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둑교실’이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월부터 운영된 바둑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15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집중력 향상과 취미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수업 방식으로 청소년들의 몰입도와 흥미를 높여 참여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완주군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도 바둑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바둑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사고력과 집중력, 인내심을 기르게 해주는 유익한 활동으로,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전북은행이 완주군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350만 원 상당의 시원(COOL) 키트 70상자를 전달했다. 24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김영필 완주군청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시원(COOL) 키트는 홀몸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선풍기, 여름 이불, 팔토시, 쿨 타월 4종으로 구성됐다. 기부 받은 키트상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및 읍·면에서 추천한 홀몸노인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현권 부행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전북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보내주신 전북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2위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은 중견·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고효율 설비 도입을 지원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친환경 정책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7개 컨소시엄만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완주산단 소재 7개 기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총 사업비는 7억 2,000만 원이며, 이 중 국비 2억 9,300만 원이 보조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력소비가 많은 공기압축기와 인버터 등을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고, 계측전송장치를 설치해 에너지 절감량을 검증한다. 또한, 연간 3회 이상의 기술 세미나 및 현장학습을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 최대 산업단지인 완주산단이 친환경 산업단지로 전환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분야는 물론,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 영등2동이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명남·유방용)와 통장협의회(회장 김금례)는 24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협의회 45명이 참여해 지역복지 리더로서의 역할을 공유하고,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하림 견학을 통해 지역경제와 복지의 연계 가능성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방용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손잡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명남 영등2동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관이 더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익산의 거리극 퍼레이드가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익산시는 지난 23일 K리그 전북현대모터스와 강원FC 경기가 열린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야' 통합퍼레이드가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퍼레이드는 경기 시작 전과 하프타임에 각각 10분간 진행됐다. 이번 퍼레이드는 익산·전주·남원·진안·고창 5개 시군 문화예술단체 144명이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익산에서는 ㈔국악예술원 소리뫼 단원 42명이 '백제무왕 납시오'를 주제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은 미륵사지, 서동축제, 국화축제 등 대형 행사에서 노상놀이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남부권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하반기 '다이로운 건강 운동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평화동과 인화동, 동산동, 마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8~30일 3일 동안 다이로운 건강운동 교실 회원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8회에 걸쳐 운영된다. 건강운동교실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발 반사 마사지와 건강체조·웃음박수·라인댄스·레크댄스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활력을 높일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 기간 신분증을 지참하고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1층 건강상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하 건강생활과장은 "남부지역은 만성질환 의료 이용률이 높은 만큼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무장애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경사로 지원사업'을 추진, 모범음식점 등 12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사로 지원사업'은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다중이용시설의 출입구 높이차를 해소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대물림맛집과 모범음식점과 같은 인증음식점 60여 곳을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설치 적합 여부를 검토해 최종 12개 업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성원건설(대표 이종원)이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기탁한 성금 1,000만 원이 활용됐다. 해당 기금은 경사로 설치 비용으로 전액 지원됐다. 시 관계자는 "누군가에게는 낮은 문턱이지만, 이동 약자에게는 큰 장벽이 된다"며 "장애인이 차별 없이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평등한 이동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지역 농업인의 디지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콘텐츠 제작 교육에 나섰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부터 3회(총 9시간) 과정으로 '인공지능(AI) 템플릿 이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숏폼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의 자체 홍보 역량을 높여 최신 경향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회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익산시 농업인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육은 이날 1차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2차, 8월 4일 3차까지 진행된다. 강의는 김명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가 맡아 실습 위주의 맞춤형 과정으로 이끌어간다. 촬영과 편집, 캡컷 프로그램 활용의 기초뿐 아니라 AI 템플릿을 활용한 짧은 영상 만들기, 콘텐츠 기획과 게시물 작성까지 각 과정에 대한 실습이 이뤄진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홍보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시민 건강권 확대를 위해 금연 사각지대를 줄여 나간다. 익산시는 기존 964개에서 1,145개 늘어난 2,109개소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시는 '익산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이에 따라 도시공원 112개소와 △교육환경보호구역 중 절대보호구역 183개소 △버스정류소와 택시승차대 765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85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추가됐다. 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계도·홍보 기간을 운영하며, 10월 16일부터는 금연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익산시보건소는 금연 문화 확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캠페인과 버스광고·연중 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통해 직장 등 접근이 편한 장소에서 전문가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보건소로 하면 된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조치가 간접 흡연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 다이로움 나눔곳간이 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새 둥지로 옮긴다. 익산시는 익산 행복나눔 마켓뱅크와 다이로움 나눔곳간이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이전 작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나눔곳간은 기존에 사용하던 옛 경찰서 건물에서 서동로 4길 37에 위치한 옛 동산동주민센터 건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운영은 8월 11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일정과 인근 버스 노선 15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우성아파트 인근 정류장에서 71·73·75·78·107·111번 버스를, 삼성아파트 인근 정류장에서는 109번 버스를, 주현신협 인근 정류장에서는 34·35·36·37·44·66·69·70번 버스 노선을 이용하면된다. 익산 행복나눔 마켓뱅크와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물품 나눔 거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긴급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과 식료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나눔곳간은 시민과 기업의 기부금·기부물품으로 운영된다. 현재 원광종합사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지난 23일 남원시는 시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하반기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책무로 강조되고 있는 폭력예방 의무 이행의 일환으로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4대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국방부 성인지교육 우수강사 부문에서 전국 1등을 차지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공직사회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직장 내 권력관계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 중심의 인식 전환을 강조해 공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확산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해마다 연2회 남원시청 공직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남원시는 생명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를 ‘자살예방 집중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인식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2023년 기준 남원시의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1.1명으로 전국 27.3명, 전북 25.6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팬데믹 이후 지속된 경기 침체와 고령화 등 복합적인 사회·경제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지역 특성에 맞춘 선제적 대응과 적극적인 자살예방 사업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모두가 소중한 생명, 함께 지키는 남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소를 중심으로 경찰서·교육청·정신건강복지센터·의료기관·시민단체 등 14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부터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마련한 것이 이번 기간의 핵심이다. 우선 실과소별 자살예방 대책 회의와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해 분야별 고위험군 발굴·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했다. &nbs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자생곤충을 전시하여 곤충의 생태적 역할과 서식지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백두대간 자생곤충전” 특별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림청 등의 후원을 받아 녹색자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백두대간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곤충을 주제로 한 기획전으로 50여 종 1,000여 마리의 백두대간 속 곤충과 곤충을 닮은 다양한 절지동물을 만날 수 있으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함께 운영한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곤충 표본 전시와 함께 백두대간을 누비는 다양한 곤충들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으며, 특히 남원 지리산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장수풍뎅이, 대벌레, 상재홍단딱정벌레 등의 백두대간 속 신비한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리산 허브밸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버터플라이 윙 아트, 곤충 디오라마 등 행복을 상징하는 나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곤충 예술 작품을 볼 수 있으며, 지리산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나비 200여 마리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가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따뜻한 응원에 나섰다. 지난 23일, 한전 전북본부 연원섭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정읍시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함께 뜻을 모았다. 이번 기부는 정읍의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응원하고자 전북본부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뤄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연원섭 본부장은 “우리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정읍을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연원섭 본부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소중한 마음이 정읍의 내일을 더욱 밝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연 2000만원 이내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 플랫폼과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프라인은 농협 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정읍시의 인구감소 대응 정책이 기관·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확산되는 가운데, 내장산 생태탐방원이 그 뜻을 함께했다. 시는 지난 23일, 회계과 박선정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내장산 생태탐방원을 방문해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내장산 생태탐방원도 인구문제를 지역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운동은 ▲정읍愛 주소갖기(전입 유도) ▲정읍愛 머무르기(체류인구 확대) ▲정읍愛 함께살기(외국인 정주 지원)를 3대 전략으로, ‘인구 10만 명 이상 유지’와 ‘생활인구 월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병준 내장산 생태탐방원 과장은 “인구 문제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직원들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인구는 정읍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이 문제는 행정만의 몫이 아니다. 기관과 단체,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에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참여와 실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