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0일 인천강화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강화도 내 관사 관리 및 거주 교직원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강화도 내 관사 관리자·거주자 15명, 인천시교육청 및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 10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후된 관사 보수 ▶생활비품 부족 ▶저경력 공무원 우대 ▶관사 관리 업무량 가중 등 다양한 관사 애로사항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한 교직원은 “관사 거주의 애로사항을 건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나온 사항들이 개선되어 도서지역 교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도서지역 교직원들에게 주거와 편의가 안정적으로 제공되어야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언급된 관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시 서대문구가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이달부터 9월까지 8월을 제외한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1∼7시 이대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는 대현문화공원(대현동 146)에서 ‘기회의 시작, 청년잡화점 플리마켓’을 연다. 개최 날짜는 5월 25일, 6월 29일, 7월 27일, 9월 28일이며 행사장이 야외여서 비가 오는 경우 연기될 수 있다. 앞서 구는 서대문구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19~39세의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5월 플리마켓 참가자 15명(팀)을 모집했다. 이들은 액세서리를 비롯해 뜨개 제품과 캐릭터 엽서, 공예품 등 자신의 창작물을 판매하는데 소비자로부터 작품에 대한 검증을 받을 기회도 될 전망이다. 매회 개최 날짜 3주 전 공고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서대문청년창업센터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잡화점 플리마켓’에서는 나무 부스와 광목천 현수막, 종이봉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운영된다. 구는 관내 청년벤처기업 ㈜푸들 및 지역 상권과 함께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 마포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에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마포구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48.5%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상위 9위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시 평균인 44.7%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마포구는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 건강, 외로움, 고립, 주거 분야로 나누어 ‘2024년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사업 8개를 포함한 34개 사업을 시행한다. 안전 분야의 중점 사업으로는 ‘안심홈 3종 세트 지원’과 ‘스마트 보안등’ 설치사업 등이 있다. ‘안심홈 3종세트’는 가정용 CCTV와 휴대용비상벨, 창문잠금장치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마포구는 1인 가구 밀집 지역의 노후 보안등을 ‘스마트 보안등’으로 교체‧설치하여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한다. 1인 가구의 건강을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건강 관리를 놓치기 쉬운 중장년을 위해 마포구는 의료와 사회적 돌봄을 연계한 보건복지돌봄 통합지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도봉구가 5월 17일 도봉구청 1층에서 2024년 도봉구민대상 수상자들의 헌액식을 개최했다. 도봉구민대상은 밝고 건전한 사회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구민 및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고 구청사 1층에 마련된 ‘도봉 명예의 전당’에 명패가 헌액된다. 올해 도봉구민대상 수상자로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김태언 ▲사회봉사 개인 부문 이봉만 ▲사회봉사 단체 부문 경일종합개발(대표: 진용남) ▲문화체육진흥 부문 박상용 ▲미풍양속 부문 황이선 ▲특별상 선덕고등학교(학교장: 배경철)가 선정됐다. 이날 헌액식은 수상자 소개에 이어 명패 부착,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명패 부착은 오언석 구청장과 부문별 수상자가 함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 명예의 전당은 각 분야별로 도봉구를 더욱 살기좋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헌액자분들을 널리 알리고 예우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영원히 이들의 노력과 공로를 잊지 않고 기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도봉구가 5월 17일 무수골 친환경 논 체험장(도봉동 527)에서 전통 손 모내기와 물통벼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무수골 도심 속 모내기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매년 구민을 대상으로 논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무수골 도심 속 모내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체험에는 방학초등학교 5학년 3학급(약 60명), 6세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단위 구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당일 행사에서는 ▲전통 손모내기 체험 ▲물통벼 만들기 체험 ▲누룽지카나페 만들기가 진행됐다. 물통벼 만들기 체험은 생수병 등을 재활용하여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 일회성 체험이 아닌 가정에서도 생육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모내기 시연도 선보여졌다. 한 참여자는 “전통 농법과 현재 농법의 차이를 통한 농법의 발달, 나아가 먹거리의 가치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넓은 다랑이 논이 있다. 구는 이를 활용해 구민들이 모심기와 벼베기를 할 수 있도록 논 체험장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매년 많은 구민들이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중랑구)가 20일,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노규식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자기조절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 상황 등 다양한 상황의 해결 방법과 올바른 부모의 양육 태도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회 구성으로 자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부모 교육 프로그램 마련은 물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은평구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수색역광장에서 ‘세계인의 날 소풍’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한 ‘세계인의 날 소풍’은 오늘날 다양한 가족들이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세계문화 체험 행사로 은평구가족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공연(국립 남도국악원 국악 연주, 다문화가족 ‘스마일 꽃피는 난타’, 퍼커션 항아리 아프리카 타악기 연주, 상명대 실용음악과 댄스팀) ▲세계문화(세계전통의상 체험, 세계문화 공예 체험, 세계 전통놀이 체험) ▲체험(인생네컷 스티커 사진, 전통문화체험, 캘리그라피) ▲지식(양성평등 교육) ▲건강(자살예방 및 금연 검사) ▲먹거리(반미 샌드위치, 음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천여 명 은평 가족에게 즐거운 오후 시간을 선물했다. 다음 소풍은 내달 26일에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가족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은평구가족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 다문화가족 등 남녀노소 다양한 가족들이 소풍을 통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는 지난 4월 8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가 많은 품목을 매주 선정해 안전성 검사 실시 후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그간 5차례에 걸쳐 78개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중 31개 제품(39.7%)에서 유해성이 확인됐으며, 어린이 점토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와 MIT(메틸이소치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 어린이 신발 장식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347.6배, 납 함유량 시험에서 기준치의 32.77배 초과 검출됐다. 또한, 슬라임에서 사용금지된 방부제(MIT, CMIT, CMIT+MIT)가 최대 3.82mg/kg 검출됐다. 또한, 유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사에 판매 중지를 요청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직구 상품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으며, 실제로 알리, 테무 등 해외 플랫폼에서는 유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향후에는, 어린이용 제품과 더불어 실생활과 밀접히 관련이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지난달 22일부터 서울 성북구 길음1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 ‘길음로, 빛으로! 2024 길음로 봄빛축제’가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서울특별시 자치구 지역특화 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길음1동주민센터의 주최 및 주관으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길음로 일대(길음시장 입구(6단지 후문)~해맑은어린이공원)에 조명장식을 설치하고 공원 내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명 길로 구성한 구간은 평소 가로수가 우거져 낮에도 어둡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아 상대적으로 반대 길보다 보행자가 적었으나, 조명이 설치된 후 오히려 길이 밝아지면서 일부러라도 조명 길을 이용하여 이동하고자 하는 주민이 늘었고, 곳곳에 설치된 독특하고 아름다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주민들로 저녁 퇴근길 내내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길음1동의 한 주민은 “출·퇴근 시 마을버스를 타고 다니는 길이었는데 조명 설치 후에는 일부러 걸어 다닌다”라며 “멀리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가족들과 함께 이런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좋고, 이번 봄은 정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李陸史, 1904~1944)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성북구 소재 대학과 연계해 현대문학 작품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음약국’을 운영한다. 축제가 열리는 대학을 직접 찾아가 학업과 진로, 사랑과 이별, 인간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마음이 다치고 지친 청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문학 작품이 담긴 엽서를 처방해 마음을 치유한다. ‘마음약국’은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고려대학교 축제와 연계해 우선 시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포도', '광야' 등 이육사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계절의 오행', '문외한의 수첩', '청란몽' 등 이육사의 수필 작품들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용택, 이병률, 이상, 정현종, 황지우, 허수경 작가의 작품 등 총 21종의 문학 작품이 청년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약으로 처방된다. 고려대학교 축제에 방문하는 누구나 ‘마음약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진단하는 초진 카드를 작성 후 고민을 이야기하고 각자의 고민에 알맞은 문학 엽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서초구가 1인 가구들이 모여 도시락을 만들고 양재천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피크닉어때용’ 프로그램을 17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싱글싱글 소다(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을 맞아 봄맞이 나들이 행사로 꾸며졌다. ’싱글싱글 소다‘ 프로그램은 1인 가구가 요리교실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고 만든 요리는 이웃과 나눠 먹으며, 식생활 개선과 사회 관계망 증진을 돕는 건강돌봄 지원사업이다. 17일 열린 피크닉에서는 봄을 닮은 꽃김밥, 건강을 생각한 호밀빵 샌드위치와 호두정과, 계절에 맞는 식재료를 활용한 과일청까지 곁들인 도시락과 이를 함께 만든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여행을 가자니 시간이 없고, 소풍을 가자니 친구가 없었는데, 여기에서 이웃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나들이를 함께하니 혼밥보다 훨씬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 가구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식생활 지원 및 사회 관계망 형성 등 여러 분야에서 세심하게 챙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18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성년이 된 것을 축하하고 진정한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제13회 동대문구 전통성년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균관유도회 동대문지부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성년이 되는 2005년생 성년자 14명(남 6명, 여 8명)이 참여했다. 전통성년례는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첫 관(冠)에 해당하는 의식으로, 남자는 관례(冠禮) 여자는 계례(筓禮)라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상복·출입복·예복 등 성년에 걸맞은 새로운 복장을 입혀주는 ‘삼가례(三加禮)’ ▲술 마시는 예법을 가르쳐주는 의식인 ‘초례(茶禮)’ ▲성년이 되는 사람에게 새로운 이름 ‘자’를 내려주는 ‘명자례(命字禮)’가 차례대로 행해졌다. 이후 성년 선서를 통해 성인으로서의 몸가짐과 부모에 대한 효를 갖추고 자신의 판단과 행동에 스스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성년을 맞이하는 젊은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전통성년례에 담긴 사회적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 아빠! 여기 어때?’ 가족 인천길탐방 프로그램을 18일 운영했다. ‘엄마! 아빠! 여기 어때?’는 인천바로알기 참여자 확대를 위한 ‘주제가 있는 인천바로알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초·중학생과 학부모 19가족(총 5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부평공원-삼릉줄사택-부평깡시장’ 코스 총 3.2Km 거리를 인천바로알기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걸었다. 탐방은 초등 3~4학년 팀과 초등 5학년~중학생팀으로 구분 운영했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적십자 안전 요원도 함께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 인천바로알기 프로그램에 참여자를 확대해 인천시민 모두가 102개의 인천탐방길을 걸으며 내 고장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지속 발전하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첫 공연으로 “베니스의 상인” 공연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석남동 신거북시장에 공연, 전시, 주민과 예술인의 문화 교류공간 등으로 활용할 '문화공간 터·틀'조성 공사를 마치고 17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화예술계, 상인회 인사를 비롯해 민, 관, 정의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여 지역 주민의 열망과 문화 불모지에 처음으로 조성된 문화공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석남2동 300여 미터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거북시장과 신거북시장은 그동안 노점상과 불법주차 등으로 난장의 노점상 거리였다. 한때는 이 노점 거리를 오가는 유동 인구가 3만여 명에 이르는 호황을 누리기도 했던 시장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이곳을 오가는 사람도 급격하게 줄고 물건을 사려는 수요자 또한 헤아릴 만큼으로 그 수가 줄어 사실상 시장기능이 상실에 가까운 상황이 됐다. 이러한 원인은 최근 조성되고 있는 루원시티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건설된 아파트와 이곳으로 입주한 주민이 가까운 정서진 중앙시장이나, 현대화된 대형마트 등으로 그 수요가 이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전통시장 체험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단법인 인천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이 수도권 최초로 시작한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355개교 학생 7,108명이, 올해는 총 348개교 학생 8,100명이 신청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미선정된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올해 체험 대상 학생을 선정했으며, 학교 밖 활동이 어려웠던 특수학급 학생들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20일 부평전통시장에서 ▶인천부내초등학교 ▶인천부평서초등학교 ▶인천영선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5명을 시작으로 6월 14일까지 총 2,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선정된 학생 6,000여 명에게는 장바구니를 제작, 배포해 전통시장을 체험하도록 안내했다. 인천상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인천 26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험활동에 함께 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에 기존의 협약 기관·단체를 비롯해 인천시청과 인천관광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