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0일 (사)한국신지식농업인회에서 농업계열 학생 및 농업·농촌 자녀를 위한 온라인 교육 수강권 300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수강권은 1매당 10만 원 상당의 카드 형태로, 전문 교육업체가 제공하는 컴퓨터 그래픽, 동영상 편집, 누리집 제작 등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도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수강권을 관내 농업계열 학생들과 농업인 자녀, 소외계층 학생 및 청년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과 청년들에게 정보화 기술을 습득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홍성군도 차세대 농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신지식농업인회는 지난 2008년부터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 ㈜아이티고와 협력해 정보화 교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선도 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어 충청남도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3회 연속 지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이 지난 20일 군청 현관 앞에서 이용록 군수와 군의원,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2019년 1차 재지정에 이어 2024년 11월 2차 재지정까지 이어온 홍성군은 그동안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서 보여준 성장 가능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5년간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20년 범죄예방을 위한 무인택배함 3개소 설치 ▲2021년 배려주차장 56개소 설치 및 홍성군 돌봄공동체 운영 ▲2022년 전국 최초 가족복합 문화공간 ‘홍성가족어울림센터’ 개관 ▲2023년 '홍성군 1인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및 1인 여성가구의 주거안전을 위한 안심홈세트 지급 ▲2024년 여성안심 귀갓길 반딧불 조성 사업 추진 등을 적극 추진하며 여성 안전 강화에 힘썼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그동안 우리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과 홍성나눔봉사회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발 달린 빗자루’ 사업이 올해 13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급증하는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생활 폐기물을 방치한 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발굴하여 집중 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13가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청소와 정리정돈을 실시했으며, 약 100여 톤에 달하는 생활 폐기물을 처리했다.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명절 위문품 전달과 겨울철 난방 지원을 위한 연탄 1,000여 장을 함께 지원하며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도 힘썼다. 또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된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되는 추가적인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지원을 실시하여 대상 가구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있다. 이러한 군의 노력에 지역사회도 화답하여 2025년에는 더 많은 봉사단체들이 복지사각지대 문제 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전국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홍성군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은 12월 중순을 기점으로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전년도 실적인 3억 2천만 원을 돌파하며 2년 연속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화된 경제 불황과 고물가 현상으로 인해 2024년 전국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관심도와 참여율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홍성군은 2023년과 2024년 목표 모금액 합계 2억 8천만원을 크게 상회하는 약 6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여 목표 대비 214%라는 놀라운 초과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2년 동안 약 5,900여 명의 기부자들이 홍성군을 선택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홍성군의 차별화된 답례품 전략이 있었다. 군은 기부가 집중되는 하반기에 대표적인 송년 소비 품목인 고기류에 대해 지역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파격적인 가격 인하와 증량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유기농 메카로 알려진 홍성에서 재배된 프리미엄급 설향 딸기를 제철 시기에 맞춰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 신리초등학교 생회와 학부모회가 지난 20일 아산시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 참석한 신리초등학교 박향미 교장은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11월 28일 신리초등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함께 기부받은 물품으로 사랑의 나눔장터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조성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리초등학교 학생회는 “사랑의 나눔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면서 마음이 부자가 된 기분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사랑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신리초등학교 사랑의 나눔장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해 주신 신리초등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우리 모두의 나눔문화 실천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아산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두 번째 무대로 청소년 오케스트라 ‘올키즈스트라 아산’의 ‘제8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0일 음봉어울샘 도서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키즈스트라 아산’은 아산시가 충청남도와 함께 2022년부터 추진 해온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꾸준히 선정돼 온 ‘함께해유사회적협동조합’의 대표사업이다. ‘함께해유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아산시 교육청소년과와 음봉어울샘도서관의 협조로 원활하게 추진됐다. 특히 음봉어울샘도서관 1층 다목적홀에서 금요일 저녁에 이뤄진 관악 오케스트라는 북카페의 크리스마스트리와 적절한 무대조명이 함께해 더욱 완성도가 높은 무대였다. 무대는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앙상블, 올키즈스트라관악단 공연(7곡, 지휘자:이중호)으로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27명을 포함해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올키즈스트라 관악단은 이날 계단식 무대에 앉아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호른, 유포늄 7종의 관악기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은 웅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는 20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아산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위촉식(추가모집) 및 제3차 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한 위원은 총 8명으로 전환, 도로, 법제, 정책, 농축산, 폐기물 등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위한 부문별 전문가를 공개모집으로 선발했다. 한편 기존 위원회는 올해 6월 위촉했으며 아산시의원,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 환경단체, 시민사회단체, 관련 분야 사업 종사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 이후 참석 위원들은 ‘아산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종합 토론을 진행했으며, 탄소중립 선도 모델이 되기 위해 반영돼야 할 각종 탄소중립 기술 및 정책들을 제시하고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피부로 느껴지는 단계로 모두가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중대 과제”라고 강조하며, “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아산시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지난 20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서를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전달했다. 아산시는 지역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시행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선정했다.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김혁중 센터장을 중심으로 25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26년도까지 아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핵심사업, 탄소중립 시민실천 및 교육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아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수출규모 및 무역수지가 14년 연속 1위인 도시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미국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국제사회 탄소중립 규제에 대응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장 온실가스 저감 컨설팅 및 대응 방안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아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을 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지난 20일 온양제일호텔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성과공유회’ 및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2023년 선정되어 2024년 추진된 주요 사업들의 결과를 발표하며 그 성과를 공유했다. ▲장애인 재활승마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교 주변 바닥 신호등 설치 등 총 9건의 사업이 추진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사업들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보였다. 이어진 2부 위촉식에서는 새롭게 선발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기존 위원들과 함께 앞으로 2년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사업을 선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들이 하나씩 결실을 보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이창수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 의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노사민정상생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및 모범 외국인 노동자 시상식, 산업안전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 성과 및 우수사례 보고, 중대재해예방 공동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업안전 위험성평가 우수기업 3곳(세명테크 아산공장, 효림이엔아이 아산공장, 디에스씨 아산공장)을 선정해 산업안전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을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노사민정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그동안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고용 및 일자리 문제에 대한 노사상생과 협력의 길을 찾고자 사회적 대화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올해는 ▲착한일터 우수사업장 발굴 ▲영세사업장 인사노무 컨설팅 ▲취약계층을 위한 심리치유사업 ▲산업안전 위험성 평가 등 각종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찬진미’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지역맞춤형 벼 품종 개발 협약을 통해 3개년에 걸쳐 개발된 당진특화 최고품질 쌀로 품질 등급 ‘특’과 단백질함량‘수(6%이하)’ 등급인 프리미엄 쌀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당진특화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통합RPC와 400ha의 대단위 시범 재배단지를 조성,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2,600톤을 생산해 판매 중이고 앞으로도 더욱 확대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재배농업인들이 최고품질쌀을 생산하기 위하여 적정 물관리와 비료절감(일반벼 대비 40%)을 실천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에 앞장서고 있다. 김이섭 대표(당진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는“당찬진미는 농가와 계약을 통해 엄격한 재배 메뉴얼을 적용, 최고품질의 쌀로 생산하여 최신의 가공시설을 통해 가공했으며,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쌀이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가 충청남도가 의뢰하고 충남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 충청남도 시내(농어촌)버스 경영서비스 평가’에서 당진여객운수(주)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5개 시군 18개 여객 운수사를 대상으로 경영 부문과 서비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영 부문에서는 원가절감 노력, 인건비 운용 적정성 등 13개 항목이, 서비스 부문에서는 친절도, 안전운전, 자동차 현대화율 등 12개 항목이 포함됐다. 특히, 당진시는 인건비 운용 적정성과 차량 내외 정보 제공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당진여객운수(주)는 충청남도로부터 1억 1,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으며, 이 지원금은 운수사의 경영과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8일~19일 이틀간 송악고등학교, 호서고등학교에서 전 월세 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초년생이 될 고등학생들에게 앞으로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부동산 기초용어와 실제 전세 사기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전 월세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점과 보증금 보호 방법 등 전월세사기 피해 예방과 관련된 필수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학생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고 전 월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윤주동 토지관리과장은 “임대차 사기 예방을 위해 당진시 청년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상담해주는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추진하던 중 전 월세 사기 예방 교육이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합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지난 21일 합덕읍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문화공감플랫폼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합덕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성환 당진시청을 비롯한 서영훈 당진시의장, 최연숙 당진시부의장, 이철수 도의원 등 내빈과 합덕읍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를 즐겼다. 1부 행사에서는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마술 공연과 관객과 함께하는 캐럴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으로 구성됐고, 2부는 국악, 재즈, 버스킹 공연으로 준비해 관객들과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겼다. 또한 바리스타 체험, 크리스마스 미니케익, 캐리커쳐, 가죽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오성환 시장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품은 창고에서 문화적 요소를 더해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문화공감플랫폼에서 공동체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문 합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마을 조합 설립 이후 첫 행사다. 부족하지만 앞으로 문화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수청동 숲빛 근린공원 내 ‘1년 후에 받아보는 편지’, ‘느린 우체통’ 설치 당진시는 수청동 숲빛 근린공원에 있는 광복기념탑 옆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 시는 지난 8월 관내 항일운동 역사를 조명하고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항구적으로 기리기 위해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에 복합 역사 문화공간인 당진시 광복기념탑을 설치했다. 광복기념탑 느린 우체통은 일반 우편과는 달리 작성한 엽서를 다음 해에 발송해 주는 감성 우편서비스다. 작성한 엽서는 1년 후에 발송되며, 매년 12월 말에 새로 엽서가 비치된다. 우체통 색은 긍정적인 미래, 약속을 의미하는 황금색으로 우리의 오늘, 미래를 위해 빛이 되어준 유공자분들을 기억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상문 사회복지과장은 “느린 우체통이 주는 감동을 느껴보길 바라며, 광복기념탑에서 당진 항일운동의 역사를 돌아보고, 독립 유공자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