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관내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3명을 대상으로 ‘공감산책’ 학부모 정서 관리 프로그램을 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했다. ‘공감산책’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참가자들이 서로 조언, 제안, 위로, 지지를 주고받으며 인지적·정서적·행동적 변화를 끌어내는 집단상담 과정이다. 학부모들은 자녀 양육의 어려움, 부모의 역할에 대한 고민, 성장하는 자녀에 대한 고민 등 공통된 고민을 나누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부모는 “같은 고민이 있는 학부모들과 진솔한 시간을 보내면서 이제껏 참여했던 학부모 과정 중 가장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했다”며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신청했는데, 나 자신을 돌아보고 든든한 지원군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집단상담 활동을 통해 내면의 미해결 감정과 스트레스를 풀고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나아가 건강한 가족 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일 관내 초등학생 15가족 총 32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건강 가족 캠프를 열었다. 아토피 건강 가족 캠프는 최근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겪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통계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의사진단 경험률 21.8%, 알레르기비염 의사진단 경험률 37.8%로 환경성질환 진단을 받는 학생이 매년 20~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한 가족들은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를 방문해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 의사와 간호사 강의 ▶편백나무탕 목욕·보습 체험 ▶정원 텃밭 체험 및 허브 소금 만들기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한 학부모는 “집에서도 환경성질환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고,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환경유해물질 노출 등으로 환경성질환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학생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3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4 인천직업교육박람회 I-Job 랜선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직업계고 졸업생 멘토들과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토크콘서트는 ‘직업인이 행복한 인천교육’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구준원((주)비피케이), 김주은(국민은행), 김태림(한국도로공사), 원현우(한국폴리텍대학), 이준석(에코넷) 등 5인이 멘토로 참여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이 인천에서 좋은 직업도 갖고, 인천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보자는 마음으로 인천직업교육의 혁신을 이루는 중”이라며 “코로나 때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분야가 직업교육이었지만, 그 가운데 인천대중예술고, 한국글로벌셰프고, 인천바이오과학고, 인천소방고를 만들고, 다양한 시설개선 사업들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꿈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고 찾아가려고 하는 노력이 아주 중요하다”며 “이번 랜선박람회가 삶의 성취를 만들어 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3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통영에서 버려지는 굴패각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김해지역 쌀을 이용한 탁주, 영월지역 할머니들과 지역 특산물로 만드는 약과 등 … 전국 곳곳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서울청년 112명이 기지개를 켠다. 서울시는 4일 15시 DDP 3층 디자인홀에서 올해로 6년 차를 맞는 ‘넥스트로컬’ 6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서울시 대표 지역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선발된 만 19세~39세 청년 창업가는 시와 연계된 19개 지자체에서 창업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재 서울시와 연계된 지역은 (강원)강릉·횡성·영월·양구·인제, (충북)제천·괴산·단양, (충남)홍성·서천, (전북)익산, (전남)목포·강진·장흥·해남, (경북)영주·상주, 경남 통영, 함양 총 19개다. 우선 시는 선발된 66팀(112명)이 꼼꼼한 지역자원조사를 통해 성공가능성 높은 창업아이템을 발굴하도록 2개월간 교통비와 숙박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창업가는 최대 3개 지역을 선택해 각 지역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토대로 지역조사를 진행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지난주 일요일(6월 2일) 서울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역대 최대 인파, 18만 5천 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200만 명이 찾았던 지난해 1일 방문객 최고 인원(17만 명)보다 높은 수치다. 이날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달빛광장과 한강 수상에서 시민 스타 탄생 오디션 '한강 라이징 스타'와 역대 최대 규모의 수상 축제 '보트 퍼레이드'가 열려 잠수교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서울시는 축제 특별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낮부터 시민들로 인파가 가득했다며,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 라이징 스타'는 평소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을 가진 시민들을 위해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 시민 스타 탄생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달빛광장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12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총 4팀이 한강 최초의 앰버서더로 선발됐다. 서울시는 앞서 2회에 걸친 예선 무대를 통해 결선에 오를 총 12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댄스, 기타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시 서대문구가 단오를 앞둔 주말인 이달 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대문 홍제폭포 광장 일대에서 ‘단오맞이 홍제천 먹거리 장터’를 개최한다. 단오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로 구는 지역경제와 전통문화, 환경을 생각하면서 음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장터에서는 백련시장, 영천시장, 유진상가, 홍제골목형상점가의 상인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신촌의 청년 가게, 관내 착한가격업소, 친환경 생협과 비건(채식) 가게, 연희동 피터팬 베이커리도 함께한다. 반려동물 간식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꼬마농부 가게에서는 초등학교와 키움센터 어린이들이 텃밭에서 직접 키운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서대문 홍제폭포가 전 세계의 외국인들이 찾는 글로벌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날 ‘전통한복 체험’도 많은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구는 ‘전통 장 문화 유네스코 등재 응원 마당’도 운영한다. 시민들은 ▲응원 영상 메시지 참여하고 화분 받기 ▲응원 메시지 쓰고 쌈밥 만들기 ▲장독대에서 사진 찍기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강동구가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33억 5천7백만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공원 내 걷고 싶은 길 조성 사업‘은 10억 원을 확보했다. 관내 근린공원 3곳에 무장애 데크길 또는 황톳길을 조성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천호동 지역 내 어린이공원 2개소에 대해 9억 9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물 교체, 바닥 등을 정비함은 물론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구는 대규모 시설투자 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사업(7억 5천만 원 확보)은 고덕강일 생활권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등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이번 추가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민선 8기 하반기에 사업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성내2동 경로당 건립 사업‘도 6억 원 상당을 확보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이 부족한 성내2동의 노인여가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마포구는 2024년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479억 7,899만 원 규모로 편성하고 마포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기정예산 8,477억 8,946만 원 대비 5.6%에 달하는 금액으로 원안대로 통과되면 총 예산은 8,957억 6,845만 원이 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선 8기의 반환점을 맞는 시점에서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실뿌리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 마포구는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누구나운동센터 설치 공사 사업에 3억 5,000만 원, 가칭 장애인복지타운 설치 계획 설계비 2억 5,200만 원,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 및 조성 사업 2억 7,500만 원, 주민편익시설 건립 사업에 66억 100만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상암동부터 공덕동까지 마포구 지역 전체의 고른 경제 발전을 목표로 월드컵천 경관폭포 설치 공사에 19억 원, 홍익문화공원 환경정비 사업 10억 원, 마포순환열차버스 앱 개발에 1억 원을 배정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 6월 4일, 디노체컨벤션홀(성동구 왕십리광장로)에서 서울학생참여위원 및 관계자 등 350명이 참석하는'학생 자치 10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2024 학생자치 10년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희연 교육감 재직시기 동안 일관되게 강조해왔던 학생 자치의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시대를 예비하는 학생 자치의 비전과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자치의 중심축을 이루는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특히, 서울학생참여위원회(서울시 관내 초중고 학생회장단 대표 22명)가 주축이 되어 토론 주제 선정부터 세부 영역 구성까지 행사를 직접 기획했으며, 학생자치컨설팅단 교원은 학생들의 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학생자치 10년 나눔 한마당’은 서울시 전체 중·고등학교의 학생회 대표인 학생참여위원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는 참여와 공감의 장으로 1부, 2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1부 월드카페 토론 활동에서는, △학생 자치의 의미와 목적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31일 새마을문고중앙회 성북구지부와 함께 2024년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열었다. 더불어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장위1동 간대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읽고 난 헌책 2권을 신간도서 1권(1인 2권 이내)로 교환해줌으로써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성북구의 대표적인 독서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성북구 주민은 “읽고 난 책을 정리하고 싶어도 마땅한 기증처를 찾지 못해 곤란했었는데 다 읽은 책을 기증도 하고 평소에 읽고 싶었던 신간도서로 교환할 수 있어 바로 참여했다”라며 “헌책을 버리지 않고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새 책도 얻을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모아진 헌책은 책 소독을 거친 후 성북구 내 숲속 북카페 8개소(북악산 하늘길, 개운산근린공원 등) 공유 서가와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기증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주민들이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놀랐다”며 “교환된 책이 성북구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바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6월 3일 동대문구 보훈회관에서 ‘보훈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대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110명이 참석했다. 구는 국가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매월 보훈예우수당 지급, 위문금 지급(설·추석, 호국보훈의 달), 사망위로금 지급, 보훈단체 운영비 지원, 전적지 순례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지난 4월에는 동대문구 보훈회관의 오래된 냉·난방기를 교체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은 맛있는 식사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보훈단체 활동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단체장들을 위로하며, “우리는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자유로운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라며 “호국보훈의 달뿐만 아니라 항상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삶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서초구가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주민의 납세편익 증진를 위한 든든한 해결사로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3일 한국세무사회와 ‘납세자의 알권리 보장과 납세편익 증진’을 위한 양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 교환 및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협약사항은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세무설명회와 상담행사 개최시 세무사 추천 및 지원, 세무사 직업관련 청소년 대상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 협력, 상호 행사 관련 장소 대관 및 대외 홍보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서초구가 주최하는 세무설명회 및 세무사 진로강의에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를 추천받아 강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무설명회 및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알리고, 양 기관이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무연고 심신미약 독거어르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 구조된 어르신은 97세(1927년생)의 고령으로 최근 건강도 악화되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무연고로 주변 친·인척이 없어 도움받을 곳이 없었고 금융재산 기준 초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서의 보호도 받지 못하는 등 전형적인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분이었다. 그러나 노원구 중계2․3동 주민센터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자체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방문복지를 시행하고 있었고, 구조한 어르신 또한 고령의 연세와 건강악화를 사유로 자체 방문 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자 선정 후 매주 4회 이상 방문하였고, 어르신의 음식 제공을 위해 평화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매일 도시락이 배달토록 협의하였으며 도시락이 2일 이상 남겨져 있는 경우 연락토록 하는 소통망도 구성했다. 방문복지를 이어가던 중 최근 어르신에게 위험 징후가 보여 요양병원 입원을 권하고자 구청담당자 및 요양병원 관계자가 방문했다. 그러나 어르신의 인기척이 없어 경찰-소방관의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30일 성신여자대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지역 내 학교·종교·주거 시설 등 건축물의 유휴 주차면을 건물 소유주(대표)와 자치구 간 협약을 통해 개방하여 소유주에게는 주차장 관련 시설개선비와 주차 수익금 전액을 지원하며, 주민들에게는 확보한 주차면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의 취지에 동의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 ‘성신여자대학교’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더불어 양측은 지역 내 주차난 문제와 사회적 나눔 가치 실천에 공감하며 이를 위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개방하는 성신여대 기숙사 성미관(보문로34가길 17 소재) 부설주차장은 총 5면으로,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전일(24시간, 입·퇴사 기간 일부 제외)이며, 이용 신청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 거주자주차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학교부속시설 주차장을 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성신여자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근 주택가
전국연합뉴스 김장수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1일 북부교육문화센터 소공연장에서 북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뻐의 비밀’ 이안 시인 동시 쓰기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북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2024 지역 역사인문탐방 어린이 글쓰기 교실’의 네 번째 과정으로, 학생들이 동시집을 출판하기 전에 시인을 직접 만나 글감 고르기, 표현 방법, 효과적인 낭송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안 시인은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글자 동물원’의 저자로, 일상과 글자 속에 숨어있는 창의적인 동시 소재를 찾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시를 쓰고 있다. 학생들은 이안 시인이 최근 펴낸 ‘기뻐의 비밀’ 동시집을 미리 읽고 특강에 참여했으며, 특강은 일상속에서 시적인 순간 찾기, 대상에 깃든 이야기 꺼내기, 기뻐의 비밀과 창의적인 동시 쓰기, 질의응답 및 사인회 순으로 진행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휴대폰 게임이 아닌 동시집과 같은 간단한 책을 통해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