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농업인과 내빈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옹진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중요성과 미래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열린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농업인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로 이어졌으며 풍년을 자축하는 떡 케이크 커팅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서는 '2025년도 옹진군 농업인 사진 및 작품 전시회'가 함께 개최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지역 농업인의 열정과 삶의 현장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경기도 양평에서 이어진 2부 위크숍에서는 ‘옹진군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장기자랑과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마련돼 참석자들 간 화합과 교류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예상치 못한 기후와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켜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땀방울이 오늘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박종효 구청장이 최근 ‘구월3동 스마트 마을 조성 사업(스마트 미디어 스퀘어)’의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살피고 상인회 임원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남동구 대표 번화가인 구월동 로데오거리 광장에 아트 스테이지와 미디어폴을 설치해 ‘미디어아트 컨텐츠’ 송출, 새로운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미디어아트’는 무대 위로 투사되고 사용자 발걸음 등에 반응하며 다양한 영상과 소리를 제공하는 컨텐츠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구는 기존 로데오거리 광장의 낡은 무대를 철거하고 새로운 무대와 미디어폴을 설치했으며, 반응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도 11월 말까지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스마트 미디어 스퀘어 사업을 통해 남동구 대표 번화가인 로데오거리가 더욱더 활기차고 지역 상권 및 경제가 발전하길 바란다”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준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인천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같은 날 열린 전국․인천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도 남동글벗학교 학습자 7명이 수상하며, 인천 대표 평생 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7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학습의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 도시 남동’이란 비전 아래 구민이 스스로 학습 방향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플랫폼 체제를 구축해왔다. 특정 기관 중심의 교육을 넘어 구 전역을 하나의 학습공간으로 확장하고, 구민 주도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참여형 학습생태계로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1년부터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해 ▲생활권 학습공간 ‘학습충전소’ 확대 ▲문해교육·디지털 역량 강화 ▲사회적 약자 학습권 보장 등 지역 맞춤형 학습 정책을 실현해 왔다. 또한, 학습자·활동가·강사가 함께 지역 변화를 이끄는 인적 학습 네트워크인 ‘나침반 활동가’를 양성하며 구민 주도의 학습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남동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인천도시가스㈜와 손을 잡고 올해 11월부터 인천공항 소음피해 지역(남북동·덕교동 일부)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 복지 확대 등 주민 복리증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사장과 지난 6일 중구 제2청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천공항 소음피해 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 실시설계·시공 협약’을 체결했다. 도시가스 공급사업 토지 기초조사 용역 결과보고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 중구와 인천도시가스㈜ 관계자, 용유소음대책위원회 문창호 위원장과 김형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그간 경제성 미달 등의 이유로 도시가스 공급 지역에서 소외됐던 ‘인천공항 소음피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재, 인천 중구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원도심이 96%, 영종지역이 87%, 용유지역은 2%로 지역 간 편차가 심하다. 더욱이 용유지역은 도서 지역 특성상 호텔과 상가 위주로 보급돼 있고, 주택의 도시가스 보급은 전무한 실정이다. &n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11월 30일)이 임박함에 따라 지난달 31일 송도역전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송도역전시장 동행고객 감사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송도역전상인회와 구청 경제산업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소비쿠폰 사용 기한을 안내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독려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차분의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쿠폰은 자동 소멸한다. 이에 따라 구민들은 기한 내 반드시 쿠폰을 사용해야 하며, 잔여 쿠폰이 소멸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구는 송도역전시장에서의 캠페인을 시작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생 단체의 협조를 받아 지속적으로 소비쿠폰 사용 독려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사용 기한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집중적으로 안내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 1·2차 소비쿠폰 신청 기간에 전화와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이 지원금을 놓치지 않도록 적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1월 7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당‧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정 주요 현안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환 계양구청장, 유동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계양갑)을 비롯해 시‧구의원 및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계양구는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 ▲계양산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상야동 147-3번지 일원 도로개설 ▲노인복지관 환경개선 지원 사업 ▲2026 Gyeyang Open 국제 양궁대회 개최 ▲서운도서관 이전‧신축 ▲계양아라온 공중화장실 신축 ▲효성2동 주차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구는 각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시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고,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을 함께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0월 30일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2025년 10월 21일 개최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심의를 통하여 결정됐으며, 공시된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266필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공시된 지가는‘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토지소유자 맟 이해관계인은 공시 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11월 28일까지 온라인 또는 서구청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토지 특성 재확인, 표준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면밀한 조사한 뒤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2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여러분께서는 공시 가격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이의가 있는 경우 기한 내 이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6일 신거북시장 고객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 준공을 기념해 현장 라운딩과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거북시장 고객지원센터(서구 면개포로 5)는 대지면적 132.3㎡, 연면적 133.76㎡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지난 7월 착공해 10월에 공사를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층에는 사무실과 공중화장실, 2층에는 다중복합시설을 조성하여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휴식·편의공간을 확충함으로써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층 다중복합시설은 문화체험, 요리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신거북시장이 전통시장 본연의 활력을 회복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6일 청라 해변공원 캠핑장 운영 업체인 ㈜제이유레저와 중소기업 재직청년 복지공유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캠핑장 이용권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구청은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서구 청년의 근로복지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재직청년 복지공유제의 일환으로 노을진 캠핑장 이용권 제공, 국내 숙박시설 숙박비 지원사업을 진행했고, 이번 ㈜제이유레저와의 협약을 통해 제3호 복지공유제로 청라 해변공원 캠핑장 이용권을 중소기업 재직청년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제공되는 이용권은 총 14개로 ▲오토캠핑 사이트 6면 ▲텐트카라반 5면 ▲캠핑카라반 3면이며,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이용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전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9세 ~ 39세 청년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청년센터 서구 1939’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 자격을 확인 후 무작위로 추첨하여 이용자를 선정하며, 11월 17일에 청년센터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를 통하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대문구는 ㈜롯데GRS(Global Restaurant Service)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로부터 6일 지역아동(복지)센터 시설 환경개선 기금 2천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롯데GRS가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불을 켜다’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추진하는 ‘희망ON 캠페인’에 따른 것이다. 이 캠페인은 기업·고객·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고객이 ‘롯데잇츠’ 앱을 통해 주문하면 여기에 매칭해 기업이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지자체 아동에게 후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캠페인이 시작된 2022년 이래 8개 지자체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 교육, 식사 등에 2억 원 이상의 지원이 이뤄졌다. 서대문구에 전달된 이번 후원금은 관내 지역아동(복지)센터 4곳의 LED 조명 설치, 노후 벽지와 장판 교체, 사물함 교체 등 환경개선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100여 명의 아동들이 방과 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고객과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마포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선정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된다. 평가 분야는 저출생 극복,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청년 지원,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5개로 구성되며, 마포구는 저출생 극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포구는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포형 공공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임신과 출산부터 양육과 경력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모델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임신·출산·육아의 전반적 사항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마포구의 ‘햇빛센터’는 난임 부부 지원, 임산부 건강 관리,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 출산 가정 방문 관리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마포구는 비혼모를 위한 ‘처끝센터’ 운영 등 출산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6일, 연수구 제2청사 회의실에서 ‘갈등관리위원회’를 열고 공단의 주요 사업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정하기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위원회는 공단 이용고객과 지역 구민으로 구성된 ‘행복+ 고객참여추진단’이 갈등관리위원회 역할을 겸임해, 정책 참여와 갈등관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주민 중심형 위원회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CS 전문가와 원도심과 신도심 거주자, 남녀 및 다양한 연령층이 고르게 참여한 9명으로 구성됐으며, 장해윤 위원장을 포함한 전원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앞으로 이들은 △갈등영향분석 및 진단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조정안 마련 등 갈등관리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장해윤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갈등관리 모델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며, “공단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이번 공모 선정된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연 면적 약 1,50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다목적 실내체육관 ▲그룹운동을 위한 GX룸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등 시니어 친화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 979 일원(불은농촌문화센터 인근)이며, 내년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강화군은 센터 건립을 통해 고령층의 생활체육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강화 남부권역 주민들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높여 어르신 건강 증진과 세대 간 교류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열린 복합 체육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강화군은 이와 별도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부문에서도 강화공설운동장 육상트랙 교체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4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시니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5일 우리은행과 손잡고 ‘임산부 올 프리패스’ 사업의 민관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구 내 우리은행 21개 영업점이 임산부를 위한 전용 창구를 운영하게 된다. ‘임산부 올 프리패스’는 임산부가 각종 민원 업무를 처리할 때 장시간 대기하지 않도록 돕는 ‘패스트트랙 제도’다. 지난 8월부터 중구청 민원실을 비롯해 세무·부동산·주차 관련 부서,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키즈카페·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생활 밀착형 시설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기관까지 범위가 확장되며 임산부를 위한 배려 문화가 한층 넓어지게 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중구 관내 21개 영업점에 ‘임산부 올 프리패스’를 적용해 임산부 전용 창구와 우선 대기공간을 마련해 임산부가 빠르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우리은행에서는 매년 예산 범위 내에서 출생축하금 및 기념품을 지원한다. 올해는 출산양육지원금을 우리은행 계좌로 신청한 부모가 자녀 명의로 입출금 통장을 개설할 경우, 자녀 통장에 3만 원의 출생축하금과 5만 원 상당의 발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1월 6일 원효2동 ‘산천동 골목형상점가’과 ‘원효 골목형상점가’, 이태원2동 ‘경리단길 남측 골목형상점가’ 등 3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초 원효2동 ‘삼성테마트’, 이촌1동 ‘로얄상가’, 용산2가동 ‘해방촌’, 청파동 ‘순헌황귀비길’ 등 4곳을 최초로 지정한 바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밀집한 골목상권을 제도적으로 인정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정 대상은 면적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15개 이상이 모여 있는 상권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전통시장과 유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세 곳의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일부 업종 제외), 현대화사업 또는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