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에서 농업인과 소비자가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농민회'는 어양공원에서 오는 15일 '추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추수한마당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민 선언문 낭독과 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린다. 이어 축하공연 등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송재유 회장은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올 한 해 농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민회가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농민회는 지난달 낭산면 삼담리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쌀 벼 베기' 추수 행사를 진행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해외 입양 청년들에게 모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시는 미국과 네덜란드 등 11개국에서 성장한 해외 입양 청년 30여 명을 초청해 오는 15일과 16일 모국 방문 행사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방문단은 정헌율 시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고스락 관람, 지역 특산물 만들기 체험, 익산시 청년정책 설명회, 보석박물관·왕궁 포레스트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 입양 청년들이 한국 문화와 정서를 경험하고, 자신이 태어난 나라와의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외교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인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와 연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닌 '마음의 귀향(Homecoming)'이라는 의미를 담아 모국의 따뜻한 정을 전한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고, 익산을 또 하나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히 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해외 입양 청년들이 다시 한국을 찾는 것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지역 학생과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농촌유학 가족 참여 프로그램 '익사이띵' △생명교감 프로젝트 '랩타일 페스타' △청소년 심리 회복 지원 '힐링 온(ON): 문화를 누리다'를 운영한다. '익사이띵'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14~15일 성당포구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에 사는 이유, THINK'를 주제로, 익산에서 농촌유학 중인 8가족과 관심 가족 등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1박 2일 동안 익산의 자연환경과 역사·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농촌유학의 가치를 공유한다. 시는 현재 웅포초등학교와 연계해 1년 동안 익산에 머물려 교육과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유학을 운영하고 있다. '랩타일 페스타'는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방과후학습관 '더봄'에서 오는 15일과 16일 시작한다. 15일에는 유명 유튜버 '정브르', 16일에는 유튜버 '생물도감'과 가수 '아웃사이더'가 참여해 생명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다함께 잘 사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는 14일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가 운영하는 '청년식당'에서 '2025 익산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정책과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 협업 기반 강화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와 활동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익산시가 발굴·육성한 (예비)사회적기업 4개사 사례를 비롯해 지역 청년과 연계해 추진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사업 성과가 소개됐다. 또한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강범석 전북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장이 사회적경제 정책 강연을 진행하고, ㈜리뉴에너지와 품격사회협동조합이 우수사례 발표를 이어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과 운영 사례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업 강화와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에 이어 오는 26~2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해 올 한해 추진해온 시민과의 소통 행보인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무리했다. 우범기 시장은 14일 오전과 오후 각각 효자1동과 삼천3동을 찾아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효자1동·삼천3동 주민들과 대화에서는 △완산칠봉 등산로 정비(효자1동) △서부시장 현대화사업 추진(효자1동) △정동마을~중인삼거리 인도 개설(삼천3동) △농촌마을 농로·농수로 정비(삼천3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주민 의견이 제시됐다. 우 시장은 이날 효자1동·삼천3동 주민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지난 1월 21일 호성동을 시작으로 전주시 35개 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온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10개월 동안 진행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각 동 자생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총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시정 기조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35개 동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남원시는 11월 14일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 5차 정기회의를 동부권역 주요 현안 사업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시민소통위원회는 오전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예정 부지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으며, 남원시 유치를 위한 카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대상지 중 운봉읍 소석경로당을 방문하여 사업설명과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장비, 의료차량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며 조만간 시행예정인 비대면 진료 시연을 16개 읍면 대표 경로당이 참여하여 시청하는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안전 강화 등 남원시만의 새로운 복지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홍보관 방문과 현장 실사를 통해 고분군이 남원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존과 홍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소통위원회가 동부권역 주요현안 사업지를 직접방문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등 시민과 행정 간의 양방향 소통행정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축사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4일 완주군은 최근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축산지원과, 환경위생과, 이서면 및 지역 주민 대표 등 20여 명이 민원 증가 지역인 이서면에 위치한 축산농가 2곳을 직접 방문해 악취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행정은 축사 인근 마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악취 민원 증가에 따른 신속 대응 조치로 이서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특히 해당 지역은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피지컬 AI 실증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악취 저감은 향후 기업 유치 및 산업 환경 조성에도 중요한 과제로 평가된다. 주요 내용으로 축사의 악취 저감 노력 및 악취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축사 매입, 주민 및 축산농가 간 상생 방안 논의 등을 논의했으며, 관계자들과 농장주들의 충분한 토론을 통해 축사 악취 개선을 위한 사항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산업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한 축이지만, 주민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도 반드시 함께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지하수 사용·관리를 위해 정기 수질검사 안내에 나섰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하수 개발·이용자는 지하수법에 따라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기 수질검사를 받지 않으면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사 주기는 1일 양수능력을 기준으로 음용수의 경우 30톤 초과 시 2년, 30톤 이하는 3년마다 수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1일 양수능력 30톤 이상 생활·공업용수와 100톤 이상 농업용수는 3년마다 검사를 받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익산시는 지하수 개발·이용자가 정해진 기간 내에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는 이용자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 영향을 주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수 이용을 위해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가을철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중 중점관리대상 3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비산먼지를 다량 배출해 민원이 발생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시는 △신고 내용과 실제 운영의 일치 여부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 여부 △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원과 함께 건설공사장과 제조업 현장을 수시로 순찰해 위반 사항 발생 시 즉시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단속 강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과태료·벌금 부과는 물론 사용중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해 쾌적한 대기환경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쌀 소비 촉진과 부가 가치 증진을 위해 농산물 가공창업을 지원한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음달 1~19일 '우리 쌀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을 기반으로 한 가공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가공교육장과 지역 내 체험장에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3회씩 총 9회 진행되며, 고구마 찹쌀파이와 무화과 찹쌀빵 등 쌀 가공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모집 인원은 24명으로 농업인을 비롯한 익산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2~21일 신청서 등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쌀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활용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건강한 산림 보호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나선다. 익산시는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원목으로 조재하거나 이를 취급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소나무류 생산·유통 관련 자료 비치 여부 △소나무류 생산확인표 발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등 소나무류 이동 시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재선충병 감염여부 확인서 또는 소나무류 생산확인표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또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허가 없이 이동하면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 보호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소나무류 이동 단속과 함께 방제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가상공간에서 식품을 미리 설계·개발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 즉 '디지털 실험실'을 구축해 농식품 산업 혁신에 나선다. 익산시는 정부의 첨단기술 육성 정책에 발맞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농식품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과기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식품기업이 신제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공정을 실제 생산에 들어가기 전 가상공간에서 먼저 설계·검증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 등 농식품 관련 기관이 축적해 온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소스·음료·대체육·패키징 분야의 개발과 생산 공정을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개발·제조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제품 출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푸드테크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데이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2025년 지역먹거리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방학 중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사업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먹거리 정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익산시는 △창의성 △시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방학 중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에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3년 겨울방학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6개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29개교 1,126명으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지역 먹거리 가치 확산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돌봄 공백 해소와 돌봄 부담 완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교육지원청, 익산푸드통합지원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3일 동상면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에서 ‘2025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농촌유학 운영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교육청·학교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유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추진 경과보고 ▲운영성과 발표 ▲유학생 발표회 ▲유학생 성장일기 발표 ▲학부모 감사일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학생들은 ‘성장일기’를 통해 농촌유학 과정에서의 변화를 직접 소개했다. 한 학생은 “집에서는 편식이 심했는데 센터에서 생활하며 식습관이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어려웠는데 센터 생활을 통해 밝아지고 친구들과 관계 맺는 법을 배웠다”고 경험을 공유했다. 독서 습관이 생긴 점, 휴대전화 사용이 줄고 야외 활동이 늘어난 점, 형·누나 같은 또래 멘토가 생긴 점 등을 언급하며 학생들이 실제로 겪은 변화가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됐다.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는 2011년 9월 개소 이후 완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심 민 임실군수가 임실N치즈의 아버지 故 지정환 신부의 모국인‘벨기에 국왕의 날’행사에 공식 초청 인사로 참석해 임실군과 벨기에 간의 깊은 인연을 되새기며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 심 민 임실군수는 주한벨기에 대사관의 초청으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벨기에 국왕의 날(King’s Day)’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벨기에 왕실을 기념하고 국왕의 즉위일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주한 외교단과 정부 관계자, 국내 기업인, 벨기에 교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임실군과 벨기에의 특별한 인연은 60여 년 전‘대한민국 치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故 지정환 신부(본명 디디에 세스테벤스)로부터 시작됐다. 벨기에에서 온 지정환 신부는 1964년 임실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해 당시 가난한 농촌 지역이던 임실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산양 두 마리로 치즈를 만들기 시작했고, 3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1967년 국내 최초의 치즈 생산에 성공했다. 지정환 신부의 헌신은 오늘날‘임실N치즈’로 이어져, 임실은 신선치즈, 숙성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