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10월 18일 박물관에서 사회적 기업 고사리협동조합과 박물관 교육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곡선사박물관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1박 2일 구석기 가족캠프’와 ‘전곡리안의 하루’를 포함한 기존 교육을 고도화하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박물관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공동 연구·개발 및 운영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하며, 특히 선사 문화를 활용한 박물관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협약 상대인 고사리협동조합은 ‘옛 역사를 익힌다’라는 뜻을 지닌 사회적 기업이다.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를 즐겁게 알리기 위해 문화·역사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했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역사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사리협동조합이 가진 역사·문화 교육 분야의 전문성과 창의적인 프로그램 기획 노하우를 박물관의 풍부한 콘텐츠와 결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더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0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안성팜랜드에서 2일간 열린 ‘제24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포천시 노곡목장이 그랜드챔피언(1위)과 준그랜드챔피언(2위)을 모두 차지하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1989년부터 30년 넘게 이어져 온 국내 최고 권위의 젖소 품평회로, 젖소 개량 성과와 우수 품종을 선보이며 낙농가의 기술력과 열정을 평가하는 전통 있는 대회다. 올해는 전국 100여 낙농가에서 약 200두의 홀스타인과 10두 내외의 저지종이 출품되어, 총 20개 부문(육성우 8개, 경산우 8개, 지역대항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경기도는 전 부문 수상과 함께 최고 영예인 그랜드챔피언 및 준그랜드챔피언을 모두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낙농산업 1위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구온난화 대응과 친환경 낙농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내서성이 강한 저지종 부문 2개가 신규로 신설되어,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박희경)은 송도·옹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체육시설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교육을 잇따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9월 24일 송도·옹암체육센터 지도강사 11명을 대상으로 수상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비 구조 및 운반법, 수상 위기상황 대처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장비를 활용한 구조 시뮬레이션과 익수자 구조 훈련 등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참가 강사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으로 위기대응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10월 20일에는 송도체육센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심폐소생술의 자세와 순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참가 시민들은 “생각보다 강한 압박과 빠른 속도가 필요하다는 걸 체감했다”며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공단 관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아빠와 자녀가 한 팀으로 참여해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제3회 ‘이야기가 있는 아빠 밥상’ 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8일 경기도먹거리광장(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자녀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육아 식단 ‘건강한 한 끼’ 레시피 발굴, 요리책 배포를 통한 먹거리 고민 해소를 위해 경기도 식생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아빠들의 육아 이야기를 담은 요리와 조리 방법을 예선에서 평가한 후, 자녀와 아빠가 한 팀을 이뤄 총 15팀이 ‘건강한 우리집 별미(米) 한 그릇 밥’을 주제로 요리 실력을 겨뤘다. 이번 경연에서는 경기도의 쌀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선보였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1등)은 밥과 채소, 새우살을 알록달록한 무지개 전으로 표현한 ‘도도도 하우스팀’(알록달록 연근밥전)이 차지했다. 우수상(2등)에는 ‘서우바라퀴진’(누룽지듬뿍탕), ‘가을별米 밥상크루’(경기米 품은 가을 브리또), ‘父子有親(부자유친)’(토토밥/토요일, 토요일은 밥이 좋아) 3팀이 선정됐다. 3등 장려상은 ‘D라인 아빠와 딸’(D라인 아빠와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아파트 경비원, 미화원 등 공동주택 노동자들의 초단기 계약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경기도와 파주시, 지난 17일 파주시 운정 다누림 노인복지관에서 ‘공동주택 노동자 상생 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노사 상생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파주시장, 파주시의회 의장, 경기도 노동권익과장과 파주시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비노동자연합회, 공동주택 노동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협력식은 공동주택 노동자의 초단기 계약 근절과 고용 안정 보장을 주요 내용으로 ▲노동자 고용안전 보장을 위한 사용자의 책무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한 노동자의 역할 ▲상생 문화 정착을 위한 파주시의 노력 등이 담겼다. 파주시와 75개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한 이번 협력식으로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파주지부, 경비노동자 등 공동주택 관계자들 간 노사 상생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초단기 계약 지양 등 공동주택 노동자의 근로 조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 및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연대해 노사가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오는 10월 24일까지 관내 224개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인점포는 인건비 절감과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24시간 운영되며, 세탁기·건조기 등 전열기기가 상시 가동돼 과열이나 접촉불량에 따른 화재위험이 크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소방시설 설치나 안전교육 같은 법적 의무가 없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또한 상주 인원이 없어 야간 화재 발생 시 신고나 초기 대응이 늦어질 우려도 크다. 이번 대책은 최근 무인세탁소, 무인사진관 등 비대면 무인점포가 급증함에 따라 영업주의 화재안전관리 책임의식을 높이고, 부족한 소방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 기간 동안 소방서는 화재위험성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점포별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방화시설 확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지능형 CCTV 및 자동소화장치 설치를 권고한다. 또 점포 밀집지역을 선정해 ‘무인점포 안전환경의 날’을 운영하고, 의용소방대와 함께 가연물 제거 활동과 화재예방 캠페인도 병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산시 창말체육관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안산지역 보상 대상 주민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GH,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군포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등 5개 기관이 공동 시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GH는 안산시 건건동 지역 보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가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건건동·사사동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의회 김태희 도의원, 안산시의회 의원, 안산시청 관계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사업 개요 및 추진경과 설명 △보상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책위 관계자 등은 특히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일정에 관심을 보이면서 신속한 보상 추진을 요청했다. GH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불만 사항을 해소하고, 보상 일정 단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속한 보상을 위해서는 진행 중인 토지·지장물 기본조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8회 경기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7천여 경기도민과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18일 수원 경기도담뜰에서 ‘도민과 함께 그리는(Green)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주제로,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을 열었다. 1부 행사 ‘지-런웨이(G-Runway)’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특별한 옷을 입고 무대에서 어린이 모델 2명과 함께 패션쇼 워킹을 했다. 김 지사가 입은 재킷은 소방관이 입었던 방화복을 업사이클(재활용)한 옷으로, 기후행동(Save Life, Save Earth) 메시지를 담았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입었던 옷들은 쪼개져서 못 쓰는 천이나 떨어진 옷들을 업사이클한 옷이다. 저와 두 아이들은 소방관들의 못 쓰게 된 방화복을 재활용해 이렇게 입었다”며 “소방관들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입었던 옷을 이제는 기후위기에서 경기도를 지키는 옷으로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에 늘 선도에 서는 기후 1번지이고 저는 기후 도지사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로 16일부터 진행됐던 캄보디아 파견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의 조기 귀국 조치가 21일 완료된다. 경기도는 19일 오전 기준 캄보디아 캄퐁스페우 지역에 파견됐던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17명이 17일과 19일 아침 무사하게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19일 밤에는 시엠립 지역 파견 단원 10명이, 20일 밤에는 같은 지역에 파견됐던 단원 7명이 순차적으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으로 21일 오전에는 이들의 귀국이 모두 완료된다. 또한, 이들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출장 갔던 공무원 4명도 모두 단원들과 함께 귀국하게 된다. 캄보디아에 파견됐던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총 34명(만 19세~39세)이다. 지난 11일부터 캄보디아 캄퐁스페우에 17명, 시엠립에 17명이 파견돼 28일까지 나무심기, 환경개선, 환경인식 캠페인 및 문화교류 등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캄보디아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외교부가 캄보디아 일부지역의 여행경보를 상향하는 등 현지 안전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는 효율적 도로시설물 관리를 위해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터널 및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 상황 관리는 기존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활용해 터널관리소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터널 관리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 남부지역 시설물(지하차도 2개소, 터널 14개소)의 CCTV 83개는 육안으로 사고, 지연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상황 전파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건설본부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의 본격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CCTV에 AI 프로그램을 연결함으로서 지하차도 침수, 터널 화재 등 다양한 상황 발생이 즉시 관리사무소로 전송해 긴급조치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지난 10월 15일 용인 문수산 터널에서 도·소방본부·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소방훈련을 실시하면서 AI를 활용한 연기 감지 및 주요 기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했다. 화재 발생 시 AI 시스템은 연기를 즉시 감지하여 사고 상황을 모니터 화면에 송출하고, 경보음과 메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8일 가평 좋은아침연수원에서 ‘경기도 아빠스쿨’ 사업 참여자들이 참여하는 마음 돌봄 캠프를 실시했다. 경기도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2025 경기도 아빠스쿨’은 도내 남성양육자의 양육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국 최초의 체계적 교육프로그램이다. 자녀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28개의 온․오프라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아빠스쿨 1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아빠스쿨 사업에 참여한 남성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심리적 휴식을 통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교류와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협동과 유대를 다지는 어울림 클래스,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자기돌봄 클래스, 또래 남성양육자 간 정서적 교류를 돕는 화합의 시간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양육자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위로가 됐다”, “가족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배웠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nbs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2025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해 우수 정책개선 사례를 평가할 청중평가단 200명을 11월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오프라인 100명, 온라인 100명 총 200명이며 만 18세 이상 경기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큐알(QR)코드 접속 또는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정된 평가단에게는 참여방식에 따라 소정의 참가비를 지급한다. 12월 5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리는 경진대회에서는 도와 시군에서 선정된 10개의 우수 정책개선 사례를 발표하며, 전문가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하는 도민들은 경기도의 정책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할 기회를 갖게 된다. 김진효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경기도를 더욱 평등하고 포용적인 사회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도민들이 경기도 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16일 파주시 광탄면 조리읍에 위치한 현대오토에버 파주글로벌 데이터센터에서 화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량의 전기설비와 배터리 등이 밀집한 데이터센터의 특성을 반영해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해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현장지휘단장을 포함해 대·센터 선착대장 등 총 24명의 소방대원이 참여하며, 시설 관계자와 함께 민관 합동 대응체계도 확인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대전 국가정보지원관리원 화재사례 전파, ▲배터리 보관장소 및 자체소화시설 확인, ▲화재시 배터리팩 및 랙 분리, 외부 반출 여부, ▲대상처 보안특성에 따른 피난 및 대피시 안전요원 배치, ▲출동로 및 진입로 협소에 따른 대책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관계자와 함께 대상처 화재 시 중점사항 및 특이사항 청취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 대응도 병행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대전 국가정보지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데이터센터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며 “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 기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시민들에게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과 올바른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의학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요원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처치 안내, 질병 상담, 병원 및 약국 안내 등 다양한 응급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급대원들에게는 응급환자 이송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원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국민 누구나 119에 전화해 ‘의료상담’을 요청하면 상담요원과 직접 연결되어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문자상담과 영상통화 서비스도 제공되어 청각장애인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응급실에 가야 할지 판단이 어려운 경우 119로 전화하면 전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남양주소방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편한 승·하차를 위해 이르면 10월 말부터 장애인콜택시의 도내 공동주택 출입이 별도 방문자 확인 없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도지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공동주택 자동출입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일부 공동주택에서는 장애인콜택시라도 차단기 등으로 방문자 확인을 거치고 있어 교통약자가 대기를 오래 하는 등 차량 탑승에 제한이 있다. 이에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군별 특별교통수단 전체 차량번호를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공동주택 주차관제시스템에 일괄 등록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차단기를 통과하도록 했다.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협약을 통해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 편의성이 많은 부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도 “이번 협약으로 교통약자가 특별교통수단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