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24일 소강당에서 광주교육협치위원회 분과회의 위원, 교직원 및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학교’를 운영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학교’는 교육 협치를 주제로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교육과 관련된 정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남 신안군 문화도시지원센터 김근하 사무국장이 ‘신안 1000개의 섬, 1000개의 문화’를 주제로 신안군의 마을과 지자체가 함께한 협치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광주교육 협치를 위한 지역 특색 교육, 시민 정책 제안 공모전 등 시민 참여형 교육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신안군의 ‘그림책 아일랜드’ 협치 사례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치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협치학교는 교육 주체들이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하고 고민하는 장이다“며 ”협치학교를 통해 민·관이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소통·실천 중심의 협치문화가 확립되도록 최선을 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4일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인 지세움 대강당에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자녀가 지세움을 이용했거나 청소년기 자녀 이해 및 효과적인 양육방식에 관심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양육태도, 가치관 수립을 통한 행복한 가정문화 형성 등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박재원 정신건강 임상심리전문가가 ‘아버지의 존재감- 청소년 시기의 자녀에게 어떻게 남을 것인가?- 아빠의 역할과 중요성, 효과적인 의사 소통법’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강의에서는 회복적 접근법과 효과적인 양육방식 전략을 안내했다. 학부모교육에 참석한 아버지는 “사춘기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춘기 자녀에게 부모로서 좋은 지지자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불균형 체형 예방 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아동・청소년의 디지털기기 사용 증가, 장시간 학습, 좌식 생활 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자세 불균형과 척추・관절 질환이 늘고 있다. 이런 문제는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며, 심한 경우 만성통증, 척추 측만증, 집중력 저하로 학습과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도내 40개 학교(초 32교, 중 5교, 고 3교)를 선정해 초4~고3 8,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형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체형 전문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의 어깨・골반 기울기, 척추・목뼈 휨 정도, 다리 굴곡 등 총 7개 항목을 측정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과 지속적인 생활 습관 개선 교육을 제공한다. 더불어 학생 건강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원 대상 연수도 병행한다. 여름방학 중 총 8회(240명)의 온・오프라인 혼합 연수를 통해 학생의 체형 불균형 원인, 바른 자세의 중요성, 예방 운동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5일 학생건강증진센터(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3층 소재)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문화제(Drug Free Campaign)와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흡연․음주․마약․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교육․공연․체험 연계형 캠페인이다. 전시회, 부스 운영, 문화예술 공연, 인생네컷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층 맞이 공간은 학생․교사․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마약 예방 교육 전시와 부스가 운영된다. 의정부와 동두천 관내 고등학교 학생동아리와 도교육청 보건교육거점학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기도금연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2층 메인 공간에서는 오전 11시 배우 박해미 연출․출연 마약 예방 뮤지컬공연, 이어 오후에는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 본선이 열린다. 영상제는 도내 학생들이 제작한 18편의 본선 진출작 상영과 심사위원․관객 평가를 통한 우수작 선정과 교육감상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3층에서는 오전 문화제 참석자들을 오후에는 사전 예약한 학생 가족 60
전국연합뉴스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오는 10월 17일부터 3일간 영월군 김삿갓면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28회 김삿갓문화제를 앞두고, 전국의 문학 인재를 발굴하고 현대문학 속에 김삿갓의 풍자 정신과 창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21회 김삿갓문학상’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김삿갓문학상은 조선 후기 방랑시인이자 해학과 풍자의 대가인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에 제정 후 시행됐으며, 한국 연대 문단의 권위 있는 신진과 중견 시인 발굴 창구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공모는 시 부문 단일 장르로 진행되며, 공고일 전 2년 이내 발표된 3편~5편의 신작 작품집을 제출해야 한다. 응모 자격에는 등단 10년 이상의 문인으로, 1인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김삿갓문화제가 “문학으로 전통과 현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시대와 삶을 풍자하는 자유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2025년 6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이며,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9월 26일 발표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 농촌관광협의회(회장 박철희)는 오는 6월 27일(목) 오전 10시 30분, 영월군농업기술센터 1층 강당에서“2025년 영월 여름 액티비티 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막식에는 외국인 관광객 30명과 영월군 농촌관광협의회 회원 10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영월의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농촌관광협의회는 계절별 특색을 살린 사계절 릴레이 축제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겨울빛&불꽃축제는 총 10회에 걸쳐 258명, 봄맞이 축제는 총 11회에 251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025 영월 여름 액티비티 축제”는 5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축제는 영월군 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동강리버버깅이 주최하며, 당일치기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영월의 숨은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모든 일정에는 전문 여행 안내자가 동행해 참가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강 리버버깅(Riverbugging) 체험 △미디어아트 체험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오는 6월 26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5년 액션그룹 사업화 아카데미’의 기초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액션그룹 6개소,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토리텔링 기반 마케팅 전략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고객 경험 향상 전략 ▲농산업 트렌드 변화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발맞춘 창업 실천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콩을 활용한 전통 장류 사업을 핵심 주제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 중이며, 민간 주도의 자립형 지역경제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6년 종료 예정으로, 지역 내 민간 조직이 사업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초·심화 교육, 선진지 견학, 성과 공유회 등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액션그룹이 전통장류 가공·판매를 넘어,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화 및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수연 농식품유통사업단장은 “사업 종료 이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과 영월군의회는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민선 8기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적 이해를 높이고, 군-의회 간 소통 강화를 위해 혁신 우수사례 탐방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군의회에서는 선주헌 의장을 비롯해 김상태, 심재섭, 이병용, 임영화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영월군에서는 최명서 군수와 관련 부서 팀장과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일정은 민선 8기 핵심사업 중 하나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모노레일)’과 관련한 정책적 이해를 높이고, 유사한 지형 여건을 가지고 있는 울릉군의 모노레일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여 모노레일 운영의 안전성을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울릉군은 험준한 지형에도 불구하고 ‘태하향목 모노레일’(최대 경사각 39도)과 ‘남서 모노레일’(최대 경사각 38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영월군 봉래산 명소화 사업(모노레일)의 평균 경사각도(35도)와 매우 유사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번 탐방에서는 ▲급경사 지형 내 모노레일의 안전 운행 실태 ▲운영관리 방식 ▲관광 활성화 효과 등을 군과 의회가 함께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향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본청 행정지원동 설계공모실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의 이전 건립을 위해 설계자와 학교 관계자, 교육청 담당자 등 전문가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간설계협의회 대상은 설계용역비 추정가격 1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계획설계 완료 후 개최하며,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창의적이며 안전한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구미도서관의 지역적·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설계 방향을 논의하며, △숲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 공간 배치 △학생과 시민이 함께 하는 열린 문화 공간 조성 △다세대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시설 구성 △공사 중 안전 확보 및 접근성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사업은 구미시 원평동 산32-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9,895.96㎡, 총면적 6,476.69㎡(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90억 원(경상북도교육청 330억 원, 구미시 60억 원)을 투입하여 202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북도교육청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3월 1일 자로 적용될 도내 공립 고등학교 4교의 교명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마이스터고 전환과 학과 재구조화 등으로 학교의 정체성과 교육과정에 큰 변화가 있었던 특성화 고등학교들이 새로운 교명을 신청함에 따라, 변화된 학교의 미래 지향적 비전과 특색이 반영된 교명을 선정하기 위해 위원회가 열렸다. 심의 결과 경주공업고등학교는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로, 안강전자고등학교(경주)는 ‘경북모빌리티고등학교’, 강구정보고등학교(영덕)는 ‘경북이커머스고등학교’, 상산전자고등학교(상주)는 ‘경북에너지기술고등학교’로의 교명이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라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전자상거래 △에너지 기술 등 신산업 분야 중심의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명 변경을 통해 학교의 교육 방향과 특화 분야를 명확히 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의 연계성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교명은 행정예고 절차를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유치원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교원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상반기 콘퍼런스’를 25일과 7월 1일, 7월 15일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교원 간 실질적인 소통과 정보 교류를 통해 유아 중심의 디지털 교육과정 구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8개 유치원을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으로 선정,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놀이 수업 혁신과 디지털 환경 조성, 교사·학부모 연수 운영 등을 통해 유아교육의 질적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대건유치원의 ‘함께 성장하는 대건 디지털 트라이앵글’ △하늘숲유치원의 ‘스마트한 변신, ㅇㄱㅇㄱ’ △도산유치원의 ‘디지털 네이처 스토리랩: 디지털, 생태와 잇다’ 등 다양한 주제로 유치원 현장에서 실천된 디지털 교육 운영과 놀이 수업 사례가 발표된다. 특히,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구축 △놀이 중심 수업 △교사 역량 강화 △학부모 참여 교육 △교육공동체 협력 모델 등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2030학년도 초·중학교 학생배치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생배치계획은 향후 5년간의 학생수 변화를 예측해 적정한 학생배치를 실현하고, 미래 교육환경에 대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학생배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 신설 필요성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중기 학생배치계획은 6월 말까지 도내 교육지원청에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검토를 거쳐, 오는 9월 중으로 최종 확정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교육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함께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 등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학생배치계획은 경북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급변하는 인구 구조와 지역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모든 아이들이 균등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도내 고등학교의 운영 현황을 자세히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3년간 192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진로 탐색과 과목 선택, 학업 관리 지도 등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핵심으로 요구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협력해 2차례에 걸쳐 고교학점제 운용 실태를 점검하는 현장 방문을 시행한다. 1차 점검은 지난 6월 18일 두호고등학교(포항)와 포항장성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학교 규정 개정 현황과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 계획, 공강 시간 운영 방안 등 기존 자체 점검 내용을 중심으로 밀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업무별 담당 교사들이 배석해 운영상 어려움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교육부 관계자와 함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 1학년 담임 교사는 나이스 출결 시스템 화면을 직접 보여주며 출결 처리의 실무적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에 교육부 관계자도 개선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10곳을 선정, 장애 영·유아 95명에게 치료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어린이집 장애 영·유아 치료지원 사업’으로,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준비를 위한 선도적 조치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아 통합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로, 언어치료와 물리치료, 심리·행동 적응훈련, 감각·운동·지각 훈련 등 7개 영역 중 1인 1영역을 선택해 월 17만 원의 치료비를 내년 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그간 조기 진단과 중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소속 아동에게 조기 발견과 개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아동의 발달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영·유아에 대한 조기 발견과 중재는 이후 특수교육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치료지원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및 교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학부모·전문가·유관기관이 함께 청소년 마약 문제의 실태를 공유하고 예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4명의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장옥진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중독에 취약한 청소년, 어른들이 무엇을 도와줘야 할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박성찬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경위는‘청소년의 마약 실태 및 예방대책’,이미경 부산가톨릭대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 이승욱 부산교도소 심리치료팀 박사는 ‘마약을 갈망하는 심리적 이유와 교사·부모의 대처법’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강연 이후에는 강사진과 참가자 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요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심포지엄이 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