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는 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한 도시숲 조성 사업인 ‘치악산 바람길숲’ 전 구간을 10월 17일 전면 개통했다. 이번 사업은 치악산의 맑고 신선한 바람이 도심을 따라 흐르는 특색 있는 숲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중앙선 폐철도를 바람길숲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이다. 치악산 바람길숲은 우산동을 시작으로 반곡관설동까지 도심 6개 동을 통과하는 총 11.3㎞ 길이의 폐철도를 활용한 국내 최장 도시숲이다. 앞으로 원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아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구도심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2020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설계와 주민설명회,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약 체결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12월 1단계 개통을 진행했다. 2025년에는 원주센트럴파크(옛 원주역) 조성과 우산철교 리모델링(보행교) 사업을 완료하며 전 구간 개통을 마쳤다. 주요 공간으로는 보행 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도심 녹지 축을 연결하는 우산철교, 옛 원주역을 리모델링해 휴식 공간을 조성한 센트럴파크, 대왕참나무 및 수국길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강릉시가 오는 2026년부터 친환경 쌀 공급을 경로당 333개소까지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책을 강화한다. 2025년 기준 경로당에는 3,400여 포(20㎏)의 정부 양곡미가 공급되고 있다. 시는 2026년부터 정부미를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로 변경해 공급하는 한편 예산 1억 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친환경 쌀 구입에 따른 차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쌀 생산지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인증 절차를 거쳐 지정되며, 현재 강릉시에는 왕산면 도마리 일대 등 약 88ha 규모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가 조성되어 연간 430여 톤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친환경 쌀 공급이 관내 경로당으로 확대되면,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의 균형 발전으로 지역 농업 연계 먹거리 지속성 강화에도 크게 도움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그간 학교 급식으로 공급되던 친환경 쌀을 지난 2025년 7월부터 강릉노인종합복지관 및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 10월부터는 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도 공급해 어르신들의 급식의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철원군은 10월 16일, 근남면 육단리 구 청사 옆 부지에서 '근남면 복합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현종 군수를 비롯해 한종문 군의장, 엄기호 도의원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청사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근남면 복합청사는 총사업비 82억 500만원(국비 15억, 군비 67억 5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2,004.9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민원실과 양지마을 작은도서관, 2층에는 면장실·소·중회의실·다목적실, 3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건강증진실·휴게실 등이 들어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청사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양지마을 생활문화공간'과 연계해 건립되어, 단순한 행정 청사가 아니라 주민의 생활·문화·복지를 아우르는 복합 생활공간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기념사에서 “근남면 복합청사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생활문화의 중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정선군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강릉시 옥계면 탑스텐 호텔에서 ‘2025년 정선군 지역봉사지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선군 9개 읍·면 경로당 회장 등 지역봉사지도원과 관계자들을 포함한 총 160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어르신 리더로서 소통 능력과 지도력 향상을 도모한다. 워크숍은 한국여성수련원 위탁으로 운영되며,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역량 강화 교육, 공감과 화합의 만찬과 문화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워크숍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화합과 노인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어르신 지도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이 존중받는 품격 있는 노년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평창군은 1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평창군 인구감소 문제 진단 및 공감대 마련을 위한 지역 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리더와 주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평창군이 후원하여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평창군 인구 정책의 현재와 향후 방향성’을 주제로, ▲청년인구 유입 정책 ▲생활 인구 확대 방안 ▲인구 감소에 따른 도시 발전 방향 등 세 가지 소주제가 다뤄졌다. 기조 강연은 김기석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이 맡아‘인구 정책을 중심으로 지방균형발전과 평창’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소주제별 전문가들이 평창군의 청년인구·생활 인구·도시 발전 분야 인구 정책의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주제별 종합토론에는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 리더들도 패널로 참여하여, 평창군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평창군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성기 의원이 패널로 참석, 위원회의 주요 활동과 지역 소멸 대응 과제를 소개하며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nbs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5일과 16일, 강원특별자치도청과 청량리역 일원을 찾아 ‘만두트럭’을 활용한 현장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축제 소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찾아가는 축제 홍보 프로그램으로, 만두트럭에 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 개최 장소를 소개하는 광고를 입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는 도청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16일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청량리역 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만두 시식 행사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만두 500인분 무료 시식 이벤트와 포토존이 준비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직접 조리된 따뜻한 만두를 맛보며 축제에 관심이 높아졌고, 축제 기간 꼭 원주를 방문하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청량리역 홍보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원주만두축제를 직접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한 현장에서 만두를 맛본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축제 방문을 계획하는 등 연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강릉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경제단체 및 교육기관과 함께 지역기업 판로 확대와 상생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기업 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릉시를 비롯해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강릉영동대학교, 강원도립대학교, 강릉교육지원청, 강릉상공회의소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기관들은 물품·공사·용역 등 계약 업무 추진 시 지역업체와의 우선 계약 및 지역 생산 자재를 최우선 구매하고, 지역 우수기업 및 제품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협력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개최된 강릉시 상공인 간담회에서 건의된 ‘지역 우수 생산품 판로 확대’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상생할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홍천군 재향군인회(회장 최해철)는 10월 15일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마친 후, 홍천읍 꽃뫼공원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홍천 시내 중심지 약 1km 구간을 가두행진했다. 이날 행사는 홍천군민의 100년 숙원사업인 홍천철도 유치 실현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향군인회와 보훈단체 회원 등 약 1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를 기원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시내를 행진하며, 조속한 예타 통과와 사업의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최해철 회장은 “홍천은 여러 군부대가 주둔해 국가안보를 위해 많은 기여와 희생을 해온 지역”이라며, “군민과 장병의 이동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건설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오늘처럼 군민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다면, 어렵게 여겨지던 100년의 염원인 홍천철도 유치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며 “예타 통과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평창군에서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농업인교육관 2층 대강강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을 위한 기본·시행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평창군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은 평창군 공간적 특성 및 잠재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계획은 기본계획을 실제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여 국비 공모사업인 농촌협약과 농촌특화지구 육성사업 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공청회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는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로부터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5일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한은행이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시하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신한은행이 지원한 전문 강사가 원주시청 공무원 100여 명에게 고도화·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피해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교육 내용은 보이스피싱의 최신 수법과 실제 피해 사례, 피해 발생 시 대처법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관·공공기관 사칭 사례, 메신저피싱, 불법 스팸 및 악성 앱 주의 등 다양한 신종 유형을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모르는 번호, 의심되는 연락의 경우 즉시 전화 끊기 등 즉각적인 대응 요령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박경희 경제진흥과장은 “최신 범죄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삼척시는 10월 16일 근덕면 매원리와 교가리 일원에서 최근 가을장마로 인한 벼 도복(倒伏, 작물 쓰러짐 현상)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기술보급과장, 농정과장, 축산과장, 근덕면장 등 관계 공무원과 벼 재배 작목반 회원 및 선도농업인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시는 장기간의 가을장마로 인해 벼 생육이 부진하고 쓰러짐과 수발아(이삭 발아), 깨씨무늬병 발생 등이 잇따르자,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관내 벼 재배면적은 총 538ha로, 이 가운데 미수확 면적이 328ha(61%)에 달하며 도복 피해가 23.6ha, 수발아 피해 25ha, 깨씨무늬병 피해가 40ha로 추정된다. 특히 쓰러진 벼에서는 수발아가 심하게 발생해 일부 품종은 수매가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신속히 피해 접수와 조사를 실시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고, 미가입 농가는 즉시 수확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동해시는 10월 16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대내적 ‘민선 8기, 시민중심·경제중심의 행복도시 완성’, 대외적 ‘북방경제 주도, 산업물류·관광휴양도시로 새로운 도약!’ 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민선 8기 남은 기간의 성과 창출과 지역 도약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2026년에는 지역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회복·성장 모멘텀 마련과 취약 계층 생활 안정 지원을 포함한 민생안정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시정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환경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 및 도심 공중화장실 개선, 공공건축물(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여가·힐링 공간으로서의 전천조성, 동쪽바다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미래청정 수산산업 생태계 조성과 동해항 항만 배후단지 지정 등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특화관광지 개발,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문화재생, 국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삼척시는 농업 인력 고령화와 계절적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신청’을 오는 10월 2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단기간 집중되는 농촌 일손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및 농업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계절근로자는 농산물 파종·관리·수확 등 농작업 일반 분야에 투입되며, 2026년 4월부터 11월 사이 5개월에서 8개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근로시간은 1일 7~8시간, 주 35시간 이상을 보장하며, 2026년 고용노동부 고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숙식은 고용 농가에서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계절근로자 도입은 외국 지방정부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방식,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방식으로 운영되며, 농가별 허용 인원은 작물 재배면적에 따라 차등 배정된다. 특히 2026년 신규 참여 농가는 최대 2명까지만 배정되며, 복수 작물 재배 시에는 가장 유리한 작물 기준으로 허용 인원이 결정된다. 시 관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삼척시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자원봉사활성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센터 운영성과와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삼척시는 속초시와 함께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삼척시는 지역 특성에 맞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공직 내부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군센터 간 연계협력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과 사업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으며,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여러분들과 자원봉사센터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정선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항골계곡에서 오는 10월 18일 ‘2025 항골 숨바우길 트레킹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평면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항골계곡에서 제2용소까지 왕복 6.8km를 걷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소요시간은 약 150분이며, 사전 신청자와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맑은 계곡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숲속 명상·소원이끼돌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북평면 뒤드루마을 옛 시장 골목에서 **‘제3회 나전역 야시장 야밤바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토속 음식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이벤트 등으로 꾸며져 가을밤을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항골 숨바우길은 50여 년 전 나무를 운반하던 길을 보강해 조성한 숲길로, ‘숨 쉬듯 가볍게 걷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백석봉과 상원산 사이 골짜기에 위치해 있으며 너래바위, 용소, 거북바위, 왕바위소 등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