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금천구는 지난 26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진행된 ‘제20회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 일명 ‘수육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금천구가 주최하고 금천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는 올해 20회째로 역사가 깊으며 이미 10여 년 전부터 달리기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수육을 주는 대회로 유명했다. 완주 여부와 무관하게 참가비 만 원으로 수육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사실이 대회 후기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며 일반인들에게도 화제가 됐다. 접수가 시작되기 전에 수천 명이 연맹이 공지한 계좌로 참가비를 보내 환불 조치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철산교를 반환점으로 출발지로 돌아오는 5㎞ 코스와, 구일역을 반환점으로 출발지로 돌아오는 10㎞ 코스를 달렸다. 참가자들은 달리는 동안 봄의 정취를 만끽했고, 완주 후에는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며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주민은 "10㎞ 뛰고 오면 수육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5㎞ 코스를 뛰어야 한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5km를 뛰었다"라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우이천에서 열린 ‘우이천변 페스타2024, 슬기로운 우이천 생활’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24일 개막식에서 “우이천은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강북구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앞으로 우이천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25일 축제 현장을 찾아, 공연현장, 체험부스 등을 방문하며, 방문객, 지역예술인, 상인 등 축제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행사를 운영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우이천변 페스타2024, 슬기로운 우이천 생활’은 3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포토존 등을 운영해 많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서초구가 25일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2024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를 열었다. 축제에는 청소년들과 가족, 관객들이 모여 다양한 공연, 체험활동, 경연대회 등을 즐겼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청소년 e-스포츠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온라인 게임 1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를 진행하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에는 게임 캐스터의 전문성 있는 해설까지 더해져 프로 e-스포츠 리그에 뒤지지 않는 박진감을 보여줬다. 이날은 지난 18일 8개팀, 총 40명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4개팀이 나서 본선 경기를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예선전 경기를 모두 20분 이내에 이기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됐던 ‘양범준띠’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반포고등학교 1학년 5명으로 이뤄진 ‘양범준띠’ 팀은 담임선생님 이름을 따서 팀명을 만들었다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평소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의 팬이라고 밝힌 한 관객은 “생각보다 경기 수준이 높아 놀랐다.”며, “내년에는 친구들과 함께 경기에 직접 참가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20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서초구가 25일 서초책있는거리(국립중앙도서관~서래공원)에서 독서문화행사 ‘5월 북크닉’을 열어 2,000여명의 책 소풍객을 맞이했다. 이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서래공원, 두 장소를 잇는 거리까지 북콘서트, 도서 전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온가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앞 잔디밭 광장에서는 만화가 이현세와 시인 정호승이, 서래공원에서는 그림책 작가로 변신한 인순이가 북콘서트를 열어 관객들과 글과 독서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 ‘서리풀 독서 골든벨’에서는 미취학 아동을 동반한 가족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독서 지식을 겨루고, 계단 광장에 마련된 책놀이터에는 헌책 2,000권을 활용해 북폴딩아트, 책 낚시, 책 공 던지기, 책 볼링‧골프 등 책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모두 잡는 행사들이 이어졌다. 국립중앙도서관을 나와 서래마을로 이어지는 반포대로 거리에는 동네 서점 12개소가 주제별 도서 전시를 열었다. 특히 이곳에서 도서를 구매하고 6월에 진행될 다음 북크닉 현장에서 반납시 구매 금액을 다시 100% 돌려줘,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17시 30분 여의도한강공원을 찾아 지난 화요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문을 연 ‘러너스테이션’을 둘러보고, 18시부터는 물빛무대에서 펼쳐진 '2024 한강대학가요제'를 관람했다. 여의나루역사 내에 마련된 ‘러너스테이션’의 베이스캠프, 플랫폼 등을 점검하고 무동력 트레드밀, 미디어보드 등을 체험한 오 시장은 “지하철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러너스테이션’처럼 앞으로 역사 공간을 시민이 여가, 문화, 휴식, 건강 등을 다채롭게 누리는 공간으로 계속 재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1일 개관한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B1~M1층 일부 공간)’에는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웜업공간 등이 조성돼 있으며 다음 달 말까지 요일별 러닝 클래스, 주말 어린이 러닝 클래스, 개인별 최고기록 완성 클래스 등 스포츠 브랜드 소속 코치가 참여하는 전문 러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2024 한강대학가요제'가 열리고 있는 여의도한강공원(물빛무대)로 이동해 경연을 관람하다 무대에 오른 오 시장은 즉석에서 이탈리아 가곡 ‘오솔레미오(O sole mio)’를 불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20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기부자 6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 겨울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유공구민을 대상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성북구청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모금 활동을 펼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성금과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인다.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으며, 성북구는 역대 최고 금액인 총 16억 3천만원(성금 6억 2천만원, 성품 10억 1천만원)을 모금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구성원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면서 “소외된 이웃을 향해 온기를 나눠주신 주민과 기업 그리고 단체 관계자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시작되는 첫날인 24일 저녁 6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장으로 변신한 광화문광장을 찾는다. 올해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문화로 동행(同行)하는 세계와 서울'을 주제로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및 청계로 일대에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인 70개국 대사관, 문화원이 참여하며,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문화공연 스테이지 ▴세계 대사관 홍보 ▴세계도시관광 홍보 ▴세계 큐브 사진전 ▴세계 도시 시네마 ▴세계 음식 및 디저트 Zone ▴K-푸드 Zone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주한대사관 관계자, 주한 외국인, 해외초청공연단,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날 오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가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서울시도 세계 각국의 도시들과의 지속적인 문화교류 확대와 세계 도시 공동의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구로구가 지난 23일 구청 강당에서 구로구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 박문영 구로구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총 109명의 장학생들에게 1억 5000여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장학금은 고척1동, 고척2동, 개봉1동 주민대표가 지역발전기금으로 마련한 기탁금으로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고척1동(45명), 고척2동(33명), 개봉1동(31명)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장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각 동 주민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금천구는 5월 23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반부패․청렴 콘서트 및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강조되고 있는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에 대한 직원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예년과 달리 강의 위주의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연극과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청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신규임용자, 부패 취약분야 담당자 등 500명의 공직자가 참여했고 직무수행과 청탁 근절을 위한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과 선서로 교육이 시작됐다. 이후 갑질 근절의 내용을 담은 ‘청렴 연극’, 청탁금지를 위한 ‘반부패, 청렴 교육’, 직무상 갑질 금지 등을 다룬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청렴을 주제로 한 ‘팝페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 콘서트에 참석한 한 직원은 “청렴 교육을 더 쉽고 친근한 문화공연 형식으로 진행해 지루하지 않았고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중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3일, 2024년 휴(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뮤지컬 ‘뚝딱하니 용궁’을 개최했다. 뮤지컬 ‘뚝딱하니 용궁’은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하여 만든 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이다. 도깨비 대장 “뚝딱하니”가 “효심자라”와 함께 요리사 할아버지를 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연은 2회차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각각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류경기 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휴休)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문화생활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이 2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와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신고하고 다양한 안전 문화 활동을 통해 올바른 안전의식을 체화토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시가 운영해 온 ‘안전보안관’의 어린이 버전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올해부터 운영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21개 학교 총 128명의 학생이 위촉됐다. 안전히어로즈로 위촉된 어린이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놀이터, 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고, 2년의 임기 동안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등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안전체험관을 이용한 훈련 등 지역의 안전문화 홍보 활동과 안전체험에 동참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안전히어로즈 역할 및 안전신고 교육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위촉장 수여 ▲어린이 안전히어로즈현황보고 ▲단체 기념촬영 ▲어린이 안전문화 행위(퍼포먼스) 및 안전 구호 외침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3일 강남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제5회 Good Job 장애인 보치아 대전’을 개최했다. (사)해냄복지회 Good Job 자립생활센터에서 주최‧주관하고 강남구가 지원하는 이 대회는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 및 운동성 장애를 가진 아마추어 선수 20팀(140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오산시와 화성시 선수단이 참가했다. 1984년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보치아는 뇌병변 장애인을 위해 특수 고안한 스포츠다. 두 팀으로 나눠 매끄러운 바닥으로 된 경기장에 공을 던져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겨울 스포츠인 컬링과 경기방식이 비슷하다. 구는 지속적으로 보치아 대전을 후원하고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코퍼실리테이션그룹과 재능기부를 한 이미리 사진작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장애인 보조기기 체험 부스를 열고 장애인식 개선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 지원, 장애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5일 만에 100만 명이 넘게 다녀가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원을 통해 치유하고 나아가 ‘정원도시 서울’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5월 23일 17시부터 뚝섬한강공원 피크닉무대에서 ‘서울, 정원으로 치유를 말하다’를 주제로 '정원도시 서울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시장이 그리는 ‘정원도시 서울’의 청사진을 직접 이야기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오 시장은 “정원도시 서울 정책에 큰 관심과 반응을 보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서울시민이 꽃과 정원을 즐기고 싶은 마음의 준비가 됐다는 것을 강렬하게 느꼈다”며 “앞으로 하루하루 거대한 정원도시로 발전해 가는 서울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원도시 서울 토크콘서트’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하여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 국립세종수목원 박원순 전시원실장이 패널로 함께해 도시와 건축·조경·정책 등 분야를 넘나들며 정원의 가치, 정원도시로 나아가려는 서울의 미래를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예술 복합공간인 삼청각이 2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24년 삼청각 효도잔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올해 행사에 어르신 130명을 초청해 전통 한식의 맛을 선물하고 궁중무용, 전통무용, 사물놀이, 퓨전국악 등의 다채로운 한국 전통 공연 멋을 선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흥겨운 가락과 감동을 전하는 전통 공연을 관람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 한 어르신은 “30년을 성북동에 살았는데, 삼청각에 온 건 처음이다. 특별한 잔치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삼청각 하채헌 대표는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을 물려주기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보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오늘 삼청각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고 삼청각은 열려있는 공간이니 언제든지 편안히 오셔서 자연을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대표 전통문화 복합공간인 삼청각이 지난해에 이어 지역 어르신을 위해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중구가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지난 22일 개장식을 열었다. ‘함께마당’이라고 이름 붙인 이곳은 중구 구민회관 옆 쉼터(145㎡)였던 곳에 마련됐다. 바닥에 인조잔디를 깔았고 보치아와 파크골프, 농구, 풋살을 할 수 있는 시설도 구비했다. 앞으로 이곳에선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는 장애인체육회의 건의로 지난해 7월부터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다목적 운동 공간 조성을 기획했다.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운동 시설을 들이고, 공간의 이름도 정했다. 3미터 높이의 펜스와 1.2미터의 안전보호대도 꼼꼼히 둘렀다.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중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5,440명으로 전체 주민의 약 4.5%이다. 오는 7월에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문을 연다. 지체장애인을 위해 전동보장구 배상보험 혜택을 확대하고 전동보장구 충전 부스도 늘리고 있다. 아울러 재활 운동, 평생교육 이용권 확보 등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체육활동을 즐기는 자리도