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11일 대회의실에서 항공분야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인재 2명을 신규 임용 및 전입 신고식을 진행하여 정비 및 조종 부문에 각각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임용 및 전입하는 인원은 항공 정비분야의 전문경력관(나군) 박진현과 회전익 조종분야의 경위 석무영이다. 박진현 전문경력관은 항공정비 분야 경력채용을 통해 선발되어 8월 8일 자로 정식 임용됐으며 항공단 회전익 정비대에 배치돼, 해경 항공기 운영의 정비 신뢰성과 기술적 안전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석무영 경위는 회전익 항공기 조종 분야의 경력채용 인재로, 이미 6월 2일 자로 선 임용돼 근무 중으로 이번 전입식을 통해 인천회전익항공대로 전보 배치될 예정이다. 석 경위는 풍부한 비행 경력과 현장 조종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 구조와 긴급 이송, 해상 순찰 등 다양한 항공 임무 수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해경청은 이번 배치가 채용 분야의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함은 물론, 중부해경청 항공단 내 부서별 정·현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진된 전력 보강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관내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의약품의 공급․보관․출고․운송 등 유통 전반에 대해 관련법령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함으로써, 의약품의 부정 유통으로 인한 시민 건강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단속 결과 ▲의약품 보관소 의약품 공급목적 외 사용 3곳 ▲ 의약품 출고 시 품질관리 담당자 미확인 2곳 ▲의약품 운반 차량 표지판 미부착 상태로 의약품 운반 1곳 ▲ 출고한 의약품 운송기록 미보관 1곳 등 총 7개 업소를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A 업소는 의약품 보관장소에 주방기구와서류박스 등 각종 생활용품을 보관하고 있었으며 B 업소는 의약품 출고 시 품질관리 부서 담당자가 현장에 없이 공급관리 직원이 출고 업무를 대신한 사실이 확인됐다. C 업소는 의약품 운송 기록을 보관하지 않았고, D 업소는 의약품 운반용 차량에 이를 식별할 수 있는 표지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약사법'은 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오늘 8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서해안 일대 해상 치안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피서객 증가로 해양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해상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상권 청장은 이날 오전 헬기로 영종도・영흥도・대부도·입파도 일대 연안해역에 대한 항공순찰을 실시하며, 주요 피서지 인근 해역의 안전관리 실태, 낚시어선 및 레저보트 등 운항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어 태안해경서 1506함에 승선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해상수색 및 불법선박 단속 등에 활용되고 있는 무인헬기 운용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미래 해양경비의 핵심자산인 무인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중부해경청은 여름철 성수기 동안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항공·해상·지상에서 입체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순찰과 계도 활동을 집중실시하는 등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김포고정익항공대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중부해경청 관할 해역에서 야간 항공조명탄 실투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 및 조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항공조명탄을 실제로 투하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구조능력 향상과 항공 승무원 간 팀워크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항공조명탄은 야간 조난자의 위치를 조명하거나, 구조작업 구역을 확보하는 데 활용되는 장비로, 신속·정확한 운용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훈련은 해경청 항공운영규칙 제29조에 따라 항공승무원이 분기별로 실시해야 하는 해상적응 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조명탄 투하 절차 숙지를 위한 지상 교육을 시작으로 ▲기상 확인 및 항공기 점검, ▲투하 전 브리핑 및 직능별 임무 점검, ▲실제 비행을 통한 야간 조명탄 투하 훈련, ▲비상상황 대처 요령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상 임의 표적 상공에서 조명탄을 실전처럼 투하하는 방식으로 수행됐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야간 조명탄 투하는 조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임무”라며,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31일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 항내에서 양방향 수중통신장비를 활용한 장비 운용법 공유 및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과학수사요원이 보유한 수중통신장비의 운용 노하우를 구조·특수기동부서와 공유하고, 장비 운용 숙련도를 높여 현장 감식과 구조작전 시 통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중부청 과학수사계와 특공대, 인천해양경찰서 구조대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수중통신장비 구조 및 기능 이해 ▲거리별 감도 체험 및 지상-수중 간 정보전달 실습 ▲비상상황 대응 숙지 ▲부서 간 장비 운용기법 공유 등이다. 지상 통신기와 풀페이스 마스크를 활용해 실제 수중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도 병행됐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물속에서의 통신은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장비 숙달뿐 아니라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구조와 수색, 감식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더욱 정밀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앞으로도 실전 같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장마철을 맞아 폐수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한 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 이행 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정상 가동 여부, 폐수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A업체는 폐수가 발생하는 인쇄시설을 운영하면서 설치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가동했으며, B·C업체는 신고된 폐수배출시설에 변경 사항(시설 규모, 위탁 업체)이 발생했음에도 신고를 하지 않았다. 또한 세차업체인 D업체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음이온계면활성제(ABS)가 검출되어 개선명령을 받았고 나머지 2곳은 시설 운영일지를 작성하지 않아 적발됐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폐수배출시설을 설치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행정처분(사용중지 또는 폐쇄명령)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으며, 신고한 폐수배출시설의 변경 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도 6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인천시는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해5도특별경비단 및 인천 크루즈터미널 해상에서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고속단정은 해양경찰 중·대형함정에 탑재되어 있으며, 구조활동이나 불법 선박 검문검색 등 해상에서 주요 임무수행에 활용된다. 대회에는 중부해경청 소속 서해5도 특별경비단과 인천·평택·태안·보령 4개 해경서에서 선발된 총8개팀 63명이 참가했으며, 1일차 육상분야(전술발표, 응급처지 등)와 2일차 해상분야(검문검색, 인명구조 등)로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경연대회에서는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8함이 불법 외국어선 단속 분야, 평택해경서 318함이 인명구조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중부해경청 최우수 2개팀은 오는 9월 해양경찰청 주관 전국 경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오상권 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대원 간의 팀워크를 다지고, 함정들의 고속단정 운용능력을 향상시켜, 앞으로도 해양주권 수호와 우리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상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비상착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기 탑재 구명뗏목을 활용한 해상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 임무 중 비상 상황에 직면했을 때 항공 승무원 개개인의 생존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천 회전익항공대장을 비롯한 총 38명의 항공대원이 팀별 일정에 따라 참여한다. 훈련은 총 3차로 1차 훈련은 15일, 2차 훈련은 22일 진행됐으며, 3차 훈련은 오는 25일에 예정되어 있다. 훈련은 중부해경청 특공대 수영장에서 실시되며, 실제 해상 긴급착수 상황을 가정해 ▲구명뗏목 전개 및 탑승 요령 ▲전복 시 복원 방법 ▲개인별 생존임무 수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항공기와의 2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구명뗏목 이격 절차, 손패들과 오리발을 이용한 50m 수영장 이동 훈련까지 포함해 실전성을 높였으며, 향후 실제 상황에 대비한 해상에서의 구명뗏목 훈련을 계획 중에 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항공승무원들의 해상 비상대응 능력과 위기 상황에서의 팀워크가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025년 상반기 해양오염사고가 총 29건 발생하고, 유출량은 5.06㎘, 관련 신고는 203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대비 오염물질이 1㎘이상 유출된 사고가 신규 1건 발생했고, 100ℓ이상 사고도 8건에서 11건으로 3건 증가하면서 유출량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오염물질은 중질유가 2.6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경유·선저폐수 등도 일부 포함됐다. 오염원은 어선(15건, 52%)과 일반화물선(6건, 21%)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권역은 인천(11건, 38%), 다음은 평택(10건, 35%), 보령(7건, 24%), 태안(1건, 3%) 순이며, 유출량 또한 인천이 1.94㎘로 가장 높았다.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작업중 부주의(12건, 41%)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해난사고, 파손 등이 뒤를 이었다. 중부해경청은 해양오염 이전 단계에서의 선제적 대응 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해양오염 위해사고 51건 중 44건(86%)에 대해 선제적으로 배출방지조치를 수행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달 19일부터 3개월간 TBN경인교통방송과 해양안전 라디오 협업 방송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방송은 해양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성을 조명해 국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수칙 준수와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성수기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전략의 일환이다. 방송 송출은 TBN경인교통방송의 전문 성우 녹음을 통해 평일 출근 시간(08:45)과 주말 오후(14:30) 매일 1회 방송 예정이며, ‘안전수칙 준수‘에 관한 규범적 메시지와 ’구명조끼는 착용’과 같은 실천적 메시지를 담아 자발적인 안전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TBN의 높은 청취율과 지역 밀착형 특성을 바탕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들이 자발적인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 마약범죄 수사 공로로 수상한 ‘대한민국 히어로’상품권 상품권 100만 원 전액을 마약중독자 회복지원 시설인 ‘다르크(인천협회)’에 14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14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금은 NH농협은행이 주관한 ‘대한민국 히어로’ 초청 감사 행사에서 중부해경청 마약수사대가 감사패와 함께 수여받은 것으로, 이 행사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해경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024년 8월, 국내 최대 규모인 시가 약 1,800억 원 상당의 코카인 해상 밀반입 조직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히어로’로 선정됐다. 중부해경청 마약수사대장은 “이번 포상은 팀원 전체의 협업 덕분”이라며, “마약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부처인 ‘다르크(인천협회)’는 약물 중독자들의 회복과 재활을 지원하는 민간 시설로, 이번 기부금은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국민의 생활을 위협하고 권리를 침해하는 민생범죄 및 인권침해 범죄에 강력한 대응을 위해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생범죄는 국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서민 생활 안전 침해형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경제 침해형으로 나누어 서민생활안전침해형은 △선박·양식장 등 침입 강·절도 △선불금·선용품 등 물품 보험사기 △해수산 종사자 대상 횡령·배임 등 재산 범죄, 시장질서교란형은 △불법어업 △면세유·천일염·위해식품 제조·유통·판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을 펼친다. 인권침해 범죄는 노동력 착취 목적의 △폭행·상해·강요·감금 등 인신매매형 범죄와 외국인 선원 증가에 따른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알선 △선원 의무보험 미가입 범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넓게 퍼져 있는 민생·인권침해 범죄 특성을 고려하여, 중부청 광역수사대는 물론 경찰서 수·형사장 요원 및 함정·파출소 등 현장부서를 활용한 적극적인 첩보수집 및 검거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국민의 평온한 일상 회복 도모와 해양 종사자 인권침해 범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수사과 과학수사계 김민경 경위와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 신기택 경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김민경 경위는 폴리그래프(거짓말 탐지기) 분석 전문가로서, 현장감식 및 증거물 확보로 사건 해결에 기여하여 해양안전저해사범, 민생침해사범 등 100여 건 이상의 사건을 해결 했다. 아울러, 신기택 경위는 해상교통관제구역 내 산재한 위험어망에 대한 민원을 적극해결하여, 적극행정 국민추천서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동료들의 귀감이 됐다. 이들에게는 모범공무원증과 모범공무원 표장(메달)이 각각 수여됐다. 모범공무원 제도는 '모범공무원 규정(대통령령제34461호)'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직무에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선발‧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과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오상권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평소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며 해양경찰의 신뢰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수영장에서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구조 능력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해양경찰관의 기초 수영 능력을 점검하고, 인명 구조에 대한 자신감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 됐으며, 총 300여 명의 경찰관이 참가했다. 구조 능력 평가는 자유형 50m, 평영 50m, 잠영 10m 등 총 3개 종목의 완주 여부를 기준으로 기초 수영 능력을 측정했다. 평가는 경찰관의 근무 평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훈련은 영법별 2팀씩 교대로 진행됐으며,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구조 경찰관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구조 능력 평가는 해양경찰관의 기초 체력 증진은 물론, 실제 현장 구조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 강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상권)은 지난 10일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대형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한 항공기 탑재 인명구조장비 정밀 투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선박 전복·침몰 등 다수의 인명이 해상에 표류한 상황을 가정, 해양경찰 고정익 항공기와 경비함정이 협력해 인명구조장비를 신속하게 현장에 투하하는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통상적으로 900~1,500m 상공에서 해상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는 훈련을 위해 해수면 위 약 50m 고도까지 하강, 착륙 조건에 가까운 고난이도 저고도 비행을 통해 구조장비를 정확히 투하하는 훈련을 반복 실시했다. 중부해경청은 이 훈련을 정기적으로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항공기 조종사의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경비함정과의 팀워크 강화 및 입체적 구조역량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중부해경청 박배식 고정익항공대장은 “본 구조장비 투하 훈련은 실전에서 조종사와 승무원 모두의 고도의 집중력과 기술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경비함정과의 협력 훈련을 통해 다양한 해양 구조기술을 발전시키고, 실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