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백제왕도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되새긴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고도 한눈애(愛) 익산세계유산센터에서 '고도 익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학술회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과 정체성을 뒷받침하는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이자, 시가 추진해 온 '고도 익산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학술회의'가 10회를 맞은 해다. 시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에도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과 정체성 규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서동생가터 석축저장고 △오금산성 집수시설 △미륵산성 집수시설 등 의미 있는 조사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백제왕도 익산, 조사성과와 가치확장'을 주제로 진행되는 학술회의는 기조강연 '익산의 역사적 가치확장과 그 의미(정재윤, 공주대학교)'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익산 왕궁리유적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익산시민의 쾌적하고 공정한 여가 문화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목천지구 파크골프장 1·2구장과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을 유료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유료화는 이용자 급증에 따른 시설 관리와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조치다. 파크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설 보완 요구가 커졌고, 쾌적한 환경에서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시는 유료 운영에 앞서 시설 보강과 전자결제 시스템 구축을 마쳤으며, 이용료 수입은 잔디 관리와 시설 개선 등 유지관리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 요금은 시민과 타지역 거주자, 연령 및 감면 대상 여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익산시민은 1회 이용 시 3,000원, 월권은 2만 원, 연간 이용권은 10만 원이다. 65세 이상 노인과 감면 대상자는 절반 수준의 할인 요금이 적용돼, 1회권은 1,500원, 월권은 1만 원, 연권은 5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타 지역 거주자는 1회권 6,000원, 월권 4만 원,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의 장을 연다. 익산시는 오는 29~30일 함열 다송무지개 매화마을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열고, 반려동물 이론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인식과 예절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익산시민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익산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21일이며 선착순 80팀(회차당 20팀)을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기본상식과 펫티켓 종류, 반려인의 의무 사항 등 이론 강의부터 행동 교정과 훈련법을 익히는 실습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1회당 20팀씩 소규모로 진행해 참가자별 1:1 맞춤형 지도가 이뤄진다. 오는 30일에는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축산과로 문의하거나 익산시 누리집 '다이로움 소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오는 주말, 세계문화유산의 비경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대회가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5일 전국 자전거 동호인 1,400여 명이 참가하는 '2025 익산 미륵사지 메디오폰도대회'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익산에서는 처음 열린다. 메디오폰도(Medio Fondo)는 중장거리 자전거대회를 의미한다. 참가자들은 미륵사지에서 출발해 △왕궁리 유적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보석테마관광지 △웅포 바람개비길 등 익산의 대표 명소를 잇는 95.7㎞ 구간을 달린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익산의 역사와 문화, 수려한 자연경관을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참가자 안전 확보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구간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 통제를 진행한다. 대회 당일인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 구간별로 일시적인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익산의 아름다움과 문화관광 자원을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요. 힘내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3일 이른 아침 정헌율 익산시장이 이리고등학교 정문 앞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도 현장은 학부모와 후배들의 응원, 박수, 따뜻한 열기로 가득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우리 수험생들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믿고 평소처럼 침착하게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익산에서는 9개 시험장에서 2,677명의 학생이 수능을 치른다. 시는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15개 읍·면 지역 수험생에게는 전용 수송 차량을 지원하고, 익산역에는 10대의 차량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수험생 특별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익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야외놀이체험시설과 백제문화체험관, 교도소세트장, 익산시티투어 이용료는 50% 할인, 함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이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관내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올해 군산시 수능 응시생은 총 2,500여 명으로, 군산제일고등학교를 비롯한 9개 고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 시장은 군산제일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라며 “끝까지 침착하게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매년 수능일마다 현장을 찾아 수험생을 응원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군산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한 바 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도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중·고교생 무상 시내버스 정책, 학과체험형 진로캠프 및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등 청소년들의 성장과 학습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시가 23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의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12일 모현동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공동주택 단지 내 '둥근세상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익산시 관계자와 시의원, 학부모,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응원했다. 둥근세상어린이집은 연면적 449㎡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영유아 화장실 2개, 유희실 등을 갖췄으며 정원 79명으로 운영된다. 친환경 자재를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공공 보육 기반 확충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익산에는 이번 신규 개원을 포함해 총 23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다음달 부송데시앙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공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 건설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익산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는 '익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로 지난달 새롭게 출범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건설 업계, 시의회, 학계, 전문가 등 11명으로 이뤄졌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성과와 2025년 지역업체 보호 지침을 공유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공공건설공사 조기 발주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익산시의 추진과제를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시공 중인 민간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지역 생산 자재·장비·인력 우선 활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부실·불법 업체 근절을 위해 공공발주 현장 점검 강화, 불법 하도급 실태조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 확정을 앞두고 전방위 예산 확보전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 국회단계 대응 국장단과 함께 지역 핵심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위한 막바지 대응에 나섰다. 이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간부진과 면담을 갖고, 익산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K-그린바이오 혁신 허브 구축 △재난안전진흥원 건립 △국립익산식품박물관 조성 등 익산이 중점 추진 중인 미래산업 기반 사업들이 포함됐다. 특히,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임상시험센터와 그린바이오 허브 구축은 국가 단위 바이오 산업 육성과 직결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들어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정 지원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KTX익산역 시설개선사업'의 조속한 예산 확보도 건의했다. 시는 이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의료 취약계층이 병원비 부담을 덜고 올바르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12일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설명회와 건강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10월 신규로 의료급여 자격을 취득한 대상자와 외래 의료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다빈도 이용자 등 26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조혁신 물리치료사(김제가족사랑요양병원)가 강사로 나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을 안내했다. 바른 자세 유지법과 스트레칭, 운동 중 손상 예방법, 근력 약화 및 균형감 저하로 인한 낙상 예방 등을 통해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해 전문 치료형 금연 캠프 프로그램과 금연 성공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금연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올해 총 400여 명을 대상으로 3차례의 의료급여설명회와 건강관리강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올바른 의료 이용을 돕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홀로그램 선도도시 익산시가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5)'에 참가해 기술력 홍보와 산업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12~14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에서 '2025 홀로그램 전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 홀로그램, 초실감 기술 등 가상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전시회다. 시는 3일간 '생각을 넘어, 현실이 시작되다: AI·홀로그램'을 주제로 전시 공동관을 운영해 인공지능(AI)과 홀로그램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익산 지역 기업인 ㈜홀로랩, 아테크넷,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를 비롯해 국내 유망 기업 8개사가 참여해 핵심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함께 홍보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이날 진행된 '홀로그램 기술교류회'에서는 국내외 홀로그램 산업 동향과 기술 현황을 공유했다. 인공지능(AI)·홀로그램 융합 사례와 사업화 성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익산외국어센터 및 어울누리에서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직원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익산 꿈빛e한마당’을 성황리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도전정신과 성취감 함양, 그리고 건전한 디지털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된 축제로,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컴타자, 카드라이더, 모두의 마블, 스위치스포츠 등 정보경진과 e스포츠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스위치스포츠 종목은 신체활동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게임을 단순히 즐기는 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경쟁하고 응원하면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다음에는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웃음을 지었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경쟁하며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놀이와 학습, 도전이 함께 어우러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 춘포면 청년들이 마을의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바꾸고 있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춘포면 청년들이 주관하는 '춘포마켓 & 대장촌포럼'이 오는 15일 카페 춘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춘포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의 잠재력을 모색하고, 청년·주민·관광전문가가 함께 '지역다움'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춘포마켓(오전 11시~오후 5시) △마을투어 '봉인된 역사'(오후 1시 30분) △대장촌포럼(오후 3시) 등으로 구성된다. '춘포마켓'은 익산 지역 창작자와 춘포초등학교, 중국 교류팀 등이 참여해 수공예품, 먹거리,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봉인된 역사, 춘포 마을투어'는 일제강점기 흔적이 남아 있는 춘포 일대를 따라 걷는 프로그램으로 로컬가이드 최혁·곽다연 대표가 진행한다. 카페 춘포를 출발해 근대사와 농업문화의 흔적이 남아있는 춘포도정공장, 신촌마을 골목, 춘포역, 중촌마을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대장촌포럼'은 청년 로컬 기획자와 관광 전문가들이 지역관광의 현실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미래 변화상을 담아 도시공간 전반을 새롭게 설계하는 밑그림을 그린다. 시는 도시의 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옮기고, 변화된 사회·경제 여건과 미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익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연도 2025년, 목표연도 2035년까지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설정했다. 총 사업비는 16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5억 원을 활용해 발주를 추진 중이며 향후 2년간 연차별로 예산을 추가 투입하게 된다. 현재 시는 이달 중 용역 착수를 목표로 제안서 평가 및 협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로나 공원, 주택지, 학교, 산업단지 등 도시 공간의 쓰임새를 조정·계획하는 법정 절차로, 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실현하는 핵심 실행계획이다. 시는 앞서 2023년 수립한 '2035 익산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미래 발전 구상을 바탕으로, 도시공간 구조의 효율적 재편과 생활권 중심의 균형발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번 재정비에서는 초고령사회 진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1월 11일, 남원예촌 사랑마루에서 2025년 신규 발령 공직자 48명과 남원시장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신규 임용된 공직자들의 시정 이해도를 높이고, 젊은 공직자들과 시장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기존의 설명 중심의 간담회에서 벗어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남원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범준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팀별 협동을 통해 시장과 대결하는 ‘도전! 시장님을 이겨라!’, ‘시정현안 초성퀴즈’ 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공직자와 시장이 함께 즐기며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시간이 됐다. 이어지는 시장과의 토크콘서트에서는 신규 공직자들이 직접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바탕으로 공직 생활의 고민부터 시정 발전 방향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시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최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신규 공직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남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장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남원시 공직사회가 한층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