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는 산림녹지분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원 환경미화, 제초작업, 산불 감시 및 진화, 위험목 제거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현업종사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기후 변화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면서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산림녹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안전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산림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 및 예방대책, △ 사고사례 공유 및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건설안전진흥원 김상희 이사와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 김영훈 부장의 강의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이론 강의와 함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앞서 정성주 김제시장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을 이용하고, 꽃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지역 노인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이리선교교회에서 '2025년 노인지도자 역량 교육'이 열렸다. 현대 사회에서 지역 경로당은 공동체 거점으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주도로 마련된 이날 교육은 쉼터이자 사회안전망, 여가시설인 경로당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경로당 회장·총무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노인회 발전과 경로당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김경진 시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서는 경로당 운영 임원진의 역할과 주요 민원 처리 사례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공유됐다. 마지막 순서에는 시태봉 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초청강사로 나서 '노인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노인지도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부분이 강조됐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토마토뿔나방의 초기 확산을 막기 위해 집중 방제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20일 토마토 친환경 재배 농가를 포함한 116ha 규모의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교육을 실시하고 약제를 배부했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와 고추 등 과채류의 잎·줄기·과실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3월 이후 기온이 상승하면 번식 속도가 빨라져 조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이에 익산시는 토마토를 재배하는 일반 농가에는 방제약제와 트랩세트를 지원하고, 친환경 농가에는 트랩세트·유기자재·교미교란제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별 농가의 예찰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방제 지원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기술보급과(063-859-4333)로 문의하면 된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방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섰다. 익산시보건소는 오는 25일 다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읍·면 지역 29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 초등학생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올해 최신 치과 의료 장비로 새롭게 단장한 구강보건 이동진료 차량을 활용해 학교를 방문하고, 전문 인력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구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치아홈메우기는 어금니 씹는 면의 좁고 깊은 홈을 의료용 재료로 메워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예방 효과가 80~90%에 이를 만큼 탁월하다. 특히 첫 영구치가 나온 아동, 단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아동, 올바른 칫솔질이 어려운 아동에게 더욱 추천된다. 보건소는 치아홈메우기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 도포 등 구강 관리 프로그램도 병행해 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더욱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의료 취약지역 학생들의 구강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익산에서 모차르트의 세계를 선보인다. 익산시는 '백건우와 모차르트' 공연이 3월 29일 오후 3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소나타와 론도 등 친숙한 곡부터 글라스 하모니카를 위한 아다지오, 작은 장례 행진곡 등 모차르트의 숨은 명곡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백건우는 연주를 통해 모차르트의 전 생애를 통찰하며, 자신의 79년 음악 인생과 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단조, 장조 작품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모차르트 특유의 감정을 생생하고 아름답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다. 이지원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긴 겨울을 지나 맞이하는 봄, 거장의 음악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미식 문화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익산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부시장 주재로 미식 산업 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향토음식심의‧음식개선추진위원회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익산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하림, 향토 식재료 등 다양한 미식 산업 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시는 대표 음식·맛집 개발을 비롯해 미식산업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6차 식품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대표 음식·맛집 발굴 및 육성 △대물림 맛집·향토음식점 발전 방안 △익산 미식산업의 케이(K)-푸드화 △미식 문화 여행 콘텐츠 개발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정책 자문과 실천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익산 미식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 음식 개발이 필수적이며, 식품산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문화·관광 콘텐츠로 연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6차 식품산업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nb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고, 보증금 인하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공공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책 추진으로 선금 지급 기준을 계약금액의 최대 100%까지 완화하고, 기성금 지급방식도 기존 30일 간격에서 중간 정산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높인다. 아울러 보증금 인하도 진행돼 입찰보증금은 기존 5%에서 2.5%로 낮아지고, 계약보증금도 10%에서 5%로 완화된다. 공사이행보증금은 기존 40%에서 20%로 줄여 지역 업체의 계약 체결 부담을 줄인다. 시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재정 부담이 완화되고, 건설·공공조달 분야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속 집행과 함께 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착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지역의 우수한 승마 기반을 활용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시는 새학기를 맞아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생 승마체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모집 인원은 일반승마 950명, 사회공익승마 30명 등 총 980명으로 오는 31일까지 호스피아에서 신청하면 된다. 승마체험은 4월부터 11월까지 다년간 경험과 승마 자격증을 보유한 지역 승마장 4곳에서 운영되고, △이론 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승마 실습 등 총 10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단계적으로 말과 친숙해지며, 정서적·신체적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일반승마의 경우 체험자 본인 부담금은 9만 6,000원이고, 사회공익승마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학생들은 무료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험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완료한 후 프로그램을 시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승마체험은 학생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서동축제가 시민과 함께 백제 무왕의 탄생 이야기를 화려하게 재현한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5 익산서동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무왕행차 퍼레이드' 참가팀을 4월 6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무왕행차 퍼레이드는 '왕의 탄생'을 주제로 5월 3일 오후 5~7시 어양공원에서 중앙체육공원까지 화려하게 펼쳐지며, 퍼레이드 이후 축제의 개막 선언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는 전문 공연단과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 참가팀이 어우러져 무왕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역사적 의미와 축제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지역과 국적에 상관없이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익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확인하고, 전자우편이나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팀은 퍼레이드 당일 행진과 공연을 선보이며, 심사위원 평가와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선호도 조사는 빠른 응답, 이른바 큐알(QR) 코드 방식으로 현장에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팀에게 수여되는 총상금은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KBS 전국노래자랑 순창군편’이 13년 만에 순창군에 다시 온다. 이번 순창군편은 오는 4월 15일 오후 2시에 순창발효테마파크 천년광장에서 공개녹화로 이루어지며, 우천 시에는 순창 장애인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순창군민들은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팀 한정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참가 신청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순창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예심은 4월 13일 오후 1시 순창향토회관에서 개최되며, 이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5~16개 팀이 최종 선발된다. 본선 경연은 4월 15일 오후 2시부터 순창발효테마파크 천년광장에서 공개녹화로 진행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순창군 편은 오는 6월 이후 KBS1 채널을 통해 전국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배일호, 문연주, 안성훈, 에녹, 김추리 등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 5명이 특별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일 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임실군이 관내 행정리 263개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행정 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 행정 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는 관내 마을 단위별로 액자 형식으로 행정지도를 제작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정 구역별 종합지도에는 최신 항공사진과 고유지명, 토지 지번과 경계, 버스정류장 및 마을회관 등의 위치정보를 담아 마을의 정보를 보기 쉽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해 군민 편의 증진 및 행정업무 처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 민 군수는“올해 연말까지 액자 형식의 행정 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하여 군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임실군이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도 조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봄철 조림 사업에 사업비 1,340백만원을 투입하여 250ha에 편백, 소나무, 상수리, 낙엽송, 백합 등 62만본을 4월 말까지 식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림 사업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을 중심으로 산림 경영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산주의 선호도, 묘목의 특성, 현지 여건 등을 고려하여 산림경영 목적에 맞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 · 산불 · 병해충 등 산림 재해지의 신속한 복구와 산림 경관 회복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림지의 활착률을 높이고 조림목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풀베기 사업을 5월~7월 사이에 실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농가들이 대추, 감나무, 두릅나무 등 단기 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수를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용수보조조림사업도 시행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경제적 · 환경적 · 사회적 기능을 고려한 나무 심기로 탄소중립 및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임실N치즈 유제품의 인기 제품 중 하나인 무가당요거트가 옥정호 벚꽃축제 소문내기 이벤트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오는 4월 5일과 6일까지 열리는 2025 임실 방문의 해와 만나는 첫 번째 축제인 옥정호 벚꽃축제를 앞두고, 군청 SNS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 등 전방위적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인기 관광지 옥정호 출렁다리에서 소형 반려견과 함께하는 벚꽃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광객 몰이를 위해 치즈 유제품 인기 상품인 무가당요거트를 제공하는 SNS 소문내기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진행되는 옥정호 벚꽃축제 개최 기념 소문내기 이벤트에는 20일 현재 203명이 참여한 가운데 벚꽃축제 홍보영상 조회수 24,447회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관심과 인기에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가당요거트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치즈의 수도 임실군에서 생산하는 무가당요거트는 임실N치즈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신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정읍시의 대표 관광시설인 ‘천사히어로즈 복합놀이시설’과 ‘국민여가캠핑장’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충남 서천군의회 군의원과 관계 직원들이 관광시설 운영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정읍시를 방문하며 이들 시설이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천군의회 관계자들은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위치한 천사히어로즈와 국민여가캠핑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시설 운영 현황과 성공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국민여가캠핑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지자체·공공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된 바 있어,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 2015년 8월 개장한 국민여가캠핑장은 약 3만㎡ 규모로 이글루형 캠핑장, 오토캠핑장, 카라반, 글램핑 등 82면의 캠핑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넓은 잔디광장과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분수쇼, 실개천과 발담금터 등 자연 친화적 요소를 더해 가족 단위 캠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민여가캠핑장과 함께 자리한 ‘천사히어로즈 복합놀이시설’도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정읍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2025 정읍벚꽃축제’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정읍천 벚꽃로와 정읍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낭만벚꽃, 낭만정읍’으로 벚꽃이 만개한 정읍천에서 아름다움과 쉼이 있는 힐링 축제로 꾸며진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IC 사거리에서 상동교까지 4km에 이르는 벚꽃 명소로, 2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봄이 오면 장관을 이룬다. 시는 지난 1991년부터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해오며 전국적인 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최근 인기 키워드인 ‘웰니스’를 연계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장에는 정읍의 건강한 밥상과 대표 치유 먹거리인 지황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요가와 싱잉볼과 꽃차를 이용한 명상 체험 등도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벚꽃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