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은 올 추석 연휴 기간 강진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대비 1일 평균 3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한 반값여행 정책이 강진을 널리 알리고 방문 수요를 확대한 덕분에 명절 연휴에도 강진을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9,400명으로,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3,000명 이상 늘었다.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일대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로 붐비며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이번 증가세는 지난해까지 시행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남긴 여운이 여전히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한 관광객은 “예전에 반값여행으로 강진을 방문했는데, 그때의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 추석에도 가족과 함께 다시 왔다”며 “가격도 합리적이고 분위기가 편안해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에 싸는 향우 A씨도 “고향이 이렇게 달라졌을 줄 몰랐다. 문화공간과 먹거리가 다양해져 아이들과 함께 즐길 곳이 많았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강진 반값여행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2일 오전 9시 59분경 벌교읍 장암리 소재 '보성군 꼬막 등 종묘배양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신속한 수습·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인해 종자생산수조 5개 동 중 2개 동이 전소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보성․고흥소방서의 합동 대응으로 오후 1시 50분경 잔불 정리까지 완료돼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 보성경찰서와 보성소방서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배양장은 참꼬막 인공종자를 7월에 최종 출하한 상태로 생물 피해는 없었으며, 가리맛조개 등 다른 종묘를 관리하는 수조는 피해가 없어 정상 가동 중이다. 김철우 군수는 화재 당일 관계 부서와 피해 현황을 점검하며 “참꼬막 인공종자 생산 시설은 벌교꼬막의 멸종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인 만큼, 2026년 종묘 배양 일정과 지역 어업인들의 양식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라며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해당 시설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재해복구공제에 가입돼 있어, 군은 공제회와 협의해 피해 복구비 산정과 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난 4일 무안전통시장에서 펼친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행사로 약 1,150명에게 총 2천 3백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됐으며, 총 1억 2천만원 상당의 수산물 판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수산물 소비 촉진은, 소비자가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해당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게 되어, 명절을 맞아 수산물 제수용품 구입을 원했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위축된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시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가 한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 가입하고 제24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에 대표단을 파견해 국제무대에서 공식활동을 펼치며 시의 비전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IUCN은 1948년 창립된 세계 최대규모의 환경네트워크로, 160여개 국에서 약1,400여 회원(정부·지자체·NGO·연구기관등)이 참여하고 있다. 적십자사와 함께 UN의 공식옵서버이자 세계자연유산의 자문권을 가진 곳이기도 하다. 순천시는 지난 8월 정식회원자격을 획득함으로써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IUCN의 일원이 됐다. 이는 순천시가 지난 30여 년간 추진해 온 순천만습지 보전과 국가정원조성, 생태문명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순천시는 IUCN이 강조하는 자연기반해법(NbS, Nature-based Solutions) 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도시로, 이번 가입을 통해 생태도시 모델을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할 수 있는 공식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추석을 앞둔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내부 방문 없이 외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0월 2일 광양매화원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명절을 시설에서 보내야 하는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광양시의 복지 현장을 든든히 지켜주고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석이 시민 모두에게 따뜻함과 행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기후원(CMS) 기탁식을 개최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 이광용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총 994건의 CMS 정기후원 계좌가 기탁됐다.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400계좌(연간 2,400만원), △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은 180계좌(연간 1,080만원), △인선이엔티(주)광양(지점장 안창욱)은 90계좌(연간 540만원). △(주)광양교통(대표 이순심)은 60계좌(연간 360만원), △정유철세무회계사무소(대표 정유철)는 60계좌(연간 360만원), △(주)주영라이팅(대표 임영미)은 60계좌(연간 356만원), △(주)디와이이(대표 이광용)는 144계좌(연간 864만원)를 전달하며 정기후원에 힘을 보탰다. 이는 총 5,960만 원 규모로, 지역 아동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이 1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전은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하나로 잇는 융합형 축제로 전통과 첨단,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세계유산의 방향을 제시했다. 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VR과 AR을 결합해 선암사를 몰입형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만일(萬日)의 수행’과, 순천만의 사계절을 실감형 기술로 구현한 ‘갯벌의 사계’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자연 속 음악공연과 AR 콘텐츠가 어우러진 ‘갯벌의 사계’는 세대와 국적을 넘어 공감과 감동을 전하며 축전의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자연 체험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안풍습지에서 진행된 ‘갈대백패킹’은 생태환경 속 머무는 여행의 매력을 선보였고,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잇는 ‘세계유산 버스투어’는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참여 열기가 이어졌다. 또한 ‘산사에서의 하룻밤’은 고즈넉한 선암사를 경험하며 세계유산의 치유적 가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10월의 장성 역사인물로 망암 변이중 선생(1546~1611)을 선정했다. 장성읍 장안리 봉암마을에서 태어난 망암 선생은 1568년 과거에 급제해 관직에 올랐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전라도 소모사로 임명돼 1593년 6000여 명의 병력을 모아 죽산전투에 참전했다. 이 전투에서 선생은 일본군의 조총에 맞서기 위해 사재를 털어 제작한 ‘화차’를 처음 선보였다. 앞서 개발된 문종 화차의 개량형으로, 40정의 승자총통을 일제히 발사할 수 있는 이동식 무기다. 수레 사방에 방호판을 장착하고 그 안에 병사가 들어가 운용했다. 전장에서의 효용성을 입증한 ‘화차’는 이후 총 300여 대를 제작했는데 이중 40대가 행주산성 전투에 투입됐다. 적은 병력으로 수만 명의 왜군을 물리친 ‘행주대첩’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화차’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망암 선생은 실천적 유학과 군사 전략에 관심과 조예가 깊었다. 저서로는 ‘망암집’이 있으며, 오늘날 장성 봉암서원과 경기도 고양시 행주서원에 배향되어 있다. 장성군은 지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일 담양읍사무소에서 정철원 군수를 비롯해 담양읍 이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군수 열린 이장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마을 현안을 공유하고 군정 주요 추진사항을 설명하며, 지역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농번기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및 11월 ‘노인의 날 행사’ 등 지역 현안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담양읍 회의를 시작으로, 11개 면을 순회하며 격주로 ‘열린 이장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수와 이장 간의 직접 소통을 강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가 곧 군정의 방향이 되어야 한다”며 “이장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동안 진행 중인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나주시 관내 상점, 전통시장, 음식점, 카페 등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즉석복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당첨 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관내 가맹점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종이영수증을 축제장 이벤트 부스에 제출하면 금액대별로 즉석복권 1매가 지급되며 현장에서 바로 개봉해 5천 원부터 100만 원까지의 상품권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9일에는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김옥자 씨가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 첫 100만 원 당첨의 주인공이 됐다. 김 씨는 “딸이 나주 빛가람동에 살아 나주를 자주 방문하는데 축제기간에 가족들과 식사와 쇼핑을 하고 이벤트에 참여했다”며 “연휴에 나주의 명소를 둘러보고 100만 원 당첨까지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당첨금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받게 돼 더 자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강진상가를 방문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 강진군을 관광하는 나들이객 등 강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김동삼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장, 임영관 강진 상가번영회장 등과 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강진읍 상가 약 80개소의 문을 두드리며 일일이 상인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명절 인사를 주고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의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항상 최전방에서 영업하는 강진군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경영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진군만의 지역 축제, 반값 강진여행,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등 강진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강진군은 긴 추석 연휴 특수 등 소비 진작 및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까지 상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촌 주민에게 매월 15만원 가량의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를 순환시키고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신안군은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제도정비, 주민공감대 형성, 통합플랫폼 구축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하며 시범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9월 24일 의원 발의로 '신안군 기본소득 기본조례' 제정안을 의결했고, 곧이어 행정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신안군 기본소득위원회'를 출범해 신안군의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9월 하순, 군 전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소득과 시범사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대부분의 군민이 시범사업 도입에 긍정적(94%)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획기적으로 늘렸다. 사업계획 측면에서는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햇빛연금, 바람연금)를 기본소득 체계와 연계해 소득효과를 극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해남군이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10일 대회기간 임시주차장이 운영될 산이면 구성리 솔라시도기업도시에서 현장 보고회를 갖고, 대회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LPGA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개국, 약 5억 7,000만 가구에 생중계되며, 대회기간 동안 주최측 추산 5~6만여명의 관람객들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대회를 찾은 관람객 및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해남의 자연과 문화를 세계에 선보이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군과 군의회, 지역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총 망라된 범군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설 준비와 교통·안전·의료 대책, 지역 홍보 전략 등 협력방안을 면밀히 추진해 왔다. 우선 숙박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대회장 인근 3개면(문내, 산이, 화원)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일 복내면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8회 복성현 한마음대축제’가 지역민과 출향 향우,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복성현 한마음대축제’는 고려시대 행정구역이었던 복성현(福城縣)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겸백면·율어면·복내면·문덕면 보성군 북부 4개 면 합동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복성현축제추진위원회 주관했으며, 보성군과 K-water 주암댐지사, 북부농협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부 4개 면민의 라인댄스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으며, 축제 발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보성군의회 윤동진 의원과 이용긍·박승주·염진호 씨 등 4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면민 노래자랑과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세대와 지역을 넘어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윤정관 복성현축제추진위원장은 “복성현 한마음대축제는 옛 복성현의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전통 축제이자,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세대가 함께 웃는 지역 문화 축제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인 '제25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축제는 폭염과 가뭄으로 상사화 개화가 늦어져 방문객 수가 24만여 명에 그쳤으나, 올해 축제 기간 중에는 상사화꽃이 절정에 이르러 자체 집계 결과, 총 3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가을을 대표 꽃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제25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대표 캐릭터 ‘상사호(虎)’다. “상사화를 사랑한 나머지 상사화 꽃밭에서 뒹굴다 붉게 물들어버린 불갑산의 호랑이”라는 스토리에서 탄생한 상사호는 축제장 곳곳의 포토존과 굿즈 이벤트, 포스터 및 홍보 영상 등에 활용되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SNS 인증 이벤트와 굿즈 증정 행사로 앞으로 영광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프로그램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움으로 채워졌다. 낮에는 수십만 송이 상사화 군락지를 거니는‘상사화 꽃길 걷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