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오는 9월 4일까지 관내 폴리에틸렌 폼(PE폼) 및 유사 제조공장 2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가연성 발포제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상존하는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폴리에틸렌 폼(PE폼)은 건축 단열재, 포장재 등으로 활용되며 제조 과정에서 발포제가 사용된다. 발포제는 물리적 발포제와 화학적 발포제로 구분되며, 대부분 인화성과 가연성을 지녀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계자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현장안전지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초기대응 요령 중심의 소방안전교육 ▲발포제에 액화석유가스(LPG) 등 화재 위험 물질을 사용하는 대상 합동 화재안전조사 ▲도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집중 홍보 등이다. 특히 관계자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센터장이 직접 공장을 방문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자료를 활용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업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전기·가스 관리 실태, 초기 대응 체계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조사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층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재단에 3천만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GH 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GH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과 지속가능경영재단 황선희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경기도 내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다. 또 대상자들을 위한 공동생활주택(공공임대주택) 모델 개발 포럼 개최에도 쓰일 예정이다. GH는 지난해 고립은둔 청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1천만 원을 처음 후원했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해 사회문제화된 중장년층의 고립까지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청년 대상을 시작으로 올해는 중장년까지 포용하는 통합적 사회복귀 지원모델로 발전시키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GH는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대한 선제적 개입과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본사에서 우리은행,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우.주 프로젝트(GH + 우리은행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가 본격 착수된다. ‘G.우.주 프로젝트’는 아동그룹홈에 거주하는 보호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GH와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1억5000만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도내 25년 이상 된 노후 아동그룹홈 73개소 대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아동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경기도에는 전국 그룹홈의 약 30%에 달하는 16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보호아동 8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그룹홈협의회는 “월평균 47만 원 수준의 정부 지원으로는 시설개선이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지원은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1,500만 반려인 시대. 한 집 건너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견은 더 이상 마당에서 집을 지키는 동물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 됐다. 이 작은 가족과의 여행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경기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자연 속 여유로운 공간에서 함께 걷고 함께 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물론 준비는 필수! 야외 활동이 많은 만큼 진드기나 벼룩 예방약을 챙기고, 목줄과 배변 봉투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작은 배려가 모두에게 더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 준다. 목줄 없이 놀아요! 안성 ‘안성맞춤랜드 같이파크’ 안성맞춤랜드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야외에는 잔디광장, 수변 공원, 분수 광장, 야생화 단지 등이 펼쳐져 있으며 실내에는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까지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과 사계절 썰매장도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여기에 최근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같이파크’까지 개장했다. 그야말로 펫 프렌들리 테마파크가 된 셈. 같이파크는 안성맞춤랜드의 정문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에서는 G뮤지엄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의 작업 활동을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해보는 창작 워크숍으로 운영되며, 초등 가족 프로그램 1종과 청소년 프로그램 1종으로 총 2종의 프로그램이 8월 중 각각 4주간 심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미술관에서 7월 24일부터 진행되는 동시대미술의현장 기후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와 연계하여 예술과 지역 환경, 생태가 융합한 형태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흙으로 빚는 안산 이야기 ‘안산색 크레용’ ‘안산색 크레용’은 안산 지역의 자연환경과 색채를 관찰하고 이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크레용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 3~6학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매주 토요일(8월 16일 제외) 오전에 4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미술관 주변과 주거지 주변을 탐색하며 흙과 식물 등을 채집하고, 그 흙을 활용해 직접 크레용을 제조한다. 직접 만든 크레용으로는 지역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뿌리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2025 경기 특화 뿌리온 온라인채용박람회’를 7월 18일까지 운영한다.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5년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는 ‘경기 특화 뿌리온(ON)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뿌리온 사업은 온라인 채용 연계뿐 아니라 상시 채용관 운영, 뿌리기업 인지도 제고, 채용 성과 확산, 신입직원 멘토링 등 사후 관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박람회에는 용접, 금형, 표면처리, 사출, 프레스, 가공 등 경기도 전략 뿌리업종 5개 분야의 5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다. 7월 7일부터는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실전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뿌리산업 명장 라이브 특강 ▲ 뿌리기술 체험 프로그램 ▲인플루언서 취업특강 ▲1:1맞춤 취업컨설팅 등을 무료로 제공해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 참여기업에는 ▲채용직무기술서 개발 ▲재단 공공헤드헌팅 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채용 지원이 이뤄진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뿌리기업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3일과 4일 양일간 시흥시 웨이브엠호텔 웨스트에서 ‘2025년 상반기 경기도 AI 데이터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작년 5월 협의체 출범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자리로, AI 및 데이터와 관련된 경기도, 24개 시군 업무 담당자, 민간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군이 함께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및 사회문제 해결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행정 적용 역량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데이터로 연결, AI로 성장, 함께하는 경기도’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이상완 KAIST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센터장의 ‘인공지능 급변기 따라잡기’ 강연을 통해 AI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방안이 협의됐다. 이후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습 프로그램에서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공공·민간 데이터가 결합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책 분석 기획안을 작성하는 분임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행정 혁신 및 사회문제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문제 해결에 AI를 적용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앞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4일까지 ‘2025년 K-뷰티 중국 통상촉진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통상촉진단은 한국 최대 화장품 수출국인 중국에 수출 판로 개척을 도모하는 K-뷰티 분야 중소기업을 모집해 해외에 파견하는 것으로,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참가기업간 1:1 수출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 중에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 구매자와 1:1 상담 주선, 상담장, 통역, 현지 차량, 항공료(1개사 당 1인, 항공료의 50%)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 증명원, 수출실적 증명원 등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갖춰 오는 14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 검토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고득점 기업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앞서 북중미, 중동에 각각 전기전자, 기계부품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확대를 지원한 바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세계적으로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북서부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5년 북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이하 북서부권 오픈그라운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오픈그라운드’는 민간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해 창업생태계를 새롭게 일구고, 스타트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오픈그라운드 운영 권역을 확대해 동부권·남서부권·북동부권·북서부권·서부권 등 5개 권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고양·파주·김포 등 3개 시에 본사, 지사, 연구소, 공장을 등록 또는 등록 예정인 설립 7년 이내의 기술창업기업이며, 총 20개사를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북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액셀러레이팅(역량강화·멘토링 등) ▲오픈이노베이션(대중견기업 협업 지원 등) ▲투자유치 연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양덕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최초로 진행되는 북서부권 오픈그라운드는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며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해 혁신 성장의 디딤돌이 되도록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여름철 물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도, 시·군,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물놀이시설은 물놀이형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를 설치한 유원시설(워터파크)과 수영장으로 관광진흥법·체육시설법 등 법적 기준에 따라 관리되는 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도내 물놀이시설 333곳(물놀이형 유원시설 69곳, 수영장 264곳) 중 도가 최근 3년간 점검하지 않은 시설을 대상으로 25곳을 선정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변형·침하 등 위험요인 발생여부 ▲누전차단기, 전선접속 상태 및 접지 적정 여부 ▲기계장치, 흡배기 펌프, 각종 기계 배관 등 관리 실태 ▲수질 및 위생관리 실태 ▲안전장비 및 설비 구비 여부 ▲안전요원 자격 및 적정 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안내한 뒤 즉시 조치하고,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이행 사항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결과를 전 시군에 전파해 유사사례 예방과 자체점검 등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여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국내 경제여건과 도내 건설산업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하는 ‘한눈에 보는 경기도 건설경제동향’을 발간한다. 경기도 건설경제동향 관련 간행물 발간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도내 건설산업경제 상황과 건설시장 핵심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건설업 경제동향에는 국내 경제여건(경제성장률, 물가․고용), 경기도 건설시장 핵심 지표, 최신 건설시장 핵심이슈 등을 담는다. 국내 경제여건은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고용 지표 등 최신 경제 상황을 통해 경제 환경이 경기도 건설산업에 미칠 영향과 전망을 제시한다. 건설시장 핵심 지표로 도내 건설산업의 경제흐름과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건설수주 동향 ▲건설기성 동향 ▲건축허가 착공면적 동향 ▲건설업 취업자 수 및 건설자재 동향 ▲건설업 등록․폐업 현황 등을 세분화해 분석했다. 이를 통해 도 내 건설산업의 현재 상황과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도내 건설산업의 핵심 이슈로 ▲새정부 건설정책 ▲모듈러 건축시장 동향 ▲1기 신도시 추진 점검 3대 핵심 이슈 등 경기도 건설업계가 직면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국지도 78호선 파주시 선유 구간 교통개선사업이 보상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구간으로 인구 증가와 파주선유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출퇴근 차량과 협소한 도로 구조로 인한 상습적인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파주시에서 비관리청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4차로에서 2차로로 좁아지는 병목구간에서 출퇴근 시간대마다 극심한 정체가 반복되고 있어 지역 주민과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일상적으로 교통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구간이다. 파주시 선유구간 정체구간 해소사업은 현재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한전주 등 지장물 이설 협의 마무리 단계로서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도로 개선이 완료되면 국지도 78호선 선유 구간의 교통흐름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통근 시간 단축은 물론, 급증하는 교통량을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며, 주거 여건과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으로 정주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3일 의정부 소재 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책자문단 및 실무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신설 예정인 의정부 동부경찰서 진․출입로 확보 방안 ▲CCTV 통합관제센터 퇴직 경찰관 활용 방안 ▲성매매 피해 상담소 성매매 방지 활동 관련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정부동부경찰서 진·출입로 확보’는 도민 접근성 제고와 긴급 대응력 확보를 위해 도로 기반시설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고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시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중장기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 퇴직 경찰관 활용’은 범죄예방과 모니터링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퇴직 경찰을 관제센터에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됐고, ‘성매매 피해 상담소 성매매 방지’ 관련 자치경찰과 민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경자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의 진정한 역할은 지역의 의견을 반영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각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도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본사에서 우리은행,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우.주 프로젝트(GH + 우리은행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가 본격 착수된다. ‘G.우.주 프로젝트’는 아동그룹홈에 거주하는 보호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GH와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1억5000만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도내 25년 이상 된 노후 아동그룹홈 73개소 대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아동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경기도에는 전국 그룹홈의 약 30%에 달하는 16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보호아동 8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그룹홈협의회는 “월평균 47만 원 수준의 정부 지원으로는 시설개선이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지원은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7월 3일, 법원읍 삼방리 애룡저수지에서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한 대형양수기 작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제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수방 장비의 현장 운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형 양수기는 집중호우나 하천 범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지역의 신속한 배수 작업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핵심 장비다. 파주소방서는 장비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정기적인 관리와 사전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형 양수기의 차량 적재 상태 확인 ▲장비 고정 상태 점검 ▲실제 작동을 통해 흡입 및 배출 성능 확인 등이 포함됐다. 특히 현장 작동을 통해 투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대형양수기의 작동 전 과정을 동영상 및 사진으로 촬영해 작동 매뉴얼로 제작하고, 이를 관련 부서 및 운용 인력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해당 매뉴얼은 장비 제원과 사용법을 숙지해야 하는 담당자 교육에 활용되며,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