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채용 중 5개 분야에서 총 30명을 채용하며, 이와 관련된 채용시험 일정을 지난 30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별 채용인원은 공채 10명(남9, 여1), 함정요원 항해 6명(남5, 여1), 함정요원 기관 4명(남), 의무경찰 3명(항해 2, 기관 1), 특공 4명(전술 2명, EOD 2명), 수사 3명 등 총 30명이다. 이번 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이며, 10월 1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적성 및 체력 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24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특공 및 구조 실기시험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별도 진행된다. 중부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채용시험을 통해 해양 주권수호와 해양 안전 업무를 수행하고, 해양경찰로서 사명감을 지닌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공정한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해5도 특별경비단 강당과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속단정은 평소 중・대형 함정에 탑재되어 유사시 해상으로 하강하여 불법 외국어선에 접근 및 제압하는 역할을 하거나, 악조건의 기상 속에서 조난자를 구조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핵심장비로 본 대회를 통해 소속 함정의 전술 역량을 한 눈에 평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11회째를 맞이하여, 중부해경청 소속의 서해5도 특별경비단과 인천, 평택, 태안, 보령 등 4개 해경서에서 선발된 8개 팀 총 63명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고속단정 운용, 전술 발표, 인명 구조술 등의 분야에서 경합을 펼쳤으며, 해상특수기동대팀 중 서해5도 특별경비단 3005함과 일반고속단정팀 중 태안해경서 313함이 각각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경연 첫날인 8월 28일에는 각 팀의 ▲새로운 대응전술 발표 ▲응급처치술 등 육상 평가가 진행됐으며, 다음 날에는 해상에서 ▲고속단정 운용술과 함께 불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8월 30일부터 9월 18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도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는 가을 성수기와 맞물리는 기간으로, 이를 대비하여 중부해경청장은 영종도 삼목선착장을 방문하여 차도선 운항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용진 청장은 “추석 연휴에도 국민들이 안전하게 고향과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선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여 긴급 대응 태세 또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객들의 편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운항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업계 종사자께서도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운항수칙을 준수 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부해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한 가을 성수기 기간 동안 유·도선 해양안전 기동점검을 실시하고 유·도선 주요 영업구역에는 해양경찰 경비세력의 안전순찰을 강화하여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9월 13일까지‘수산물 등에 대한 특별단속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중부청과 소속 경찰서 외사 수사관을 전담반을 중심으로 정부부처, 시민단체와 함께 대형마트, 수산시장, 식당, 통신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선물용 수산물(굴비, 옥돔, 민어, 어란 등) 원산지 둔갑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적합 수산물 유통 및 가공 ▲대규모 수입·제조업체 원산지 증명서 거짓 발급 ▲매점매석 등 사재기를 통한 유통 질서 교란 행위 등이다. 특히, 원산지 표시와 관련하여 적발될 경우 ▲원산지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 미표시는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용진 중부해경청장은,“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유통 행위를 근절하여 건전한 수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위반행위 발견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관내 소속기관 경비함정 대상으로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평택·태안·보령해경서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경비함정 대상이며 ▲현장중심의 교육훈련 강화 ▲기본임무 수행을 위해 분야별 훈련절차 반복숙달 ▲팀워크 향상과 임무수행 전문화를 통한 현장 대응력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실시하지 못했던 해상 훈련 중심으로 실시하며, 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해상수색 및 인명구조 등 6개 종목을 훈련하고 평가하여 2024년 우수 함정 선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용진 중부해경청장은 ‘실질적인 해상 훈련을 통해 승조원 개개인의 임무를 체득화하고, 어떠한 긴급상황에도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훈련으로 대응능력을 향상 시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3일 중부해경청과 인천소방본부의 상황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종합상황실뿐만 아니라 경비·구조 분야 상황대응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해경-소방기관의 상호 업무를 이해하고 신속한 상황대응을 위한 자리가 됐다. 주요 안건으로 ▲원활한 공동대응을 위한 절차 체계화 ▲유인섬 긴급출동시 경비함정 지원방안 ▲현장대원 구조·구급 역량 강화 방안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에 앞선 지난 5월 20일에는 인천소방본부'119종합상황실'에서 해경-소방 상황 요원들이 합동 근무를 했으며, 신고접수부터 공동대응까지 상황처리의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김용진 중부해경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해경·소방간 공동대응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신용이 낮아 대출이 어려운 일반서민들을 대상으로 “중고차 거래 시 불법 대부행위를 하는 대부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및 수사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고차를 매개로 한 불법 대부상품인 ‘자산론’을 활용한 불법 대부행위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대출이 어려운 신용 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피해가 커 단속 및 수사를 진행하게 됐으며, 민사국 수사관들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중고차 매매시장 밀집지역인 동대문구, 강남구, 강서구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단속 및 수사를 진행하여 서민들의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중점 수사대상은 미등록 대부업체의 불법영업 및 대부중개 행위, 법정이자율 초과수취(연이자율 20% 초과), 미등록 대부업체 등의 불법 대부광고, 대부중개업자의 거래상대방에 대한 수수료(사례금, 착수금 등) 불법 수취 여부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산론을 통해 중고차를 시중 가격보다 높은 비싼 가격에 판매하거나, 자동차 저당 대출을 실행하고 차량보관료 등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일부러 연락받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원리금 연체 사유로 차량을 편취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성인용품 판매점 3곳을 적발해 해당 영업주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인용품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제조사와 유통경로가 불분명한 발기부전치료제와 일명 ‘칙칙이’라 불리는 국소마취제를 불법으로 판매하다가 적발됐으며, 영업장 내 보관 중이던 총 25종의 의약품이 압수됐다. 이번에 적발된 비아그라 등은 주요 성분 함량이 미달・초과하거나 허가받지 않은 제품으로 확인됐으며, 의약품 성분이 미검출 된 1종을 제외한 나머지 24종은 모두 위조 의약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은 체내에 과다 흡수될 경우 복통, 협심증, 심근경색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성기능 영구장애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성인용품 판매점 내에서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일부는 정품과 비슷한 모양과 색상으로 일반 소비자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정품(비아그라 25, 50, 100mg, 시알리스 5, 10, 20mg) 대비 고용량(200 부터 500mg)으로 표기된 경우가 많아 용량 확인만으로도 가짜 발기부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별 치안 수요를 반영한 주민 생활안전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청소년의 도박, 마약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청소년 중독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집중적인 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서울 자경위는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후된 청소년경찰학교를 개선하고, 범죄유형을 반영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 정책을 공모해 선정됐다.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은 서울시 예산 2억 원을 추가 투입해 학교폭력 및 도박․마약 등 중독성 범죄예방을 위한 전문교육 시설인 청소년경찰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시설개선은 서울지역의 청소년경찰학교 10개소 중, 강남과 강북을 거점으로 시설 노후도가 심각하고 인근에 학교가 가장 많은 노원(100개교)과, 참여 인원이 다수인 영등포(年 1,260명)를 우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관내 해상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와 손을 잡고 통신 취약지역 개선 방법을 모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상의 휴대전화 음영구역 해소는 각종 해상사고 발생 시 인근 해양경찰뿐만 아니라 사고자와 연락 두절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서특단은 13일부터 29일까지 안전 확보를 위해 해안, 섬 및 주요 해역 중심의 이동전화 기지국별 통화품질 측정을 실시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시험용 단말기를 지원받아 연평도, 대청도 등 관할 해역의 통화품질을 확인하고 음영구역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현장조사 결과에 따라 서특단은 이동통신 3사와 서해5도 인근 해상지역의 통화품질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안테나를 조정하고 기지국의 신호를 증폭하는 등 음영구역 통신서비스 개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특단 관계자는 “관할 해역의 해상통화권을 확보해 선박사고에 대비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해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항상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경비함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예방하기 위해 16일까지 전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 꽃게 성어기를 앞두고 경비함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요인을 사전에 발굴조치함으로써 경비함정 승조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서특단은 홋줄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 장비 점검, 하절기 냉방기 및 환풍구 팬 벨트 점검 등 함정 장비 유지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각 함정을 대표하는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위험요소를 적극 개선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서특단은 앞서 경비함정 실정에 맞는 맞춤형 안전발판을 개발해 경비 임무 중 승조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 위해요소 확인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적극행정으로 올해 서특단은 중대재해 무사고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박생덕 서특단장은 “이번 중대재해 예방점검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8월 6일 서울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마포구 성산동)와 서울시 주취자응급의료센터(종로구 평동)를 방문하여 현장 경찰관과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하고 합동 근무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울 자경위는 현장 관계자와 모여 지자체-경찰-의료기관 협력 대응 방안을 재점검하고, 주취자 보호조치와 정신응급대응체계 상황을 살폈다. 경찰은 정신질환자, 주취자 등 보호조치 업무 시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사항이 많아 판단에 어려움이 있어 의료진과 함께 근무하는 정신응급대응센터와 주취자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자경위는 경찰의 부담을 줄이고 보호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정신응급대응센터는 응급 정신질환자가 발생하면 ‘정신건강전문요원’과 경찰이 함께 출동해 대상자 면담과 정신과적 평가‧조치, 자‧타해 위험평가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으로 이송‧연계하는 등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을 하고 있다. 서울시 주취자응급의료센터는 국립의료원,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적십자병원 등 권역별로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활동 극성수기를 맞아 인천 왕산마리나와 안산 요트 아카데미, 그리고 행락객들이 자주 찾는 십리포 해수욕장 등을 방문하여 수상레저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수상레저를 즐기는 국민들의 잠재된 재난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특별점검·단속반을 편성하여 국민들의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철저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연간 20만명('23년 추산)의 국민이 방문하고 있는 중부청 관할 수상레저 사업장을 시작으로 30개소의 사고 다발지와 24곳의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로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상습 고립 지역 및 암초 등 위험 해역에 연안구조정 전진 배치를 통해 신속하게 비상상황에 대응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휴일 없이 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인명과 직결된 ▲ 무면허 조종 ▲ 음주 운항 ▲ 구명조끼 미착용 ▲원거리 수상레저 미신고 ▲ 위험장소 속도위반 ▲ 무등록·무보험 ▲ 안전검사 미수검 등 위반행위에 대해 특별단속반을 운영하여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문화 조성에도 힘쓸 계획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2일 인천중부소방서 대청119지역대와 대청도 수호를 위한 상호 협력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특단 대청특수진압대는 대청119지역대를 찾아 관내 이용장비 현황과 인력 정보 등을 공유하고, 선박화재 대응 및 환자 이송 등의 활동 상황을 교류했다. 이와 함께 내륙에서 멀리 떨어진 섬 지역 특성상 긴급상황 발생 시 자체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 여건을 고려해 운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 등을 최대한 활용해 상황 발생 시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을 협의했다. 서특단 관계자는 “해경과 소방은 구분된 업무를 맡고 있지만 우리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공통된 사명을 갖고 있다.”며 “대청 지역을 수호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기관을 넘어 협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70대 A씨는 지인의 소개로 한 코인 업체 직원 C씨를 소개받아 투자설명회에 참석했다. 비트코인과 같이 자사 코인 상장 시 수십 배 이상의 수익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한 A씨는 은퇴자금으로 모은 7천만 원 전액을 투자했다. 이후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해당 업체를 소개했고, 이를 통해 몇 개월간은 추천수당을 받았지만, 여러 사유로 지급 일정이 미뤄지면서 업체를 찾았을 땐 이미 폐쇄된 사업장만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가상자산을 활용한 다단계로 은퇴한 노인들의 노후 자금을 노린 불법 다단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가상자산 불법 다단계 피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가상자산 불법 다단계 사기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기간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가상자산 관련 정보에 취약한 5070 퇴직자, 노년층, 주부 등을 상대로 한 불법 다단계 사기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 60대 이상 사이버 사기 피해자 수는 약 4배나 증가하는 등 은퇴 세대의 퇴직금과 고연령층의 노후 자금을 노리는 불법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