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사단법인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은 30일 전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학생들이 꿈을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하고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김성중 부이사장은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을 넘어 미약하게나마 직접적으로 학생 지원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전남미래교육재단 이길훈 원장은 “지속적으로 전남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남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금액은 전남미래교육재단의 장학사업 중 하나인 초·중·고 재학생 꿈 실현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31일 “과학기술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역량이며, 과학기술을 통해 인류는 결국 우주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개최 ‘2024년 하반기 전국과학교육원장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과학기술은 인간의 가장 핵심적인 역량이기에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 시대를 대비한 과학교육은 지금 어때야 하는지, 인류 역사에서 대한민국의 과학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사회의 쟁점이 되는 문제들이 과학기술의 힘으로 해결이 된 것처럼 인류 생활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건 과학기술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과학교육은 지역의 경계선을 고려할 필요 없이 넘어서야 한다”면서 “시도는 물론 국가의 경계선도 넘어서 대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2024년 하반기 전국과학교육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과학교육원장과 업무담당자, 교육청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
전국연합뉴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대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4분기 전국 시도교육청교육국장협의회 총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및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에 대한 교육부 정책 안내, ▲미래형 수업평가 혁신 방안 우수사례 공유, ▲시·도교육청 정책 현안 및 공조 방안 등 교육계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의제들을 협의한다. 또한, 지난 9월에 대구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논의 과제였던, ▲유보통합 재정 및 인력확보 법제화 방안,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및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관련된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추진 상황, ▲교원능력개발평가 개편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총회를 마친 다음 날인 11월 1일에는 국제 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Diploma Programme)을 운영하는 대구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해 IB 경제, IB 역사 수업을 참관하며, 미래형 교육과정으로서 IB 프로그램의 대안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전국연합뉴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별관에서‘독서 기반 디지털 과의존 예방 학부모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자녀 디지털 접근 시간 통제나 범죄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녀의 올바른 디지털 이용 습관 및 조절 능력을 기르고, 자녀와의 소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학부모와 함께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1학년이 쓴 1학년 가이드북’의 저자 최순나 사립공공연암도서관 관장이 ‘스마트기기 과의존 극복 프로젝트-책과 친해지는 우리 아이’라는 주제로, ▲독서 활동의 중요성, ▲책과 친해지는 방법, ▲독서를 통한 가족 소통, ▲독서활동을 통한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하기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부모님들이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발생하는 디지털 과의존과 디지털 학습 콘텐츠로 건강한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것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기기 활용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스타디움 등 29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에 있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 농구 등 단체종목 8개와 육상, 수영 등 개인 및 개인단체경기 종목 34개 등 총 42개 종목에 306교에서 2,85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강화 훈련을 거쳐 내년 3월에 있을 최종 선발대회를 거쳐 대구를 대표할 선수로 발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 선수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31일 전주시에 있는 한옥마을도서관과 연화정도서관 등 4개 특화도서관에서 도내 사서직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포항과 구미, 김천, 영천, 영양, 칠곡, 예천도서관 등 7개 신축도서관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주시의 특화된 도서관 정책과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경북형 도서관 정책 개발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옥마을도서관, 예술 전문 서학예술마을도서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연화정도서관, 그리고 아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놀이터인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등 4곳을 방문하여 각 도서관의 독특한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 등을 체험했다. 한옥마을도서관은 전통적인 한국 건축을 살린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며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예술 관련 자료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예술인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연화정도서관은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전국연합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1일 오전 11시 교육감실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하윤수 교육감, 신재원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어린이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캠페인 전개, 어린이 교통안전 전문교육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유·초등학교 대상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영상 송출, 캠페인 등 홍보 ▲유·초등학교 대상 공단의 찾아가는 체험교육 홍보 및 참여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자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는 ▲홍보 컨텐츠 제공 ▲공단 소속 교통안전지도사를 활용한 방문 체험교육 ▲교육 관련 행정 처리 전반 등에 힘쓸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한국도로교통공단 부
전국연합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개최한 ‘먼저 만나는 꿈! 꿈을 이루는 열쇠! 2024 광주 직업교육 박람회’가 학생, 시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교육과정 및 전공체험 부스 등 47개가 운영됐다. 또 직업계고 비전 선포 토크 콘서트, 동아리 발표회, e-Sport 대회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송원여상 동아리 ‘노란 리본’팀은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였으며, eSport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철권8, FC 온라인 등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졸업생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는 직업계고를 졸업한 4명의 선배가 무대에 올라 학교 생활,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회사 생활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채용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서암기계공업주식회사 등 11개 기업체가 진행한 현장 채용면접에는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중학생을 인솔한 한 교사는 “공연부터 취업, e-sport 등 다양
전국연합뉴스 기자 |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지난 25일 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호주한인상공회의소는 비영리기관으로 한인 사업 공동체(비즈니스 커뮤니티)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 경제와 사업 환경을 개선하며, 한인 기업 간의 협력과 지원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상공업체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두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지원하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하고 교육과 경제적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기로 협력했다. 특히, 호주한인 상공회의소로부터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안전한 취업 연계와 정착을 지원받고, 울산교육청은 호주 3세대 한인 학생들에게 호주와 울산의 문화교류를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취업, 호주 적응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며, 향후 호주에서 훌륭한 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호주한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31일 본청 홍익관에서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담당 부서 관계자,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연합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유보통합 정책 연구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형 유보통합이란 경상북도의 교육적 지역적 환경이 고려되고 학부모와 교직원의 요구가 반영된 특색있고 실효성 있는 경상북도의 유보통합 모델을 의미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1일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행정과 재정 일원화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정책 연구 용역과제 수행 중인 영남대학교 산학협력팀의 윤재희 교수가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참여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의 내용으로는 경상북도 영유아보육교육 현황과 격차 분석, 대상별 유보통합 추진에 대한 요구도 조사와 해결 방안 마련, 안정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행 재정적 이관 로드맵 제시, 경북의 지역별 인구와 환경 특성을 고려한 경북형 유보통합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 내용은 경북 지역의 영유아 보육․교육 현황과 격차 분석을 비롯해, 유보통합 추진에
전국연합뉴스 기자 | 충남교육청은 10월 31일 도교육청에서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와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노력을 응원하며, 위기에 처한 가정을 돕기 위한 2024년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 교육복지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에서는 520명의 아이에게 교육복지 지원금 4억 5천7백9십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2024년 충남지역 아동 청소년의 복지증진 및 위기, 결식 지원을 위한 사업비로 단위 학교를 통해 사업이 지원되고 있다. 이번 전달 지원금은 충청남도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가 2018년부터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복지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7년간 조식지원(아침머꼬)외 7개의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2,209명에게 20억 6백여만 원을 지원해 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코로나 이후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교육 격차뿐 아니라, 급격한 경제위기에 처하여 안전과 돌봄이 우려되는 현실에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에게 부족한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31일 본청 행복지원동 앞 광장에서 직원 복지 증진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행복지원동 개관과 직장어린이 개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조병인 전 경북교육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용선·김대일·김경숙 교육위원, 어린이집 위탁운영을 맡은 가톨릭상지대학교 차호철 총장 신부,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개원식은 경과보고와 환영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직장 내 어린이집 건립은 매년 신규 임용 여성 공무원 비율이 남성보다 높아, 여성 공무원의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임종식 교육감 취임 후 혁신적으로 추진한 사업 중 하나였다. 행복지원동 1층에 설치된 직장어린이집은 보육 정원이 50명이고, 5개의 보육실과 특별활동실 1실, 교구실 1실, 급식실 1실, 유희실 1실, 실내 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3월에 개원하여 안동시 소재 가톨릭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신도시(안동, 예천) 내 교직원 자녀 25명이 6개 반으로 편성되어 이용 중에 있다. &nbs
전국연합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조 5,973억원 규모의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하고, 내달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한다. 2025년 본예산은 2024년 당초 예산 1조 5,964억원보다 9억원이 늘어난 1조 5,973억원으로 0.06%가 증가한 규모로 편성됐다. 세입부분에서는 중앙정부 및 지자체 이전수입이 2024년 대비 441억원 증가했고, 시설환경개선기금 및 설립기금 1,148억원을 투입했다. 주요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1조 1,826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및 기타이전수입 2,738억원 △자체수입 및 기타 261억원 △기금전입금 1,148억원 등이다. 본예산 편성 방향으로는 △더불어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 △핵심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 △소통과 참여로 열린 교육행정에 중점을 뒀다. 세출예산 주요 내용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에 397억원을 지원한다. 생활 속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지원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국연합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 고등학생 19명과 인천 고등학생 20명, 각 지역 인솔교사 13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인천5‧3민주항쟁과 인천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도교육청과 인천교육청은 작년 11월에 ‘제주4·3 및 인천5·3민주항쟁 역사·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올해 5월 인천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하여 제주4‧3을 이해하는 활동을 했고,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의 학생이 인천을 방문하여 인천5·3민주항쟁과 역사를 이해하는 교류가 이루어진다. 31일에는 강화 교동도에서 실향민에 의해 형성된 대룡시장 탐방과 망향대 망원경을 통해 북한의 모습을 살펴보고, 난정평화교육원에서는 양 지역의 학생들이 만나 역사‧평화교육 프로그램 진행 미션을 협의한다. 내달 1일에는 한국전쟁 당시 강화도에서 자행된 민간인 학살과 관련된 내용을 증언으로 들으며 인천의 역사를 이해하고 인천5‧3민주항쟁과 관련된 시민회관 옛터, 답동성당 등을 답사하여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배경을 이해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 학생과 제주 학생이
전국연합뉴스 기자 | 충남교육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도내 초·중·고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과 역사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평화 감수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역사교육을 효과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4·3사건의 역사적 현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은 ‘제주 4·3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사전 원격연수를 이수하여 제주 현장교육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1일 차에는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찾아 제주 4·3 유족회 이상언 부회장으로부터 북촌 일원에서 발생한 4·3의 역사적 배경과 사건에 대해 안내받고, 북촌초등학교와 옴팡밭, 서우봉 일제 동굴 진지 등 주요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어지는 2일 차와 3일 차에는 제주 4·3재단이 주최한 ‘2024 전국 교원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에 참여하여 4·3 평화기념관, 동광 무동이왓, 섯알오름, 백조일손묘역을 순회하며 4·3사건을 다룬 교육 방안과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교사들은 탐방과 토론을 통해 평화와 인권 교육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깊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