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0일, 옹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옹진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 58명을 비롯해 내빈과 가족, 친지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13년에 개교한 옹진군농업대학은 지금까지 총 375명의 지역 농업 인재를 배출했으며, 지역 농업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학식은 농업대학장의 입학식사를 시작으로 축사, 제10기 신입생 대표 선서, 뱃지 전달, 입학기념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복 농업대학장은 “옹진군농업대학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며, 지역 농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촌을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지도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제10기 농업대학은 더욱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농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환경원예학과에서 생활농업학과로 개편했으며, 앞으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 선재도상인회와 옹진군여성단체협의회은 지난 9일,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350만원을 모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선재도상인회 및 옹진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 산불피해 성금 전달은 ‘다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뜻 깊은 결정이었다. 소복선 회장은 “누구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 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해 주신선재도상인회와 옹진군여성단체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지역사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농작물 모종 생산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위치한 공정육묘장을 본격 운영하며 벼 모판, 들깨 및 배추 모종을 생산·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벼 모판 생산을 위하여 4월 6일부터 볍씨 온탕소독 작업을 시작했으며, 백령면 벼 재배면적의 약 20%에 해당하는 100ha 규모에 필요한 모판 30,000장을 4회에 걸쳐 파종·육묘하여 5월 중순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벼 모판 공급은 벼 재배면적이 적은 소규모 농업인,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및 영세 농업인을 우선 선정하여 공급한다. 공정육묘장은 벼 키다리병, 모잘록병, 뜸모 등 각종 육묘 중에 발생하는 병해충, 생리장해 등의 예방을 위하여 온탕소독 등으로 볍씨소독을 철저히 하고, 모판 생육에 적합한 온습도 관리 등 철저한 생육 관리로 양질의 우수한 모판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모가 튼튼하고 뿌리의 매트 형성이 좋아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건강하고 우수한 벼 모판 생산을 위한 내외부 환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 자월면은 지난 9일, 자월 2리 어류골해변에서 4월 들어 첫 번째 클린업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월2리 어류골 해변으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해변 입구를 청소함으로써 깨끗한 섬 자월도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자월면 주관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했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면사무소 직원, 옹진군 새마을 부녀회, 주민 등 약 7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해변 입구에 적치되어 있는 마대 및 생활쓰레기와 해변으로 밀려온 부표, 플라스틱 등 3톤을 수거했다. 김유화 자월면장은“관광성수기를 앞두고 클린업데이 활동을 함께 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청결한 자월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세외수입 담당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사용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용자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세외수입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마련됐다. 또한,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운영지원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세외수입 기본 개념, 시스템의 주요 기능 소개, 사례 교육, 부과 및 징수 등 사용법 시연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과태료, 과징금 처분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병행되어 실무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군 관계자는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은 지방 재정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세외수입 업무가 이루어지는 곳”이라며, “향후 하반기에도 교육을 실시하여 담당자의 업무능력을 제고하고, 세수 확보와 함께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이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군은 선정된 업소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란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격, 위생, 공공성 등 행정안전부 지정 기준에 따른 평가를 충족하여 선정된 곳을 말한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에서 영업 중인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뿐 아니라, 올해부터는 자격요건이 완화되면서 법인사업자와 포장·배달 전문업소도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군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소모품 지원) ▲카드사별 할인 행사 지원(카드사별 일자 상이, 카드사 홈페이지 확인) ▲위치기반 서비스 사용 시 위치 및 상호 표시 제공 ▲배달플랫폼 사용자에게 배달료 할인쿠폰 등의 직·간접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옹진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자격요건과 제출 서류를 확인한 후 방문 접수 또는 담당자 메일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옹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백령면 농특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장 가르기’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령면 전통장류연구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활용해 직접 담근 전통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나누는 전통 방식의 장류 제조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사용된 메주는 지난 2월, 백령도산 콩으로 직접 만든 총 435개로, 약 50일간의 숙성 과정을 거쳐 정성껏 준비됐다. ‘장가르기’는 숙성된 메주를 꺼내 된장으로 분리하고, 동시에 간장을 끓여내는 전통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연구회원들의 전통장류 제조 역량을 높여 전통장의 맥을 이을 전문인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연구회원은 “현장교육을 통해 익힌 전통장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된 백령도 전통장을 많은 분들이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대표 특산품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통장류 제조 기술을 숙련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교육적 의미가 큰 행사로, 향후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지난 8일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에서 청년 및 예비창업가 대상으로 창업 풀씨 멘토링 강연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강화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조양방직 이용철 대표가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강연료를 받지 않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번 멘토링에 참여했으며, 그동안의 창업스토리를 들려주고 창업에 필요한 여러 가지 노하우를 참가자들과 나눴다. 강연에 참여한 30명의 예비 창업가들은 20대 초반 청년부터 6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보였다.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2시간의 강연에서 1대1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졌던 의문점이나 애로사항을 묻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피드백과 조언을 얻었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도 송출되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온라인으로도 시청했다. 또한 인천시청 관계자들도 참석해 대내외적으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용철 대표는 이번 만남의 계기로 참가자들의 창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전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까지 맡아주기로 약속했다. &n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이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국방부에 즉각적인 대북방송 중단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용철 군수는 지난 8일 국회에서 국방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대북방송 중단촉구 건의서와 주민 탄원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용철 군수의 요청으로 배준영 국회의원이 주선해 이뤄졌다. 이날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의 현 상황과 주민 고통을 조목조목 국방부에 전달했다. 북한은 지난해 7월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확성기를 추가 설치하고 성능까지 개선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방송 방향을 민가 쪽으로 돌리는 등 피해 지역을 더욱 넓혔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4차에 걸쳐 실시한 소음측정 결과에서도 그 심각성이 드러난다. 지난해 1~2차 측정에서는 송해면 지역만 기준치가 넘었으나, 올해는 교동면, 양사면, 송해면, 강화읍도 법정 소음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는 단순한 소음을 넘어 일상의 전반을 위협하는 수준이다. 2만 2천 명의 주민들이 수면장애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7일, 공무원 성과관리 체계 이해도 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관리 자체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임현준 행정학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성과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 ▲성과관리 평가 체계 ▲성과관리의 목표 설정 ▲성과지표 작성법 ▲성공적인 성과관리 방법 ▲성과에 기초한 직원 평가 등의 성과평가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와 호응도를 제고하여 성과관리의 내실화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체계적인 성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정목표 달성과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립해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영흥면 바르게살기운동 옹진군협의회(회장 김철호, 여성회장 소복선)은 지난 7일,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236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한 것이다. 바르게 살기 운동 옹진군협의회(회장 김철호, 여성회장 소복선)는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 되고,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황영미 영흥면장은“이웃의 아픔에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보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오는 30일까지,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지역 소재 법인에 대해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안내를 오는 30일까지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대상 법인에 대해 신고납부 방법 및 납부기한 연장 등을 담은 안내문을 지난 2일 발송했으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결산법인은 사업년도 종료일부터 4개월 이내 관할 자치단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며,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재난피해기업 및 수출중소기업에 대해선 납부기한을 별도 신청 없이 3개월 직권 연장하고 있으나 이 경우에도 신고는 반드시 30일까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법인의 경우 일반기업은 1개월, 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는 국세청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고,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있는 군․구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신고도 가능하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 북도면은 오는 4월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3회 장봉도 벚꽃축제’를 우천 예보 및 벚꽃 개화 지연 등의 사유로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도면은 최근 축제 준비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과의 논의를 거친 결과“예보된 비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예년보다 늦어진 개화 시기로 인해 본래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부득이하게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경주 면장은 “장봉도 벚꽃축제를 기다려주신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며, “내년에는 더 아름답고 안전한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한 ‘2026년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문경복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2026년 정부 예산편성 지침에 따라 군 실·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모든 부서가 참석해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전략을 주요 안건으로 집중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청 국민체육센터 ▲덕적도 천주교 역사 기념관 ▲영흥도 기독교 역사 기념관 건립 ▲백령 평화둘레길 조성 ▲노후 어업지도선 대체건조 ▲노후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자월도 자연휴양림 조성 등 79건의 신규사업과, ▲관내 선착장 보강사업 ▲섬주민 여객선 여객운임 지원 ▲섬마을단위 LPG시설 구축사업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공사 등 337여건의 계속사업 등 총 416여 건에 대한 추진계획과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2025년에도 LPG 구축 사업과 하수도 정비사업 등 지역 기반시설사업 확충을 중심으로 총 1,1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2026년에도 군수 공약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각종 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7일 강화초등학교에서 “잠깐! 멈춰! 속도를 줄이면 안전이 보입니다”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박용철 강화군수, 강화초등학교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모범운전자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용흥궁공원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에게는 등하굣길 올바른 보행 방법을 안내하고, 운전자들에게는 피켓을 통해 신호 앞과 학교 앞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을 홍보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학교 인근뿐 아니라 차량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정해 보행자,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