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최근 5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증가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는 현재 그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영유아 환자가 전체 환자의 58.8%를 차지해 영유아 관련 시설 및 가정 내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설사, 구토, 복통 등 주요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낮은 발열과 탈수가 1~3일간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고 감염력이 매우 강해 사람 간 2차 전파도 쉽다. 증상이 회복된 후에서도 인체에서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재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때문에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통한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대표적인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껍질은 벗겨 먹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끓인 물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25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2회 고지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연 세액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납은 1월과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할 수 있지만 할인 혜택은 1월이 자동차세의 4.57%로 가장 유리하다. 연납 신청은 서산시 세정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16일부터는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는 고지서 없이도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 현금 인출기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통장 등을 통해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이미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 소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연납 고지서가 발송되며, 새로 취득한 차량은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연납 신청 후 기간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는 경우 세금 할인 혜택이 사라지며, 연 2회 정기분 고지서가 6월과 12월에 발송된다. 시 관계자는 “가장 높은 공제율이 적용되는 1월 연납으로 절세 혜택을 받길 바라며, 특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럼피스킨에 대한 선제적인 방제 활동과 백신접종을 통한 조기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럼피스킨은 8월 경기도 안성시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국내 7개 시도에서 24건이 발생했으며, 서산시는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럼피스킨은 모기와 침파리 등 매개곤충에 의해 전염되는 소 가축전염병으로, 시는 매개곤충 활동 전부터 방역 대책을 수립, 관련 기관과 농가의 유기적인 협조로 방역을 펼쳐왔다. 시는 지난해 4월 관내 831호 소 사육 농가의 3만 1천여 두의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을 일제 접종했으며, 일제 접종 후 태어난 송아지에도 지속적인 추가접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관내 접종이 완료된 소의 개체수는 3만 8천여 두에 이른다. 또한, 여름철 매개곤충의 집중 방제를 위해 보건소와 협력, 관내 6개 권역 20개 노선을 수립해 주 2회 포괄적인 방제 활동을 펼쳤다.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는 공동방제단 5개 반을 투입해 축사 소독을 지원했으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농가에 수시 방역을 강조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스톱 민원상담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스톱 민원상담관은 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시민에게 △민원처리 담당자 및 민원서식 작성 요령 △무인민원발급기 등 민원 편의장비 이용 안내 △복합민원 처리부서 등을 안내한다. 또한, 각종 행정정보와 시민 편의에 도움을 줄 시책 등을 안내해 시민이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하는 데 기여한다. 시는 올해 원스톱 민원상담관 2명을 새롭게 위촉했으며, 상담관은 오전, 오후 4시간씩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교대 근무하게 된다. 상담관들은 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로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등 시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원스톱 민원상담관을 통해 만족도 높은 원스톱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청 종합민원실에 방문하는 시민은 하루 약 1천 명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리구제 지원에 앞장선다. 시는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고문 노무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의 고문 노무사를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확대 위촉했으며, 이들의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위촉된 고문 노무사는 권형하·김상덕·박성수·임성진 노무사로 임기 종료까지 임금 체불, 산업재해, 해고 등 노무 상담을 통해 근로자 권리구제를 지원한다. 또한, 근로자의 노동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강좌 등을 지원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문 노무사를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확대 위촉함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수준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2025년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특판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판전은 서산뜨레몰(https://www.seosanttre.com)에서 20% 할인쿠폰과 30% 할인쿠폰을 서산뜨레몰 가입자에게 1인당 각각 1개씩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20% 할인쿠폰은 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 원을, 30% 할인쿠폰은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서산뜨레몰은 생강 한과와 한우, 쌀, 홍삼, 감태, 어리굴젓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6일부터 우체국 쇼핑몰(https://mall.epost.go.kr)에서 농특산물 특판전을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해당 특판전은 30일까지 우체국쇼핑몰 서산시 지역브랜드관의 전 품목에 대한 2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한편, 시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양천구 등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에 관내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직거래장터에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오후 2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 대화에서 소통의 열기를 더하며 새해 시민과 대화 첫째 주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석면민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지난해 2022년 대비 100% 인상된 보훈수당에 관심이 집중됐다. 충남 서산시는 2022년 대비 100% 인상 지급하고 있는 3종의 보훈수당 중 2종을 추가 인상할 방침이다. 현재 서산시 보훈수당 3종인 참전명예수당은 월 5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20만 원, 보훈명예수당은 월 20만 원이 지급되고 있다. 참전명예수당은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렀으며, 시는 올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각각 3만 원씩 인상해 올해부터 월 23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유공자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독립유공자 위문, 건강지원, 보훈복지 문화대학 등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유공자의 예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청과 시립도서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지역의 효자시설로서 거듭날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이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건립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충남 서산시는 이날 인지면 어울림건강센터에서 인지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양대동 827, 828번지 일원에 조성될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면민의 관심이 모아졌다.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약 200톤의 생활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어드벤처슬라이드와 실내 어린이 암벽, 찜질방, 전망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춘다. 시는 시설을 통해 생활 쓰레기를 자체 처리해 관련한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한편, 폐열을 주민편의시설에 공급하고 남은 폐열은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할 방침이다. 현재 공정률은 85%에 이르렀으며,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인지면민들은 배수로 보수·증설, 돌발해충 방제 확대, 차동초등학교 인근 도로 확장 등 당면한 사항들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일제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지역, 해안가 등 비거주지역에 한글 2자리, 숫자 8자리 조합으로 고유 번호를 부여한 표시 체계다. 비거주지역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통한 긴급 대응을 위해 비거주지역 일원에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에 설치된다. 시는 관내 국가지점번호판 조사 대상 409개소를 조사해 훼손·망실·표기 오류 등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해, 번호판의 정비와 재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주형 토지관리과장은 “국가지점번호는 위급상황 시 시민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주소정보시설 중 하나”라며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국가지점번호판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성실 납세 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모범납세자 주차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청남도는 매년 모범납세자를 선정하며, 모범납세자에게 충청남도 내 금고의 금리·환율 우대, 수수료 면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충청남도와 충남도 15개 시군이 운영하는 시설과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이용요금 면제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시는 대상자가 모범납세자임을 간편하게 확인받아 주차요금 면제 혜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모범납세자 차량 부착용 주차스티커를 제작했다. 서산시 관내 모범납세자는 554명이며 시는 모범납세자증과 함께 주차스티커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모범납세자 선정 여부는 충청남도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충희 세정과장은 “모범납세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도, 납세자의 성실한 노력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 우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를 기존 위치했던 읍내동에서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이전해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건물에는 고용노동부 소속 서산고용센터, 서산시가 운영하는 일자리종합센터,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고용 복지 관련 기관이 다수 입주해 있다. 또한, 이전한 건물은 비정규직 근로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실과 회의실, 전용 상담실 등을 갖췄다. 시는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갖춰진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노동 상담, 법률 자문, 취업 지원, 심리 상담 등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배달 노동자,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와 경비노동자, 요양보호사 등을 위한 휴게공간도 마련돼 있어, 근로자 간 근로 여건을 함께 나눌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고문 노무사 4명을 위촉할 예정이며, 고문 노무사를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겪는 임금 체불, 노무, 세무 등의 권리구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경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센터 이전을 계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9일 대산읍민과 대화에서 “국제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은 우리시가 국제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는 이날 대산읍 커뮤니티센터에서 대산읍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시민과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에서 국제 크루즈선의 정기 취항을 비롯한 사통팔달 교통망의 조속한 구축 요청이 대산읍민들의 주된 관심사에 올랐다. 이 시장은 “지난해 5월 충청권 최초로 서해안의 바닷길을 깨운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이 올해 5월 19일에도 출항할 예정”이라며 “19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대만 기륭,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부산항에 도착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국제 크루즈선의 정기적인 취항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 땅길을 대표하는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의 착공이 이뤄졌다. 또한,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서산 하늘길의 관문인 서산공항을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의 교통편의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가칭)문화예술타운을 두고 “서산하면 문화라는 말이 연상될 수 있도록 석남동 일원에 문화예술타운을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 서산시는 8일 오후 석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동민들은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과 (가칭)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이 화두에 올랐다. 동민들은 이 시장에게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하게 건의하는 한편, (가칭)문화예술타운의 세부 추진 현황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도심 속 녹색 여가 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하고, 이어 시민 문화 향유 거점으로 조성될 (가칭)문화예술타운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가칭)문화예술타운 건립사업은 석남동 일원에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 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향상시키고 편의 또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8일 오전 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석동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대화를 열고 열띤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수석동민과의 대화에서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대한 동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수석동민들은 대산새마을금고 수석지점 앞 사거리와 충청지방통계청 서산사무소 앞 사거리에 학생과 어린이의 보행환경을 개선할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대각선 횡단보도는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서산경찰서와 협의해 올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답했다. 시에 따르면,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교차로에 놓인 X형 횡단보도로, 동시 보행신호를 통해 보행자가 두 번 횡단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보행 시간 단축 효과가 있다. 시는 2023년 서남초등학교 사거리와 중앙호수공원 설빙 앞 사거리에 관내 최초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의 보행 안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에 도래하는 야생조류의 종과 개체수가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의 관리를 위해 2007년부터 지역 주민을 통해 관찰되는 야생조류를 관찰해 왔다. 서산 천수만에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관찰된 야생조류는 총 303종으로, 이는 한반도에서 기록된 조류 545종의 55.6%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 서산 천수만에서 확인된 야생조류의 종은 223종으로 10년간 가장 많은 종류의 야생조류가 확인됐다. 또한, 2017년에는 26만여 마리라는 이례적인 개체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23만 7천여 마리의 많은 조류가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천수만에서 사라진 것으로 여겨지던 가창오리가 지난해 1만 개체 이상이 관찰돼, 천수만에서 다시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를 관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시는 2007년부터 시작한 모니터링 자료를 2027년 전문기관에 의뢰해 도래지 관리를 위한 정확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