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와 의료기관이 손을 맞잡고 ‘의료용 마약류 쇼핑’ 근절에 나선다. 의료기관은 앞으로 처방 전 환자의 투약 이력을 반드시 확인하고, 오남용 우려가 있을 경우엔 처방을 중단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최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의료기관의 자정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서울형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확산하는 캠페인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13일 11시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캠페인’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시와 의료계는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에 100여 개 의료기관을 시작으로 ‘의료용 마약류 자율규제’ 자발적인 참여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6월부터 처방 전 환자의 투약 이력 확인이 의무화된 의료용 마약 ‘펜타닐’을 제외하고 현재 이력 확인이 의무화되지 않은 프로포폴 등 그 밖의 마약류는 ‘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성북구가 지난 11월 9일 남양주에서 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행복 DAY'를 개최했다. 성북구 아동위원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5명과 아동위원협의회 위원등 총 32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치담그기, 딸기잼 고추장 담그기등 전통문화 체험과 마음 정원 탐방 등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에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야외에 나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됐고, 마음 정원을 산책하며 주변의 꽃과 단풍도 너무 예뻐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종건 아동위원협의회장은“아동위원협의회가 성북구 아동지킴이로써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성북구에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문화고등학교 사거리부터 중랑천까지 풍물패, 도깨비 행렬이 이어진다. 도심에서의 진귀한 풍경에 지나가던 행인들은 길을 멈추고 핸드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댄다. 도봉구는 지난 11월 9일 구민들에게 참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4 도깨비축제 권선징악(樂)’을 개최했다. 축제에서는 100여 명의 지역예술인, 주민 등으로 구성된 문화도시도봉 시민추진단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포문은 풍물패가 열었다. 신명나는 사물놀이에 더해 도깨비 분장의 행렬이 구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렬은 도봉구청 뒤 중랑천변에서 멈췄다. 이미 이곳에는 축제 소식을 듣고 찾은 많은 주민들이 모여있었다. 본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도봉산, 방학동도깨비시장 등 도봉구를 배경으로 ‘효’와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도깨비 마당극 공연이 선보였다. 무대 주변으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도깨비 분장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투호,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 부스가 운영됐다. 현장에서 참여한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쌀쌀해지는 날씨에 맞춰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김장나눔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장위3동에 위치한 장위제일교회는 11월 8일 토요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관내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500kg을 장위3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장위제일교회 성도와 함께 장위3동 복지협의체 위원들고 김장 담그기 봉사에 함께했다. 이틀에 걸쳐 배추를 절이고 김치속을 버무리며 완성한 김장김치는 독거어르신, 장애인 및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바로 전달했다. 윤○자 어르신은 김치를 전달받으면서 “몸이 아파 김장김치를 직접 담글 수도 없고, 물가는 오르고 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했다. 김치는 먹고 싶은데...”라며, “장위제일교회에서 김장김치를 지원해주셔서 올해에도 김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함박미소를 지었다. 같은날 월곡1동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김귀자)도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쌀쌀한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모여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려 100박스의
전국연합뉴스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9일 직장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설악산 대청봉 등반을 통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등반은 자발적으로 신청한 인천시 공직자 56명이 참여했으며, 오색에서 출발해 대청봉 정상에 오르는 왕복 10킬로미터의 험난한 산행코스를 완주하며 결속을 다졌다. 이번 등반 행사는 인천시 직장동호회 연합 주최로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슬로건을 되새기며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다졌다. 특히 유정복 시장과 직원들은 정상에서 모든 수험생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대청봉 등반과도 같다”라며 “우리 인천 공직자들이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이라는 가치를 품고 한 걸음씩 힘차게 전진한다면, 인천은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일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
전국연합뉴스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11일 월요일, 인천농업기술센터 열린마당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농업인과 농업 유관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인천광역시 농업인단체연합회(한국후계농업경영인인천광역시연합회)가 주관했으며,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행사는 모범 농업인 표창 수여식과 함께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재도약을 위한 사기를 진작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농축산물 전시, 체험, 판매장이 개설되어 인천시민들이 참여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발전적인 농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며 “인천은 농업을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강화섬쌀을 최초로 캐나다에 수출했고, 친환경쌀을 학교 급식에 제공하며, 농어업인 수당제를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뿐만 아니라 농업 관련 유관단체들이 힘을 모아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10일 오후, ‘제1회 마포나루 찬양축제’가 열린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을 찾았다. 마포구 교구협의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 내 8개 교회 교인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축제는 개회식과 8개 교회의 찬양 공연, 가수 윤항기와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헌신해주시는 교구협의회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뜨거운 박수로 찬양을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등불 같은 존재로 우리 사회 구석구석 어두운 곳을 밝혀주실 교구협의회의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송파구가 지난 9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제1회 송파구 초등학생 사생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개최인 ‘송파구 초등학생 사생대회’는 관내 41개교 초등학교에서 2,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찰흙, 크레파스 등 다양한 미술 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그림을 선보였다. 특히, 자유주제로 공모를 진행하여, 예선에 출품된 총 2,284점 작품이 겹치는 주제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다. 우주 세계, 점프하는 돌고래, 공연 중인 발레리나, 내가 사는 동네 풍경, 시장에서 장 보는 모습 등 어린이들이 미술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는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기회를 주기 위한 사생대회’라는 구의 기획의도를 잘 보여주는 결과다. 구는 송파미술가협회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의를 통해 총 15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1~2학년 부문과 3~4학년 부문, 5~6학년 부문으로 나누어 선발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아이들의 구상이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서초구는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개관 15주년을 맞아 ‘함께 한 우리, 함께 할 우리 한우리’란 주제로 11월 11일 축하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 개관한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여느 장애인 복지관과는 다른 다소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장애라는 말 대신 모든 이들이 하나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철학이 담겨있다. 11월 11일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지하1층 한우리 홀에서 열리는 본식은 전 단원이 발달장애인 직업연주자로 구성된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성과 공유발표 ▲장애인 및 가족 인터뷰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사전행사로 10월 30일부터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이 참여해 실력을 맘껏 뽐내는 슈퍼스타 한우리 노래자랑과 산문, 3행시 공모전인 한우리 러브레터가 진행됐고, 지난 6일부터는 지난 15년간의 한우리의 주요사업과 역사를 담아낸 특별사진도 전시 중이다. 먼저,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참새TV’는 국
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신고·보고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개최된 평가대회에서는 전국 261개 지자체 보건소 중 결핵관리부문 5개 분야(최우수, 우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0개 보건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계양구보건소는 결핵환자에 대한 신속한 신고·보고 및 지속적인 치료 관리를 실시해 지역 내 결핵환자가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 결핵 전파 차단 및 선제적인 결핵 예방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결핵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신고와 보고는 환자 파악 및 관리를 발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가족 및 집단시설 접촉자를 신속히 분류해 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결핵환자로 인한 감염병의 확산 방지로 이어질 수 있기에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최우수기관
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연수구가 이달부터 난임부부의 시술비 지원 횟수를 늘리는 등 난임 지원사업을 확대했다. 구는 기존에 '난임부부 당' 생애 총 25회로 제한했던 시술비 지원 횟수를 '출산 당' 25회로 변경했다. 즉 둘째·셋째를 희망할 때, 아이마다 25회씩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공(空)난포, 미성숙 난자 등 의학적 사유로 난임시술이 중단될 경우에도 지원 횟수 차감 없이, 난임 시술 중에 부담했던 시술비를,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45세 미만 30%, 45세 이상 50%였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도 30%로 동일하게 적용했다. 한편 연수구에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으로 2022년 216명, 2023년 296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지원 확대가 난임 진단과 시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난임 부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재)성북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 서울특별시, 우리은행, MG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제4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아리랑시네센터(아리랑인디웨이브, 성북구 아리랑로 82)에서 열린다. 올해 성북청춘불패영화제의 경쟁부문 공모에는 청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작년보다 늘어난 총 818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치열한 예선을 거쳐 34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이한 감독, 달시 파켓 영화평론가, 이설 배우가 함께하며 경쟁부문 수상자에게는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영화제 기간에는 경쟁부문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즐거움과 의미를 담은 특별한 프로그램들도 준비했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한국 영화의 거장 임순례 감독의 데뷔 30주년을 맞아 첫 단편 작품인 '우중산책'을 상영한다. 이와 더불어 '우중산책'이 1회 대상을 수상했던 서울단편영화제의 3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자 임순례 감독, 정성일 영화평론가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해 젊은 영화인들과 단편영화제가 품고 있는 꿈과 고민을 함께 나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수서 지역 정신건강 돌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마음건강콘서트 ‘내 마음의 날씨’를 지난 5일 성황리에 마쳤다. 종합사회복지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수서종합사회복지관,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등 3개 복지관이 참여한다.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약 200명의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합창단의 감동적인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1부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리(RE)디자인 추진 경과 보고, 3개 복지관의 성과 발표,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 체험수기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마인드랩 이광민 원장이 ‘우울과 불안에 대응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이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돌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자치구 최초로 구비를 투입해 정신건강 사회복지사를 추가 배치함으로써,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 2명, 수서종합사회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은평구 증산동은 지난 1일 오전 9시 반홍산 산신제 터에서 주민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반홍산 산신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증산동 주민들에게 친근한 마을 뒷산인 반홍산은 증산(繒山)이라고도 부르며, 봄이 되면 산에 온통 꽃이 피는 것이 산의 절반이 붉어져 붙여진 이름이다. 반홍산에는 육백년이 넘도록 마르지 않은 우물터와 산신제단이 있어 수백 년간 이어온 증산동의 전통문화 계승을 말해주는 뜻깊은 곳이다. 증산동의 반홍산 산신제는 반홍산신을 주신으로 하고 제일(祭日)은 음력 10월 초하루이며, 제관은 부정(不淨)이 없는 사람으로 정하고 의례는 유교 예식에 따라 진행된다. 증산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반홍산 산신제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나창균 증산동 번영회 고문, 강찬선 주민자치회장이 함께 주민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진행했다. 강찬선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주민이 함께 준비해 제를 지낼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반홍산 산신제는 증산동의 전통을 대표하는 자랑거리이며, 그 자긍심으로 증산동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연수구가 보건복지부 지정 암전문 의료기관인 인천지역암센터에서 주관한 2024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시 10개 군·구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6개 인천지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추진 내용 ▲성과 등 3개 항목, 5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연수구는 “검진 유행(YOU行) 연수구 특화 국가암관리”를 주제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선보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기존의 단순한 암관리사업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 직원이 참여한 홍보 주간 운영 ▲미수검자 관리책임제 도입 ▲찾아가는 건강홍보버스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가정방문 홍보 ▲암 예방 및 관리 집합교육 실시 등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민을 위해 암 예방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