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는 민선8기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하여, 11월 7일 오전 9시 40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약자동행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약자동행위원회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약자동행 가치의 확산 및 활성화 조례’로 규정하고 있는 조례상 위원회로서, 서울시 약자동행 주요 정책을 전문가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약자동행지수 및 중요도 ‧ 시급성을 고려하여 약자동행 사업들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등, 서울시 약자동행 정책과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기구로서 기능하게 된다. 약자동행위원회는 생계 ‧ 주거 ‧ 교육 ‧ 의료 등 약자동행 주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계, 기업인, 전문가, 복지단체 관계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약자동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민선8기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는 사회통합적 관점에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렵고 소외된 취약계층에 대해 보다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고, 그동안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던 약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돕는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국제정세의 급변 속에서 지자체 최초로 전시 상황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수도 서울의 방호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수도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김규하 수방사령관을 비롯해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안보정책자문단, 핵 및 방호분야 국내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본 서울시 핵・미사일 방호 발전방안」 포럼을 11월 2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통한 現 안보 상황의 시사점을 공유하고 한반도 확장억제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수도 서울의 빈틈없는 방호태세를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10월 18일 국방부가 주최한 다자 안보 회의체 ‘2023 서울안보대화'(SDD)’ 둘째날 영상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평화 유지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연대를 강조하면서 수도 서울의 빈틈없는 안보 역량과 확고한 준비태세 수립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날 포럼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환영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전년 대비 1조 4,675억원이 감소한 45조 7,230억원을 편성해 11월 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민선 8기 시정목표인 ‘동행․매력특별시’에 추진력을 더하는 두 번째 본예산으로 13년 만에 예산 규모는 줄었지만 ‘약자와의 동행’ 예산은 늘려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24년 예산안은 ’23년(47조 1,905억원)과 비교해 1조 4,675억원 감소한 규모로, 서울시 본예산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11년 이후 처음이다. 내년 예산안은 ▴약자와의 동행 ▴안전한 서울 ▴매력적인 서울 등 서울이 ‘동행․매력특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점사항에 집중 투자해 약자를 적극 지원 및 보호하고, 동시에 도시경쟁력도 함께 키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산 총액이 줄었음에도 ‘약자와의 동행’ 관련 예산은 작년 13조 2,100억원에서 올해 13조 5,125억원으로 3,025억원 늘려 약자와 함께 가는 포용 성장으로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해 나간다. 오 시장은 단단한 계층이동 사다리를 놓고 사회 안전과 통합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시장은 다음 달 초, 이임을 앞둔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에게 10월 26일(목) 15시10분, 서울시청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서울시는 시를 방문한 주요 외빈을 대상 또는 서울에서 연속 3년 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 중인 외국인에게 명예시민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는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대사의 부인, 공관차석, 공사참사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대사는 ’21년 11월 주한 인도네시아 신임 대사로 임명된 직후 한국의 요소수 대란을 돕기 위해 특별공급을 지원했고, 코로나 이후 양국 경제협력 관계의 빠른 회복과 성장을 위해 힘썼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대사의 임기 중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되어 서울의 온라인게임 및 문화콘텐츠 수출 혜택 확대 됐으며, 다수의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금융, 투자, 무역) 및 청년 창업 포럼 서울 개최 등을 통해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가 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지난 1년간 개선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난안전 관련 전문가 토론을 통해 ‘더(The/more)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민・관・학 각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재난안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폐쇄회로(CC)TV 밀집도 분석을 토대로 한 지능형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서울시 재난안전시스템 강화 추진전략’ 주요 과제를 점검하는 한편, 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포럼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2시 광진구 건대맛의거리(동일로22길 일대)를 찾아 올해 핼러윈 대비 주요 인파밀집지역의 현장 안전 관리계획을 보고받고, 지능형(AI) CCTV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알리는 ‘인파감지 시스템’의 가동을 직접 점검했다. ‘서울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이번 주말 다가오는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시가 안전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파밀집에 대비한 ‘인파감지 시스템’의 가동을 현장 점검하고, 실제 인파밀집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후 2시 광진구 건대맛의거리를 찾아 올해 핼러윈 대비 주요 인파밀집지역의 현장 안전 관리계획을 보고받고, 지능형(AI) CCTV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알리는 ‘인파감지 시스템’의 가동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서울시가 핼러윈 기간에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한 16개 지역 중 광진구 건대맛의거리를 대상으로 핼러윈 안전관리대책을 오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당초 14개 지역에 대해 인파 밀집을 예상했으나, 행정안전부와 핼러윈 대비 인파 안전관리 대책 회의(10.19.)를 한 결과 2개 자치구의 안전관리지역을 추가해 총 16개 지역에 대해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올해 핼러윈은 이태원 참사의 풍선효과로 이태원뿐만 아니라 홍대, 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여유 있는 분위기의 결혼식을 하려는 예비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2024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비용은 줄이고 개성은 한껏 살린 용산가족공원의 그린웨딩을 주목해보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푸르른 잔디가 어우러져 계절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용산 가족공원에서 매년 ‘그린웨딩’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11월 28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원 내 그린웨딩은 허례허식을 배제하고 예비부부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공원 결혼식을 추구하며, 그린웨딩 취지에 맞게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 100명 이하의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 내 그린웨딩은 예식참여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는 나만의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1일 1예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운영해 온 ‘공원 내 작은결혼식’은 2017년~2020년까지 4년간 연 평균 9건의 결혼식이 진행됐으며, 2021년 이후부터는 연 평균 30건 이상의 결혼식이 진행됐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가 시민들이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소 내 온열의자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율이 작년 기준 51.9%(’22)에서 1년만에 29.5% 상승한 81.4%(’23)로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개선 효과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 사업은 겨울철, 환절기 등 버스 이용을 위해 머무르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교통 서비스로, 전 연령에 걸쳐 시민 호응이 매우 높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온열의자 확대 설치를 포함해 약자와 함께하는 교통정책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 복지 확대 및 정책 추진을 지속적으로 지시해왔고, 즉시 시는 신속하게 온열의자 설치 확대에 나서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2023년 버스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온열의자 경험은 65.2%(5,942명),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중 만족도는 92%에 이르러 대부분의 시민이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시장은 노약자 등 교통약자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주요 교통수단인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19일 “장애인분들의 곁에서 늘 함께하며 불편하거나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가양동 소재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강서구지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장애인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개선해 장애인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회의 시작 전에 미리 도착해 시각장애인들과 일일이 두 손을 잡고 안부를 물으면서 인사를 건넸다. 또 시각장애인들이 시각장애인 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사항은 없는지 시설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시각장애인연합회 강서구지회(회장 남승벽)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임시총회는 ▲신임 임원진 소개 ▲지회 운영 경과보고 ▲재정 현황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시각장애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전용 공간인 ‘쉼터’를 마련해 운영해오고 있다. 쉼터는 170.68㎡ 규모로 시각장애인연합회 강서구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는 도시철도공채(건설공사 분야) 매입 시점을 기존 ‘계약체결시’에서 ‘대금지급시’로 변경하는 '서울시 도시철도공채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10월 19일자로 공포 및 시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영세 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해 직접 나서면서, 45년만에 묵은 제도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경제위기에 따른 민생 경제 지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써 불합리한 부담 완화 및 지원책 마련을 강조해왔고, 즉시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제도개선 검토가 이뤄지면서 이번 조례 시행 규칙 개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 업계에서 제도 개선을 건의한지 1년이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검토부터 심사, 시행까지 완료되면서 신속하게 민생 경제 지원에 나선다는 취지다. 도시철도공채 매입시기 변경은 작년 11월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 당시 중소기업중앙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현안과제로 건의한 사항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제위기 시기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은 ‘서울시·Seoul’(市 공식 유튜브) 및 ‘도시TV’(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감성의 중심, 여유(餘流)공간 수변’으로 정해졌다. 서울에 비해 해외 대도시의 경우, 수변을 적극 활용해 세계인이 찾는 랜드마크를 구축한 것은 물론,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도시경쟁력 향상과도 직결되는 수변의 가치에 주목해 수변공간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변공간을 매력적인 수세권, 관광명소로 재편해 시민들이 다채로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단 취지에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송파구가 청년들의 실생활 자립을 지원하고자 10월 21일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청년 주거교육 프로그램 '청년이 살 집, 주거안심 배움‘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이 살 집, 주거안심 배움‘터’'는 송파구 주거 현황 및 청년 주거지원정책 등 청년 맞춤형 주거 관련 강의를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구는 주거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MZ세대 내집마련 가이드 ▲청년주거정책 톺아보기 ▲실습 활동까지 총 3가지 강의를 구성,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세미나실에서 13시부터 18시까지 5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먼저, 부동산 전문가이자 솔로집 주거상담연구소 고 홍 대표가 ▲변화하는 경제상황에서 ‘MZ세대 내 집 마련 가이드’에 대해 강연한다. 주거 선택의 단계별 과정, 주거 계약 시 알아야 할 중요 내용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구는 교육을 통해 세입자 주거 권리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급증하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생활 불편부터 궁금증까지, 서울시민에게 24시간 열린 상담소 ‘다산콜센터’가 재난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실시간 상담․신고 데이터를 활용한다.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실시간으로 걸려 오는 상담 전화 분석을 통해 재난 상황을 조기에 감지, 소방․경찰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자동으로 알림 문자를 발송하는 ‘재난조기감지 시스템 실증 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119 신고나 120다산콜센터 문의 등에 ‘침수’, ‘산사태’, ‘화재’ 등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키워드가 반복 접수되면 이를 모아 전체 화면에 노출, 유관기관에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기술이 필요한 수요자와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연계, 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 실증 기회를 연계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 테스트베드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오는 '24년 9월까지 CS전문기업 CS쉐어링(주)과 함께 ‘재난조기감지 시스템 실증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120다산콜재단은 연내 공공기관 ‘재난 이슈 전용 말뭉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0월 11일 오후 2시,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을 포함하여 11개국에서 온 48명의 유총연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올들어 해외 한인회의 방문은 파독근로자,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며 유럽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30만 한인을 대표하는 유총연은 26개국에 국가별 한인회를 회원단체로 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6월 11일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유럽에 불고 있는 K-열풍에 힘입은 강원 자치도의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태 지사는 “유럽 한인들은 일제강점기 이국에서 고된 삶을 살면서 독립운동 자금을 보내 독립운동을 도왔고, 70년대에는 광부, 간호사로 일하면서 고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다” 고 감사를 표하며 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홍보하고 기세를 이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도 성황리에 개최되도록 유럽 한인들이 민간 외교 대사로서 올림픽 홍보 등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시장은 10일, 전 세계 한인 리더들이 모이는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10.3~10.6)’에 참석차 방한한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 대표단을 만나 서울시와 미국 도시들 간의 교류 협력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서울시와 미국의 다양한 도시들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USA)는 미국 전역의 현직 및 전직 회장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양국의 문화적 인식과 이해 증진, 사회 통합 촉진, 한인의 평등과 정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미국 거주 한인의 삶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는 미국 주요 도시에서의 한인들의 활약상과 함께 서울시와 미국 주요 도시들 간의 우호협력 방안 및 이를 위한 한인들의 역할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오갔다. 로라전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서울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관광, 문화, 경제, 안보, 다문화 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과 다양한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