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총 3회에 걸쳐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 21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정안전부 소속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응급상황 행동 요령,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유아·소아 대상 기도 폐쇄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진행했다. 특히,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응급상황 체험 실습도 함께 진행해 교육 효과를 한층 더 높였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달 초 한 어린이집 원장이 하임리히법으로 기도가 막힌 8개월 된 아이를 구한 사례처럼,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판단과 응급처치 능력은 한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공원의 야외무대를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갑룡공원, 용흥궁공원, 남산공원, 초지교통광장 등 관내 주요 공원에 조성된 야외무대를 지역 문화예술 단체에 개방함으로써, 문화공간으로서 공원을 활성화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군은 공연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각 공원의 기존 야외무대 시설을 정비하고 있으며, 공연 단체들의 버스킹 공연 신청을 접수 중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동호회와 공연팀들이 큰 관심을 보여, 향후 지역 내 문화 활동의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킹 공연을 위한 공원 시설 사용을 희망하거나 관련 문의가 있는 경우, 강화군청 산림공원과로 연락하면 된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에게는 무대에 설 기회를, 군민에게는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문화예술 동호회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부평구는 여름철 태풍·호우 피해예방 사전대비 실태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두 곳으로,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구 직원들은 지난 15일과 21일, 침수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굴포천역 지하차도 및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공사현장을 각각 방문했다. 이들은 최근 급격한 기상변화로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현장대비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구는 현재 굴포천역 지하차도에 물이 15cm이상 차는 경우 차량 진입차단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해 차량이 차도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또, 굴포천 복원 공사장의 경우 위험예상 구역에 감시장비(CCTV)를 설치해 실시간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위상승 단계별로 공사장 통제 및 양수 작업 등의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서 책임자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관리 실태와 피해예방 대책에 대해 경청했다. 이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험요소 제거,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피해경감을 위한 신속한 초동대응과 복구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23일 김정헌 구청장이 관내 반도체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 현장을 방문해 기업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 현장 방문은 내년 영종구 신설을 앞두고 최근 영종국제도시가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주목받는 만큼, 지역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선도기업을 격려하고, 규제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김정헌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공장 시설을 둘러보며 기업 운영 현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상현 부사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지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장기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살펴보고 관내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산업,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온 스태츠칩팩코리아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구와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기업 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남동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인 동별 대표자라면 매년 4시간씩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LH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전문 강사 등이 총 2회차로 나눠 진행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동별 대표자로서의 역할 이해 및 원활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을 위한 기본 역량을 학습했다. 1차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및 관리규약에 따른 입주자대표회의의 직무·소양과 윤리․운영에 관한 사항이 진행됐고, 2차는 공동주택 사업자 선정 지침, 장기수선계획 수립·조정, 공동주택 회계처리에 관한 사항에 대해 다뤘다. 특히, 최근 공동주택 내 갈등과 분쟁이 증가됨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단지 내 갈등 해소에 교육의 주안점을 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공동주택 내 윤리적이고 투명한 운영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법정 교육과 함께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에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3회 남동 어린이 자원순환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6월 4~30일까지이며, 남동구 내 초등학생 4~6학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일상생활 속 생활 쓰레기 감축, 재활용문화 정착,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의 주제로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포스터 작품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남동구 문화예술회 소속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7월 중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작품은 남동구청 로비, 도서관 등에 전시하여 주민들의 인식 개선 등 캠페인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공모전을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에 관한 관심을 가질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니,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5월 22일 신규임용 공무원을 위한 ‘공감 · 소통데이(day)’의 일환으로 ‘일상 속 함께 쉬어가는 하루, 2025년 휴(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직 적응 단계에 있는 새내기 직원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유대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2024년에 임용되어 근무연수가 1년 미만인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인생의 선배이자 직장 내 멘토로 참석해 업무와 조직생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예술과 자연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첫 순서로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미술 작품 전시인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를 관람했다.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 관람 시에는 오디오 도슨트의 해설을 제공해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어 식사 시간에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직원 간 상호 교류와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7~18일 잠실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열린 ‘2025년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서 종합 준우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자치구, 구체육회, 종목단체 등이 협력해 개최한 행사로, 동호인 종목 10개, 시민참여 종목 10개, 총 2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강동구는 선수 186명과 응원단 200명 등 총 386명이 참석했으며, 탁구, 농구, 이인삼각 부문 1위, 볼로볼 2위, 풋살, 협동바운스 3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구는 전체 종목에 빠짐없이 참가해 전 구민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기반을 실천했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종합 준우승은 선수단의 노력과 구민들의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구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건강도시 강동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5월 23일과 24일에 개최한 ‘2025 정동야행’이, 13만 3천여 명의 발걸음을 이끌며 또다시 그 인기를 입증했다. 고궁과 근대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정동 일대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 등 봄밤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지난 23일 저녁 6시 50분, 덕수궁 중화전 앞. 고궁을 배경 삼아 열린 개막공연은 축제의 품격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중구 홍보대사 다니엘 린데만의 감각적인 밴드 연주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의 목소리가 정동의 밤공기를 감성으로 채웠다. 개막식에는 ‘정동의 이웃’인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도 무대에 올라 따뜻한 축사를 전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가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선언을 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올랐다. 올해 축제는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라는 주제답게 정동 구석구석까지 빛으로 물들였다. 개방시설 곳곳에 올해 축제 주제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 보드를 비치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빛나는 청사초롱 등불이 방문객을 맞았다. 돌담길에는 중구 15개 동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구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구는 5월 15일부터 관내 302개소 스마트폴(지능형 기둥) 전광판을 활용해 선거 일정 정보를 상시 표출하고 있다. 표출되는 문구는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실시(사전투표 5월 29일~30일)’로 통일해 유권자들이 기억하기 쉽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구청 외벽의 대형 미디어 캔버스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16개 동 주민센터에도 투표 일자와 시간이 포함된 현수막, 막대 광고(배너) 등을 설치해 지역 곳곳에서 유권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누리 소통 매체(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 중이다. 구는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경로로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일정, 장소, 투표 방법을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누리 소통 매체(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대 유권자의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또한 5월 26일부터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1,528개 영상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23일 서울교통공사와 지역 상생·발전,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SOC(사회기반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용산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현재 용산구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주민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접근성이 뛰어난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지하철역 및 주변 환경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발굴 및 지원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 주민 여가활동 기회 확대 ▲기타 양 기관의 업무 추진에 필요한 교류 및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됐다.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서울교통공사 관할 용산구 내 지하철 역사에 ▲스크린 파크골프장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8일,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현장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구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30회 중랑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랑구민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며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구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중랑구 최고의 상으로, 매년 장미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제30회 시상식에서는 봉사상, 효행상, 모범가족상, 특별상 총 4개 부문에서 4명의 개인과 2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구민 의견 청취 등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중랑구민대상 상패가 수여됐다. ▲봉사상 부문 수상자인 최순남 님은 ‘사랑의 김장담그기’, 정기배식, 청소 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상은 ‘효사랑봉사회’가 수상했으며, 300여 명의 회원들이 어르신 나들이, 장수잔치 등 효문화 확산을 위해 힘쓴 공로가 돋보였다. ▲모범가족상은 송수연 님과 박광미 님이 함께 수상했다. 3대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2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2025년 제1차 관악구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최인규 관악경찰서장 ▲정윤교 관악소방서장 ▲김영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지역 치안 관계자 5명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관악경찰서에서 2025년 주요 치안 중점 추진 사항을 보고하고,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과 실효성 있는 범죄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기관 간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 ▲여성 폭력 피해자 임시숙소 지원 기한 연장 ▲범죄피해자 지원 확대 등에 대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관악구 지역치안협의회는 2011년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최초 구성됐다. 현재까지 13회에 걸친 회의 진행과 민·관·경 특별 합동 캠페인 실시 등 지역 내 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마포구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마을버스 운수업체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지원금 지급 방식을 ‘매월 지급’에서 ‘분기별 선지급 후 정산’으로 전면 개편했다. 현재, 마포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익이 기준액에 미치지 못하는 적자 노선 운영 업체에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버스 한 대당 23만 원 한도 내에서 서울시가 적자 금액의 92.5%를 지원하고 있으며, 마포구는 2023년 11월부터 잔여분 7.5%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지급 방식은 서울시가 매월 실적을 바탕으로 지원금을 산정·통보하고 자치구가 이를 추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산정부터 지급까지 통상 1~2개월이 소요됐다. 예를 들어, 1월분 지원금 산정액을 자치구는 3월에서야 서울시로부터 확정 통보를 받고 운수업체에 지급해주는 방식인 것이다. 지원금이 뒤늦게 정산되면서 운수업체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고, 이는 곧 경영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에 마포구는 2025년 2분기부터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3일 오전 구청사 내에 조성된 스마트팜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민정보화교육의 일환으로, 직접 채소를 수확하고 샐러드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기술이 접목된 도시농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이를 통해 자연과 기술의 융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교육은 스마트팜 이해하기, 채소 수확 및 손질하기, 샐러드 만들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채소를 수확하고 손질하며 샐러드를 완성해보는 과정에 큰 흥미를 보였다. 체험을 마친 한 어린이는 “채소를 직접 만져보고 샐러드로 만들어서 먹으니까 너무 재밌고 맛있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기술을 함께 경험하는 것이 스마트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직접 보고, 만지고, 배우는 참여형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