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종로구가 지난 7일 HW컨벤션 센터에서 '2023 종로 보육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종로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시 30분부터 개회, 시상식, 문화예술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날 구 직원으로 구성된 구청 밴드와 함께 신나는 드럼 연주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내 집처럼 편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교직원이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지난 9일 오후 중구 명동의 한 볼링장은 볼링핀이 시원하게 쓰러지는 소리와 응원하는 소리로 한바탕 시끌벅적했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여기저기 까르르 터져 나오는 웃음소리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이날 열린 행사는 중구가 1인 가구를 위해 마련한 ‘송년 볼링대회’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주민 45명이 참가했다. 이웃과 함께 볼링을 즐기고 추억도 쌓고자 함께한 주민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밝았다. 볼링대회가 끝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에겐 ‘일심 동체상’을, 볼링을 처음 쳐 보지만 열심히 공을 굴린 주민에겐 ‘노력이 가상’을, 거터(공이 홈에 빠지는 것)를 가장 많이 낸 참가자에겐 ‘샛길 개척상’을 수여하는 등 웃음을 자아내는 색다른 시상식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마틸다(별명)는 “오늘 1인가구 행사에 처음 왔는데, 서로 동네 주민이라 그런지 서로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라며 , “다음부터 구에서 운영하는 1인 가구 프로그램에 더 자주 참여하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볼링장 한쪽에서는 올 한해 구가 개최했던 1인 가구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도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9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제12회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3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완벽한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위로와 공감의 노래들과 재즈 선율, 캐롤 메들리를 구성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위로와 공감의 노래, 완벽한 크리스마스, 토이스토리 총 3부로 나누어 다양한 장르를 합창했다. 1부 위로와 공감의 노래에서는 걱정말아요 그대,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엄마가 딸에게 등 4곡을 아이들 목소리에 담아 2023년 한 해 동안 각자 자리에서 애써온 구민들에게 전했다. 1부가 끝난 후 기타, 베이스, 피아노,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 WATCH의 특별 연주가 있었다. 2부 완벽한 크리스마스는 유명 캐럴인 We wish your merry Christmas를 시작으로 눈 할아버지에게,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5곡을 선사해 다가오는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장난감이 주인공으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양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양천지방회 및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디나눔펀드’ 협약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디나눔펀드’는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며 한국교회 부흥을 촉발한 캐나다 출신의 의료 선교사 ‘로버트 하디’를 기리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의료 취약계층 발굴을 활성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상호존중과 호혜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업 발전에 성실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의 수혜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구민으로, 매월 1인당 100만 원씩 총 3명에게 300만 원의 긴급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양천지방회는 평생을 의료선교에 헌신한 선교사 ‘로버트 하디’의 이름으로 소속교회 34곳이 힘을 합쳐 매월 3백만 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천구는 조성된 기금을 지원할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자를 추천하고, 양천사랑복지재단은 대상자 지원 및 결과 보고 등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구로구가 8일 제4차 4차산업혁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특별히 4차산업 분야별 프로젝트 작품 전시와 미래기술 로봇 시연이 열리는 신도림역 스마트 구로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문헌일 구청장과 자문위원들은 대형로봇 타이탄 시연, 로봇커피 메이킹, 로봇견,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4차산업 분야 교육프로그램과 스마트 구로 홍보관의 운영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습비 위반사항 등 불법 사교육 행위에 엄정 대처하기 위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신고가 접수된 강남구 소재 불법 고액 교습비 학원을 대상으로 12월 8일, 교육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그간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교습비 특별점검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안을 중심으로 교습비 점검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최근 높은 물가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교습비 초과 징수, 교재비 등 기타경비 불법·과다 청구, 교습비 미게시 등 불법 고액 학원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 외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진학지도 학원 특별점검을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실시 중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거짓·과대 광고 ▲진학성과 광고 ▲무등록 교육시설 여부 ▲교습비 관련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물가상승에 편승한 불법 교습비 징수 등에 엄정하게 대처하여 사교육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학부모들도 위법 사항 발견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송파구가 연말연시를 앞둔 지난 12월 8일,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이장우 씨와 함께 석촌동의 한 식당에서 마을 저소득 독거어르신,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무료식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은 겨울철 대표 이웃돕기 사업인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석촌동서 나고 자란 배우 이장우 씨가 총 300인분의 음식을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하고자 구와 함께 준비한 행사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열린 석촌동 모처 음식점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홀로 지내거나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 경로당 어르신 등 마을 웃어른들이 한데 모여 따끈한 순대국밥과 다과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식사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도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식사에 앞서,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이장우 배우는 자리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인사를 전했으며 어르신들은 감사 인사로 화답하며 훈훈한 이웃간의 정을 나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구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6일 ‘의료기관 및 의약 관련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 봉사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의약 관련 단체와 유기적 상호 협력 관계를 이루고 각종 보건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계양구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계양지사 및 관내 지역 응급의료센터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인천 세종병원과 보건소 관계 공무원 등 2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종 보건사업의 달라진 사항 및 애로·건의사항 공유,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대응 수행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 의료환경 향상 방안 등 현안 업무를 논의하며 협력을 다졌다. 윤환 구청장은 “구민의 삶의 질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2023년 한 해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만든 30종의 책을 발간한 기념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시민작가 출판기념회’를 6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는 ‘인천시민 30만 저자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 500명의 책 출간을 축하하고, 예비 작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 작가들을 대표해 초·중학생, 마을 시민, 교사, 사서 등 5명의 작가가 무대에 올라 책을 만들게 된 계기와 소감 등을 공유했다. 엄애숙 작가는 “어린 시절 실수로 아버님의 월급봉투를 하수구에 빠뜨렸는데, 아버님이 한 마디 꾸중도 안 하셨던 이야기를 ‘마음, 그림’ 책에 담았고, 그를 통해 아버님과 지난 추억을 나누며 감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현중학교 학생들은 마을 그림책 ‘우리 동네, 토지금고’ 낭독 영상을 상영해 큰 박수를 받았다. 낭독에 참가한 이희우 학생은 “주안도서관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여러 번 반복하며 녹화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우리의 그림책이 시각장애인 분들께도 읽힐 수 있는 영상으로 제작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낭독 영상은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구로구가 7일 구청 강당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를 실행한 성과를 나누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 구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협의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복지사각지대와 지역자원 발굴에 기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축하공연으로 대붓 공연이 이어졌고, 문 구청장과 협의체장 3명은 대붓 퍼포먼스를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화합을 기념했다. 올해의 우수사례로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된 ‘상호문화분과의 상호문화 놀이터’ ▲구로3동 나눔봉사(새해맞이 떡국떡 나눔, 어르신 추어탕 나눔, 추석맞이 송편·반찬 나눔 등) ▲고척2동 특화사업(봄가을 자락길 걷기)·나눔봉사(딩동댕 프로젝트, 1인가구 오이김치 나눔 등)이 발표됐다. 구는 행사장에 사진전을 마련하고 협의체 활동이 담긴 영상을 상영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활동을 알렸다. &nbs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6일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한 ‘2023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일 오후 3시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강북구 인수봉로66길 9) 1층 대공연장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엔 11세 초등학생부터 78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구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수상자 4명(상장) ▲자원봉사 유공자 31명(표창장) ▲3천시간 이상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 5명(인증메달) 등 총 40명을 표창했다.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수상자는 윤주영(최우수상, 남 56세), 박금준(우수상, 여 61세), 오현서(장려상, 남 16세), 김주현(장려상, 여 53세) 등 총 4명이다. 이 중 윤주영 씨는 2006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돌봄을 위해 사회복지사로서 문을 연 공부방(현, 지역아동센터)을 시작으로, 유해업소 근절 캠페인‧어르신들을 위한 효봉사 활동 등을 이어오며 본인이 느낀 봉사활동 이야기를 풀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지난 5일 서울 성북구에서 '2023 정릉1동 직능단체 통합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유공 구민 표창 수여와 함께 단체별 성과 공유 및 주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2023년은 3년 4개월 동안 코로나로 인해 멈춰버렸던 일상이 정상화되며 사람들 간 소통이 활발해지며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한 특별한 한 해가 됐다. 정릉1동의 17개 직능단체와 동아리(△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녹색환경실천단, △적십자봉사단, △자율방재단, △마을안전협의회, △방위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대, △민족통일협의회, △청소년선도회, △걷기동아리)는 그동안의 아쉬움과 올 한 해의 노고를 되돌아보기 위해 통합워크숍을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릉1동은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오랫동안 한 곳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비중이 높아 주민들 간의 유대관계가 유독 돈독한 동네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160여 명으로 정릉1동 유래상 최대 인원이 모이며 주민들은 그동안의 갈증을 해소하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중랑구가 7일, 한 해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는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남다른 애정과 실천 정신으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1, 2부로 나누어 중랑구 직영봉사단인 ‘여情(정)’의 식전 축하공연, 자원봉사자 활동 영상 시청, 봉사 이야기 발표,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패 및 인증 메달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 인증패와 인증 메달은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주어졌다. 1만시간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대왕부터 ▲5천시간 봉사왕 ▲1천시간 봉사왕에게는 인증패를 수여했고, 500~300시간 이상 봉사를 펼친 ▲금장 ▲은장 ▲동장에게는 인증 메달을 수여했다. 올해는 총 390명이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봉사대왕 1명, 5천시간 봉사왕 25명, 1천시간 봉사왕 16명에게는 인증패를, 금장 28명, 은장 43명, 동장 63명에게는 메달을 각각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자의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청학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7일 연수역CGV에서 나눔과 문화가 있는 2023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재호 구청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연수구지회 강선애 회장, 청학동자율방범대 이상철 대장, 동춘여성의용소방대 이순희 대장, 청학동통장자율회 전경아 회장, 개인자원봉사자, 노인자원봉사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년회는 한 해 동안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우수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수여식이 진행됐고 이어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영화관람을 했다. 정현배 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분들이 있기에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 잊지않고 2024년에도 더욱 발빠르게 움직이는 청학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광진구가 치매 환자의 집을 정돈하는 ‘눈부신 정리’를 운영하는 가운데,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눈부신 정리’는 치매 환자의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불필요한 짐을 정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넘어짐 없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돕는다. 더불어, 치매 환자를 돌보느라 살림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 보호자에게 힘이 되는 효과도 있다. 광진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자 지난 10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구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거실, 부엌 등 주된 생활 공간을 정리해 준다. 고장 나거나 위험한 짐은 비워내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찾기 쉬운 곳에 배치한다. 또한, 치매 환자와 가족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잘 보이는 위치에 놓아 기억을 상기시킨다. 현재까지 23가구를 만났다. 보호자들은 “부모님을 돌보느라 집안일은 손도 못 댔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잊고 있던 물건을 찾은 덕에 엄마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눈부신 정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