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박생덕)은 21일 오전 인천 옹진군 우도 인근 해역에서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사령관 박노호)와 저수심ㆍ물곬 유관기관 합동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훈련은 서해5도의 하나인 우도 동방 북방한계선(NLL) 인근 저수심해역 물곬을 탐색하여 외국어선 불법조업 시 신속히 기동하기 위한 작전기동로를 탐색하는 한편, 최일선에서 동시 작전을 하는 해군과의 팀워크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서특단 소속 중형 특수기동정과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소속 함정 각 1척이 참가했다. 이들은 우도와 말도 인근 저수심 해역을 집중적으로 탐색ㆍ기동하며 난이도 높은 작전환경의 대응을 위한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높였다. 훈련을 계획한 길태욱 인방사 작전과장(소령)은 “이번 훈련은 서해를 함께 사수하는 양 기관이 호흡을 맞추며 더욱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합동훈련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책임해역을 사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대 서특단 경비작전과장(경정
전국연합뉴스 공재만 기자 | 인천지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 31명이 순찰차를 타고 고사장에 도착하는 등 경찰의 도움으로 수능시험을 치렀다. 인천경찰청은 2024학년도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수험생 호송 등 총 31건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교통체증 등으로 인해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뻔한 수험생들이 경찰차 탑승 및 경찰오토바이에스코트로무사히 수험장에 도착했다. '수험장 입실시간에 고사장까지 도착하지 못 하겠다‘는 등의 112신고와 현장 요청 등 31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고사장을 잘못 찾아 새로운 고사장까지 수송한 경우도 9건을 차지했다. 그 사례로, 16일 아침 7시 47분 경 귤현역에 도착한 수험생이 ‘고사장에 제시간에 못 들어가겠다’며 도움을 청하는 112신고로 수험생(남, 재수)을 약 5.7km 상거한 작전고까지 태워줘 수험장에 입실하게 했다. 또한, 7시 55분 경 안남고 수험장에서 교통관리 중인 경찰관에게 수험생(남, 재학)이 수험장을 잘못 찾아왔다며 도움을 요청, 약 3.2km 상거한 계양고까지 태워줘 수험장에 입실하게 했다. 그리고, 8시 경 루원4 교차로 교통관리 근무 중 수험생(여, 재학)을 태운 택시기사가 에스코트를 요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1월 15일 저녁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북서쪽 약 6.5킬로미터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89톤 어선에서 머리를 다친 A모(남, 54세)씨를 경비함정과 헬기를 동원하여 긴급 이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저녁 7시 28분쯤 어선에서 작업을 하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친 A씨는 저녁 8시 1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양경찰서 319함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선원 A씨가 의식이 없다는 보고를 받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저녁 8시쯤 응급구조사와 항공구조사가 탑승한 인천회전익항공대 헬기(B517호기)를 현장으로 긴급 이륙시켰다. 약 133킬로미터를 비행하여 서격렬비열도 부근 해상에 대기 중인 태안해양경찰서 319함 부근 상공에 도착한 인천회전익항공대 헬기는 저녁 8시 45분쯤 항공구조사를 경비함정 갑판으로 내려보내 중상을 입은 A씨를 기내로 옮겼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천회전익항공대 헬기로 옮겨진 A씨는 응급구조사의 처치를 받으면서 인천으로 이송됐으며, 저녁 9시 35분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헬기장에서 인천소방구급대에 인계되어 인천시내 병원
전국연합뉴스 공재만 기자 | 인천지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6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 시험장 인천남고, 20:25에 종료) 56개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은 인천 시내 56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316명과 모범운전자 247명 총 563명을 배치하고,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등 85대의 경찰차량을 동원해 ‘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올해 수능응시인원은 26,686명으로 지난해 23학년도 26,178명에 비해 508명이 늘어 1.94%증가했다. 수험장은 56개소에서 실시된다. 특별 교통관리 주요 내용으로는,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시험장에 몰릴 것에 대비하여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하여 교통소통을 확보한다.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하여 통행시키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며, 자치단체와 협조, 불법 주‧정차차량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시험장 주변의 혼잡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긴급 출동에도 경찰사이렌을 울리지 않
전국연합뉴스 공재만 기자 |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은 7일 미추홀구 선인재단 내 舊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일대 범죄우려 지역에 대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포스코·포스코A&C, GS건설과 함께 범죄예방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마치고 「With 안심마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9년 인천대 캠퍼스를 송도로 이전한 이후 관리가 소홀하고 가로등 저조도 및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 등으로 범죄우려가 있다는 주변 5개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환경개선에 나서게 됐다. 인천경찰에서는 매년 셉테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1월부터 10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비 2,000만원, 포스코·포스코A&C 그룹사 CI(기업이미지 사업) 5,000만원, GS건설 사회공헌사업 500만원 등 7,500만원을 집중 투입하여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이전 경찰 주도의 환경개선 사업에서 한 걸음 나아가 포스코·포스코A&C, GS건설 등 3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협업하고 주변 학교 학부모들과 취약장소를 함께 찾아내고 불안요소에 대한 장소 선정과 방범시설물 설치에 대한 의견을
전국연합뉴스 박윤용 기자 | 제40대 인천경찰청에 보직을 받은 김희중 청장(사진,58세)은 전남구례출신으로 1993년 간부후보 41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2013년에 총경 승진과 함께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홍천경찰서장, 동해경찰서장, 춘천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경무관이 된 지 2년만인 2022년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행정안정부 경찰국장 지난해 27일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김청장은 후덕하고 인자한 외모만큼 뛰어난 합리적 사고와 폭 넓은 공감 능력을 고루 갖춘 “정보통”으로 정무 감각과 신망이 두터운 리더쉽으로 후배들로부터 신임 받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어 인천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발령을 받은 이준형(55세) 경무관은 경남 울산 출신으로 1990년 경찰대6기로 서울대 대학원 행정석사, 동국대 경찰학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준형 생활안전부장은 경남청 통영경찰서장과 서울청 종암경찰서장,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장 및 교수부장을 거쳐 인천청 생활안전부장 보직을 받았다. - 김희중 인천경찰청장 - ▲1965년생 전남 구례 ▲경찰간부후보 41기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강원경찰청 경무계장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강원 홍천경찰서장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경찰청은 지난 10월 26일 경무관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김주원 인천국제공항경찰 단장을 경기도 남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에 곽분기 인천경찰청 수사부장은 광주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 자리를 배치했다. 송준섭 충남경찰청 수사부장은 인천경찰청 수사부장으로 이준형 경찰대학교 교수부장은 인천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 박우현 광주청 자치경찰부장은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김용국 경기남부청 자치경찰부장은 인천남동경찰서장에 각각 임명됐다. ◇ 치안정감 전보 ▲ 경찰대학장 김수환 ▲ 인천경찰청장 김희중 ◇ 치안감 전보 ▲ 경찰청 기획조정관 황창선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 김병수 ▲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김학관 ▲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박현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최현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김봉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이승협 ▲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이호영 ▲ 중앙경찰학교장 김준철 ▲ 경찰수사연수원장 이형세▲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이문수 ▲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배대희 ▲ 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 이상률 ▲ 광주경찰청장 한창훈 ▲ 대전경찰청장 윤승영 ▲ 울산경찰청장 오부명▲ 경기북부경찰청장 김도형 ▲ 강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11월 8일 소속 기관에 근무하는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인천회전익항공대 등 최일선 해양치안 현장을 방문하여 해양경찰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청년인턴 제도는 정부 각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소속 기관에서는 13명의 청년인턴이 6개월간 근무하면서 해양경찰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이날 청년인턴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김병로 청장과 도시락 미팅을 겸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김병로 청장은 소통 간담회에서 △미래 해양경찰로서의 마음가짐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 등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청년인턴들과 공유했다. 소통 간담회가 끝난 후, 청년인턴들은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중부해경청 소속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경인VTS)로 이동하여 항행선박 관제 절차와 관제 장비를 체험했다. 이어 인천회전익항공대를 방문한 청년인턴들은 △해양경찰 회전익 항공대 업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천시 관내 농축산물의 취급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관련법을 위반한 업자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거래가 증가하는 품목 중 단순 제분, 분쇄 등으로 원물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워 원산지를 속일 가능성이 높은 농산물 취급업소를 모니터링해 28개를 선정했고, 이들 업체를 집중 단속했다. 단속결과 원산지표시법 위반 3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1건 등 총 4건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는 ▲강원도 특정 지역의 콩100%를 사용해 두부를 제조한다고 했으나, 생산지가 불분명한 콩으로 제조한 두부 판매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제조한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업소 2건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또한 이번 단속기간에는 위반 개연성이 있는 축산물 취급 업소도 병행했는데, 단속 결과 ▲냉동 돼지갈비를 해동해 냉장 돼지갈비로 속여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진열한 업체도 적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경인연안VTS)는 11월 6일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20분까지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박교통관제사 진로 교육’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관제사 2명이 진행한 진로 교육은 △해상교통관제센터 주요 업무 △해상교통관제사 임무 소개 △해상교통관제사 진로 지도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현직 해상교통관제사가 직업 선택 이유,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솔직하게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선박교통관제분야 고교학점제 과정 선택을 고민하는 해사 계열 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백승열 센터장은 “올해 5월에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선박교통관제사 진로 소개를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커서 이번에 두 번째 진로 교육을 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선박교통관제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 진로 교육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선박교통관제사는 해양경찰 소속으로 전국 19개 해상교통관제센터(VTS : Ves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는 11월 4일 오전 8시 34분쯤 인천항 앞 해상에서 음주 상태로 예부선을 운항한 선장 A(남, 56세)씨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인천항VTS)는 11월 4일 오전 6시 51분쯤 인천 남항을 출항하여 항행 중인 예부선*의 예인선열 길이가 200미터를 초과한 것으로 의심하고, 무전으로 관계 법령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계도를 했다. *예부선 : 예인선(曳引船)과 부선(艀船)을 합하여 부르는 말. 예인선은 다른 선박을 끌거나 밀어서 이동시키는 선박이며, 부선은 자체 추진 장치가 없어 다른 선박에 의해 끌리거나 밀려서 항해하는 선박을 말함 그러나, 같은 날 오전 7시 11분쯤 인천대교를 통과 중인 예부선을 CCTV로 확인한 결과 예인선열 길이 200미터를 초과**하여 계속 운항 중인 것을 확인하고, 중부해경청 종합상황실에 항법 위반에 대한 현장 단속을 요청했다. ** 예인선열 길이 200미터 초과 선박 :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예인선이 무역항의 수상구역 등에서 다른 선박을 끌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 재난사고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천광역시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 및 해상에서 ‘2023년도 제3차 민관 합동 수난 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해양경찰서,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인천항만공사, 육군 제17보병사단, 인천연수경찰서, 인천송도소방서, 연수구보건소, 한국전력공사, KT, 대한적십자사, 나사렛국제병원 등 인천 지역 20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했다. 특히 수난 대비 기본훈련에는 인천광역시 사회재난과장, 연수경찰서장, 육군 제17사단 해안경계대대장 등이 직접 참석하여 해양 재난 유관 기관 간의 대비 태세를 함께 점검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주관한 수난 대비 기본훈련에는 인천해양경찰서 경비함정 7척, 송도소방서와 연수경찰서 소속 소방차 및 순찰차 18대가 동원됐다. 3일 개최된 훈련은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하는 국제여객선이 지진해일로 인해 부두와 충돌하여 선체에 구멍이 생기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됐다. 해양경찰의 사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0월 25일, 26일 이틀 동안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자발적으로 방제 작업에 참여하는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리더’ 1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지난 2007년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원유운반선 허베이스피리트호 유출 사고 등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를 거치면서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지원 제도 필요성이 제기되어 구성됐다. 자원봉사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할 구역인 서해 중부 해역에 있는 해양 관련 단체, 업체, 기관, 개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49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등에서 활동하는 해양오염 자원봉사자 리더 17명이 참석하여 해안 방제 및 방제 자재 사용 방법 교육, 방제 작업 안전 수칙 교육, 자원봉사자 방제 대응 역량 강화 방안 토의 등을 진행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가까운 자원봉사자의 발빠른 대응이 사고 수습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며 “중부해경청은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해 북방한계선과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어족 자원 보호와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해 해군과 합동으로 불법 외국어선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특별 단속 기간 중인 10월 17일 저녁 7시 40분쯤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나포된 2척의 어선은 2척이 짝을 지어 조업하는 쌍타망 방식으로 그물망을 끌며 조업을 하다가 해양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이번 해양경찰-해군 합동 특별 단속은 10월 16일 중국 타망 조업 재개 후 중국어선이 증가하고, 해상 기상 악화에 따라 집단 침범 불법 조업에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 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합동 특별 단속에는 해양경찰 함정 11척, 해군함정 5척 등 16척의 함정과 해양경찰 고정익 항공기 1대가 투입되어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 예상 주요 5개 단속 해역에서 해상 및 공중 입체적 합동 작전을 전개했다. 이번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합동 특별 단속에서는 불법 외국어선 나포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박생덕)은 10일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고 40척을 퇴거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나포된 어선은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약 18.5km(10해리) 해상에서 나포됐으며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최대 약 5.6km(3해리) 침범했다. 나포 어선 중 한 척은 70톤급 철선으로 조타실을 폐쇄하고 도주하는 것을 서특단 특수진압대와 경비함정 해상특수기동대가 등선해 기관을 정지시키고 조타실을 강제 개방해 나포했다. 가을철 성어기 대비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저항유형을 분석해 신규 도입한 장비 등을 활용해 조타실을 장악하여 나포에 성공했다. 해당 어선에는 50대 선장을 포함해 승선원 9명이 타고 있었고 꽃게, 까나리 등의 어획물이 확인됐다. 다른 한 척은 100톤급 철선으로 40대 선장 등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으며 잡어 등 다수의 어획물이 발견됐다. 서특단은 10일 오후 NLL을 침범해 백령도 서방 해상에서 조업 중인 불법 외국어선을 다수 발견하고 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