환 진단비 10만 원과 함께 입원비 50만 원(일당 10만 원, 총 5일)을 추가로 받았다. 다른 기후취약계층인 D씨는 의료기관 교통비 10건(건당 2만 원)을 신청해 총 20만 원을 받았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 기후보험’이 시행 4개월 만에 총 2,358건을 지급하며 도민 건강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전체 지급 건수의 82%인 1,945건이 기후취약계층이어서 기후에 따른 건강 불평등 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 도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11월 14~1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하이테크페어에 참가할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중국 하이테크페어는 매년 11월 선전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첨단기술 전시회다. CES, MWC, IFA와 함께 세계 4대 하이테크 전시회로 꼽히며, 40만㎡ 규모 행사장에 100여 개국 5천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약 42만 명이 참관했다. 전시 분야는 인공지능, 반도체, 로보틱스, 빅데이터, 신에너지 등 20개 이상 산업군을 아우르며, 혁신제품 전시와 기술 거래, 포럼,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시회 참가기업 성과관리 및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참가비 할인과 운송비·통역비 등을 지원하며 사전 전시마케팅 교육, KOTRA 연계 1:1 수출 컨설팅, 국내 전시회 참관 등도 제공해 전시·수출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경기도 단체관은 로보틱스,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12홀에 조성된다. 참가기업은 세계 각국 바이어와 직접 교류하며 수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건강·치유 목적의 관광 활동을 위한 ‘웰니스 관광지’로 양주 시립미술관 등 15곳을 최종 인증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8일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 인증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달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총 13개 시군 1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웰니스 관광 매력도 ▲웰니스 관광 운영 체계 ▲외국인 관광객 수용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이다. 건강, 치유,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 활동을 의미한다. 최근 세계적 여행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도내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주요 웰니스 관광지를 보면 양주 시립미술관은 장욱진미술관과 민복진미술관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전시된 곳이다. 현대인들을 치유하는 ‘정서적 웰니스(Wellness)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건설본부가 최근 교량 내 투신 시도가 빈번하게 발생한 양평·양근대교에 투신 방지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교량을 이용하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건설본부와 경기도의회, 양평군청,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가 함께 마련한 선제적 대응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평대교와 인근 양근대교에서는 투신 시도가 계속돼 지역사회에 우려를 낳고 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양평대교와 양근대교에서 총 16건의 투신 관련 사고가 발생했으며 2025년에는 3명 사망자가 발생해 예방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안전난간 설치는 22억 원의 국비 확보를 통해 재원을 조달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양평 지역 교량의 긴급 안전 강화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중앙정부로부터 확보, 신속한 사업 추진의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안전시설 설치 사업은 경기도의회, 양평군청, 양평경찰서 및 양평소방서 협의 아래 진행될 예정으로 CCTV 관제시스템과 경찰·소방의 24시간 신속 대응 체계도 함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바다향기수목원에 조성된 무궁화원이 만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관람객들에게 더 특별한 볼거리 제공과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목원은 지난 2023년 수목원 내 1,100㎡ 면적에 총 18종 1,870그루의 토종 무궁화원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30그루는 30여 년생 무궁화를 기증받아 이식했다. 무궁화는 세계적으로 350여 품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50여 종이 있다. 7월 초순에서 10월 중순까지 매일 꽃이 피는 무궁화는 꽃 색깔에 따라 단심계(백·홍·자·청), 배달계, 아사달계로 분류되며, 우리나라 대표 품종은 배달계, 청·홍 단심계, 아사달계 등이 있다. 아욱과인 무궁화는 대한민국, 중국, 시리아 등 아시아 동북지역이 원산지로 최치원이 당나라에 보낸 국서에서 신라를 근화향(무궁화의 나라)이라 칭할 정도로 유서가 깊다. 무궁화는 오랜 역사 동안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해왔고, 우리 겨레의 민족성을 나타내는 꽃으로 인정받아 왔다. 국립세종수목원에 따르면 무궁화는 ‘목근(木槿, 나무목, 무궁화나무 근)’이라는 한자음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투자유치 업무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 실무 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투자유치 실무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2007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제작된 개정판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을 반영해 투자유치 관련 법령, 투자협약 체결 절차, 유치 전략 및 우수 사례 등 투자유치 전반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현금지원, 조세감면, 외국인투자지역 입주 지원 등 주요 인센티브 정보도 담고 있어, 기업 상담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번 매뉴얼이 도와 시군 간 투자유치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업무 담당자 변경 시에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매뉴얼은 현장의 목소리와 업무 흐름을 생생히 반영해 만든 결과물로, 실무자들이 복잡한 절차나 제도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무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신속하고 정밀한 자체 진단을 위해 운영 중인 생물안전3등급(Biosafety Level 3, 이하 BL3) 시설에 대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지난 19일 재인증 및 사용 허가를 받았다. 생물안전3등급시설은 내부를 음압 상태로 유지해 고위험 병원체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며, 위해 가능성이 높은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진단할 수 있는 시설로 최초 인증 후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 시설이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현재 2개 동의 BL3 시설을 운영 중으로, 제1 시험동 BL3 시설에서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에 대한 정밀진단을 수행하고 있으며, 제 2시험동 BL3시설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진단을 전담한다. 지난 3월부터 실험실 관리, 시설 운영기록·시설 검증자료 등 관련 서류의 서면 심사와 시설 설치 운영 및 공조 제어 등 현장실사를 통해 안전성 확보에 적합 인증을 받았다. 재인증은 이러한 시설들이 국가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성과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국토안전관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건축물관리제도 워크숍’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워크숍은 건축물 관리점검 및 해체공사 분야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건축물 관리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토안전관리원은 현장의 전문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며 이를 통해 건축물 관리 정책 홍보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도와 31개 시군 공무원, 건축물관리점검기관, 해체공사감리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각 시군 및 경기도건축사협회 등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해 진행한다. 강길순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했다”며 “건축안전 관리와 해체공사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민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5년 제2차 식품제조가공업 신규 품질관리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차 교육이 조기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받으며, 식품제조·가공업체 현장 실무 인력의 수요를 반영해 추가로 진행된 것이다.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에 입사한 지 3년 이내의 품질관리 담당자 및 식품 관련 학과 대학(원)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은 ▲식품위생법 등 법령 해설 ▲품목제조보고 등 실무 이해 ▲표시기준 작성 ▲이물 관리 ▲현직 품질관리 담당자의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실습과 피드백이 병행돼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한 참가자는 “이론뿐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을 실습과 함께 배울 수 있어 실무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품질관리 업무를 시작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은 신규 인력의 전문성을 기초부터 다지는 뜻깊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평택시가 22일 평택생명농업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과 지역사회 참여’를 주제로, 정책 방향과 실행 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은 정장선 평택시장이, 기조 강연은 최운실 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이후 평택시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현황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평생교육의 역할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질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평택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교육은 시민의 인식과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실천 방안과 실행 가능한 대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부총괄센터는 19일 가평군 조종시장을 방문해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경상원은 조종시장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도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북부총괄센터 직원들과 조종시장상인회 이두한 회장 등 참여자들은 전통시장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장 장보기 ▲쓰레기 줍기 ▲친환경 물품(손수건·장바구니) 나눔 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도민들이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출 활동을 위한 기후행동 서약에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했다. 경상원 박태영 북부총괄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활동으로,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역 기관으로서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의 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8일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 교육장에서 ‘광명시 4차 산업분야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청년 인공지능(AI)스쿨’ 2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교육생 20명을 비롯해 강사진과 광명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AI스쿨’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8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AI-프로젝트·프로덕트 매니저(PM, Project·Product Manager)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현장 맞춤형 AI 과제 발굴·기획 능력과 프로젝트 리딩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2기 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수료율 80%(32명), 취업률 60%(24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수행기관 공모 절차를 거쳐, 4월에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지난 6월 9일부터 8월 1일까지 운영된 1기 과정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번 2기 과정은 8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8주(총 320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19일 폭염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 7월 15일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해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603가구를 조사하고 이 중 긴급 지원이 필요한 80가구를 선정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비닐하우스, 옥탑, 숙박시설, 반지하 등 폭염에 취약한 거주지를 대상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어려운 이웃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폭염·한파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주거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니터링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19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광명경찰서와 함께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지키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상급자 개입 ▲폭언·폭행 시 상황 녹음·녹화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연계 ▲피해 공무원 보호와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제지 및 경찰 출동 순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민원인의 폭언·폭행 발생 시 필요한 출입제한과 퇴거 조치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대응 역량을 높였다. 시는 이달 중 시청뿐 아니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비상대응 전담반을 편성해 합동 모의훈련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영 민원토지과장은 “민원실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최일선 공간인 만큼, 공무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