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는 5일 10시 서울시청에서 서울경찰청과 여성, 아동 등 범죄취약계층을 지원하는'안심세트 지키미(ME)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휴대용 SOS 비상벨’ 시연회를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약속의 자리로 마련됐다. 협력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안심물품을 적극 지원하고, 서울경찰청은 물품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와 피해 우려자를 선정해 보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지원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협약 내용은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피해 예방을 위한 ‘지키미(ME)’ 지원 및 보급 △이상동기 범죄 등 위험상황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 △그 밖에 범죄예방 등 안전한 서울 구축과 관련한 공동 정책 마련을 위한 공동 대응 및 협력이다. 이후,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안심세트인 ‘휴대용 SOS 비상벨’ 현장 시연회를 진행했다. 시연은 '범죄 발생 → 휴대용 SOS 비상벨 작동 → 문자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상동기(무차별) 범죄에 맞서는 효과적인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경찰법학회와'이상동기 범죄와 자치경찰 현안에 관한 학술대회'를 12월 1일 13:30에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경찰법학계 학자들부터 시민 안전 및 자치경찰제도와 관련 있는 서울시 공무원, 현직 경찰관, 주한 프랑스 주재관 등 각계의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동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한국경찰법학회는 2002. 5. 설립되어 범죄학, 경찰학 등 학자와 경찰 실무가들이 모여서 경찰조직과 활동에 관한 법적 문제와 인권을 다루는 학제간 경학 합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공동학술대회는 △제1세션불특정 대상 폭력에 대한 실효성있는 다차원적 대책, △제2세션한국과 프랑스의 자치경찰제도 비교연구, △제3세션112신고 출동과 주취자 처리 연계방안 고도화 등 총 3개의 분과로 구성하여 자치경찰 현안에 관한 발제와 토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1세션에서 노성훈 교수는 '불특정 대상 폭력에 대한 실효성 있는 다차원적 대책'을 주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의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과 영업장 내 동물 학대 행위 감시를 위해, 10월 1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주간 동물 관련 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41개소의 동물보호법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민사단은, 4월 27일 동물보호법 전면 개정으로 동물수입업·동물판매업·동물장묘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되고, 무허가·무등록 영업에 대한 처벌 수준이 강화됨에 따라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에는, 지난해 행정처분 받은 이력이 있는 업소와 민원 신고가 빈번한 동물판매·생산·수입·미용업 등 118개소가 선정됐다. 중점 점검내용은 영업의 허가·등록 여부, 동물판매 및 관리동물 학대 행위, 영업 시설 기준 준수 여부, 개체관리 카드, 거래 내역서 등 서류 보관 여부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무등록 영업 등 41개소를 적발하여, 무등록 영업으로 적발된 동물위탁업 1개소 및 동물미용업 4개소는 입건했고, 영업 시설 기준 위반 1개소와 폐업 신고 미이행업소 35개소는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1. “이제 무뎌질 법도 한데 변사체와 유가족을 볼 때마다 감정이 먹먹하고 우울해진다. 이런 상황에서는 더 열심히 운동하면서 체력을 단련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한강경찰대 A경감) #2. “익사로 부패하면 나는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몸을 구석구석 씻어도 한동안 빠지지 않는다. 꿈에 변사체가 나올 정도로 한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린 적이 있다.” (한강경찰대 B경위) #3. “군에서 복무할 때 깊은 물 속에 자주 들어가는 훈련을 받아서 물이 두렵지 않았는데 한강은 달랐다. 수심에서 시야가 30㎝밖에 보이지 않아 손으로 바닥을 더듬으며 수색하다 보니 낚싯바늘이나 날카로운 철 조각에 다치는 경우가 잦다. 그래도 사명감으로 견디고 있다.” (한강경찰대 C경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치안 일선에서 돌발적인 위기상황 대응과 잦은 대민업무 등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자치경찰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11월 28일, 12월 14일에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진’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4월 13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한강경찰대 간담회’를 열고 한강 안전의 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3주간 ‘2024년 인천 자치경찰 치안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안전 등 세 분야에 시민들이 원하는 인천자치경찰의 활동을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적합성, 필요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한 뒤,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아이디어 20건을 선정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20명과 응모자 중 무작위 1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과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원회는 선정된 아이디어 및 시민 의견을 2024년도 자치경찰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정책과 연계해 ‘시민과 소통하는 인천자치경찰’ 구현의 제도적 기틀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병록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2024년도 자치경찰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해양 재난사고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항 해경전용부두 및 인근 해상에서 ‘2023년도 제4차 민관합동 수난 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시청, 보령소방서, 보령시 보건소, 육군 제7해안감시대대, 충남도청 병원선, 민간해양구조대 등 8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중형 및 소형 경비함정, 형사기동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구조정 등 10척의 해양경찰 구조 세력을 동원했다. 22일 개최된 제4차 민관합동 수난 대비 기본훈련은 운항 중이던 낚시어선이 암석과 충돌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한 다수 사상자의 응급처치, 환자 상태에 따른 중증도 분류, 신속하고 안전한 환자 이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해양경찰의 사고 신고 접수로부터 시작된 훈련은 △유관 기관에 대한 사고 발생 사실 전파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광역구조본부 가동 △보령해양경찰서 경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11월 2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중회의실에서 중부해경청과 소속 기관에서 근무 중인 청년 인턴을 대상으로 현직 해양경찰관을 초청하여 공직 생활 경험을 나누는 ‘청년 공감 힐링타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청년 공감 힐링타임에서는 특히 3년전 해양경찰에 들어와 현재 서해5도특별경비단에서 근무 중인 김주원 순경(31세)이 공직 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보고 느낀 점을 청년 인턴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이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 최시영 총경은 “청년들이 본격적인 사회 진출에 앞서 공직 사회를 경험해 보는 것도 매우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해양경찰은 실질적으로 청년 인턴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 공감 힐링타임에 참석한 이다경 청년 인턴은 “직접 해상 치안 현장에서 근무 중인 해양경찰 선배의 생생한 공직 경험을 들을 수 있어 더욱 공감이 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나 자신을 한단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박생덕)은 21일 오전 인천 옹진군 우도 인근 해역에서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사령관 박노호)와 저수심ㆍ물곬 유관기관 합동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훈련은 서해5도의 하나인 우도 동방 북방한계선(NLL) 인근 저수심해역 물곬을 탐색하여 외국어선 불법조업 시 신속히 기동하기 위한 작전기동로를 탐색하는 한편, 최일선에서 동시 작전을 하는 해군과의 팀워크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서특단 소속 중형 특수기동정과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소속 함정 각 1척이 참가했다. 이들은 우도와 말도 인근 저수심 해역을 집중적으로 탐색ㆍ기동하며 난이도 높은 작전환경의 대응을 위한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높였다. 훈련을 계획한 길태욱 인방사 작전과장(소령)은 “이번 훈련은 서해를 함께 사수하는 양 기관이 호흡을 맞추며 더욱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합동훈련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책임해역을 사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대 서특단 경비작전과장(경정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자 1명을 구속하고, 공범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주범 A씨 등 일당 5명은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동대문 및 지하철역 주변 상가 등에 불법대부업 전단지를 배포한 뒤 급전이 필요한 영세사업자 2,000여명에게 연 최고 203%의 고금리를 받아 69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또한, 법정이자율을 초과해 수취한 이자 69억 원은 기소 전 범죄수익금 추징 보전을 신청하여 지난 9월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추징보전 결정까지 마친 상태다. 이들은 행정기관의 단속 등에 대비하여 대포폰을 사용하거나 대출내역을 축소하여 장부에 기재하는 등 치밀하고 지능적인 수범으로 10년 이상 불법행위를 자행해 온 것으로 수사 결과 밝혀졌다. 주범 A씨는 대출내역을 숨기기 위하여 주로 타인 명의의 대포폰을 사용하여 직원을 고용하여 불법대출광고 전단지를 배포하고 현금 위주로 대면 대출을 실행하면서 조직을 관리해 왔으며, 대출금 등 대출내역은 대부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1월 15일 저녁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북서쪽 약 6.5킬로미터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89톤 어선에서 머리를 다친 A모(남, 54세)씨를 경비함정과 헬기를 동원하여 긴급 이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저녁 7시 28분쯤 어선에서 작업을 하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친 A씨는 저녁 8시 1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양경찰서 319함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선원 A씨가 의식이 없다는 보고를 받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저녁 8시쯤 응급구조사와 항공구조사가 탑승한 인천회전익항공대 헬기(B517호기)를 현장으로 긴급 이륙시켰다. 약 133킬로미터를 비행하여 서격렬비열도 부근 해상에 대기 중인 태안해양경찰서 319함 부근 상공에 도착한 인천회전익항공대 헬기는 저녁 8시 45분쯤 항공구조사를 경비함정 갑판으로 내려보내 중상을 입은 A씨를 기내로 옮겼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천회전익항공대 헬기로 옮겨진 A씨는 응급구조사의 처치를 받으면서 인천으로 이송됐으며, 저녁 9시 35분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헬기장에서 인천소방구급대에 인계되어 인천시내 병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잇따른 강력범죄로부터 시민 스스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상동기(무차별) 범죄 대응 행동요령’을 자치구와 경찰서를 통해 오는 11월 말부터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8월 23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무차별범죄 대응 시·자치구 구청장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대응 방안의 하나로 범죄자와 마주친 상황에 대비한 시민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배포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 자경위는 최근 신림역, 서현역 등에서 발생한 이상동기(무차별)와 같은 범죄 발생 시 신속한 행동으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자체 최초로 시민행동요령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다다 행동요령의 주요 내용은 ▴1단계는 빠르게 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달리고 ▴2단계는 달리기 어려우면 주변의 안전한 장소로 피한다 ▴3단계는 안전이 확보되면 112, 119에 전화 또는 문자로 신고하는 것 등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행동할 수 있는 ‘달린다→피한다→신고한다’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의 ‘다다다 행동요령’은 영국, 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11월 8일 소속 기관에 근무하는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인천회전익항공대 등 최일선 해양치안 현장을 방문하여 해양경찰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청년인턴 제도는 정부 각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소속 기관에서는 13명의 청년인턴이 6개월간 근무하면서 해양경찰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이날 청년인턴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김병로 청장과 도시락 미팅을 겸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김병로 청장은 소통 간담회에서 △미래 해양경찰로서의 마음가짐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 등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청년인턴들과 공유했다. 소통 간담회가 끝난 후, 청년인턴들은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중부해경청 소속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경인VTS)로 이동하여 항행선박 관제 절차와 관제 장비를 체험했다. 이어 인천회전익항공대를 방문한 청년인턴들은 △해양경찰 회전익 항공대 업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천시 관내 농축산물의 취급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관련법을 위반한 업자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거래가 증가하는 품목 중 단순 제분, 분쇄 등으로 원물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워 원산지를 속일 가능성이 높은 농산물 취급업소를 모니터링해 28개를 선정했고, 이들 업체를 집중 단속했다. 단속결과 원산지표시법 위반 3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1건 등 총 4건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는 ▲강원도 특정 지역의 콩100%를 사용해 두부를 제조한다고 했으나, 생산지가 불분명한 콩으로 제조한 두부 판매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제조한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업소 2건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또한 이번 단속기간에는 위반 개연성이 있는 축산물 취급 업소도 병행했는데, 단속 결과 ▲냉동 돼지갈비를 해동해 냉장 돼지갈비로 속여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진열한 업체도 적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경인연안VTS)는 11월 6일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20분까지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박교통관제사 진로 교육’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관제사 2명이 진행한 진로 교육은 △해상교통관제센터 주요 업무 △해상교통관제사 임무 소개 △해상교통관제사 진로 지도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현직 해상교통관제사가 직업 선택 이유,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솔직하게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선박교통관제분야 고교학점제 과정 선택을 고민하는 해사 계열 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백승열 센터장은 “올해 5월에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선박교통관제사 진로 소개를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커서 이번에 두 번째 진로 교육을 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선박교통관제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 진로 교육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선박교통관제사는 해양경찰 소속으로 전국 19개 해상교통관제센터(VTS : Ves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는 11월 4일 오전 8시 34분쯤 인천항 앞 해상에서 음주 상태로 예부선을 운항한 선장 A(남, 56세)씨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인천항VTS)는 11월 4일 오전 6시 51분쯤 인천 남항을 출항하여 항행 중인 예부선*의 예인선열 길이가 200미터를 초과한 것으로 의심하고, 무전으로 관계 법령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계도를 했다. *예부선 : 예인선(曳引船)과 부선(艀船)을 합하여 부르는 말. 예인선은 다른 선박을 끌거나 밀어서 이동시키는 선박이며, 부선은 자체 추진 장치가 없어 다른 선박에 의해 끌리거나 밀려서 항해하는 선박을 말함 그러나, 같은 날 오전 7시 11분쯤 인천대교를 통과 중인 예부선을 CCTV로 확인한 결과 예인선열 길이 200미터를 초과**하여 계속 운항 중인 것을 확인하고, 중부해경청 종합상황실에 항법 위반에 대한 현장 단속을 요청했다. ** 예인선열 길이 200미터 초과 선박 :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예인선이 무역항의 수상구역 등에서 다른 선박을 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