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장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이 자신의 진로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을 발표하는 2023 학생 진로설계 발표대회를 11일 운영했다.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학생들은 사서교사, 항해사, 헤어디자이너, 스타트업CEO, 식물육종학자 등 자신의 미래 희망 직업을 소개하고 이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 진로탐색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주로 교과 수업, 동아리 활동, 진로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현장직업체험, 직업인 특강, 대학 학과 체험 등을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 체험하고 탐색하는 활동을 하고, 읽걷쓰 활동을 통해 관련 책을 읽고 정보를 얻었다. 대회는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고, 현장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 학생에게는 인천시교육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가 학생들이 자기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였길 바란다”며 “인천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진로교육 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겠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제2회 국악합창단 정기연주회(지휘 최동호, 편곡 박정규)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10일 성황리에 마쳤다. ‘國樂Choir, 팔도를 누비다’를 주제로 운영한 연주회는 교과서에 등장하는 8도 민요를 기반으로 한 창작국악합창곡 9곡을 선보였다. 단가 ‘인생백년’으로 웅장한 소리북 반주에 성인 단원들은 감정을 가사에 실어 공연을 시작했다. 연주회는 인천 아리랑, 경기 민요, 충청도 민요, 전라도 민요, 제주도 민요, 경상도 민요, 강원도 민요, 평안도와 황해도 민요로 채워진 창작 국악합창곡들의 연주로 이어졌고, 민요 메들리에서 본조 아리랑으로 마무리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때로는 슬픈 곡조에 눈물을 글썽이고, 흥겨운 장단에 손뼉을 쳤다”며 “국악과 서양의 합창의 절묘한 어우러짐, 팔도를 여행하는 듯한 극 진행과 연출이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단원은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 활동을 통해 평소 흥미 있던 판소리와 민요에 대한 전문가 지도를 받게 되어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국악합창 연습을 통해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방법까지 배우게 됐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생존 수영 실기 교육 필요성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제7회 인천광역시교육감배 초등학생 수영대회를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11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 인천 관내 초등학교 183교에서 1,43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시수영연맹 1급 심판들의 지원을 받아 자유형, 접영, 배영, 평영, 계영 5종목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많은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고, 40여 명의 남부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지원단 교사들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했다. 대회결과 등록선수 부문에서는 인천영선초등학교가, 비등록선수 부문에서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가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대회사를 통해 “여러분은 학생성공시대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며 미래의 주역”이라며 “승패와 순위에 연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은 이미 자기 삶의 멋진 주인공이자 승자”라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장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위탁 사업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STEAM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간담회를 11일 실시했다. 글로벌 STEAM교육 프로그램은 주제, 단원, 개념, 원리 등에 대한 코코칭(Co-Coaching) 접근을 통한 재해석 및 스크래치 블록 코딩 기반 디지털 자료 개발 프로젝트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394명이 10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IGC(인천 글로벌 캠퍼스) 대학생 40명이 멘토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개발과 협력적 소통과 공감이라는 공동체적 가치 함양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날 닐 드림슨 한국뉴욕주립대 교수와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와 AI교육의 융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도 교육감은 코로나 3년 이후 인간의 영역을 넘나드는 AI의 등장으로 인간과 기술의 결합이 심화되는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음에 공감하고, 인간이 수동적 존재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 생각’을 갖는 ‘인간다움’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STEAM교육 프로그램과 인천시교육
전국연합뉴스 김장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넥슨재단-(사)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읽걷쓰 하이파이브 챌린지’ 사례나눔회를 11일 실시했다. 읽걷쓰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학생들의 명확한 생각 표현과 문제해결능력 신장, 교육 소외계층의 창의성 교육 접근성 향상 등을 목표로 브릭(brick) 놀이와 노블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 교수법을 융합한 새로운 방식의 창의성 교육 모델을 제시한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일반학급(교사 4백여 명, 학생 1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브릭 3천 세트를 지원하고 학급 이벤트를 운영했다. 늘봄학교·단설유치원·특수학교(급)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듀플로 브릭 5백 세트를, 발명교육센터·과학교육관·영재교육원 등을 대상으로 테크닉 브릭 3백 세트를 지원했다. 이밖에 선도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해 학교 현장에 새로운 수업 방법 지원과 절차적 사고의 발현을 도모했다. 사례나눔회에서는 브릭을 활용한 선도 교사 10명의 다양한 수업사례를 나누고, 이 중 6명의 우수 교사를 선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영국 BETT(교육기자재박람회) 관람
전국연합뉴스 김장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선제적 빈대 방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점검 및 특별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국내 일부 시설 등에서 빈대가 발현되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교육 가족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주 내용은 ▶인천시 빈대방제총괄반 협력 추진 ▶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 상황실/상담창구 운영 ▶학교→교육(지원)청→시청 신속 보고 ▶신고 전화 110 및 관할 보건소 연계 대응 ▶기숙사 운영 학교(24교) 표본점검 ▶전기관 자율점검 ▶방제집 배포 및 홍보 강화 ▶방제 예산 지원 등이다. 특히 기숙사 운영 학교, 운동부 합숙소, 생활시설 운영 직속 기관 등 숙박시설이 있는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해당 시설물 관리자, 방역업체, 교육청이 협력해 정밀 점검하고, 빈대 방제 및 박멸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는 관련 컨설팅과 예산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빈대의 출현으로 기숙사를 포함한 학교 내 확산이 우려된다”며 “학교, 시청, 보건소와 긴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4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북구 역사 골든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 계기와 끼와 재능이 있는 동아리·학생들의 응원공연 무대를 제공했다. 관내 12개 중학교 학생 83명이 문제풀이에 참여했고, 번동중, 수송중, 신일중 학생들이 응원공연을, 2023 강북구 청소년문화축제 '강추' 댄스및 음악경연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팀에서 축하공연을 해 재능을 뽐냈다 문제는 중학교 역사교과서(한국사)를 기준으로 출제됐다. 특히, 강북구의 근현대사 문화유적인 봉황각, 국립4·19민주묘지,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16위 묘역 등과 관련된 역사, 문화 내용이 포함돼 애향심을 기르는 의미가 더해졌다. 진행을 맡은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재미있는 문제해설로 재미와 심화된 역사 의식 모두 얻는 시간이 됐다. 서바이벌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 생존한 최후 7인에게 골든벨상 등 서울시교육감 및 강북구청장 상이 시상됐다. 이번 행사는 Btv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역사 골든벨은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중랑구가 10일 오전, 중랑행복1농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와 함께 도시농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중랑도시농업협동조합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정현호 중랑도시농업협동조합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2023년 도시농업 활동사진 및 상자텃밭 우수작품 관람, 우수 농업인 감사패 수여, 김장 김치 담그기, 배추 수확 체험, 벼 베기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담근 500kg의 김장 김치는 ‘사랑의 김장나눔’이란 이름으로 지역 내 복지관, 장애인 단체, 홀몸 어르신 등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김장나눔은 올 한해 도시농업 사업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도시농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랑행복농장에서 뜻깊은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라며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앞으로 다가올 추위를 이겨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1월 10일부터 진행된 2024학년도 서울 사립초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를 15일 16:30까지 실시한다. 올해 원서 접수는 전국 최초로 통합 전산 사이트를 활용하여 최대 3개 학교까지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2024학년도 사립초 신입생 원서 접수는 2020학년도 이전의 대면 접수 방식의 문제점 과 코로나19 시기(2021~2023학년도)의 비대면 접수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사립초등학교 회장단 면담을 실시했으며, 5월에는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어서, 6월26일부터 7월15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통해 서울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2024학년도 사립초등학교 전형 방법 개선을 발표하고, 2024학년도 사립초 신입생부터 전국 최초로 통합 전산 사이트를 이용해 원서접수가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전산 원서접수가 비대면 방식은 유지하여 편의성을 살리는 동시에, 순서와 관계없이 최대 3개 학교까지 선택 지원이 가능하게 하여 그간 과도하게 과열된 경쟁률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일 오후,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소기업소상공인 장터 한마당’ 축제 현장을 찾았다. 사단법인 마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이사장 강명숙)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나눔 실천과 환경 보호를 위한 ‘아나바다’ 장터와 함께 소기업, 소상공인을 응원할 축하 공연이 마련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연 관람 후 축제에 참여한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코로나뿐 아니라 잇따른 경기침체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마포 상권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마포구는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근간인 여러분들이 행복하게 웃으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제5회 남동구 소래찬 김장한마당 행사가 지난 11~12일 이틀간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개인 김장 버무림 체험’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김장 나눔에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여러 단체와 기업 등의 후원에 힘입어 약 60t의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20개 동 자생단체는 구청에서 마련한 각 동 부스에서 김장김치를 담갔고, 행사장을 방문한 내빈들도 남동구청 어울림광장 특설무대에서 나눔에 동참했다. 올해 남동구 소래찬 김치는 특산물인 소래 새우젓과 괴산배추 등 순수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작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돼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접수를 통해 5천여 명이 총 150여 t 규모의 물량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택배 수령을 제외한 1천여 명이 현장 체험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틀에 걸쳐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가족, 지인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금천구는 독산4동 주민센터에서 11월 9일부터 17일까지 가을을 품은 ‘국화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산4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국화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독산4동 주민센터를 꾸몄다. 독산4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센터 1층부터 3층까지 국화 화분 500여 개와 국화 재배 활동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주민들이 국화꽃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도 설치했다. 또한 원예를 활용한 ‘마음 치료(테라피)’ 강좌를 2회 개최하고, 전시회에 방문하는 주민에게는 국화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독산4동 주민자치회는 4월부터 국화 모종을 주민센터 옥상에서 재배했다. 정성 들여 가꾼 국화꽃이 11월에 만개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제갈무상 독산4동 주민자치회장은 “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가을을 품은 ‘국화꽃 전시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최근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서 관악구는 여전히 이웃의 온정으로 따뜻하다. 관악구가 11월 10일 낙성대공원 맞은편 강감찬텃밭에서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23년 ‘김장과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친환경텃밭인 강감찬텃밭을 운영하며 다양한 농업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더 나아가 구는 강감찬텃밭 등 지역 내 친환경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무 등을 활용해 구민과 함께하는 협동과 나눔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이어졌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캠프활동가 80여 명이 참여해 온정과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총 1,260kg으로, 관악구 21개 동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치매위기 가정 총 369가구에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최근 물가가 너무 높아 김치를 담글 엄두가 안났는데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비록 작은 김치 한 통이지만 이웃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나눔을 실천할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경험한 행복을 아름다운 목소리에 담아 관객에게 전한다. 송파구는 ‘제7회 송파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이면 창단 10주년을 맞는 송파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른바 ‘강남4구’에서 유일한 구립 청소년 합창단이다. 정태영 지휘자, 이지현 반주자와 함께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단원 3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중‧고등학생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많은 청소년 합창단이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에 비하면 송파구는 단원의 64%가 중‧고생이다. 정태영 지휘자는 “학업에 열중해야 할 시기이다 보니 연습 시간 확보나 대회 출전 등에 제약은 있지만, 오히려 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사춘기 어려움 등 단원들이 정서적으로 도움을 받는다”며 “학업으로 합창단을 그만둔 학생들이 힘들거나 지칠 때면 연습 현장에 찾아오곤 한다”고 전했다. 합창단 활동은 진로‧진학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단원들 상당수가 성악과, 작곡과, 뮤지컬과, 연극과 등 관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일 오후,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열린 ‘하늘길 합정상권 브랜드 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했다. 하늘길은 한적하고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인 합정역 7번 출구 일대의 골목상권으로 개성 넘치는 창작자와 젊은 관광객이 모여드는 곳이다. 이에 마포구는 합정만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고 문화, 예술, 창작 중심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하늘길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수 바이럴 어페어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하늘길 상권 브랜드 선포식에 참석해 축제의 개최를 축하하고 하늘길이 새로운 마포의 인기 명소가 되길 응원했다. 이후 ‘하늘길 페스타’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엠비셔스, 군조크루, 퀸즈아이 등의 공연과 레이저아트쇼가 펼쳐져 방문객의 흥을 한껏 고조시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로 “뚜렷한 문화정체성을 보유한 하늘길 상권은 창작자들의 이상이 실현되는 공간으로 하늘처럼 높고 시원하게 비상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하늘길 상권이 모든 사람에게 나다움을 선물하는 마포 대표 문화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